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영성,기도

[스크랩] 그리스도의 성령 (The Spirit in Christ)

수호천사1 2016. 5. 30. 14:24

그리스도의 성령 (The Spirit in Christ)

 

 

신약과 더불어 성령의 시대는 시작되었다. 그리고 모든 육체 위에 그의 영을 부어주시고 그의 영을 그의  백성들의 마음 속에 넣어주시겠다는 약속이 성취되었다.  이와 같은 일은 메시아의 시대에 이루어지기로 되어 있었다. 

그런데 메시아는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기로 되어 있었다. 따라서 우리들은 신약에서 성령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또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역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스도의 영" 이라든가 "예수 그리스도의 영" 이라는 명칭은 그리스도와 성령과의 관계를 나타내 주고 있다.  그러나 그의 제자들은 이 관계에 참여치 못했던 것이다.

가령 예를 들면 "바울의 영"(Spirit of Paul) 이라고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생활은 처음부터 끝까지 성령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얼마나 이 관계가 밀접하였으며 바을이 그리스도를 가리켜  "살려주시는  영" (a quickening Spirit) 이라고 하였으랴.  이 말의 뜻은 그리스도께서 곧  성령이라는 말이 아니라 성령을 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어디든지 계실 수 있는 것이다.

   

다음과 같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전도의 몇 가지 면과 관련되어 있는 성령에 대하여 생각해 보기로 하자.


    1.탄 생

 

예수의 기적적인 잉태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기록 되어 있다(마 1:20, 눅 1:35). 

예수께서는 인간으로 태어나는 순간부터 하나님의 성령과 관계를 맺고 있었다.  성령께서 마리아에게  임했던 것이다.  곧 지극히 높으신 이의 권능이 그녀에게 임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아들을 낳을 수 있었던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선구자이신 요한은 모태로부터 성령 충만한 것으로 족했지만 예수께서는 성령의 능력으로 잉태되었던 것이다.  이와 같은 이유에서 요한에게는줄 수 없었던 칭호를 예수에게 주었던 것이다. 

성령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인간 예수의 아버지이시다.  동정녀에게서 아기가 났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간섭은 그리스도의 무죄성과 그의 완전한 헌신과 하나님을 아버지로 생각하는 그의 의식(의식) 속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마침내 죄의 권세는 깨지고 한 여인에게서  하나님의 거룩한 아들이 탄생하였다.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다(고전 15:47).  그는 위에서 났다 (요 8:23).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는 죄를 이기는 승리의  생애였으며 그는 사람을 살려 주는 영이 되었다 (고전 15:45).  죄가 없으시고 인간들을  저들의 죄로부터 구원하시는 분은 성령으로 나지 않으면 안되었던 것이다.


   2. 세 례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성령과의 새로운 관계는 시작되었다. 성령으로 잉태되었으며  하나님께서 자기 속에 내주하신다는 의식을 갖고 있는 그 이는 성령으로 잉태될 때에 성령이 마리아에게 임했던 것과 같이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에 성령이 그에게 임하여 그를 예언자와 제사장과 왕으로 기름부어 주셨다.

첫째로 성령의 역사는 그의 인간성을 성화하였고 다음으로 그의 공생애를 헌신케 하였다. 성령으로 잉태됨이 예수의 인긴 실존의 시작이였던 것과 같이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신 일은 그의 공생애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3. 전 도


예수께서는 성령의 이끌림을 받아 광야로 나가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았다 (막 1:12).  그는 여기서 이 세상 군주들의 제안을 물리쳐 이겼다.  그런데 이 세상 군주들의 제안이란 이기적이고 허영심이 가득차고 세상적인 정신으로 그의 사업을 시도하라는 것이다.  곧 그의 능력을 세속적인 것을 위하여 사용하라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능력이 자기 속에 내재하고 있다는 의식을 갖고 그의 전도  사업을 수행했던 것이다.  그는 메시아에게 부과된 사명을 다 성취 시킬수 있도록 (눅 4:18) 주 하나님의 영이 자기 위에 머물러 계신 것을 알고 있었으며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내쫓았던 것이다 (눅 11:20, 행 10:38 참조).  그는 또한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계시면서 이적을 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언하였다.


   4. 십자가 위의  죽음


예수를 돠야로 이끌어 거기서 시험을 이기게 하신 그 성령께서 또한 십자가 상에서 그의 사명을 완성하시도록  그에게 힘을 주셨다.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 (히 9:14) 그는 십자가를 짊어졌을 때에도  기름부음을 받았다.  성령께서는 온갖 장애와 고통과 어려움이 예수 그리스도의 앞에 가로 놓여 있을지라도 인간과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열심으로 그를 불붙게 하여 주심으로써 세계의 구원을 성취케 하셨다.

성령께서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굽힐줄 모르는 정열과 열심과 사랑으로 충만케 하셨다. 그는 이와 같은 정열과 열심과 사상으로 그의 희생을 완성할 수 있었다. 그의 인간 정신은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되고 앙양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의 인간 정신은 보이지 않게 영구히 살아 있어서 십자가를 참고 치욕을 견딜 수 있게 하였다.


   5. 부 활


 성령은 그리스도의 부활에 있어서 살리시는 영의 구실을 하였다.(롬1:4,8:11) 부활하신지 몇 일 후에 그리스도는 그의 제자들에게 나타나서 숨을 내쉬면서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셨다 (요20:22,행1:2 참조) 이 말씀은 능력의 부여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예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그의 제자들에게 이와 같은 능력을 받기 위하여 머물러 있으라고 명령했던것이다. 어떤 성서 학자들은 여기서 예수께서 숨을 내쉰 것은 그로부터 오십 일 수에 일어날 사건을 상징한 것이라고 믿고 있다.

곧 오순절이 임할 것을 상기시켜준 것이라고 믿고 있다. 또 다른 성서 학자들은 제자들에게 어떤 일정한 것이 주어졌다고 믿고 있다.

창2:7 을 비교해 볼 것 같으면 하나님께서 숨을 불어 넣는 행위는 창조적 행위를 상징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후에 그리스도는 살려주시는 영 또는 생명을 시는 영으로 기술되었다. (고전15:45).

이와 같은 경우에 생명의 주는 그의 제자들에게 "그의 부활의 능력"을 체험함으로 알 수 있게 할 수는 없었을가? 열 한 제자들은 새로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세상으로 파송되기로 되어 있었다. 즉 그들은 그리스도의 사업을 계승하여 실천해야만 했던 것이다.

즉 그들은 그리스도의 사업을 계승하여 실천해야만 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사명을 자기들 자신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수행할 수 없었다. 이는 마치 생명 없는 육체가 산 사람의 기능을 발휘할 수 없음과 같다. 그러므로 이 행위는 생명을 주시는 것을 상징한다. 하나님께서 옛 사람에게 숨을 불어 넣으신 것과 꼭 같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새 사람에게 숨을 불어 넣으신다.

만일 우리들이 이 경우에 있어서 성령의 참다운 부여를 인정한다고 하드래도 그러나 이는 보혜사의  인격 자체가 아니라 전달된 그의 생명을 영감이라는 점을 기억하지 않으면 안되겠다. 위스콜 (Wescott) 감독은 "부활절의 선물"(The Gift-of Easter)과 "오순절의 선물" (Gift of Pentecost)이 차이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부활절 선물은 부활의 능력에 대한 해답이요 오순절의 선물은 승천의 능력에 대한 해답이 된다." 즉 다시 말하면 전자는 살려주시는 은혜요 후자는 부여의 은혜이다.


  6. 승 천


그리스도에게 성령이 수여된 삼단계를 다음과 같이 살펴 보기로 하자.

(1) 예수께서 잉태될 때에 하나님의 영은 예수의 영이 되어 생명을 주시고 성화케 하는 능력이 되었는데 예수께서 인자가 되어 끝까지 그의 일생을 마칠 때까지 그는 능력을 힘입어 살았던 것이다.

(2) 신간이 흘러감에 따라서 성령과의 새로운 관계는 시작 되었다. 그리스도의 공생에 동안에 그의 위에 성령이 임해 있었다는 의미에서 하나님의 영은 그리스도의 영이 되었다.

(3) 다른 사람들에게 성령이 부여되었다는 의미에서 승천하신 후에 성령은 그리 스도의 영이 되었다.

 

성령께서는 그리스도 자신으 필요를 위하여 그의 위에 임하여 계셨을 뿐만 아니라 이제는 모든 신자들에게 성령이 주어지게 되었다 (요1:33,특별히 "머문다"는 말을 잘 음미하여 보라) 승천하신 후에 주 예수께서는 메시야이신 그에게 주어진 위대한 특권을 행사하셨다. 즉 다른 사람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셨다 (행2:33,계5:6 참조) 그는 그가 받은 축복을 우리들에게 부여함으로써 우리들로 하여금 그의 축복의 동참자가 되게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성령의 선물 뿐 아니라  성령의 교제에 대하여 읽어 볼 수 있다. 곧 성령의 교제란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들에게 주시는 축복과 특권에 참여하는 것을 말한다. 성령의 교제는 신자 상호간의 친교일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와 친교도 의미한다.

신자들은 예수게서 기름부음을 받으신 것과 같은 기름부음을 받을 수 있다. 귀중한 기름을 아론의 머리위에 부어 그 기름이 그의 수염으로 흘러내려 옷 기슭에 까지 흘러내린 것과 성령의 기름부음은 같은 것이다. 제사장의 나라로서의 그리스도의 몸의 모든 지체는 하늘나라로 승천하신 대제사장이시며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로부터 흘러내리는 성령의 기름부음에 동참 하게 되는 것이다.

출처 : 은혜동산 JESUS - KOREA
글쓴이 : 임마.누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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