중국의 소수민족

[스크랩] 소수민족 중에서도 소수민족 `두롱주(独龙族-독룡족)

수호천사1 2009. 4. 21. 06:46
소수민족 중에서도 소수민족 '두롱주(独龙族-독룡족)
 
 
두룽주(独龙族)는 윈난(云南)에만 있는 민족의 하나로서 현재 인구가 5,800여 명이고 윈난성(云南省)궁산(贡山)두룽주(独龙族)누주(怒族)자치현서북부의 미얀마와의 국경부분 두룽쟝(独龙江) 유역에 집중해서 살고있다. 주요 생활지역은 두룽쟝(独龙江)향과 궁산샌(贡山县)경내 누쟝(怒江)서안의 쇼차라촌(小查腊村)이다. 두룽주(独龙族)이라는 이름은 두룽쟝(独龙江)양안의 산비탈, 대지(台地)에 거주하여 붙여지게 되었다. 
 

두룽주

 

(独龙族)는 두룽어(独龙语)를 사용하는데 한장어계(汉藏语系)장맨어족(藏缅语族)에 속한다. 두룽주(独龙族)는 민족고유의 문자가 없다. 19세기말, 미얀마에서 선교하던 선교사가 두룽어(独龙语)를 기초로 라틴자모로 표기하는 문자를 창조, 선교하는데 주로 사용하였다. 해방 후, 윈난성(云南省)관계부문에서는 원래의 두룽어(独龙语)를 기초로 두롱족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새 두룽문자(独龙文字)를 만들었다.
 
두룽주(独龙族) 사람들은 만물에 영()이 있음을 믿고, 자연물을 숭배하며, 귀신을 믿는다.

 

두룽주(独龙族)의 전통복장은 일반적으로 흑백의 곧은 줄이 엇갈려 지나가는 삼베 혹은 면직물 옷이다. 남자는 짧은 바지를 입고 습관적으로 한 조각의 삼베를 왼쪽 어깨 겨드랑이 아래로부터 비스듬히 가슴 앞으로 당겨놓아 왼쪽 어깨와 오른쪽 팔을 드러내고, 여자는 대개 허리에 염색한 여우텅쵄(油藤圈)를 장식으로 다는데 전에는 얼굴에 문신-tattoo(纹面)하는 풍습이 있었다. 남녀가 모두 모자를 쓰지 않고 주로 산발하며 맨발로 다닌다. 지금의 두룽주(独龙族)복장은 비교적 많이 바뀐편이다. 부녀는 리수족(傈僳族)을 본 따 소매가 긴 옷과 치마를 입으며 동시에 채색 구술을 꿰여 걸며, 남자는 칼, 활 등을 차기 좋아한다. 

 

두룽주(独龙族)의 민족이름은 최초에 <따왠이퉁즈(大元一统志)>의 리쟝루(丽江路)풍속조목에 나타났는데 이들을 쵸우()라 하였다. 명청(明清)시기에는 츄()혹은 취()라 하였다. 1949년 이후 본 민족의 염원에 근거하여 자칭 두룽(独龙)은 정식으로 민족칭호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산과 강으로 둘러막혀 있는 데다가, 역대의 통치자들의 압박과 착취로 인하여 20세기 40년대 까지 두룽주(独龙族)인의 생산력 수준은 아주 낮았으며 기본상 부계(父系)가족제(家族公社制)에 의거하여 생활하였다. 원시적인 나무등으로 만든 공구를 사용하여 화전경작의 농업생산에 종사할 수밖에 없었는데 년간 생산량은 아주 낮아 채집과 어렵은 중요한 보충 생산물이었다. 두룽주(独龙族)인의 생활은 아주 빈곤하였으며 상품교환이 없었다. 나무조각 혹은 줄을 꼬아 사건을 기록, 1949년에 들어와서야 이러한 낙후한 면모가 개선되기 시작했다.

 

두룽주(独龙族)사람들은 근로하고 손님접대를 후하게 하려하며 벗을 중히 여길 뿐 아니라, 늘 한 집에 일이 있으면 마을사람들이 모두 도와준다. 사냥한 짐승은 참여한 사람모두가 골고루 나누어 가진다. 이들은 신의를 중히 여겨 약속을 잘 지킨다. 소박하고 도덕관념이 철처한 편이며, 밤에 대문을 걸지 않고 길에서 물건이 떨어져 있어도 줍지 않는 것이 두룽주(独龙族)의 정통풍속이다.

출처 : MyLove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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