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스크랩] 그리스도인의 추석맞이

수호천사1 2017. 10. 5. 01:07

그리스도인의 추석맞이

 

 

(신 16:13-17) “13. ○너희 타작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거두어들인 후에 이레 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 14.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즐거워하되 1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이레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소출과 네 손으로 행한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이니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16. 너의 가운데 모든 남자는 일 년에 세 번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를 뵈옵되 빈손으로 여호와를 뵈옵지 말고 17.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드릴지니라”

 

 

금년 추석은 가믐과 홍수를 격고난 후에 맞는 추석이라 더 감사합니다. 풍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우리 민족은 대대로 풍성한 추수를 맞게 하신 것을 감사하며 추석을 추수감사절로 지켜왔습니다. 예수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풍년 은덕을 조상신에게 돌리며 제물제사를 드리지만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그들과 같이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 추석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데살로니가 전서5:18에는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성경전체에 184번이나 감사라는 단어가 쓰였고 시편 1편부터 150편에 감사라는 단어가 76번이나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감사하라"는 명령구절이 35번이나 반복되고 있음을 보아 하나님께서 감사고백을 얼마나 좋아하시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성도는 범사에 감사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 어떤 일에든지 감사해야합니다. 그것이 우리 하나님의 뜻이라고 선언합니다. 우리 성도는 결실의 절기인 추석을 맞아 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말로만의 감사가 아닌 예배로서의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민족을 들어 쓰십니다. 감사하지 않고 귀하게 쓰임 받은 민족이 없었고, 개인도 없었습니다. 미국은 매년 11월 넷째 목요일을 공휴일로 지정하여 국가의 추수감사절로 지키고 있습니다. 성경의 위대한 인물들은 한결같이 감사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다윗을 비롯하여 마리아, 사도 바울, 죄 많은 여인, 삭개오 등 모두가 감사했던 사람들입니다. 추석을 하나님은 감사드리는 절기로 지켜야 합니다.

 

둘째, 받은바 은혜와 복을 헤아려야 합니다.

 

우리 성도는 추석을 맞아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총을 헤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시외 길가 들판을 바라보니 얼마나 보기 좋은지요? 황금물결이 들판에 출렁이는 모습이 그렇게 좋을 수 없었습니다. 매년 풍년을 겪었지만 올해는 특별한 풍년이랍니다. 태풍이 올해는 전부 일본으로 빗겨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신기하기까지 했습니다. 흔히 이런 경우에 재수가 좋다고 하나 재수나 운수가 아니고 하나님이 도우셨다고 분명하게 고백해야 합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우리나라 경제도, 정치도 어지럽고 복잡하지만 그래도 하나님은 우리 가정과 교회를 지켜주셨고 여러분의 건강도 지켜 주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문제는 왜 감사가 없느냐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를 헤아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수없이 많은 복을 주었는데 그 복을 내가 얻은 것으로 알거나 또는 우연히 얻은 것으로 알면 아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를 헤아려 보고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셋째, 받은바 은혜를 이웃과 나누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초막절이나 우리나라의 추석은 기쁜 날입니다. 그러기에 그 기쁨을 혼자 누리지 말라고 하십니다. 너와 자녀와 노비와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들과 함께 기뻐하며 잔치를 하라고 하십니다. 이 말을 오늘날 말로 번역하면 가족과, 회사 직원들과, 교회 목회자들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잔치하며 함께 즐거워하라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누가 우리의 이웃입니까? 여러분의 가족도 이웃이겠으나 여러분의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자들이 우리 이웃입니다. 하나님은 이 지구상에 넉넉한 양식을 주었습니다. 온 세상 사람이 이제부터 50년까지도 충분히 먹고 남습니다. 사람들이 못돼서 나누지 않고 혼자서 너무 많이 먹어 문제입니다.

 

한 심리학자는 인간에게는 세 단계가 있다고 했습니다. 첫째는 받는 단계요, 두 번째는 소유하는 단계요, 세 번째는 주는 단계가 있다고 했습니다. 땅에다 씨를 심는 단계, 자라나는 단계, 열매 맺어서 주인을 기쁘게 해주는 단계가 있습니다.

 

믿음 생활도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는 단계, 은혜 받는 단계, 은혜 받은 다음에는 주는 단계로 발전해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은혜를 받으려고만 하면 안 됩니다. 교회 봉사도 하고, 이웃 사랑도 하고, 가진 것을 나누기도 하면서 이제는 듣는 것보다 봉사하면서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행 20:35)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결론 : 성도 여러분! 금년 추석을 어떻게 보내려고 하십니까?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받은바 은혜의 복을 헤아려야 합니다. 받은바 은혜를 이웃과 나누어야 합니다.

 

▲진범석 목사

 



출처 : 은혜동산 JESUS - KOREA
글쓴이 : 임마,누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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