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인도의 실제
I. 찬양인도자의 역할
가. 준비할 때
① 찬양에도 진행이 필요하다.
(초대, 혹은 나아감 > 고백과 회개 > 기쁨 > 찬양 > 선포 > 헌신, 나아가기 )
② 나만의 찬양 DB를 구축해야 한다. (코드별, 주제별, 가사별, 빠르기별, 연령별)
③ 찬양을 드리기 전, 마음이 상하지 않도록 인도자, 단원이 서로 보호해 줘야 한다.
④ 계획과 준비는 철저히 하되, 인도하러 올라가는 순간 모든 것을 버리고 올라간다.
⑤ 30분 전에 Setting 완료! - 여유가 찬양을 더욱 빛나게 한다.
⑥ 복장과 외모 - 찬양인도자는 상징이 된다. 하나의 Icon이 될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해야 할 것.
⑦ 찬양의 대상 바로 찾기 (예: 베일 뒤의 왕. 베일을 벗기면 무엇이 나올 것인가?)
⑧ 마지막 준비는 자신에 대한 점검이다.
나. 인도할 때
① 찬양단(반주팀)의 위치 선정 - 찬양인도자를 바라볼 수 있는 위치로 세운다.
② 충분히 여유를 갖고 찬양에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③ 회중을 몰고 가는 사람이 아니라 이끌고 가는 사람이다.
회중이 나를 이해하기 바라지 말고 내가 회중을 이해해야 한다.
④ 좋지 못한 사례 - 회중들의 태도에 대한 부정적인 판단
⑤ 내 분위기대로 안된다고 슬퍼하거나 노여워 하지 말라. 인도자만 즐거워 하는 찬양?
새 찬양만을 선호하다보면 회중들은 찬양에 몰입하지 못하게 된다.
⑥ 회중으로 하여금 악보를 보지 않고 부르도록 하라. - OHP, 시각적 자료를 준비해 보자.
⑦ 나만의 경험으로 자기 스타일을 만들어 간다. 어떤 하나의 특수 경험을 모든 이들의 보편경험으로 강요하는 것은
얼마나 얄팍한 것인가? 모든 교회가 두란노 경배와 찬양이 될 수는 없다. 모든 찬양인도자가 하스데반이 될 수 있을
것인가? 교회에서의 예배찬양과 집회찬양은 다른 것임을 알아야 한다.
⑧ 선포적인 멘트 보다는(설교하나?) 곡의 가사와 내가 받은 느낌들을 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멘트할 때에는 회중들을 똑바로 보는 훈련을 하라.
⑨ 결과에 대해 궁금해 하지 말라. 중요한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다. 회중들에게서 드러나는 결과적 반응들에 매달리지
말아야 한다. 결국은 은연중에 가지는 이런 목적들이 찬양을 방해하게 되고 자극적인 찬양으로 몰입하게 한다.
⑩ 한 찬양에 충분히 은혜받지 못하고 넘어가면 실패한다.
(11) 반복 찬양해도 지루하지 않도록 리듬과 악기 구성을 연구해야 한다.
(12) 빈야드 찬양, 윌로우 크릭, 새들백 교회의 회중찬양은 짧다. 그리고 가사를 인도자가 바꿀 수 있는 여지를 많이 둔
찬양이다. 회중찬양에 이 원리를 응용해야 한다. (예:평안을 너에게 주노라)
(13) 회중과 주고 받을 수 있는 찬양을 활용하도록 하라. (예:내 영이 주를 찬양합니다.)
다. 악기와 찬양
① 인도자가 악기를 들었을 경우, 악기가 찬양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라.
② 회중은 자기 목소리를 듣고 싶어 한다.
③ 타악기의 사용은 절제되었을 때, 가장 아름답다.
④ 현대음악은 <음악적 실력 + 사용설명서 통독 = 최대의 효과>이다.
악기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 연주하지 않는 것이 차라리 낫다.
⑤ 리듬을 이끄는 파트(드럼, 베이스)의 실력 향상을 위해 많이 투자한다.
⑥ 수시로 점검하라. 천만원짜리 악기가 5천원짜리 짹 때문에 100만원 짜리로 둔갑하지 않도록
⑦ 독주가 아닌 합주가 되도록 훈련해야 한다. 특히 건반...
라. 그리고 삶의 언저리
① 찬양단원인가? 아니면 연예인인가? - 예배를 지키지 않는 찬양단원들...
② 시험은 ‘그날 이후’에 찾아 온다.
③ 이성문제
④ 삶과 찬양이 일치되지 않을 때에 찬양은 힘을 잃는다. (예:강산에, 태극기가....)
II. 나가면서...
음악은 힘이다.
음악은 영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고대 철학자들은 음악이 인간의 심성 즉 성격형성과 인간의 영혼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써 인간을 도덕적으로 타락하게도 하고, 또는 정신적으로 성격적으로 건강한 사람으로도 만들 수 있는 대단한 위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았다.
Plato는 "한 나라의 음악을 제정할 수 있는 모든 권리를 나에게 준다면 나는 누가 그 나라의 법률을 만들든지 상관하지 않겠다"고 했으며 동양의 순자는 "한 나라의 정치가 잘되어 가는지를 알려면 그 나라 사람의 음악을 들어 보면 알 수 있다"고 했다. 이들은 모두 음악이 인간의 품성 형성에 지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었던 것이다.
그래서 고대 희랍에서는 학교에서 가르칠 가장 중요한 두개의 교과목으로 음악과 체육을 국민 기본 교육에 넣었다. 심지어는 음악을 통하여 사람의 병도 고침을 받을 수가 있다고 생각하여 당시에는 희랍에서 음악요법(music therapy)도 성행하였다. 이들의 이와 같은 사상은 지금까지도 변함이 없다. 그래서 요즘에는 음악 치료법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학교도 있다.
영적인 하나님에게 영적인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영적 언어인 음악으로 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고 본다. 아무쪼록 영적인 찬양인도를 통해 교회에 새로운 활력을 집어 넣고 세상에 성육하신 하나님의 뜻처럼 성도들 속에 하나님을 심는 찬양의 사역자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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