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강요 요약본
그 신학자
칼빈은 자기 자신을 다만 “하나님의 말씀의 사역자”(a Minister of the Word of God)라고 주장했다. 1541년에 열렸던 왐스(Warms)회의에서 칼빈의 박식과 그의 탁월하고 명철한 신학적 통찰력을 알게되자 멜랑히톤은 칼빈을 “그 신학자”(The Theologion)라고 불렀다. 이것은 칼빈이 “유일한 신학자”라는 뜻인 것이다. 칼빈은 참으로 “하나님의 말씀의 사역자”였을 뿐 아니라, “교의 신학자”로서 그와 대등한 사람을 찾기 어려웠기 때문에 붙인 이름일 것이다.
아우구스티누스와 루터가 독창적인 사상가로서는 칼빈보다 우수할 지 모른다. 철학에 있어서 토마스 아퀴나스가 칼빈 이상일지 모른다. 그러나 교의의 조직적 신학에 있어서는 칼빈을 따를 사람이 없다.
기독교 강요의 저작과 출판의 역사
(1)기독교 강요 초판은 1536년 3월에 바젤의 출판사에서 출판되었다. 이것은 적은 포겟트 형 단권 p.516의 것이었는데 1장 율법, 2장 신조, 3장 주기도, 4장 성례(세례와 성찬)는 루터의 요리 문답의 순서대로 됐고, 5장 거짓된 성례, 6장 기독자의 자유, 이상 6장으로 되어있다.
1-4장은 요리문답을 내용으로 한 교훈적인 것이며, 5,6장은 변증(辨證)적이다. 5장에는 고해,성직임직식,입교식,도유식,결혼식의 성례성을 논박했고 6장에서는 기독자의 자유뿐만 아니고 복음적 사회 안에서의 교회와 국가간의 관계를 논하였다.
(2)제2판 역시 라틴어로 1539년에 출판했다. 이것은 소책자를 벗어나 기워 메운 책(in-folio)으로 되고 초판보다는 3배가 되는 증보판이었고 11장을 보충했었다. 처음 2장을 새로 썼는데 초판에서는 제1장 율법안에 요약했던 신지식과 사람의 지식,구약과 신약의 관계,유아세례 변호, 성경의 가치,성화,천년왕국 반대론을 1,2장에 따로 기록했다.
(3)제3판도 라틴어로 1543년에 출판되고 불란서 번역은 1545년에 출판됐다. 제2판보다 4장이 증보되어 합21장이 되었다. 증보된 장들의 내용은 맹세,인간의 전망,교회,교회조직에 관한 것이다.
(4)제4판 라틴어판은 1550년에, 불란서 번역판은 1551에 각각 출판되었다. 모든 장들은 각각 구절들로 나누어져서 읽기 쉽게 되었다. 성경과 성경의 권위에 대해서 증보되고 성자숭배,형상숭배에 관한 것을 논박하고 인간 양심을 해설한 것이 증보됐다.
(5)제5판 라틴어판은 1559에, 불란서 번역판은 1560년에 출판됐는데 이것은 그의 필생의 결정판이 된 것이다. 그는 그의 신체상 최악의 조건을 무릅쓰고 이 일을 완성한 것이다. 번역판도 그 자신이 손수 그런 조건하에서 완필한 것이다. 이 결정판은 전4권, 전80장이다. 사도신경의 순서를 따라 편찬한 것으로 초판보다는 완전한 새 책이 됐다고 한다.
이 1559-1560의 결정판은 영원히 기념판으로 남는다. 이것은 참으로 개혁주의 신학적 대전이다 칼빈 생전에도 거대한 작품이었지만 그의 죽은 후에도 조금도 변함이 없다. 이것은 칼빈주의 정통주의의 급진적 성장의 큰 원인의 하나였으며 후에도 반대자들이 수정하기 어려운 유일한 신학적 고전이 될 것이다.
제1권:창조주 하나님에 관한 지식
칼빈은 Ⅰ권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을 소개한다. 그리고 이 하나님의 창조(우주만물과 인간)와 하나님의 섭리를 말한다. 칼빈은 예수 그리스도와 성경을 떠나서도 어느 정도는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을 알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칼빈에게 있어서 보다 더 중요한 성경귀절은 히11:3이다. 즉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결국 인간은 자연계시를 통해서는 구속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진정한 신앙을 가질 수 없으며 성령의 경험도 할 수 없고,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지식 조차 단편적이라는 뜻이다. 즉 인간은 자연계시만으로 구원에 이르는 하나님의 지식이나 구원의 신앙을 가질 수 없다는 말이다. 그래서 칼빈은 Ⅰ권 제6장에서 “성경이야말로 창조주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사람에게 길잡이와 선생노릇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라는 제목을 다루고 제13장에서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다.
제1장:하나님에 관한 지식은 서로 관계가 있다. 그러면 어떻게 두 지식이 상호 연관되는가?
“인간은 먼저 하나님의 얼굴을 바라보고 나서 그분에 대한 명상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검토 하지 않는 한 명백한 자기 자신의 참된 지식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은 확실한 일이다. 왜냐 하면 우리들은 명백한 증거에 의하여 우리의 불의, 더러움, 어리석음과 불순함 들을 심각하 게 확신하게 되지 않는다면 항상 스스로에게 의롭고 완전하고 현명하고 신성한 것처럼 보 이게 되기 때문이다”
제2장: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무엇이며, 이 지식은 어떤 목적인가?
“이처럼 경건한 신앙인은 이 창조주 하나님을 주님과 아버지로 인정하기 때문에 매사에 있 어서 그의 권위를 높이고 그의 위엄 앞에 경외를 느끼며, 그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하여 힘 쓰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일은 합당하고 옳은 것이다.”
제3장:하나님에 관한 지식은 선천적으로 인간의 마음속에 뿌리박혀 있다.
“인간의 지성 속에는 하나님에 대한 직관(直觀)이 있다. 이는 자연적 본능이다”
제4장:이 지식은 무지와 악의에 의해 소멸되거나 부패해진다.
“인간 속에 있는 종교의 씨앗은 뿌리뽑힐 수 없다. 인간 안에 일종의 신성이 있다. 그러나 이 씨앗과 신성은 아주 부패(腐敗)했기 때문에 자기 스스로의 죄악의 열매만을 산출할 뿐 이다.”
제5장:하나님에 관한 지식은 천지창조와 지속적인 통치에 의해 빛이난다.
“인간의 본성을 명상할 때 마다 모든 이간 이외의 본성들 까지 통치하시는 한 하나님이 계 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고 이 통치로 볼 때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를 믿게되며 그 를 예배하고 그를 부른다.”
제6장:창조주 하나님을 알려하는 모든 사람에게 안내자와 교사로서 성경이 필요하다.
“하나님께서 이 우주에 나타내 보이신 그의 모습이 인간에게 자신을 결코 충분히 알리 수 없다는 사실을 내다 보시고 그가 기꺼이 가르치시고자 하시는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말씀 의 도움을 마련하신 사실은 분명한 사실이다.”
제7장:성경은 반드시 성령의 증거에 의해 확증되어야 한다.
성경의 권위는 성령의 증거에 의해 확 립되어야 한다. 성령의 신빙성이 교회에 판단에 의해 좌우된다는 것은 사악한 허위이다.
제8장:성경의 신빙성은 인간의 이성에 의해 충분히 증명된다.
제9장:성경을 떠나 직접계시로 뛰어드는 광신자들은 모든 경건의 원리를 깨뜨리려한다.
제10장:성경은 모든 미신을 바로잡기 위해 모든 이교의 신들을 배격하고 참된 하나님만을 제시한 다.
제11장:하나님을 가시적 형상으로 나타내는 것은 불경건한 일이며 일반적으로 우상을 만드는 자 는 누구나 참 하나님을 반역하는 자다.
제12장:하나님은 우상과 엄연히 구별되시므로 하나님께만 완전한 존귀를 돌려야 한다.
제13장:성경은 창조이래 삼위를 포함하는 하나님 한 본체를 가르쳐준다.
“그리스도는 자기 자신에 관하여는 하나님이시고 성부와의 관계에서는 성자이시다. 성부는 자기 자신에 관하여는 하나님이시고, 아들과의 관계에서는 아버지이시다. 성부께서 아들과 의 관계에서 아버지라고 불리워질 때에는 그는 아들이 아니다. 그리고 성자는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아들이라 불리워질 때에는 그는 아버지가 아니다. 성부는 자기 자신에 관하여 하 나님이시고 성자 역시 자기 자신에 관하여 하나님 이시다.”
제14장:우주와 만물 창조에 있어서도 성경은 명백한 특징들에 의해 참 하나님과 거짓 신들을 구 별시킨다.
제15장:창조된 인간의 본성, 영혼의 기능, 하나님의 형상, 자유의지, 인간성의 원래 모습에 관한 논의
제16장:하나님께서는 창조하신 세상을 권능으로 양육하시고 보존하시며, 세상의 여러 부분들을 자 신의 섭리로써 다스리신다.
제17장:이 교리를 우리의 최대 유익을 위해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제18장:하나님께서는 불경한 자들의 활동을 이용하시고 그들의 뜻을 굴복시켜 자신의 심판을 수 행하심으로써 자신은 여전히 더러움에서 분리되어 순결하시다.
“하나님이 온 인류에게 자신을 아버지와 심판자로서 명백히 나타내심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그가 거하시는 성소이기 때문에 그곳에서 자신의 임재를 보다 분명하게 계시하신다. 그곳 에서 자신의 아버지 되심을 행사하신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그 섭리하시는 목적을 수행하 시는 실제적 영역이요 그 섭리가 운행하는 특별한 극장이다.”
제2권:그리스도 안에 계신 구속자로서의 하나님에 대한 지식:처음에는 율법으로 조상들에게,
그 다음에는 복음으로 우리에게 계시 되었다.
칼빈은 Ⅱ권에서 구속(救贖)주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이며, 그가 행하신 일이 무엇인가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소외되어 있는가를 논하고 있다. 즉 죄론과 기독론을 언급하고 있다. 여기서 칼빈은 1-3장 까지 인간의 소외 혹은 죄악의 상황을 묘사하고, 4-8장까지는 율법에 의한 죄의 규정을 소개하며 그 나머지 9-17장까지는 복음을 다루고 있다.
이 복음이란 주로 예수 그리스도의 위격과 구속사업을 핵심으로 한다. 그런데 인간의 지성, 양심, 자유의지는 하나님의 계시된 뜻을 수행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하여, 아니 전혀 죄와 죽음의 노예상태로부터 홀로 출애굽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과 같으신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이 되셔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우리를 의롭다하시기 위해 부활하심(롬4:25)으로 인간의 구속주, 구주, 화해주, 혹은 중보자가 되셨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복음사건은 온전히 은혜의 사건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업 혹은 화해사업은 우주적이며 만인을 위한 사건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십자가 및 부활은 인류를 향하신 구원의 계시이뿐 아니라 구원사업인 것이다.
제1장:원죄론;아담의 타락과 반역으로 전 인류가 저주를 받게 되었고 그 원상태가 부패하였다.
“본래 아담은 그의 창조주와 연합하고 사귐을 가짐으로 영적인 삶을 영위하였으나 원죄로 인 한 이 연합과 사귐의 파괴 내지는 소외는 영혼의 죽음이다. 뿐만 아니라 이 원죄로 전인류 는 멸망에 처할 수 밖에 없으며 천지를 포함한 전 자연의 질서까지 오염되게 되었다.”
제2장:인간은 지금 선택의 자유를 박탈당하고 비참한 노예 상태로 전략해 있다.
“인간의 의지는 그렇게나 노예상태에 처해 있기 때문에 의를 수행할 능력을 상실하였다. 하 나님의 은혜가 인간의 의지를 자유케 할 때에만 인간은 자유케 된다.”
제3장:인간의 부패한 성품에서 나오는 것은 모두 저주받을 것 뿐이다.
제4장:하나님은 인간의 마음 속에 어떻게 역사하시는가
제5장:자유의지를 변호하기 위해 상투적인 논리를 반박함
제6장:타락한 인간은 그리스도 안에서 구속을 구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비록 그의 언약에 아브라함의 모든 자손들을 포함시키셨으나 바울은 그리스도께 서만이 모든 민족들이 그 안에서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씨였다고 현명하게 해석한다.”
제7장:율법을 준 목적은 구약 백성을 그것으로 얽매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오실 때까지 구원의 소망을 갖게 하는데 있다.
“모세에게 율법이 주어진 것은 아브라함의 언약의 후손들에게 약속된 축복을 없애버리기 위 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모세는 유대인들에게 그들의 조상과 맺은 은혜의 언약을 반복해서 생각나게 하려 함을 알리려 하였다. 모세가 보내어진 것은 은혜의 언약을 새롭게 하기 위함 이었다.”
제8장:도덕적 율법(십계명)에 대한 해설
제9장:그리스도는 비록 율법하에서 유대인에게도 알려졌지만 오직 복음 안에서만 상세하고 분명 하게 계시되었다.
제10장:신구약의 유사상
“아담, 아벨, 노아, 아브라함 및 다른 족장들도 말씀의 조명에 의하여 하나님과 연합하였다. 따라서 이들이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갔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들 이 진정으로 하나님에게 참여했으니, 이 참여란 영생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제11장:신구약의 차이점
제`12장:그리스도는 중보자의 직분을 다하기 위하여 인간이 되었다.
제13장:그리스도께서는 진정한 인간 육신의 본체를 취했다.
“하나님의 아들은 하늘을 떠나버리시지 아니하시면서 동정녀에게서 나셨고 공생애를 땅에서 사셨고 십자가에 달리셨다. 그러나 그는 태초에 그렇게 하셨듯이 계속해서 이 세상을 충만 시키셨다.”
제14장:중보자의 두 본질이 한 위력을 이루는 방법
제15장:그리스도께서 성부의 보내심을 받은 목적과 그가 우리에게 부여해 주신 것을 알기 위하여 우리는 선지자, 왕의, 그리고 제사장 직분이라는 세가지 사항을 살펴보아야 한다.
제16장: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속죄주의 직분을 이루신 방법, 그리스도의 죽음, 부활 및 승천
제17장:우리가 그리스도의 공로로 하나님의 은총과 구원을 얻었다고 하는 것은 정당한 말이다.
“동일한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의 아들이 되시어 우리들의 것을 자기 것으로 삼으시고 자기의 것을 우리에게 분여하시고 본질상 그의 것을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의 것이 되게 하시지 않 았다면 도대체 누가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을 것인가?”
제3권:그리스도의 은혜를 받는 방법:어떤 유익이 우리에게 주어지며 어떤 결과가 따르는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로 성육신과 십자가 와 부활을 통하여 성취하신 화해 내지는 구속(救贖)이 성령에 의하여 어떻게 인간에 실현되는가를 칼빈은 기독교강요 제Ⅲ권에서 취급한다. 이것은 성령론에 해당된다. 성령님께서는 객관적인 하나님의 은혜의 사건 혹은 복음 사건을 주관화 혹은 현실화(現實化) 시킨다. 여기에서 칼빈은 주로 우리의 신앙이 어떻게 가능한지, 신앙을 가진 사람들의 회개 혹은 중생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이 신앙인의 기독교적 삶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논하고 있다.
그런데 칼빈은 11-14까지 칭의론을 그리고 20장에서 기도론을 21-24는 선택교리를 다루었고, 끝으로 25장을 종말론을 다루었다. 여기에서 중요한 순서는 그리스도의 화해사업이 은혜의 수단을 통하여 성령으로 말미암아 인간에게 효험을 일으켜 은혜와 신앙으로서의 구원이 일어나고, 이렇게 구원얻은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모든 요구에 응답하는 성화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또 한가지 놓치지 말아야 한 한가지는 예정론 혹은 선택교리가 구원론과 성화론, 나아가서 기도에 대한 주장 다음에 놓여졌다는 사실이다. 즉, 예정론이 신론에 사변적으로 관련된 것이 아니라 구원의 경험과 성화와 기도의 경험을 전제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단순히 추상적으로 하나님이 태초에 누구는 택정하셨고 누구는 유기하셨는가에서 신학적인 사고를 출발(出發)하지 말고, 에수 그리스도의 복음사건을 성령을 통하여 수용한 후 구원과 성화의 경험과 더불어 이 예정과 선택을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제1장:그리스도에 대한 말씀은 성령의 신비한 역사를 통해 우리에게 유익을 준다.
“요컨대, 성려은 그리스도와 우리를 효과적(效果的)으로 결합시켜 주시는 띠(bond)이시다.”
제2장:믿음‘그 정의와 속성에 대한 설명
“따라서 성령의 조명이 없이는 말씀이 아무 일도 할 수 없다. 그래서 신앙은 분명히 보통 인간의 이해(理解)력를 능가한다. 그리고 지성이 성령에 의하여 조명되는 것만으로눈 부족 하다. 마음도 성령의 능력에 의하여 확고 부동하게 되어야 한다.”
제3장:믿음으로 말미암은 우리의 중생:회개
“우리들 자신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 회개요, 우리의 옛 정신을 버리고 새 정 신을 입는 것이 회개이다. 진정 우리의 생이 하나님에게로 돌아 가는 것, 하나님에 대한 두 려움에서 일어나는 진정한 하나님에로의 전향이 회개이다. 회개란 우리의 육 혹은 옛 사람 의 죽음과 성령의 소생케 하심에 있다.”
제4장:스콜라 궤변가들이 회개에 관해 논한 것들은 복음의 순수상과 얼마나 거리가 먼가;고백과 만족설에 관한 논의
제5장:보속에 추가된 면죄부와 연옥
제6장:그리스도인의 생활;첫째로 성경은 어떤 논거로 우리에게 그것을 주장하는가
제7장:그리스도인의 생활의 핵심;자기부정
“우리는 우리의 것이 아니다. 우리들의 지성과 의지가 우리 자신의 계획과 행동을 추구해서 는 안된다. 우리는 우리의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육을 추구해서는 안된다. 우 리는 우리의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가능한 한 우리는 우리들 자신과 우리들의 모든 것을 망각해야 한다.”
제8장:십자를 짐, 자기부정의 일부
제9장:내세에 관한 명상
제10장:현세의 생활과 그 도구들을 사용하는 법
제11장:믿음으로 인한 칭의;용어와 문제에 대한 정의
“하나님의 존전에서 하나님의 판단에 의하여 의롭다고 여겨진 사람 그리고 하나님의 의로 말미암아 용납받은 자가 바로 칭의받은 사람이다. 행위의 의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리스도 의 의를 신앙으로 포착하고 이 의로 옷 입고 하나님 앞에서 죄인으로 여겨지지 않고 의인 으로 여겨지는 사람은 의롭다함을 받는 것이다.”
제12장:우리는 하나님의 거저주시는 칭의를 굳게 확신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심판대를 우러러 보 며 생각해야 한다.
제13장:거저주시는 칭의에 관하여 유의할 두 가지 사항
“여기에서 우리는 두가지 점에 유의해야 한다. 하나는 주님의 영광이 감소되어서는 안된다 는 것, 즉 주님의 영광의 손상이 회복되어야 한다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우리의 양심이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평화로운 안식과 평온을 가져야 한다는 점이다.”
제14장:칭의의 시작과 지속적인 발전
제15장:행위의 공로를 자랑하면 의를 주신 하나님께 찬양과 구원의 확신을 소멸시킨다.
제16장:이 교리를 악평하려는 교황주의자들의 거짓된 비방에 대한 반박
제17장:율법의 약속과 복음의 약속과의 일치
“율법의 요구가 무조건적 사죄를 선포하는 복음으로 대치되었을 때 이 복음이 우리를 하나 님 앞에서 용납되게 하며, 우리의 선행까지도 기뻐 받으신다. 따라서 나는 주님께서 그의 율법에 기록한 바 의와 거룩함을 성취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바가 믿는 자의 선생의 대가 로 주어진다는 것을 인정한다.”
제18장:행위의 의를 보상에서 추론하는 것은 잘못이다.
제19장:그리스도인의 자유
“우리들이 실족하지 않으려면 먼저 인간 안에는 이중적인 통치가 있음을 생각해야 한다. 이 중 하나는 우리의 양심을 교육시켜 경건을 갖게하며 하나님을 경회하게 하는 영적정부요 다른 하나는 정치적 정부인 바 이 후자에 의해서 인간은 사람들 사이에서 유지되어야 할 인간다움과 시민됨을 위한 의무들을 위해서 교육 받는다.”
제20장:기도, 믿음의 가장 중요한 훈련이며, 우리는 날마다 이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헤를 받는 다.
“우리는 기도함으로 우리를 돌보시고 우리의 일들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연약한 우 리를 지탱하시는 그의 능력의 현존을 부르는 것이요, 죄에 눌린 우리를 은혜로 용납하시 는 하나님의 선하심의 현존을 부른다. 짧게 말하면, 우리는 기도로써 주님 자신이 우리 앞 에 나타나시도록 부르는 것이다. 이 기도는 우리의 양심에 평화와 쉼을 가져다 준다.”
제21장:영원한 선택;하나님께서는 영원한 선택에 의해 사람을 구원에, 또 어떤 사람은 멸망에 처 하도록 예정 하셨다.
제22장:성경의 증거에 의한 이 교리의 확증
제23장:이 교리는 언제나 부당하게 받아왔던 거짓 비난에 대한 논박
제24장:선택은 하나님의 소명으로 확증되지만 악인은 그들에게 예정된 공정한 멸망을 자초한다.
제25장:최후의 부활
“그리스도는 그의 몸(교회)의 영광을 이미 이 세상에 있을 동안에 여러 다양한 은사를 부여 함으로 영화롭게 하기 시작하시고 그것을 계속 점차로 증강시키시사 하늘에서 완성시키실 것이다.”
제4권: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리스도의 공동체로 인도하시며 그 안에 있게 하시려는 외적인 은혜의 수단
칼빈은 Ⅳ권에서 교회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기에서 교회의 본질과 그 기능, 교직. 성찬론 및 국가론을 전개하고 있다. 그런데 칼빈은 이와같은 주제들을 논할 때 잘못된 교리(주로 당시의 로마 카톨릭교회의 신학적인 견해들)을 곁들여서 논박하고 있다.
Ⅳ권은 주로 은혜의 수단에 관하여 다루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제Ⅱ권은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성취된 구속사역이었고, 제Ⅲ권은 이 구속사역이 우리에게 어떻게 적용되며 실현되는가에 관한 것으로 성령론이다. 그러나 제Ⅳ권의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가 성취하신 구원사역과 구약과 신약의 말씀이 어떻게 성령에 의하여 “교회”라고 하는 은혜의 수단을 통하여 우리에게 매개(媒介)될 수 있는가를 다루고 있다.
말씀설교, 세례, 성만찬들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매개시키는 수단인바 우리를 그리스도와의 사귐에로 초대하며 이 사귐안에 머물러 있게 한다. 그리고 칼빈은 그의 기독교강요 끝부분에서 국가론을 다루는 데 이것은 국가 역시 원칙상 하나님의 은혜를 매개시키는 기관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제1장:진정한 교회;모든 경건한 자의 어머니인 이 교회와 우리는 연합해 있어야 한다.
“성경은 동일한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예배한다고 공언하는 이 땅위에 두루 퍼져있는 모든 사람들을 교회라고 한다. 이들은 세례에 의하여 같은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믿기 시작하였 고 성만찬에 참여함으로 참된 가르침과 사랑에 있어서 하나됨을 증거하며 이들은 주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이들을 위하여 말씀을 설교해야 할 교역이 보존된다.
제2장:거짓교회와 참교회와의 비교
“교회는 그리스도의 왕국이요 그리스도는 그의 말씀으로만 교회를 다스리시기 때문에 이 그 리스도의 왕국이 이 말씀을 떠나서 존재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제3장:그들의 교사들과 사역자;그들의 선택과 직분
제4장:고대 교회의 상태, 교황제도 이전의 교회정치
제5장:교황 제도의 폭정이 고대 교회의 정치 형태를 완전히 전복시켰다.
제6장:로마 교황청의 수위권
"교회의 유일한 머리는 그리스도이시다. 우리는 이 머리의 지휘 하에 상호밀착되어 있으며 이 머리가 정해 놓으신 질서와 정치형태를 따라 교회를 다스려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교회 의 머리이시기 때문이다. ‘오직 살강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엡4:15)“
제7장:교회의 자유가 억압당할 정도로 로마 교황권이 확대될 때까지의 로마교황권의 기원과 성장, 그리고 모든 억압의 정복
제8장:신조에 대한 교회의 권위;교황제도 하에서 교회가 어떻게 제멋대로 교리의 순수성을 완전히 부패시키게 되었는가
제9장:교회 회의들과 그 기원
제10장:입법권;교황은 이 권한으로 지지자들과 함께 영혼에 대해 가장 야만적인 압박과 도살 행위 를 자랑했다.
“우리의 양심은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과 관계한다. 그래서 세상의 법정과 양심의 법정은 다 르다. 온 세상이 무지로 캄캄하여져도 이 작은 불빛은 아직 남아있으니 이 양심은 인간의 판단들 보다 고차적이다.”
제11장:교회 재판권과 교황 제도에서의 남용
제12장:교회의 권징;주로 견책과 출교에 의해 행사됨
“우리는 우리에게 오는 모든 죄인에 대하여 오래 참고, 온유하면 인간적이 되어야 한다. 나 는 모든 죄인이 교회에 다시 돌아올 것을 원한다. 나는 우리의 동료 군병들이 모둔 그리 스도의 진영과 하나님 아버지의 집으로 다시 모이기를 갈망한다. 나는 모두를 용서한다.... 나는 회개하고 죄를 고백하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용납한다”
제13장:맹세;경솔하게 명세함으로써 불행한 속박에 얽매이게 함
제14장:성례
“첫째로 주님께서는 그의 말씀으로 가르치시고, 그 다음에는 성례전을 통하여 우리의 신앙 을 확인하시며, 결국 주님께서는 성령을 우리 마음에 부어주사 우리의 마음의 문을 열어 주신다. 그리하여 우리는 말씀과 성례전의 능력을 받아들인다”
제15장:세례
“세례는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에 접붙여 지는 것을 확증하고 표시할 뿐 아니라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그의 모든 축복을 나누어 가짐을 확증하고 표시하는 것이며 교회의 사귐에 들어간 것을 표시하는 입회식의 표지이다. 이 예식을 통하여 우리는 예수 그리스 동게 접붙임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게 된다.”
제16장:유아세례는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제도 및 표징의 본질과 부합된다.
“유아가 세례를 받을 때 주어지는 하나님의 싸인은 경건한 부모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약속 을 확인시키며 동시에 주님께서 그 부모의 하나님이실 뿐만 아니라 그의 자녀들의 하나님 도 되심을 인정하고 나아가서 하나님은 그의 은혜와 모든 좋은 것을 그 부모에게 뿐만 아 니라 수천대에 이르는 자녀들에게도 주신다고 하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다.”
제17장:그리스도의 성만찬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
“그리스도와 교류 혹은 그리스도와의 연합함으로 영혼이 생기를 얻는다. 그래서 그리스도께 는 ‘먹고 마심’으로 라는 표현으로 이 관계를 나타내셨다. 마치 떡을 보는 것만으로는 몸에 유익이 없고 먹어야 유익이 있듯이, 우리의 영혼은 그리스도와 깊은 영적 교류를 나누어야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영생에로의 생기를 얻게 된다.”
제18장:카톨릭의 미사;성찬을 더럽힐 뿐 아니라 말살하는 모독 행위
제19장:나머지 다섯 가지 의식들도 이제까지 성례로 간주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그것들이 성례라고 하는 것은 거짓이다. 그것이 아니라고 하는 이유와 그것들의 진정한 본질에 대한 규명
제20장:국가통치
“인간에게는 이중적인 정부가 있는데, 하나는 영적인 정부로서 양심이 경건의 교육을 받으 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교육을 받는 영역이요, 다른 하나는 정치적 정부로서 양심이 인간 들 사이에게 유지되어야 할 인간으로서의 의무와 시민으로서의 의무를 교육받는 영역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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