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영성,기도

[스크랩] 성령의 은혜와 은사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수호천사1 2015. 2. 4. 13:07

은혜는 모든 성도에게 주시는 것이지만 은사는 불신자에게 주어질 수도 있다

 

몇몇 사람들이 그러한 충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 가지 이유는, 다가올 교회의 복된 시대의 영광은 부분적으로는 성령의 특이한 은사들이 회복된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견해는 성령의 두 종류의 영향력, 즉 평상적이고 은혜로운 영향력과, 영감을 주시고 기적을 행하는 은사를 주시는 특이한 영향력의 본질과 가치를 제대로 고려하거나 비교하지 못해서 생긴다고 나는 믿습니다. 


전자(은혜)는 단연 가장 탁월하고 은혜로운 것입니다. 사도는 고린도전서 12장 31절부터 그 사실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령의 특이한 은사들에 대해 말하다가 그는 말합니다.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제일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성령의 영향력의 보다 탁월한 길을 보여 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그는 다음 장에서 계속하여 보다 탁월한 길을 보여 줍니다. 그것은 성령의 은혜 속에 있습니다. 


요약하면 박애, 혹은 신적인 사랑에 있습니다. 그 장 전체에 걸쳐서 그는 사랑이 영감보다 훨씬 우월하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기적적인 은사로써 자신의 본성을 영혼에게 더욱 많이 전달하십니다. 

하나님의 복된 형상은 구원하는 은혜 속에 있지, 기적적인 은사에 있지 아니합니다. 


영혼의 탁월함, 행복 그리고 영광은 전자(은혜)에 있지 후자(은사)에 있지 아니합니다. 전자는 무한히 탁월한 열매를 맺게 하는 뿌리입니다. 구원과 하나님을 영원히 향유하는 것은 신적인 은혜에 약속되어 있는 것이지 영감에 약속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이 특이한 은사들을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하나님께 가증스러울 수 있으며, 지옥에 갈 수도 있습니다. 영적이고 영원한 영혼의 생명은 성령의 특이한 은사들 가운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성령의 은혜 안에서만 존재합니다.

 

하나님께서 총애하시는 자들 그리고 친애하는 자녀들에게만 베푸시는 하나님의 성령의 영향력은 성령의 은혜이지 특이한 은사들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때로 특이한 은사들을 개들이나 돼지들에게 던져 주셨습니다. 발람, 사울, 유다에게 그렇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히브리서 6장에 나오듯이 초기 교회의 사함 받지 못할 죄를 범한 어떤 사람들에게 그렇게 하셨습니다. 심판 날에 많은 악한 사람들이 항변할 것입니다.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선지자들과 사도들의 가장 위대한 특권은 그들이 영감을 받았다거나 기적을 행한다거나 하는 것에 있지 아니하고, 그들의 탁월한 거룩함에 있었습니다. 그들의 마음 속에 있는 은혜는 그들이 가진 특이한 은사들보다 수천 배나 더 고귀하고 영예로운 것이었습니다.

 

시편에서 다윗이 스스로 위안을 삼은 것은 자기가 왕이라든가 혹은 선지자라든가 하는 것이 아니라, 그에게 신적인 빛과 사랑, 기쁨을 전달하시는, 그의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의 성령의 거룩한 영향력이었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환상이나 계시나 기적적인 은사에 있어서 모든 사도들보다 뛰어났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의 고상함을 인하여 모든 것을 해로 여겼습니다.그리스도께서는 사도들에게 귀신이 그들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는 것보다도 그들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더 기뻐하라고 가르쳐 주셨는데,  실제로 사도들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확실한 증거는 그들이 받은 은사들이 아니라, 그들이 받은 은혜였습니다.

 

마음 속에 은혜를 가지는 것은 지극히 높으신 자의 능력이 덮어짐으로 말미암아 삼위일체의 제2위의 몸을 자기 태에 임신한 복된 동정녀 마리아 자신이 가졌던 특권보다 더 높은 특권입니다. 


누가복음 11장 27절부터 28절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을 하실 때에 무리 중에서 한 여자가 음성을 높여 가로되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도소이다 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같은 내용이 마태복음 12장 47절에 나옵니다.

 

은사의 목적은 은혜를 증진시키는 것이다. 은혜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은사는 유익하지 않다

 

사도가 고린도전서 13장에서 기독교회가 미성년의 상태에서 성년의 상태로 진전함에 따라 예언과 방언과 계시가 그치고 폐하여 없어진다고 말할 때에, 사도는 교회가 하늘에서와 같이 이 세상에서도 장성한 상태에 도달한다는 견해를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장성한 상태 혹은 성년의 상태 등에 대해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로서는 일년 내내 예언적인 환상들을 보고 계시들을 받는 것보다 그리스도의 영적이며 신적인 아름다움과 무한하신 은혜, 그리고 죽으신 사랑을 나타내 보여 주시고 거룩한 믿음을 발휘케 하시고 신적인 사랑과 달콤한 만족 그리고 하나님 안에서의 겸손한 기쁨을 자아내시는 성령의 달콤한 영향력을 단 15분간만이라도 즐기는 편이 좋습니다.

 

조나단 에드워즈, <성령의 역사 분별방법> 중에서...

출처 : 물과피와성령(water and blood and the Holy Spirit)
글쓴이 : 새언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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