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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물에 타 먹는 치매 치료제’ 세계 첫 개발

수호천사1 2015. 12. 22. 17:50

치매의 80%는 '알츠하이머병'입니다.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도,
명배우 찰턴 헤스턴도
이 병을 앓다 숨졌는데요.

물에 타 먹는 알츠하이머 신약을
우리나라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이연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퇴행성 뇌 질환인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환자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현장음]
"내 머릿속에 지우개가 있다고"

치매의 80%를 차지하고 있는데,
기억상실과 인지기능 저하 증상 등이 나타납니다.

치료제가 없어 인류 과제로
꼽힌 알츠하이머병.

국내 연구진이 7년 연구 끝에
물에 타 먹는 신약 물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단백질 덩어리 베타아밀로이드를
쪼개 뇌에서 완벽하게 제거하는
화합물 'EPPS'입니다.

[인터뷰 : 김영수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뇌과학연구소 박사]
"뇌에 들어가면 더 쉽게 섭취가 가능하고.
독성이 없어서 안전성이 높고. 근원적인 치료가 가능한
약물을 개발하는 데 노력했습니다."

연구진은 생쥐 실험을 통해 효능을 확인했습니다.

알파벳 Y자 모양의 통에서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쥐는 왔던 길을
돌아가거나 방향을 헤매지만,

신약 물질을 투여한 쥐는
막힘없이 새로운 방향으로
움직이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 김혜연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초빙연구원]
"단기 기억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실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약 기억력이 문제가 있으면
방금 들어간 곳을 또다시 들어가는
현상을 보이거든요."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실렸고,
연구진은 3년간 임상연구에
착수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연아입니다.

출처 : 은혜동산 JESUS - KOREA
글쓴이 : 죤.웨슬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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