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이 주인인 교회와 주님이 주인인 교회
목사님이 주인 된 교회는, 목사님이 세웠다고 여기므로 세습을 당연히 여깁니다.
주님이 주인 된 교회는, 주님께서 세웠다고 여기므로 반듯한 종을 후임으로 세우기에 당연히 여깁니다.
목사님이 주인 된 교회는, 목사님의 제자들로 가득합니다.
주님이 주인 된 교회는, 예수님의 제자들로 가득합니다.
목사님이 주인 된 교회는, 교인 수만 늘리기에 골몰합니다.
주님이 주인 된 교회는, 거듭난 성도 수만 늘리기에 골몰합니다.
목사님이 주인 된 교회는, 이 세상의 복 받기에 힘쓰라고 합니다.
주님이 주인 된 교회는, 하늘의 복 받기에 힘쓰라고 합니다.
목사님이 주인 된 교회는, 열매보다 무성한 잎사귀를 많이 늘이기 위해 노력합니다.
주님이 주인 된 교회는, 무성한 잎사귀보다 열매를 많이 맺으려고 노력합니다.
목사님이 주인 된 교회는, 교재 나눌 때 세상 이야기로 넘쳐납니다.
주님이 주인 된 교회는, 교재 나눌 때 영성 대화로 넘쳐납니다.
목사님이 주인 된 교회는, 직분 자를 세울 때 세상의 스펙을 중요시합니다 .
주님이 주인 된 교회는, 직분 자를 세울 때 진실한 영성을 중요시합니다.
목사님이 주인 된 교회는, 입으로만 외치는 아멘소리로 가득합니다.
주님이 주인 된 교회는, 마음으로 외치는 아멘소리로 가득합니다.
목사님이 주인 된 교회는, 헌금을 많이 내는 자를 귀히 여깁니다.
주님이 주인 된 교회는, 두 렙돈을 드린 과부의 마음으로 바치는 헌금을 귀히 여깁니다.
목사님이 주인 된 교회는, 헌금 대부분을 성전 확장에 올인합니다.
주님이 주인 된 교회는, 헌금을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데 올인합니다.
목사님이 주인 된 교회는, 물질 복을 중요시 여깁니다.
주님이 주인 된 교회는, 하늘 복을 중요시 여깁니다.
목사님이 주인 된 교회는, 구원과 상관 없는 지식의 말씀만 넘쳐납니다.
주님이 주인 된 교회는, 구원의 바로미터인 지혜의 말씀이 넘쳐납니다.
목사님이 주인 된 교회는, 광야의 고난이 없는 걸 축복이라고 합니다.
주님이 주인 된 교회는, 광야의 고난이 찾아온 걸 축복이라고 합니다.
목사님이 주인 된 교회는, 천국 가는 것이 마치 관광버스 전세 내서 단체로 가는 것처럼 가르칩니다.
주님이 주인 된 교회는, 천국 가기 매우 힘든 좁은 길이니 자기 십자가를 져야 간다고 가르칩니다.
목사님이 주인 된 교회는,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보다 목사님의 말씀이 더 영향력 있습니다.
주님이 주인 된 교회는,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적인 영향력으로 삼습니다.
목사님이 주인 된 교회는, 목사님만 바라보게 합니다.
주님이 주인 된 교회는, 목사님 뒤에 계신 주님만 바라보게 합니다.
목사님이 주인 된 교회는, 목사님이 늘 공회의 일로 바쁩니다.
주님이 주인 된 교회는, 목사님이 늘 양들 돌보는 일로 바쁩니다.
목사님이 주인 된 교회는, 늘 선거 때만 되면 정치인으로 넘쳐나고 늘 인사시킵니다.
주님이 주인 된 교회는, 선거 때가 돼서 정치인이 찾아와도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목사님이 주인 된 교회는, 목사님에게 잘 보이려는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주님이 주인 된 교회는, 하나님께 잘 보이려는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목사님이 주인 된 교회는, 자기를 드러내려는 사람이 허다합니다.
주님이 주인 된 교회는, 자기를 감추려는 사람이 허다합니다.
목사님이 주인 된 교회는, 교인들이 교회와 일상의 삶이 차이가 납니다.
주님이 주인 된 교회는, 성도들이 교회와 일상의 삶의 차이 없이 거의 일치합니다.
목사님이 주인 된 교회는, 아브라함의 축복설교와 말라기 3장 10절 설교가 주메뉴입니다.
주님이 주인 된 교회는, 회개, 좁은 길, 좁은 문, 십자가, 고난, 천국 지옥 설교가 주메뉴입니다.
목사님이 주인 된 교회는, 목사님의 개인적인 뜻에도 피를 토하듯 아멘 합니다.
주님이 주인 된 교회는,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뜻에만 아멘으로 화답합니다.
목사님이 주인 된 교회는, 순전히 자기 의로 설교합니다.
주님이 주인 된 교회는, 주님이 주시는 능력과 은혜로 설교합니다.
목사님이 주인 된 교회는, 육의 양식에 집중시킵니다.
주님의 주인 된 교회는, 영의 양식에 집중시킵니다.
목사님이 주인 된 교회는, 목사님의 뜻에 복종을 강요합니다.
주님이 주인 된 교회는, 주님의 뜻에 순종을 권면합니다.
목사님이 주인 된 교회는, 헌금의 종류가 몇 가지인지 기억하기도 어렵습니다.
주님이 주인 된 교회는, 헌금의 종류가 아주 간단합니다.
목사님이 주인 된 교회는, 육이 잘됨에 초점을 맞춥니다.
주님이 주인 된 교회는, 영이 잘 됨에 초점을 맞춥니다.
목사님이 주인 된 교회는, 사람의 기준에서 구하는 것을 끈질기게 기도하면 다 들어준다고 가르칩니다.
주님이 주인 된 교회는, 주님의 뜻에 합당한 걸 끈질기게 기도하면 다 들어준다고 가르칩니다.
목사님이 주인 된 교회는, 죠지 밀러의 기도 응답을 인간의 욕구 채우는 기도로 두리뭉실 변질시킵니다.
주님이 주인 된 교회는, 죠지 밀러의 기도 응답은 공의로운 기도라 다 응답하셨다고 분명히 말합니다.
목사님이 주인 된 교회는, 교회의 중심이 목사님입니다.
주님이 주인 된 교회는, 교회의 중심이 하나님입니다.
목사님이 주인 된 교회는, 목사님이 박수받길 좋아합니다.
주님이 주인 된 교회는, 목사님이 박수받는 걸 괴로워하고 주님께 박수치길 유도합니다.
목사님이 주인 된 교회는, 목사님을 높이려고 애씁니다.
주님이 주인 된 교회는, 하나님을 높이려고 애씁니다.
목사님이 주인 된 교회는, 소위 잘나가는 사람들과 부자들로 넘쳐납니다.
주님이 주인 된 교회는, 이세상에서 소외받는 사람들과 가난한 자들로 넘쳐납니다.
목사님이 주인 된 교회는, 물질 드리는 것에 가치를 둡니다.
주님이 주인 된 교회는, 마음 드리는 것에 가치를 둡니다.
목사님이 주인 된 교회는, 목사님이 십자가를 타고갑니다.
주님이 주인 된 교회는, 목사님이 십자가를 지고갑니다.
목사님이 주인 된 교회는, 교인 하나를 데려다 놓으면 쉽게 배나 지옥 자식으로 만들어 갑니다.
주님이 주인 된 교회는, 교인 하나를 데려다 놓으면 어렵게 천국 백성으로 만들어 갑니다.
목사님이 주인 된 교회는,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매우 많습니다.
주님이 주인 된 교회는, 어디에 있는지 찾기도 힘들 정도로 매우 적습니다.
이 글을 읽은 성도님들, 님들의 교회는 목사님의 교회입니까, 주님의 교회입니까? 물론 물어보면 백이면 백 모두 주님이 주인 된 교회라고 서슴없이 답합니다. 그러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소용없습니다. 주님이 주인 된 교회는 반드시 위에서 언급한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게 되어있습니다. 주님은 사람의 입에 주목하지 아니하고 열매에 주목하십니다. 아무리 최고의 진수성찬을 차려놔도 그 재료가 플라스틱으로 만든 그럴듯한 모조품이라면, 우리의 영적 배고픔을 해결해 주지 못합니다.
그러나 반찬 하나만 있는 밥상이라도 살아있는 싱싱한 식재료로 만들었다면, 우리의 영적 배고픔은 해결하고도 남습니다. 또한, 말씀을 옳바르게 전하는 목사님도 종종 눈에 띄지만, 자기가 전한 말씀대로 살지 않는 목사님도 주님과 아무 상관 없는 목사님이 주인 된 교회입니다.
양치기는 양을 늘 주목하며 정성껏 돌봐야지 한눈팔며 자기 모양만 내려는 양치기는 양을 이리가 물어가도 신경 쓰지 않을뿐더러 찾으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사람이 주인 된 교회는 사람의 냄새만 진동할 뿐입니다. 부디! 여러분의 영혼구원을 위해 주님이 주인 된 주님의 교회로 찾아가십시오.
(랑별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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