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년 전 비밀 씨알크(Sialk) 고분 현장 학습
이란의 중서부를 가로지르는 다쉬테 사막은 이란의 심장 역할을 하는 그야 말로 어마어마하게 넓은 사막이다. 그 넓이가 한반도 1.5 정도로 생물이 살 수 있는 기회의 땅이자 생명의 땅이다.
이런 사막을 2중 문화 속에서 꿋꿋하게 자라나고 있는 우리 아이들, 어머니들과 더불어 1일 현장 체험 학습으로 나섰다. 테헤란에서 사막이 시작되는 이란 중부 사막 도시인 커션(kashan)으로 먼저 가야한다.
테헤란에서 이슬람 종교 도시 곰시를 거쳐 커션까지는 약 240km 정도된다. 아침 출근 교통 체증 시간대를 피해 오전 7시 30분 좀 빨리 출발한다. 좀 빨리 출발해서 고대 도시 커션에 있는 7천년 전 주거지 씨알크(Sialk) 고분과 가장 페르시아적인 정원인 ‘핀 가든’를 둘러 볼 요량이었다.
우리 아이들이 약속한 오전 7시 20분 까지 한 명도 약속을 어기지 않고 다 모였다. 특별한 사정으로 불참한 2명의 어머니들 외 모든 어머니들도 마냥 어린이들처럼 들뜬 기분으로 참석했다.
시원한 이란 중부 고속도로를 미끄러지듯이 타고 내려 첫 견학지 씨알크 고분에 오전 10시 30분 경에 도착했다. 이 고분의 역사를 알고 견학하면 인류의 발생 년대를 추정할 수 있어 매우 의미 깊은 곳이다.
이곳 역사는 대략 다음과 같다. 1933년 프랑스 고고학자 그림샴스(Grimshams)에 의해 최초로 빛을 보게 되었다. 도시 한 가운데 나지막한 언덕으로 구성된 이곳에 BC 5,000년경에 사람이 살았다는 유물들이 속속 발견되면서 고고학계에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곳에서 발굴된 BC 3500년쯤으로 추정되는 10세 여자아이의 유골과 30세 전후로 추정되는 남자 유골이 그대로 전시되고 있었다. 특히 각종 도자기, 청동기 유물, 가재도구 가 많이 발굴되었다.
당시 이곳도 진흙으로 성을 쌓아 사람이 살았던 곳으로 추정된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작은 지구라트(진흙 성)를 형성했다.
워낙 역사가 오래되어 고고학자들은 메소포타미아 이전 문명으로 말하고 있다. 이곳에서 발견된 주요 유물은 프랑스 루우브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단다.
전에 2번에 걸쳐 이곳을 탐방하면서 사귄 도자기 복원 전문가 알리저데 란 분이 무척 반갑게 맞아준다. 우리 아이들에게 소개를 해주자 더없이 기뻐한다.
필자에게 자기가 복원한 도자기 사진첩을 한 권 선물로 준다. 아직은 이곳 유적지 복원 작업이 시원하지는 않았지만 아이들과 더불어 언덕을 오르면서 느끼는 전체적인 분위기는 타임머신을 타고 고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었다.
이란의 중서부를 가로지르는 다쉬테 사막은 이란의 심장 역할을 하는 그야 말로 어마어마하게 넓은 사막이다. 그 넓이가 한반도 1.5 정도로 생물이 살 수 있는 기회의 땅이자 생명의 땅이다.
이런 사막을 2중 문화 속에서 꿋꿋하게 자라나고 있는 우리 아이들, 어머니들과 더불어 1일 현장 체험 학습으로 나섰다. 테헤란에서 사막이 시작되는 이란 중부 사막 도시인 커션(kashan)으로 먼저 가야한다.
테헤란에서 이슬람 종교 도시 곰시를 거쳐 커션까지는 약 240km 정도된다. 아침 출근 교통 체증 시간대를 피해 오전 7시 30분 좀 빨리 출발한다. 좀 빨리 출발해서 고대 도시 커션에 있는 7천년 전 주거지 씨알크(Sialk) 고분과 가장 페르시아적인 정원인 ‘핀 가든’를 둘러 볼 요량이었다.
우리 아이들이 약속한 오전 7시 20분 까지 한 명도 약속을 어기지 않고 다 모였다. 특별한 사정으로 불참한 2명의 어머니들 외 모든 어머니들도 마냥 어린이들처럼 들뜬 기분으로 참석했다.
시원한 이란 중부 고속도로를 미끄러지듯이 타고 내려 첫 견학지 씨알크 고분에 오전 10시 30분 경에 도착했다. 이 고분의 역사를 알고 견학하면 인류의 발생 년대를 추정할 수 있어 매우 의미 깊은 곳이다.
이곳 역사는 대략 다음과 같다. 1933년 프랑스 고고학자 그림샴스(Grimshams)에 의해 최초로 빛을 보게 되었다. 도시 한 가운데 나지막한 언덕으로 구성된 이곳에 BC 5,000년경에 사람이 살았다는 유물들이 속속 발견되면서 고고학계에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곳에서 발굴된 BC 3500년쯤으로 추정되는 10세 여자아이의 유골과 30세 전후로 추정되는 남자 유골이 그대로 전시되고 있었다. 특히 각종 도자기, 청동기 유물, 가재도구 가 많이 발굴되었다.
당시 이곳도 진흙으로 성을 쌓아 사람이 살았던 곳으로 추정된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작은 지구라트(진흙 성)를 형성했다.
워낙 역사가 오래되어 고고학자들은 메소포타미아 이전 문명으로 말하고 있다. 이곳에서 발견된 주요 유물은 프랑스 루우브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단다.
전에 2번에 걸쳐 이곳을 탐방하면서 사귄 도자기 복원 전문가 알리저데 란 분이 무척 반갑게 맞아준다. 우리 아이들에게 소개를 해주자 더없이 기뻐한다.
필자에게 자기가 복원한 도자기 사진첩을 한 권 선물로 준다. 아직은 이곳 유적지 복원 작업이 시원하지는 않았지만 아이들과 더불어 언덕을 오르면서 느끼는 전체적인 분위기는 타임머신을 타고 고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