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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지혜와 계시의 영

수호천사1 2019. 1. 12. 16:44

지혜와 계시의 영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시고, 우리는 그의 상속자입니다.(롬 8:14-17) 그런데 우리는 사람이고 하나님께서는 영이시기 때문에 영은 사람의 눈으로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고, 그 말씀을 들을 수도 없습니다. 더욱이 하나님은 자녀인 우리에게 복음을 주시지만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그 복음을 바로 알 수가 없습니다.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전 2:9)

 

그래서 우리가 복음을 알고, 하나님을 알려면 ‘지혜와 계시의 영’을 받아야 하는데 그러자면 주 예수를 믿고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의 영이 살아나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이를 "거듭남" 혹은 "중생(重生)"이라고 합니다.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엡 2:1)

 

그러나 우리가 거듭났다고 해서 신령한 것을 바로 다 아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아직은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와 같이 육신에 속해 있기 때문에 여전히 하나님을 알지도, 또한 복음을 깨닫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고전 3:1-2) 그럼 어떻게 해야 성도가 '지혜와 계시의 영'을 받아 신령한 자가 될 수 있을까요?

 

여기서 우리가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지혜와 계시의 영을 받는 다는 것"은, 거듭나고 성령을 받은 사람이 또 한 영 곧 '지혜와 계시의 영'을 따로 받아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우리 안에 내주 하시는 "성령께서 이미 거듭난 우리의 영에 지혜와 계시를 부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많은 성도들이 예수 믿고 거듭났으나 아직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젖먹이 어린아이(육신에 속한 사람) 노릇을 하는 것은, 이런 지혜와 계시의 영을 받을 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안타깝게 여겨 에베소교회 성도 들을 위해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엡 1:17)

 

그렇습니다. 에베소 교인들은 말씀을 받아 성도가 되었지만 지혜와 계시의 영을 받지 못해서 영성이 자라지 못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지혜와 계시의 영을 받지 못하면 유치한 신자가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받기 위해 하나님 아버지께 간절히 기도해야 하고, 또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을 깊이 알아 모두 "신령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성도교회 원로 목사 예종규

 


출처 : 예수 코리아
글쓴이 : 예수코리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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