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학

[스크랩] 개척목회는 선교다

수호천사1 2019. 2. 22. 13:09
[고경태 목사 칼럼] 개척목회는 선교다
형람서원 대표, 주님의 교회 고경태 목사
 
고경태
▲ 고경태 목사     ©

한국의 상황에서 교회 개척은 매우 어려울 정도를 넘어서 불가능한 영역으로 들어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될 때가 많다. 신학교에서는 여전히 다양한 인재들이 배출되고 있는 또한 현실이지만 교단과 신학교에서 교회 지도자의 수급을 조절하지 않는 이상 이러한 개척목회의 어려운 현실적 상황은 꾸준히 계속될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우선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인재들이 모두가 목회나 선교의 일선으로 오는 편향된 구조에 대한 재인식을 제안한 적이 여러 번 있었다
. 비록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할지라도 다양한 방향으로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것인데 기독교적인 출판이나 음악 등을 넘어서 일반 직업의 영역까지 연결시켜서 관문을 넓혀야 한다는 것과 교회 현장으로 들어오는 인재들의 숫자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 등을 골자로 다음 몇 가지를 들어 대비책을 제시했다.

 

첫째, 교회 개척을 위한 다양한 매뉴얼을 제시해야 한다. 교회 개척은 꾸준히 이루어져야 할 선교적과제이다. 교파의 특색이 다양화되었듯이, 교회의 특색도 다양화되고 있다. 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 섬 지역 등 다양한 지역에 위치한 교회는 그 지역의 특색에 맞게 다양하다. 이러한 특색에 맞게 다양한 교회 개척 형태의 매뉴얼을 갖추어야 한다. 필자는 이러한 매뉴얼 중의 하나로 NGO를 통한 사역을 제안한다. 이 시대에 필요한 단체들을 만들어서 기독교 문화 창달을 이루어야 한다.

 

둘째, 수입구조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교회 개척은 필수이며 교회 사역도 필수이지만, 가족의 생계유지도 필수적이다. 그러므로 가족의 생계를 위한 건전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two-job을 모색한다든가? 사업체를 운영한다든가? 다양한 수입구조를 확보해야 한다. 이러한 수입구조의 형성은 세계와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복음의 접촉점을 이루는 것으로 활용된다. 교회개척에서 기존의 신자의 이동을 모색하는 것이 아니라, 불신자를 전도하기 위해서 그들의 삶속에서 복음의 전도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기존의 교회에서는 성도들이 삶의 영역에 있지만, 교회가 개척되면 성도가 없는 상황에서 직접 목회자가 삶의 영역으로 들어가서 복음의 자리를 확립해야 하는 것이다.

 

결국 필자가 제안하는 개념의 틀은 교회개척은 선교이다라는 것이다. 선교사들이 하는 일은 해외가 아닌 한국에서 해야 될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도래하고 있다. 다양한 NGO활동, 수입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모금활동, 수입사업 활동 등) 해야만 한다. 선교사들에게는 의무적으로 할당된 재정규모가 필요하지만, 국내 사역자들에게는 이러한 안전장치도 없이 볼모지에 방치되고 있다는 것이 우리들의 현실이지 않는가? 그래서 직접 자기의 생활 구조를 확립해야 되는 매우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다. 또한 많은 동료들에게 패배자 혹은 무능자로 낙인이 찍힐 수도 있는 사면초가의 환경에 있다.

 

그러나 복음 전도자는 이 땅에서 면류관을 받는 직분이 아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사역자는 끊임없는 경건의 훈련 속에서 복음의 증진과 자기 수양을 해야 한다. 그래서 이 시대의 파수꾼으로, 또한 이 시대의 빛으로서 교회와 자기 삶을 이루어야 한다. 끊임없는 믿음의 정진이 있다면 어떤 복음의 전도자도 사람과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이 없는 삶이 될 것이다.

 



뉴스파워 광주전남 주재기자/ 전)전남도민일보 기자/ 전)전남매일신문 도시재생 칼럼니스트/ 의학박사(수료), 대체의학석사, 경영학석사/시인(광주문협/문학춘추)/ 현)조선간호대학교 겸임교수/ 전)조선대학교 초빙교수/ 현)광주복지재단 강사/ 2013 농촌봉사대상 개인 국무총리상/ 2017 자원봉사부분 단체 대통령상/ 2018 농촌봉사 단체 농축산식품부장관상 ///


출처 : 예수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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