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목사
▲소강석 목사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미국 현지시간 오는 2월 6일 낮 12시 30분 워싱턴 DC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국가조찬기도회의 오찬기도회(International Luncheon)에서 한국인 최초로 설교한다.

 

 

미국 상원의원들이 주최하는 오찬기도회는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는 조찬기도회 전날(현지시간 2월 5일), 같은 장소에서 연방 상하원 의원들을 비롯해 각국 대사와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소 목사는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초청해 보은행사를 갖는 등 민간 외교 차원에서 한미 우호증진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에 미국 해외참전용사협회(VFW)가 금훈장을 수여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편지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소 목사는 "이번 오찬기도회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주었던 미국의 희생에 감사하고 한미 관계가 피로 맺은 혈맹임을 강조할 예정"이라며 "또 한미 간 견고한 공조를 바탕으로 한반도 통일의 중요성도 성경적으로 언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 목사가 설교하는 오찬기도회는 현지 뉴스 채널인 C-Span을 통해 생방송으로 미국 전역에 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