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화

[스크랩] 맹신, 광신, 참 믿음의 차이점

수호천사1 2018. 12. 23. 20:54

맹신, 광신, 참 믿음의 차이점


유명한 성경주석가 워렌 W. 위어스비는 세 가지 종류의 신앙을 말합니다. 

첫째는 맹신(dead faith)요, 

둘째는 광신(demonic faith), 

그리고 셋째는 참 믿음(dynamic faith)입니다. 

맹신은 자기에 갇힌 신앙입니다. 
믿기는 믿되 자기를 넘어서지 못합니다. 
자신을 넘어 타자로 위임하지 않은 제한된 믿음입니다. 
말하자면 형태가 어찌되었던 자기 자신이 신앙의 중심에 서 있는 
자기애(自己愛)의 또 다른 표현입니다. 

광신은 자기를 넘어 타자로 향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점에서 
맹신과 다릅니다. 
광신은 자기를 부인하고 타자에로 전적인 헌신이 있는 것처럼 보이기는 하나 
그것은 포장된 것일 뿐.. 궁극적으로는 자기애의 확장일 뿐입니다. 
엄청난 능력이 동반되고 심지어는 기상천외한 기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자기 혹은 자신의 종교집단을 넘어가는 사랑으로 승화되지 않습니다. 
세상과는 달리 자기 혹은 자신들의 공동체만의 
구원을 추구하는 또 다른 형태의 자기애인 것이지요. 

참 믿음은 신앙의 대상(주 예수님)과 
끊임없는 교류가 이루어지는 신앙입니다. 
이 신앙은 '진리'에 근거한 신앙이기에 
사람을 '자기 최면'으로 유도하지 않습니다. 

거짓된 최면으로 '자기애'의 욕망을 충족시켜주지 않습니다. 
참된 신앙은 오히려 자기애를 향한 욕망을 철저하게 부수고 
참다운 자기 부정(否定)으로 인도하며, 
궁극적으로는 자신을 향한 집착으로부터 '자유'하게 합니다. 
즉,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한다'는 성경의 가르침 그대로입니다. 

이런 참다운 신앙은 반드시 자기 자신을 냉철하게 바라보게 하며 
자신의 허물을 직시하게 합니다. 
자신을 둘러싼 온갖 거짓된 최면을 넘어 참다운 자기를 돌아보게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를 참다운 진리로 온전히 귀의하게 하며, 
완전한 자유를 누리게 합니다. 
참신앙은 자기애의 다른 표현인 맹신과 
포장된 자기애의 다른 표현인 광신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이것은 '자기애'를 고집하지 않습니다. 
자기를 진정으로 부인했기에 '자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는 그 누구도, 그 무엇도, 강제할 수 없는 자유한 자입니다. 

맹신, 광신이 우리 주변에 득세하는 시대입니다. 
거짓교사 양치기가 최면을 걸어 자신의 영혼을 도적질하는데도 
그것이 자연스럽게 여겨지는 두려운 시대입니다. 

정신 차려야 할 것 같습니다. 깨어야 할 것 같습니다. 

맹신과 광신을 넘어 '참된 믿음'으로 
우리 자신의 영혼을 지켜야 할 때입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고마운 말씀을 가슴에 품고 말입니다.



출처 : 예수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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