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성경적 저주입니다
어느 누가 저주를 받기를 원하겠으며 어느 누가 자손들에게 저주를 가업으로 이어가게 하기를 원하겠습니까? 그런데 성경에는 아주 다양한 저주들이 계시되어 있습니다.
1. 창세기의 저주: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된 것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는 것, 이것이 저주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동산을 쫓겨나간 것, 이때로부터 아담의 가족은 저주로 들어가게 됩니다.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창 3:17)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창 3:24)
아담에게 내린 가장 큰 저주는 하나님으로부터 쫓겨나서 그 얼굴을 뵙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땅으로부터 소산이 없어진 것, 땅이 사람으로 인하여 저주를 받게 된 것이 더 저주입니다. 저주받은 땅을 갈고 닦은들 무엇이 나오겠습니다. 에덴동산으로 다시 돌아가지 못하는 것도 저주이지만, 땅의 소산이 없도록 하신 것도 저주입니다.
2. 출애굽의 저주: 자손까지 저주가 내려가는 것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출 20:5)
저주가 "너와 너의 후손에게" 내려가는 것, 이것은 저주 중에 가장 큰 저주입니다. 나의 당대에서 끝나지 않고 3-4대를 내려가면서 자손들이 그 저주를 그대로 받는 다는 것, 이것처럼 마음이 아픈 것은 없습니다.
3. 로마서의 저주: 내버려 두는 것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롬 1:28)
하나님께서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두는 것, 그것이 저주입니다. 하나님께서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시는 것(롬 1:24), 그것이 저주입니다. 누구나 자녀들이 잘 되기를 바라면서 인도와 지도를 합니다. 내버려두는 자식....부모가 없는 자식일 것입니다.
4. 요한계시록의 저주: 쉼이 없는 것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의 이름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계 14:11)
마지막 재앙이 임할 때에 짐승과 우상에게 절을 하고 그의 이름표를 받는 자는 재앙이 임하는데 쉼이 밤낮으로 없는 것입니다. 감옥에서도 가장 큰 벌이 잠을 재우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밤낮 쉼이 없는 자들, 사단에게 속한 자들, 이것이 가장 무서운 형벌, 재앙, 저주입니다.
만일 우리가 지금도 쉼이 없다면 이 재앙을 미리 맛보는 것이 아닐지요? 여러분들은 어떤 것이 가장 무서운 저주라고 보시는지요? 2017년 1월 16일
▲윤남옥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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