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학

[스크랩] 경고하시는 하나님

수호천사1 2018. 12. 11. 15:20

경고하시는 하나님

 

 

(창 4:1-7) “1. 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2.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였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였더라 3.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4.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5.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6.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7.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얼마 전에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를 마셨습니다. ‘괜찮겠지 뭐 별일이야 있겠어’라는 생각으로 빵을 먹으며 두 잔을 들이켰습니다. 하지만 별 일이 생겼습니다. 배탈이 나서 며칠 동안 고생했습니다. 몇 년 전에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유명 해안가인 베니스 비치에 벼락이 쳐서 수영을 하던 남성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사고가 나기 약 1시간 전에 벼락을 동반한 심한 폭풍이 예측된다며 주민들과 피서객들에게 해안가를 벗어나라고 경고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경고를 쉽게 무시합니다. ‘괜찮겠지 뭐 별일이야 있겠어’ 하면서 말입니다. 마음 한구석이 찜찜하지만 의도적으로 무시해 버리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경고를 무시한 대가를 치룰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경고하십니다. 동생에게 악한 감정을 품은 가인에게 경고하셨습니다. “네가 분하여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려야 한다.”(6~7절) 하지만 가인은 동생을 죽이는 죄를 짓고 말았습니다. 다윗은 밧세바를 보고 음욕을 품었습니다. 그리고 부하에게 묻습니다. “저 여인이 누구냐?” 부하가 대답합니다. “밧세바라는 여인인데, 우리야의 아내입니다.” 그 순간 하나님께서 부하의 입을 통해 경고하신 것이 아닐까요. “저 여자는 충성스런 부하 우리야의 아내다. 정신 차려라.” 하지만 다윗은 육신의 정욕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죄를 짓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경고하십니다. 하나님의 경고는 사랑의 표현입니다. 바른 길로 가라고, 생명의 길을 따르라고, 영원의 길로 돌이키라고 경고하십니다.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으로,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 기도하는 가운데 주시는 깨달음으로, 주위 사람들의 말을 통해서, 나에게 일어나는 이런저런 일들과 갖가지 징조와 표적들을 통해서 경고하십니다. 그 사랑의 경고를 깨닫고 돌이키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영원에 대한 가치를 소중히 여기지 않고 마치 이 땅의 인생이 영원할 것처럼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쾌락을 즐기며 사는 것이 멋지고 행복한 인생이라고 믿으며 삽니다. 믿음의 길이 좁아서, 자기 십자가가 무거워서, 제자의 삶이 부담스러워서 그것을 멀리합니다. 말씀대로 살지 않고 나의 판단과 감정을 따라 살아갑니다. 세상의 부귀와 명예, 즐거움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사랑하사 부지런히 경고하십니다. 마음 문을 두드리십니다. 나의 음성을 들어달라고 간곡히 말씀하십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경고는 무엇입니까. 그 사랑의 경고를 무시하지 맙시다. 성령의 도우심을 의지하며 적극적으로 반응합시다. 항상 깨어서 주님의 뜻을 분별하고 순종합시다. “주여 말씀하시옵소서. 내가 듣고 행하겠나이다. 나의 힘이 되시고 길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기도 :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우리 가족을 품 안에 품어주시고 인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사 말씀하시고 깨닫게 하실 때 성실하게 반응하는 믿음의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경고를 무시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정빈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서대문성전)

 


출처 : 예수 코리아
글쓴이 : 예수코리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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