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선교민족의 뿌리와 사명

[스크랩] 통일도 우연인 동시에 필연일 것

수호천사1 2017. 1. 10. 07:27

통일도 우연인 동시에 필연일 것

 

70년 전 해방의 날이 오리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하고 살다가

충격과 감격을 받았듯

기다리고 기다린 통일도 그렇게 임할 것

 

김동길 

 

 

나의 살아온 길을 돌이켜 보면서

가장 슬펐던 날과 가장 기뻤던 날을 헤아려 봅니다.


가장 슬펐던 날은?

1973년 5월 2일, 어머님이 세상을 떠나시던 바로 그 날이었습니다.

맏아들인 도길 형이 일본군대에 끌려가 소련과 만주의 국경 어디에서

해방을 24일 앞두고 전사한 그 아픔을 안고

 어머님은 28년의 인고의 세월을 사시고 하늘나라에 가신 겁니다.


그럼 나의 일생에 가장 기뻤던 날은?

1945년 8월 15일,

그날이 그 때 겨우 열여덟이던 식민지의 한 청년의 가슴에는

벼락을 맞은 듯한 큰 충격과 감격의 날이었는데

그 날이 70년 전이라는 사실은 믿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 나이가 올해 여든여덟이 된 것만은 어김없는 사실입니다.


리는 해방의 날이 오리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하고

 절망의 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일본이 연합군에 대하여 ‘무조선 항복’을 선언한 그 날에는

‘대한독립만세’를 부르지도 못하고 숨을 죽이고 있었으나

그 다음날부터 빛바랜 태극기가 여기저기서 나타나 펄럭이고

‘천지개벽’이 일어난 듯한 엄청난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남과 북의 통일이 멀지 않았다는 예감에 사로잡히면서,

해방이 우연인 동시에 필연이었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70년이나 기다리고 기다린 통일도 그렇게 임할 것입니다.

통일도 우연인 동시에 필연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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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알이랑 코리아 선교회 - 알이랑민족회복운동
글쓴이 : 셈의장막재건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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