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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은사 사역 어떻게 해야 하나요?

수호천사1 2016. 9. 17. 19:51

[유기성 목사의 영성일기]

/ “은사 사역 어떻게 해야 하나요?”

 

 

기도를 많이 하시는 젊은 목사님 한 분이, 기도할 때, 능력의 역사가 나타나는 문제로 상담을 해오셨습니다. 요즘 들어 은사 사역에 대한 논란이 큰 것에 대하여 마음이 쓰인다면서 은사 사역에 대한 제 의견을 물어 오셨습니다. 저는 성령의 은사 사역에 대하여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성경이 그렇게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게도 강한 성령의 은사가 나타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은사 사역에는 영적 미혹도 함께 일어나기에 목회자가 잘 준비되어야 하고, 정말 성령의 역사인지 정직하게 분별하며 사역해야 합니다.

 

은사 사역에 있어서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은사를 행하는 사람이 스스로 특별한 사람이라고 여기는 교만입니다. 성령의 열매와 비교됩니다. 사랑과 기쁨과 화평,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 온유와 충성과 절제는 기적 중의 기적입니다. 그러나 이런 열매가 맺힌다고 교만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은사는 쉽게 사람을 교만하게 만듭니다.

 

모세가 빠졌던 함정입니다. 민 20장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르비딤 광야에서 물을 달라고 거칠게 요구할 때, 모세는 반석에 명하여 물을 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마치 자신이 반석에서 물을 내는 자인 것처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민 20:11) 하며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이나 내리쳤습니다. 반석에서 물은 많이 솟아나왔지만 그 일로 하나님은 진노하셨습니다.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민 20:12)

 

반석을 쳐서 물이 나오게 하는 것은 엄청난 이적입니다. 그러나 그 이적을 행했던 모세는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능력이 나타날 때, 은사자 자신이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많은 은사자들이 이렇게 넘어졌습니다. 또 하나 이적을 행하는 은사는 허락하신 목적에 맞게 사용해야 합니다. 은사는 교회가 교회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주신 능력입니다. 특별히 믿지 않거나 믿음이 연약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허락하신 능력입니다. 그러므로 능력을 행하는 은사는 전도 현장과 핍박당하는 곳에 매우 필요한 은사입니다.

 

그러므로 은사 사역자에게는 고난의 영성이 함께 있어야 합니다. 초대 교회 때 강력한 은사를 행하였던 사도들이 결국 순교로 그 사역을 마쳤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적을 행하는 은사가 교회 성장이나 대형 집회의 수단이거나 부와 명성을 얻는 결과가 된다면 벌써 미혹이 시작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은사 사역자들은 철저히 주님께 복종하는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역사하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은사자가 성령께 명령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께서 은사자를 통하여 일하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역사 하실 수도 있고 안 하실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주님께서 가만히 계실 때, 많은 은사자들이 그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말씀하지 않으셨는데도 주님의 이름으로 말하고, 주님께서 역사하지 않으셨는데도 주님의 이름으로 이적을 행하려 합니다. 그렇게 거짓의 영, 미혹의 영에 사로잡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성령의 은사 사역을 어떻게 목회에 사용해야 합니까? 성령의 은사가 너무나 소중한 하나님의 역사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교회 안에 생기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은사를 행할 때, 주님께 철저히 복종하는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함을 명심해야 합니다. 은사 보다 주 예수님이 더 좋으면 은사 사역을 해도 좋습니다. 은사를 행하는 사람에게 성령의 열매가 맺히면 은사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저는 교회 안에 성령의 은사가 강하게 일어날 때, 미혹도 함께 일어나는 것을 느끼고 영성일기로 방향 전환을 했었습니다. 저나 교인들이나 24 시간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과 친밀히 동행하는 자가 되는 것이 우선이라고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니 은사로 인한 영적 혼란이 사라짐을 알게 되었습니다. 은사가 작게 여겨지면 됩니다. 은사로 인하여 시기심 경쟁심 교만 열등감 안 생기면 됩니다.

 

성령의 은사 사역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성령께서 행하시는 일은 드러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하여 더욱 24 시간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유기성 목사

 



출처 : 은혜동산 JESUS - KOREA
글쓴이 : 죤.웨슬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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