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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단기4349년,2016년도 1월달력 절후표 ,연하장/丙申은 빨간원숭이해/춘강제작

수호천사1 2016. 1. 4. 23:39

단기4349년,2016년도 1월달력 절후표 ,연하장/丙申은 빨간원숭이해/춘강제작

紫虛元君誠諭心文曰

출처-< 너에게 편지를 김춘강갤러리>

 

 

 

 

 

 

 

 

이십사절후표(二十四節候表)

 

 

계절

(季節)

절기명

(節氣名)

양력(陽曆)

음력 陰曆

기후(氣候)의 특징(特徵)

立春(입춘)

2월

4~5일

1월

겨울의 절정에서 봄이 조금씩 움튼다

雨水(우수)

18~20일

얼음이 녹고, 초목이 싹트기 시작한다

驚蟄(경칩)

3월

5~6일

2월

겨울잠을 자던 벌레들이 깨어난다

春分(춘분)

20~22일

낮과 밤의 길이가 같고, 봄기운이 무르익는다

淸明(청명)

4월

4~5일

3월

하늘은 맑고, 날씨는 따뜻하다

穀雨(곡우)

20~21일

농사를 재촉하는 비가 내린다

여름夏

立夏(입하)

5월

5~6일

4월

어느새 여름의 문턱에 들어선다

小滿(소만)

20~21일

작은 꽃들이 피고, 여름기운이 서서히 감돈다

芒種(망종)

6월

5~6일

5월

보리는 익어서 거두고, 모심기를 하게 된다

夏至(하지)

21~23일

낮이 가장 길어지고, 해가 뜨거워 진다

小暑(소서)

7월

6~8일

6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

大暑(대서)

22~23일

이윽고 무더위가 최고 절정에 이른다

가을秋

立秋(입추)

8월

7~8일

7월

더위가 약간 수그러 들면서 가을에 접어든다

處暑(처서)

22~23일

아침‧저녁으로 시원해지며 더위가 수그러든다

白露(백로)

9월

7~8일

8월

풀잎에 이슬이 맺히며, 가을 기분이 난다

秋分(추분)

22~24일

낮과 밤의 길이가 같으며, 완연한 가을이다

寒露(한로)

10월

7~9일

9월

찬 이슬이 맺히고, 날씨가 서늘해 진다

霜降(상강)

23~24일

서리가 내리면서 가을이 깊어간다

겨울冬

立冬(입동)

11월

7~8일

10월

어느덧 날씨가 추워지며 겨울이 시작된다

小雪(소설)

22~23일

눈이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다

大雪(대설)

12월

6~7일

11월

큰 눈이 내리며 본격적으로 추워진다

冬至(동지)

21~23일

밤이 가장 길어지며, 겨울의 복판에 든다

小寒(소한)

1월

5~7일

12월

한겨울이 닥쳐와 날씨가 몹씨 추워진다

大寒(대한)

20~21일

매섭고 큰 추위가 몰아쳐서 엄동설한이 된다

 

 

 

 

인간이 역을 만드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계절의 변화를 알기 위해서 이다. 특히 농경사회에서는 계절의 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었다. 즉 농사를 짓기 위하여 씨를 뿌리고 추수를 하기에 가장 좋은 날씨를 알아야 하는 것이다.



▲ 하늘에서 태양이 1년을 통하여 지나가는 경로를 황도(the Ecliptic)라고 부른다. 이것은 지구의 공전운동으로 인해 태양의 위치가 상대적으로 하루에 1도(°)씩 천구 상에서 이동하여 생기는 궤도이다. 따라서 실제로는 지구가 공간상에서 움직이는 길이 황도이다.

 

음력은 달의 운동에 근거하여 만들어지기 때문에 달의 변화는 잘 나타내 주지만 태양의 움직임은 잘 나타내 주지 않는다. 계절의 변화는 태양의 운동에 의하여 결정되므로 음력 날짜와 계절의 변화는 잘 일치하지 않는다.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음력에서는 계절의 변화, 즉 태양의 운동을 표시하여 주는 24절기(또는 24기)를 도입하여 같이 사용한다. 따라서 음력은 태양의 움직임을 24절기로 표시하여 주기 때문에 태음태양력(우리가 흔히 음력이라 말하는 것은 원래 '태음태양력 太陰太陽曆'의 준말이다 여기서 '陰'은 '달'을 뜻하고 '陽'은 태양을 뜻한다)이라고 한다. 즉 달(태음)과 태양의 운동을 모두 고려하여 주는 역법이란 뜻이다.

24절기는 태양의 운동에 근거한 것으로 춘분점(春分點,태양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향해 적도를 통과하는 점)으로부터 태양이 움직이는 길인 황도를 따라 동쪽으로 15˚ 간격으로 나누어 24점을 정하였을 때, 태양이 각 점을 지나는 시기를 말한다. 좀더 정확히 말하면 천구상에서 태양의 위치가 황도가 0˚ 일 때 춘분, 15˚ 일 때 청명, ....., 300˚ 일 때 대한으로 한다.
(24 × 15 = 360)

이들 24절기가 계절의 특성을 말해주지만 우리 나라의 기후가 정확하게 들어 맞는 것은 아니다. 24절기의 이름은 중국 주(周)나라 때 화북지방의 기상상태에 맞춰 붙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오늘날과 같이 생태계가 엄청나게 달라진 상황에서는 더욱이 들어맞기 어렵다.

절기는 이처럼 음력을 쓰는 농경사회에서 필요에 따라 양력과 관계없이 만들었지만, 태양의 운동을 바탕으로 한 탓에 결과적으로 양력의 날짜와 일치하게 된다. 실제로 달력을 놓고보면 24절기는 양력으로 매월 4∼8일사이와 19∼23일사이에 온다.
절기와 절기 사이는 대부분 15일이며, 경우에 따라 14일이나 16일이 되기도 한다. 이는 지구의 공전 궤도가 타원형이어서 태양을 15도 도는데 걸리는 시간이 똑같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절기를 쟀을까?
'농경사회에서는 태양, 별의 움직임을 재는 천문학이 아주 중요해 조선시대에는 혼천의, 간의 등으로 태양의 움직임을 관찰했고 이를 증보문헌비고나 칠정산내ㆍ외편에 기록했다'고 한다.

 

   小寒 (소한)

 

 小寒은 동지(冬至)와 대한(大寒)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12월 절기(節氣)로 태양이 황경 285도에 도달한 때이고 양력(陽曆)으로는 1월 6일경입니다.
 절기의 명칭으로는 다음의 절기 '대한(大寒)'이 더 춥다는 의미지만 우리나라는 소한(小寒) 때가 더 추워 " 대한이 소한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는 옛말이 생겨났습니다.
 옛 문헌에는 소한 기간에 기러기가 돌아가고, 까치가 집을 짓고, 꿩이 운다고 합니다. 

 大寒은 소한(小寒)과 입춘(立春)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12월 중기(中氣)로 태양이 황경 300도에 위치한 시기이고 양력(陽曆)으로는 1월 21일경입니다. 겨울 추위의 매듭을 짓는다는 의미의 대한(大寒)이지만 실제는 소한(小寒) 때가 더 춥습니다. "소한의 얼음 대한에 녹는다."는 말이 있죠.
 대한의 마지막 날이자 입춘(立春) 전날인 절분(節分)은 콩을 방이나 마루에 뿌리면서 마귀를 쫓고 새해를 맞이하는 풍속이 있습니다.

소한(小寒)

소한은 해가 양력으로 바뀌고 처음 나타나는 절기다. 소한때는 '정초 한파'라 불리는 강추위가 몰려오는 시기이다.
'소한땜'이 아니라도 이때는 전국이 최저기온을 나타낸다. 그래서 "대한이 소한집에 가서 얼어 죽었다."든가 "소한 얼음 대한에 녹는다."고 할 정도로 추웠다.

농가에서는 소한부터 날이 풀리는 입춘 전까지 약 한 달 간 혹한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해야 했다. 눈이 많이 내리는 지방에서는 문밖 출입이 어려우므로 땔감과 먹을 것을 집안에 충분히 비치해야 했다.

논은 지가 품고 있던 벼가 없으니
슬퍼 하늘만 쳐다본다
벼하고 지하고
더 어려운 일도 이겨 내었재
논아 너무 슬퍼하지 마고
내년에 우리
멋지게 살아보자

― 울진 온정초등 3학년 김형삼(85년)의 『빈논』

농촌에서 자란 한 초등학생의 시각을 통해 이 시기의 들녘을 보자. 그것이야말로 논이 가지고 있는 진정성일 것이다.

벼가 없어진 빈 들판에 눈이 내리면 특히, 동짓달과 섣달에 눈이 많이 오면 풍년이 든다고 믿었다. 그래서 "눈은 보리 이불이다.", "사람이 보지 못하는 사이에 눈이 내리면 풍년이 든다.", "함박눈 내리면 풍년 든다."고 반겼다.
눈을 풍년의 징조로 본 것이다. 또 눈은 "첫눈 먹으면 감기에 안 걸린다.", "장사 지낼 때 눈 오면 좋다.", "첫눈에 넘어지면 재수 좋다."며 눈을 상서(祥瑞)롭게 보았다.

겨울 농사의 중요한 몫은 보리 차지다.
보리하면 경상도 특히 경북을 연상한다.
오죽하면 경상도 하면 "보리 문디"라고 까지 했을까?
경상북도의 대다수 농지는 보리재배의 적지이자 논보리 이모작이 가능해 일찍부터 보리재배가 성했던 곳이다. 한시라도 땅을 놀리면 벌받는 줄 알았던 부지런한 우리네 아버지 어머니들은 보리를 심어 자식들을 부양하고 그것을 팔아 농가의 농사밑천으로 사용하곤 했다.

그런데 겨울에 쌀을 먹고 여름엔 보리를 먹어야 보양(保養)이 되는 까닭은 무엇일까?
물론 철따라 나는 곡식을 맞추어 먹다 보니 자연 그렇게 되기도 했지만 보다 큰 이유는, 엄동에 쌀밥을 권하는 것은 천지가 음기(陰氣)에 든 겨울에, 따가운 땡볕 속에 영근 쌀에서 양기를 취하여 음양 조화를 지니려는 것이며, 한여름에는 엄동의 눈밭에서 자란 보리의 냉기를 취하여 모자라는 음기를 보강하려는 것이다.
지금은 보리 농사가 줄어 보리밭을 구경하기도 어렵지만 가곡『보리밭』이나 한흑구가 수필에서 예찬했던『보리예찬』은 늦가을부터 봄까지 우리 농촌을 대표하던 정겨운 풍경이었다. 그래서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뉘이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고 했고, '보리밭 로맨스'니 '보리밭에만 가도 취한다'는 등 보리는 우리의 정서를 대변해 왔다.

특이한 것은 가을보리씨를 이듬 해 봄에 심으면 열매가 맺히지 않는다고 한다. 그 이유는 가을보리는 혹독한 겨울을 보낼 준비가 되어 있는데 따뜻한 봄에 파종하니 자신의 성질을 잃어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이다.
가을보리를 봄에 심어 열매 맺게 하려면 '춘화처리'라는 것을 해 주어야 한다. '춘화처리'란 가을보리가 추운 대지에 뿌리내려 겨울을 나듯 보리씨를 추운 곳에 일정기간 보관했다 뿌려야 정상적으로 열매가 맺힌다.
엄동설한을 보내지 않고는 결실의 열매를 맺지 못하는 보리처럼 인간의 삶도, 시련의 시절을 보낸 후에야 그 꿈을 열매맺는 것은 아닐런지….

이렇듯 하찮게 보이는 보리도 하나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추운 흙 속에 묻혀 자신을 죽이고 삭이는 인내의 굳은 시련을 겪은 후 비로소 황금물결로 춤추는 보리가 되는 것이다.

대한(大寒)

대한은 24절기의 마지막 절기이다. 소한 추위는 대한에 오면 절정에 달한다.
대한은 일년 중 가장 추운 시기이다.
시베리아 기단의 맹위로 인해 몹시 추운 날이 계속된다. 이때는 또 건조한 날씨로 불이 일어나기 쉽고, 가뭄이 들 때가 많아 보리 등 겨울 농작물에 피해를 끼치며 불이 많이 일어나기도 한다.
과거엔 소한·대한 때는 꿈쩍도 않고 집에만 있었지만 요즘은 비닐하우스일을 비롯한 여러 특용작물 재배로 인해 바쁘기는 매 한가지이다.

대한 때면 눈덮힌 겨울 들판에 황량함만이 남아 있다.
이 죽어 있는 땅에 새싹이 돋아나는 봄이 올 것 같은 희망 따위는 도무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이 죽어 자빠진 땅에도 봄은 기어이 오고야 만다. 그 희망을 소설가 김영현은 그의 작품집『깊은 강은 멀리 흐른다』에서 건강한 농사꾼의 눈을 빌려 이렇게 표현하지 않았던가?

"도시에서 온 놈들은 겨울 들판을 보면 모두 죽어 있다고 그럴거야. 하긴 아무것도 눈에 뵈는게 없으니 그렇기도 하겠지. 하지만 농사꾼들은 그걸 죽어 있다고 생각지 않아.
그저 쉬고 있을 뿐이라 여기는 거지.
적당한 햇빛과 온도만 주어지면 그 죽어빠져 있는 듯한 땅에서 온갖 식물들이 함성처럼 솟아 나온다 이 말이네.
그것이 바로 대지에 뿌리박고 사는 민중이라네.
진짜 훌륭한 諍염《窄?농민과 같을거야.
적당한 온도와 햇빛만 주어지면 하늘을 향해 무성히 솟아 나오는 식물들이 이 땅에서 살아가는 민중들이구.
일시적으로 죽어 있는 듯이 보이지만 그들은 결코 죽는 법이 없다네."

무릇 농경 사회에서 겨울 석달은 농한기로, 다음 해 농사를 하기 위한 휴식·준비의 시기였다. 그러나 농촌에 휘몰아친 변화의 바람은 결코 농한기로 안주할 수 없게 만들었다. 이 농한기를 부지런히 움직인 이가 부와 명예를 얻을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벼농사 중심의 농가는 본격적인 농한기에 해당된다.
기껏해야 보리밭의 월동 거름덮기, 농기구 손질, 겨울 땔감 준비 등이다.
예전엔 가마니 짜기, 새끼 꼬기 등도 빼놓을수 없는 일이 몸부림쳤다.

특히 겨울에는 크게 힘쓸 일도 없고 나무나 한두 짐씩 하는것 말고는 대부분 놀고 먹기에 삼시 세 끼 밥 먹기 죄스러워 겨울 점심 한 끼는 반드시 죽을 먹었다. 이는 쌀을 아끼려는 눈물겨운 노력이자 일하지 않고는 밥을 먹지 않겠다는 투철한 노동정신이 스민 것임을 알수 있다. 또 양식 있는 겨울에 아끼지 않으면 돌아오는 보릿고개에 모두가 굶어 죽게 되니, 있을 때 아끼자는 깨어있음의 청정한 정신이었다

 

 

紫虛元君誠諭心文曰(자허원군성유심문왈)자헌원군의<성유심문>에서 말하기를,

①福生於淸儉(복생어청검)하고 : "복은 검소하고 맑은 데서 생기고

德生於卑退(덕생어비퇴)하고 : 덕은 겸손하고 사양하는 데서 생기며,

道生於安靜(도생어안정)하고 : 도는 편안하고 고요한 데서 생기고,

命生於和(명생어화창)하고:생명은 화합하고 줄기찬 곳에서 생긴다.

②憂生於多慾(우생어다욕)하고 : 근심은 욕심이 많은 데서 생기고,

禍生於多(화생어다탐)하고 : 재앙은 탐욕이 많은 데서 생기며,

過生於輕慢(과생어경만)하고 : 잘못은 경솔하고 교만한 데서 생기고,

罪生於不(죄생어부인)이니 : 죄악은 어질지 못한 데서 생긴다.

③戒眼莫看他非(계안막간타비)하고 : 눈을 경계하여 다른 사람의 그릇된 것을 보지 말고,

戒口莫他短(계구막담타단)하고:입을 경계하여 다른 사람의 결점을 말하지 말고,

戒心莫自貪嗔(계심막자탐진)하고:마음을 경계하여 탐내고 성내지 말며,

莫隨惡伴(계신막수악반)하고 : 몸을 경계하여 나쁜 벗을 따르지 말라.

無益之言(무익지언)을 : 유익하지 않은 말은

說(막망설)하고 : 함부로 말 하지말고

不干己事(부간기사)를 : 내게 관계 없는 일은

莫妄爲(막망위)하고 : 함부로 하지 말라.

王孝父母(존군왕효부모)하며 : 임금을 높이어 공경하고 부모에게 효도하여

敬尊長奉有(경존장봉유덕)하고 : 웃어른을 삼가 존경하고 덕이 있는 이를 받들며

別賢憂恕無識(별현우서무식)하고 : 어질고 어리석은 것을 분별하고 무식한 자를 꾸짖지 말고용서하라.

物順來勿拒(물순래이물거)하며:물건이 순리로 오거든 물리치지 말고,

物旣去而勿追(물기거이물추)하고 : 이미 지나갔거든 좇지 말며

遇而勿望(신미우이물망)하며 : 몸이 때를 만나지 못해도 바라지 말고

事已過而勿(사이과이물사)하라 : 일이 이미 지나갔거든 생각하지 말라.

聰明(총명)도 : 총명한 사람도

多暗昧(다암매)요 : 어두운 때가 많고

算計(산계)도 : 계획을 치밀하게세워 놓았어도 편

失便(실편의)니라 : 의를 잃은 수가 있다.

損人終自失(손인종자실)이오 : 남을 손상케 하면 마침내 자기도 손실을 입을 것이요 .

依勢禍相(의세화상수)라 : 세력에 의존하면 재앙이 따른다.

戒之在心(계지재심)하고 : 경계하는 것은 마음에 있고

守之在氣(수지재기)라 : 지키는 것은 기운에 있다.

節而亡家(위부절이망가)하고 : 절약하지 않음으로써 집을 망치고

因不廉而失(인부염이실위)니라 : 청렴하지 않음으로써 지위를 잃는다.

 

勸君自警於平生(권군자경어평생)하나니:그대에게 평생을 두고 스스로 경계할 것을 권고하나니

可歎可警而可思(가탄가경이가사)니라 : 가히 놀랍게 여겨 생각할지니라.

上臨之以天鑑(상임지이천감)하고 : 위에는하늘의 거울이 임하여 있고

下察之以地祇(하찰지이지기)라 : 아래에는 땅의 신령이 살피고 있다.

明有三法相繼(명유삼법상계)하고 : 밝은 곳에는 삼법이 이어 있고

暗有鬼神相隨(암유귀신상수)라 : 어두운 곳에는 귀신이 따르고 있다.

惟正可守(유정가수)요 : 오직바른 것을 지키고

心不可欺(심부가기)니 : 마음은 가히 속이지 못할 것이니

戒之戒之(계지계지)하라. : 경계하고 경계하라."고 하였다.

★(옥과 사람들)★

(三災) 풀이

참고로, 지나간 해와 앞으로 올 해의 (三災)삼재는 다음과 같다.

2013年 계사년 癸巳年 ; (들삼재) 돼지띠, 토끼띠, 양띠 (亥,卯,未)

2014年 갑오년 甲午年 ; (눌삼재) 돼지띠, 토끼띠, 양띠 (亥,卯,未)

2015年 을미년 乙未年 ; (날삼재) 돼지띠, 토끼띠, 양띠 (亥,卯,未)

 

2016年 병신년 丙申年 ; (들삼재) 호랑이띠. 말띠. 개띠 (寅,午,戌)

호랑이띠. 말띠. 개띠(들삼재)이고,2017年 정유년 丁酉年 (눌삼재

2018年 무술년 戊戌年 ; (날삼재) 호랑이띠. 말띠. 개띠

 

2017年 정유년 丁酉年 ; (눌삼재) 호랑이띠. 말띠. 개띠 (寅,午,戌)

2018年 무술년 戊戌年 ; (날삼재) 호랑이띠. 말띠. 개띠 (寅,午,戌)

삼재(三災)라 함은 천살(天殺), 지살(地殺), 인살(人殺)을 두고 삼재라 합니다.

천살(天殺) -들삼재

천재지변으로 당하는 사고나 불가항력적인 사고를 의미합니다.

지살(地殺) -눌삼재

교통사고나 각종노상의 횡액을 말합니다.

인살(人殺) -날삼재

각종보증이나 사기 수에 고통당함을 의미합니다.

(三災)가 들면 자신에게 삼재 팔난(三災八難)이 생긴다고 하며

삼재는 화재(火災) 수재(水災) 풍재(風災)를 말하기도 하며

팔난은 손재, 주색, 질병, 부모, 형제, 부부, 관재, 학업 등을 말하는데

이것을 합쳐 삼재팔난(三災八難)이라고 하며 삼재가 들면

삼년 동안 이러한 것들로부터 고통을 받는다고 하는데

제일먼저 시작되는 때가 들 삼재라 하며

중간이 눌 삼재라 하고

마지막 년(年)이 날 삼재라 합니다.

관재구설, 각종 인재(사람에의한배신,손해),사고,우환등이 따르게 됩니다.

삼재에는 세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복삼재 (福三災)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어 대운이 같이 들면 문서의 기쁨도 있으며

행운이들어 길한 운(運)으로 바뀌는 시기입니다.

평삼재(平三災)

무해무덕(無害無德)이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아

편안하게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악삼재(惡三災)

삼재팔난의 고비가 들어 하는 일이 막힘이 많고 풍파가 생겨

수많은 고생과 고통이 많으니 지극정성으로 기도하며 넘겨야 합니다

삼재에 대해서 학문적으로 따져볼 부분은 크게 두가지가 있다.

1) 왜 그 해당 삼년이 나쁜가 ?

2) 띠로 보는 삼재가 타당 한가 ?

1) 삼년간 재수가 없는지 먼저 생각을 해 보자.

사오미(뱀해, 말해,양해) 년에는 해(돼지띠), 묘(토끼띠), 미(양띠) 생이 삼재다.

이 말은 해묘미 목국이 사오미년에 각각

12운성상 병지,사지,묘지에 들어 간다는 의미이며,

12신살로는 역마살 육해살 화개살에 이르게 되며,

금극목(金克木) 당하기 일보 직전의 운세다.

즉, 나무의 기운이 사오미에 들어가면, 힘을 다하고 죽게 됨을 이르는 말이다.

앞서 대장군 방향에 대해 말할 때 나왔던 말과 똑 같은 말이다.

단지, 주객이 바뀐 것 뿐이다.

사오미 년에는 목의 기운이 힘을 잃는다.

이론상 크게 잘못된 것이 없다. 그러면 무엇이 문제인가?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1.나무의 기운이 과연 해와 묘와 미 세 띠에만 있을까?

2.오행의 생노병사는 12운성이며, 천간의 기운의 변화인데, 지지인 띠로 보는게 맞을까?

그 답은 다음과 같다.

1.나무의 기운이 과연 해와 묘와 미 세 띠에만 있을까?

논문 쓰는것도 아니니 간략히 말한다면,

나무의 기운은 해에서 시작되서 묘를 거쳐 미에서 죽는것이지,

해, 묘,미 세글자만 가진 기운은 아니다.

그러므로 세 글자의 사오미를 논함은 논리적 모순이 된다.

2. 천간의 12운성을 지지에 대입해서 풀이 한 것이 12신살이다.

그러다보니, 12신살이 논리적으로 모자라고 안맞는 부분이 발생을 한다.

그러므로 12운성을 지지에 대입한 3재 역시 논리적인 근거가 매우 취약하다.

2) 띠로 보는 삼재가 타당 한가 ?

명리학의 기본 ㅡ 일주가 사주의 주체다.

당나라 이전 과거에는 사주의 중심을 ‘띠’라고 생각 했으나,

그 이후 사주 명리학이 발전을 하는 과정에서 사주의 주체는 ‘일간’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띠를 중심으로 사주를 보는것은 이미 천년전에 그 타당성을 잃은 이론이다.

그러므로 띠를 통해 운을 해석한다는 것 자체가 비 논리적이고 모순이다.

위에 말한 세가지가 주된 내용인데,

결국은 띠3재 역시 천년전에 띠를 중심으로 사주를 풀던 당나라 새대의 유물이다.

명리학은 이미 수천년 전에 태동을 한 학문이며,

그후에 꾸준히 변화와 발전을 거듭했고

지금도 꾸준히 연구 발전 되고 있는,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학문이다.

이미 당나라 이후부터는 사주의 주체 띠가 아닌 태어난 날 이라고

학문적으로 밝혀졌고, 지금 그렇게 사주풀이를 하고 있다.

그러면 삼재는 어찌 찾고 어찌 사용 해야 하는가?

그 문제는 여기서 밝히기 곤란하다.

다만, 띠와는 전혀 상관없이 각각의 사주마다 삼재가 다르고,

그러므로 삼재를 풀어야 할 사람은 안풀고,

안풀어도 될 사람들은 풀고 있는 현실이다. 

 명리학을 미신의 단계로 추락시키는 범인들은

천년도 훨씬 더 지난 맞지 않는 띠삼재 이론을 이용해

자기 자신들의 사리사욕과 뱃속 채우기에 급급한 비양심 엉터리 역술인과

학문도 모르면서 아는 소리 해대는 무지 몽매한 무속인들, 바로 그 들이다.

무속인 이라고 해서 모두 엉터리 라는 의미는 아니니

이글을 읽으면서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

 그 죽어가던 띠삼재를 엉터리 무당이나 가짜 역술인들이

자신들의 호구지책으로… 힘든 서민들의 주머니 털어내기 용으로….

때로는 겁주기 용으로… 그렇게 이용해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맞지도 않는 띠삼재에 삼재풀이다, 삼재부적이다 하면서

겁많고 힘없는 서민을 밥줄로 이용하는 엉터리들이 판을 치고 있는 세상이다.

 일반인들을 위해 쉽게 풀이를 하고 싶었으나,

띠 삼재가 학문적으로 타당한가를 말해야 하는 부분이어서

일반인 들 에게는 어려운 글이 될수도 있다.

 한마디로 띠 삼재에 현혹되지 말고 살아 가면 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일이 안풀릴경우에 자신의 외부에서 원인을 찾으려 한다.

만일 올해 일이 안풀리면 “내가 지금 삼재라서 그런가봐.” 라고 말한다.

이제, ‘삼재라서 그래!’ 라는 말대신, ‘내가 노력을 덜해서 그래!’라고 당당히 말하자.

 띠 삼재는 그 논리적 근거가 너무 취약한 이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주 명리학을 믿는 일반인 들의

삼재를 두려워 하고 무서워 하는 속성과 심리를 이용하여,

엉터리 무속인 아는 것 없는 헛무당. 가짜 역술인..

이런 인간들이 이를 이용해 혹세 무민을 하고 있다.

 띠 삼재도 역시 천년전에 쓰다버린 쓰레기 일 뿐이니,

더 이상 띠 삼재 팔아먹는 가짜 역술인이나 엉터리 무속인이 없어 졌으면 좋겠고,

엉터리에 당하는 일반인들도 없었으면 좋겠다.  출처-우현역술원  

출처 : 金春剛 書畵
글쓴이 : 春剛(金永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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