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제25대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취임식을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보수 성향의 국회의원들이 다수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 한기총 제25대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취임식 및 출판기념화 홍보 포스터 © 뉴스파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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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준비위원장을 맡은 홍호수 목사(예장대신 전 총무)는 “전 목사가 정치인들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오는 2월 27일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유력 당권 주자인 황 전 총리를 비롯한 보수성향의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취임식에는 청교도영성훈련원에 참여하고 있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 목사의 주도로 번역 촐판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의 스토리를 담은 『하나님과 트럼프』와 전 목사가 직접 집필했다는 『이승만의 분노』 출판기념회도 갖는다고 밝혔다. 한편 전 목사는 취임식 초청의 글에서 “한국교회는 135년 전 이 땅에 들어와 민족의 개화, 독립운동, 건국, 6.25, 새마을운동, 민주화가 되는 과정에 항상 그 중심에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대에 한국교회를 범죄집단으로 보며 이 시대의 필요 없는 존재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한기총 대표회장으로서 ‘예수한국 복음통일’을 구호로 삼고 1천만 유튜브 시청자 조직을 한 달 안에 완성하여 1천만 성도들이 전도하는 방법과 기독교인들의 삶을 가르쳐 1년에 100만 명 이상 부흥되는 한국교회가 되도록 기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과 출판기념회에서 어떤 발언들이 쏟아져 나올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