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자료

[스크랩] 기독교에서 ‘천당’(天堂)이란 말을 쓸 수 있는가?

수호천사1 2016. 10. 13. 11:15

기독교에서 천당’(天堂)이란 말을 쓸 수 있는가?

 

 

천당이란 말은 본래적으로는 불교에서 쓰던 말로서 극락정토(極樂淨土)와 같은 말인데,

기독교가 한국에 들어온 초기에는 기독교인들이 그 말을 그대로 사용하다가

성경이 번역되어 처음으로 천국또는 하늘나라’ ‘하나님 나라라는 말이 쓰였으나,

일반적인 용어로는 그 후도 오랫동안 쓰여 왔다.

 

그러나 한국 교회의 역사도 120년이 넘은 오늘날에는 더 이상 불교적인 용어를 쓰지 말아야 한다.

불교의 천당과 기독교의 천국은 말뿐 아니라 그 개념이 아주 다르기 때문이다.

 

찬송가로는 1949년의 합동찬송가까지는 천당이란 말이 쓰였으나(162천당에 가는 길 험하여도 ...”)

1967년의 개편찬송가부터는 천성이란 말로 대치되었다.

 

그러나 성경상으로는 천성이 아니라

천국또는 하늘나라란 말(The kingdom of heaven)이 주로 마태복음에 쓰였으나

복음서 전체로 더 많이 쓰인 말은 하나님의 나라’(The kingdom of God)이므로,

하나님의 나라란 말을 쓰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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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은혜동산 JESUS - KOREA
글쓴이 : 죤.웨슬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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