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우리말

[스크랩] 한글 창제의 6가지 원리

수호천사1 2008. 10. 7. 11:52

한글 창제의 6가지 원리

 

 

한글창제의 원리는 성리대전의 문화 보편 원리를 세종이 훈민정음을 만들기 위해 부린 특수 부림 원리로 끌어 쓴 것이다.     

첫째는 말글살이 본데1) 부림의 원리2)를 살필 수 있다.   

둘째는 견주기 원리3)를 살필 수 있다.

셋째는 제자해(制字解)와 합자해(合字解)에서 삼원의 생성(生成) 원리4)를 살필 수 있다.

넷째는 제자해(制字解)의 음양오행 활용 본뜸(象)5)의 원리6)를 살필 수 있다.

다섯째는 새물내기 원리7)를 살필 수 있다.

여섯째는 갈책을 만드는 엮음새의 원리를 살필 수 있다.


1) 본데 : 보아서 배운 범절이나 지식이나 솜씨


2) 본데는 15세기 중세국어의 음소를 파악하고 있는 점과 용자례(用字例)와 훈민정음 서(序)에서 살필 수 있는데, 세종께서 만들어낸 훈민정음을 어떻게 쓰는가에 대한 부림의 보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는 우리 말글살이를 파악하고 자기표현으로 드러내게 하는 얼개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 어린이들이 국어 생활(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에서 몸소 얻은 지식을 어떻게 나타낼 것인가를 알게 한다.


3) ‘나랏미 듕귁에 달아’가 뜻하는 견주기는 우리 토박이 문화의 자생력을 기르는 미립을 마련하고 있다. 그때의 중국어 음운체계와 국어의 음운체계를 견주어 <훈민정음해례본>을 지음 같이 둘을 견주어 같은 점과 다른 점 또는 잇댄 고리를 찾아 새롭게 수업 내용의 갈피와 조리를 담아내는 배움 가리새를 마련하면 견주기는 한글 문화로 배우는 교실을 넉넉하게 한다.


4) 둘(음양, 동정)을 합하는 듬(법)을 통하여 하나를 만들어내는 원리이다. 홀소리와 닿소리가 듬(법)을 가지고 만나 하나의 음절을 만들어내는 원리를 수업에 활용하는 것이다. 배우기에서 두 가지의 글을 합하여 하나의 글을 만들어내는 수업 활동은 어린이들과 함께 배우는 글쓰기나 말하기 수업의 배움 자리결로 한글 문화의 원리로 국어를 가르치는 수업 방안이 될 수 있다.


5) 김석환(1997:62), 훈민정음 연구 : 물건의 모양을 본뜨는 것. 유교 철학상으로는 눈으로 볼 수 없는 어느 이치에 입각하여 ‘사물’의 그에 가장 적용한 것을 본뜸.


6)  사물을 본뜸(各象其形而制之)에 있어 넷을 살피고 이를 모아 하나를 세우는 생각 미립은 닿소리를 만들어낸 원리으로 우리 어린이들이 배움 자리결에서 어떤 내림을 따를 것인가 하는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


7) 용비어천가는 한글을 만들고 나서 쓴 우리글의 첫 새물이다. 배우기를 추스른 다음 새물을 낸다는 생각을 가지고 배우는 것은 배움 가리새를 뚜렷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새물 속에 담아야할 갈피와 조리를 찾아내는 배움이 있다. 배움 나기를 챙겨 적을 때 새물을 편집하는 과정이 이루어지는 배우기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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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yLove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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