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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장춘시내 최대 조선족 집중구

수호천사1 2008. 12. 16. 18:42

장춘시내 최대 조선족 집중구

 

점심시간, 장춘시조선족중학교 학생들이 하학하고있다.

(유경봉 실습기자 찍음)

 

장춘시 개선로에 위치한 장춘시조선족중학교에는 초중, 고중 학생이 1800여명 되며 교직원이 160여명 된다. 부근에는 자식들을 공부시키려고 이사온 외지의 조선족가족들과 학교의 교직원가족들로 뒤동네와 앞동네 두개 큰 동네를 이루고있다.

 

뒤동네란 학교동쪽에 있는 동네를 말하는데 조선족들은 주로 교사아빠트에 거주하고있다. 교사아빠트는 지은지 10여년 되며 낡고 주택면적이 작다. 거주환경이 렬악하여 원래 교사아빠트에서 살던 로교원들은 다 시내 거주환경이 좋은 곳으로 떠나고 지금은 외지 농촌에서 온 조선족학부모들이 아빠트를 사거나 세내여 거주하고 있다.

 

교사아빠트는 4동 있는데 한동에 평균 100호 거주, 400호가 거주하고있다. 교사아빠트외에도 근처 아빠트를 세내고 사는 조선족들이 아주 많다.

 

앞동네란 학교서쪽에 있는, 개선로를 사이두고있는 동네를 말한다. 이 동네는 2005년 금옥량원(金玉良蹈)이란 아빠트단지가 들어서면서 새로 형성되였다. 단지는 아빠트 6동과 오피스텔 2동으로 구성되여있다.

 

금옥량원아빠트는 학교와 가깝고 새로 지은 건물이여서 학교 교직원들과 학부모들이 대거 입주하여 거주하고있다.  한동에 50호 정도, 6동에 300호정도 거주하고있다.

 

오피스텔은 방주인은 한족이지만 90%의 방을 조선족들이 세내여 거주하고있다. 오피스텔은 6층으로 되여있는데 한개 층에 40여평방메터짜리 방이 30개 있다. 그러니 한동에 조선족이 150호정도, 2동에 300호정도가 거주하고있는 셈이다.

 

한마디로 장춘조중부근은 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외지사람 등 3000명 안팎이 모여사는, 장춘시내 제일 큰 조선족집중구를 형성하고있다.

출처 : MyLove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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