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표로 보는 성경적 말세의 의미 및 대환난 개념
예수님의 초림부터 마지막 때이며 신약시대 전 기간은 큰 환난의 기간임.
1. 도표는 예수님의 초림부터 신약시대 전체 기간을 다음과 같이 표기했다:
"THE LAST DAYS" (마지막 날들)
지금이 말세 중의 말세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마지막 때는 예수님 이후 모든 시간이다.
히 1:1,2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말세'는 예수 초림부터 전개되는 시대인 것이다.
마지막 때는 어떤 한 시기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요,
예수 초림때로부터 시작하여 그의 재림시까지다.
성경은 종말을 그리스도 중심으로 이해한다.
구약의 예언자들은 메시아가 하나님 나라를 가져오는 때를 마지막 때로 이해했다.
‘그날’(호 2:16~23), ‘그때’(사 35:5), ‘말일’(사 2:2, 미 4:1), ‘여호와의 날’(암 5:18),
‘그후에’(욜 2:28), ‘말세에’(행 2:16) 등은
모두 그리스도가 하나님 나라를 가져온 ‘종말’(End)의 때를 가리킨다.
그리하여 그리스도가 오셨다는 자체가 종말적인 사건이요,
말세가 되었다는 증거가 된다.
예수께서는 바로 이런 관점에서 자신의 때를 종말의 때로 말씀하셨다.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요 5:26).
부활은 종말에 가서 하나님 나라가 왔을 때에 일어나는 사건인데(단 12:2),
이런 사건이 벌써 예수 시대에 일어난다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바로 이런 관점에서 재림의 임박함도 말씀하셨다.
“여기 섰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막 9:1).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막 13:30).
이 말씀들에 나타난 재림의 임박성은
문자적 ․ 연대기적 견지에서 나타나는 임박성만은 아니다.
그것은 무엇보다 예언적인 견지에서 자신의 재림과 현세 사이엔
극히 짧은 시간의 간격만이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너무도 종말적인 존재이기에
하나님의 시간과 비교할 때 재림시까지의 인간의 시간은
예수와 함께 있던 자들 중 얼마가 살아있는 시간에 해당하며,
예수의 세대가 지나가기 전의 시간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오순절 날에 120문도가 다 성령의 충만을 받고 다른 방언을 말했다.
그들이 구사한 방언은 예언적인 말이었다(행 2:11).
이런 기이한 현상에 대해 사도 베드로는 이렇게 설명했다:
행 2:16,17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오순절 날 120문도가 성령충만을 받고 방언의 은사를 체험한 그때는 말세였다!
야고보는 품군의 삯을 주지 않고 사치, 방종하는 당시의 부자들을 향해 이렇게 경고했다:
약 5:3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 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야고보는 자신의 시대를 '말세'로 이해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에서 자신의 때를
예수의 재림이 임박한 때라 생각한다(살전 4:14~18).
그는 자신과 많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살아서 재림하시는 예수를 맞이할 줄로 생각했다(살전 4:15).
그러나 데살로니가후서에서 바울은 자신이 생각하는 종말의 때가
배도하는 일이 있고 불법의 사람이 나타나는 사건이
일어난 뒤에 오는 때임을 밝힌다(살후 2:3).
그는 자신이 데살로니가전서에서 언급했던 임박한 재림의 때가
배도하는 일이 생겨나고 불법의 사람이 나타나는 사건을 포함하는 때라고 해명한다.
이러한 사실은 마지막 때가 어떤 한 시기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요,
예수 때로부터 시작하여 재림시까지 반복하여 존재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베드로 사도 역시 자신의 때를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운” 때라 하였다(벧전 4:7).
그러나 그 다음 순간 그는 이 마지막 때가
다소간 오래 계속될 것을 전망한다(벧전 4:12, 벧후 3:3~4).
이러한 사실은 ‘말세’가 어느 한 시간의 지점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 이후의 모든 시간들을 가리킨다는 것을 보여준다.
말세적 징조가 농후해졌다 해서
오늘 이 시대만이 마지막 시대라고 보는 것은 성경을 오해한 것이다.
마지막 때는 예수 시대부터 시작되고,
현재에는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완성될 때인 것이다.
이상의 이유에서 마지막 때를 신약시대의 어떤 한 지점에만 한정 시키는 것은
바른 성경적 통찰이라고 보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종말을 가져오셨기에
그 후에 재림시까지의 모든 시대는 언제나 마지막 때이며 말세인 것이다.
2. "THE LAST DAYS"(마지막 날들)라는 글 바로 아래 박스 상단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표기되어 있다:
"THE GREAT TRIBULATION" (대환난)
도표에서 보는 바처럼 대환난(THE GREAT TRIBULATION) 기간은
예수님의 초림부터 그가 재림하실 때까지의 신약시대 전체 기간이다.
신약시대 전체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환난 받는 기간이다.
즉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이 땅의 성도들은 시대적 상황에 따라
그 빈도와 강도에 차이가 있을 뿐 언제나 환난을 받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에게 환난이란 일상적인 것이며,
교회는 근본적인 성격에 있어서 항상 순교적인 교회라는 것이 성경의 일관된 교훈이다.
(행 14:22; 요 16:33; 롬 8:35; 살후 1:6~10; 요 15:20;
마 10:28,39; 눅 21:16~18; 계 13:7~10,15; 14:12).
행 14:22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
요 16: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롬 8: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살후 1:6,7 너희로 환난을 받게 하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시고
환난을 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
주 예수께서 자기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가운데에 나타나실 때에
요 15:20 내가 너희에게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은즉 너희도 박해할 것이요...
마 10: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마 10:39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눅 21:16,17 심지어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벗이 너희를 넘겨주어
너희 중의 몇을 죽이게 하겠고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계 13:7~10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누구든지 귀가 있거든 들을지어다 사로잡힐 자는 사로잡혀 갈 것이요
칼에 죽을 자는 마땅히 칼에 죽을 것이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
계 13:15 그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계 14:12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마지막 기도를 드리고 있는 로마의 크리스천 순교자들
실로 신약시대 전체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일상적으로 환난을 받는
큰 환난(THE GREAT TRIBULATION)의 기간인 것이다.
행 14:22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그러므로 세대주의자들이 고안해 놓은 이른바 ‘7년 대환난’이라는 비성경적 기간을 놓고
‘환난 전 휴거’냐, ‘환난 중간 휴거’냐, ‘환난 후 휴거’냐 라는 문제로
논쟁을 하는 것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시간 낭비에 불과하다.
"환난 진노 휴거" <--클릭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휴거는 끊임없이 크고 작은 환난으로 이어져 온
이 신약시대가 다 지난 후 역사의 끝에 이르러 단 한 번에 동시에 발생하는 것이다.
그러나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에는
‘한 때, 두 때, 반 때’, ‘1260일’, ‘42개월’이라는 용어로 묘사된
특정한 환난의 기간이 있다.
그것은 ‘작은 뿔’ 혹은 ‘짐승’이 성도들을 박해하는 기간으로서,
곧 중세 암흑시대 1260년 간의 교황권에 의한 환난의 때를 말한다.
그 기간은 도표에서 보여주고 있는 바처럼
주후 538년에 시작해서 1798년에 끝났다.
암흑시대인 이 기간 동안 성경대로 믿는 성도들은
짐승의 치하에서 화형, 참수형 등을 당하며 극심한 환난을 당했다.
5천만 명 이상의 그리스도인들이 교황으로부터 박해를 받아 죽었던 것이다.
교권로마(Papal Rome)의 박해는
이교로마(Pagan Rome)의 핍박보다 월등히 잔인했고 무서웠다.
"적그리스도의 통치 기간인 한 때, 두 때, 반 때의 실제 의미" <--클릭
자기의 피를 흘리는 자는 그리스도이시다.
타인의 피를 흘리는 자는 적그리스도이다.
성경이 말하는 종말론적 적그리스도의 정체는 무신론자이거나
한 사람의 개인적 인물이 아니다.
그는 교회(배교교회) 내부에서 등장하는 자로서
같은 직위를 가진 계승되는 여러 사람이다.
그는 누구인가?
'그리스도의 대리자'를 사칭하며 '지상의 하나님'을 참칭하는 로마 교황이다.
‘적그리스도(Anti Christ)’의 ‘안티’(Anti-αντι)가 지닌 이중적 의미 <--클릭
"죄의 사람은 누구인가?" <--클릭
"성전에 앉아 있는 불법의 사람" <--클릭
"종교개혁자들이 밝힌 적그리스도의 정체" <--클릭
이 로마의 적그리스도로부터
그의 전성기인 한 때, 두 때, 반 때, 즉 1260년 동안
5천만 명 이상의 성도들이 박해를 받아 죽었다!
이는 100년마다 평균 400만 명 이상의 비율로 죽은 셈이다.
암흑시대 -12 또는 13세기 기간 동안 50,000,000명 이상의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의 대리자를 사칭하는 교황의 핍박 아래 순교자로서 죽었다.
성경대로 믿는 수많은 성도들이 화형과 교수형, 참수형을 당했다.
실로 성도들을 향한 교권 로마(Papal Rome)의 무서운 박해는
초대교회를 핍박했던 이교 로마(Pagan Rome)의 잔인함을 압도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성도들이 짐승의 권세에 의해
극심한 환난을 당하는 시대는 없을 것이다.
그에게 허락된 전성기는 역사적으로 종결되었기 때문이다.
"짐승의 권세는 회복될 것인가?" <--클릭
그런데 교황권이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가르치는 교파가 있다.
그것은 계시록 13장 3절 말씀을 잘못 해석했기 때문이다.
계시록 13:3을 정확히 이해하려면 아래 기사를 정독하라.
"짐승의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음" <--클릭
짐승(The beast)은 역사적 종말이 이를 때까지 우리와 더불어 계속 존재할 것이다.
(계 19:20; 살후 2:8; 마 13:29~30).
하지만 세계의 독재군주 노릇을 했던 암흑시대의 영광과 위상은
다시 회복하지 못할 것이다.
그에게 허용된 전성기인 한 때, 두 때, 반 때, 즉 1260년이라는 기간은 끝났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도들이 짐승의 권세에 의해 다시 박해받는 시대는 없을 것이다.
예언의 말씀을 깨달은 지혜있는 성도들은
두려워하지 말고 이렇게 담대히 선포하라.
"짐승아, 너의 전성기는 끝났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은 교회를 증오하는 사탄의 세력으로부터
계속 도처에서 환난과 핍박을 겪을 것이다.
앞서 지적했듯이 신약시대 전체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환난 받는 기간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이 땅의 성도들은 시대적 상황에 따라
그 빈도와 강도에 차이가 있을 뿐 언제나 환난을 받는다.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들을 보라.
이슬람 국가들 속에서 예수를 믿는 성도들을 보라.
그들은 지금도 종종 순교의 제물이 되고 있다.
그런데 너무도 많는 그리스도인들이 세대주의 종말론이 채택한
예언의 미래주의 해석방식에 중독되어
소위 7년대환난이라는 것만을 상상하고 있다.
그들은 기만당한 것이다.
그런 환난 기간은 결코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른바 7년대환난설은 종교개혁자들이
짐승의 정체를 로마 교황이라고 폭로하자
그 난관을 모면하기 위하여
로마 카톨릭의 예수회 신학자 리베라가 창출한 기만적인 이론인 것이다!
아래 도표를 보라.
다니엘서(7:25)와 요한계시록(11:3; 12:6; 13:5)에 예언된 적그리스도의 활동 기간은 1260년 동안인데,
그것은 6세기(538년)부터 18세기(1798년)에 걸친 중세 로마교회 교황권의 전성기와 정확히 일치한다.
교황권에 대한 종교개혁자들의 적그리스도 적용을 피하기 위해
카톨릭 학자 알카자는 적그리스도의 신원을 서로마제국 멸망 이전으로 돌리는 과거주의를 창안했고,
리베라는 적그리스도의 활동을 마지막 7년의 절반인 3년 반 동안으로 국한시키는 미래주의를 창출했는데,
이것이 오늘날 세대주의의 기원이다.
이리하여 순교자의 피가 강처럼 흐르고 배도로 가득한 중세기 1260년 교황권 전성시대는 역사와 예언에서 말소되었다.
적그리스도는 무신론자로서 재림 직전에 등장하여
마지막 7년의 절반인 후 3년 반 동안 활동할
한 사람의 개인적 인물이라는 세대주의 종말론의 그릇된 사상은
16세기 예수회 사제 리베라가 창출한 것이다!
3. 예언의 미래주의 해석 방식의 기원
스페인 출신의 예수회 사제 리베라(Francisco Ribera: 1537~1591)는
1580년 5백 페이지나 되는 요한계시록 주석책을 출판하여
계시록의 적그리스도가 교황권이라는 사실을 극구 부인했다.
리베라(Francisco Ribera: 1537-1591)
그는 계시록의 첫 부분은 요한 당시에 해당되는 예언이지만,
나머지는 재림 직전에 나타나 성도를 핍박하고 하나님을 모독할 무신론적 인물인
적그리스도가 나타나서 활동하는 3년 반 동안 이루어질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하나님처럼 행세하고 세상을 다스리며
이것이 바로 오늘날 7년 대환난과 비밀 휴거설을 핵심으로 하는
세대주의자들의 미래주의 해석의 기원인 것이다.
리베라는 이와 같은 미래주의 예언 해석 원리를 제시함으로써
하나님을 모독하며 수많은 성도들을 학살하는
진짜 적그리스도인 로마 교황을 적그리스도가 아니라고 은폐시켰던 것이다.
< 하나님을 모독하는 교황의 말들 > <--클릭
< 교황은 그들의 전성기에 성도들을 이렇게 박해했다 > <--클릭
< 성도들의 피에 취한 음녀 > <--클릭
< 로마는 교황을 경배하라고 요구한다 > <--클릭
< 교황들은 왜 삼중관을 썼는가 > <--클릭
1585년에 출간된 리베라의 미래주의 주석 책 표지
리베라는 적그리스도는 성도들을 박해하고 하나님을 모독할
한 사람의 개인적 인물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19세기 말의 주석학자인 요셉 태너(Joshep Tanner)는 그의 저서
《다니엘과 계시록》(Daniel and Revelation) 16쪽에서 아래와 같이 기술하고 있다.
“16세기 말에 이르러 이러한 과업에 자신을 바친 (로마 카톨릭의) 저명한 두 학자가 나타났는데,
이들은 적그리스도에 관한 예언들이 교황 제도에서 성취되었다는 인식으로부터
사람들의 마음을 돌이키기 위하여
각자 목적은 같지만 방법이 다른 시도들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제수이트 학자 알카자(Alcazar)는 과거주의 해석방법을 드러내는 일에 자신을 바쳤는데...
이로써 그는 적그리스도에 대한 예언들은 교황이 로마를 다스리기 이전에
이미 이루어진 것이므로 교황권에 적용할 수 없다는 것을 보이려고 애썼다.
한편 다른 제수이트 학자 리베라(Ribera)는 미래주의 해석 방법을 끌어들여
교황권에 관한 예언의 적용을 빗나가게 하려고 시도했다.
미래주의 해석은 이러한 (적그리스도에 관한) 예언들이 교황권의 행적에 관한 것이 아니라
미래의 어떤 초자연적인 개인이 할 일이며
아직 나타나지 않았지만 나타나면 3년 반 동안 권세를 쓸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1580년경에 나타난
제수이트인 리베라는 현대의 미래주의 해석법의 창시자로 간주된다.”
오늘날 카톨릭 신학자들이 미래주의 해석에 지지를 보내면서
적그리스도란 한 개인일 것이라는 리베라의 주장에
견해를 같이하고 있는 것은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카톨릭 교회가 교황의 고충을 덜기 위해 만들어 낸 이 미래 신학이
개혁교회 안에 세대주의로 분장하고 들어와 다같이 가르쳐지고 있으니
이 얼마나 개탄스러운 일인가!
참으로 개혁자들에 의해 성경의 적그리스도라는 사실이 폭로되어
곤경에 빠져 고민하던 중세 교황권이,
적그리스도의 신분을 은폐하기 위해 파놓은 신학적 함정에 개혁교회가 여지없이 빠진 것이다.
오늘날 인기 있게 팔리고 있는 흥미 위주의 종말론 서적들은
거의 다가 이 세대주의 신학의 종말론인 것이다.
하나같이 7년 대환난과 비밀휴거 및 후3년 반 동안 세계를 통치할
개인적 인물의 적그리스도에 대한 내용으로 일관되어 있다.
그리하여 이 마지막 때에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철저히 속고 있는 것이다.
눈 뜬 소경이 되어 있다.
적그리스도는 이미 왔고 그에게 허락된 1260년의 전성기를 보냈으며
로마의 바티칸에서 여전히 그리스도의 대리자를 사칭하며 교회의 머리 노릇을 하고 있다.
그러나 수많은 성도들이 성경에 계시된 이 진짜 적그리스도를 보지 못하고
먼 미래에 등장해서 고작 3년 반 동안 활동할
엉뚱한 가짜 적그리스도(단일유럽대통령)만을 상상하고 있는 것이다.
오, 형제여!
그러한 인물은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날까지 결코 등장하지 않을 것이다!
성경은 유럽 열국들이 영구히 통합되지 못한다고 예언하고 있기 때문이다(단 2:43,44). 따라서 단일유럽대통령과 같은 인물 또한 영원히 출현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라. 아래 제목을 클릭해 주세요.
< 다니엘은 유럽이 영구히 통합되지 않는다고 예언했다 >
그러나 로마 교황에 대한 압력을 제거하기 위한 방안으로
예수회 사제 리베라에 의해 뿌려진 예언 해석의 미래주의 원리가
세대주의 신학에 의해 채택, 합류되어
현금(現今) 개혁교회 안에서 꽃을 피우고 큰 열매를 맺고 있는 것이다.
참으로 통탄을 금치 못할 현실이다.
앞서 소개한 19세기 말의 주석학자 태너(Joshep Tanner)는 다음과 같이 개탄했다.
“오늘날 미래주의 성경 해석법을 고수하고 옹호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개신교도들로서,
로마 교회의 손에 이용되어 교황권이 적그리스도로 탄로되는 것을
막아주는 일을 돕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미래주의는 성령께서 교황권에 찍어 놓은 낙인을
말소시키는 일을 시중들고 있다’는 말은 매우 적절한 표현이다.” (앞의 책 17쪽)
현대 미국 개신교계 신약학을 대표하는 학자인 풀러 신학교의 래드(G. E. Ladd) 교수도,
세대주의와 비밀 휴거를 19세기에 발생한 비성경적 가르침으로 비평하는 잘 알려진 책
《복된 소망》(The Blessed Hope)을 써서 신학계의 정평을 받았다.
그는 이 책에서, 스페인의 예수회 학자인 리베라가
중세 교황권을 적그리스도라고 확인하는 개혁자들의 예언 해석에 대항하기 위해
고대의 미래주의를 끌어들인 첫 번째 학자라는 사실을 알게 될 때,
현대의 많은 미래주의자(세대주의자)들은 ‘충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토로했다.
“…미래주의적 예언 해석이 일찍이 로마 카톨릭 교회 안에서 회복되었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비교적 현대에, 교부의 미래주의적 해석에 회귀한 최초의 학자가
스페인 예수회(Spanish Jesuit)의 리베라(Ribera)라는 사람이었다고 말한다면,
아마도 많은 현대 미래주의자들에게 충격적인 사실이 될 것이다.
1580년에 리베라는 교황을 적그리스도와 동일시하는 신교도들의 견해에 대한
반대 해석(counter-interpretation)으로서 요한계시록 주석을 발행했다.
리베라는 처음 몇 장들을 제외하고는
요한계시록의 모두를 교회 역사에 보다는 마지막 때에 적용시켰다.
적그리스도는 유대인이 받아들일 자이며,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할 단 한 명의 악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G. E. 래드, 「축복된 소망」, 이태훈 역, 서울: 정음출판사, 1984, p.37)
이러한 역사적 뿌리와 사연을 가진 세대주의 종말론 -7년 대환난 ․ 환난전 비밀휴거- 이
성경적 재림 신앙을 대신하여 오늘날 온 땅에 난무(亂舞)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많은 성도들이 미래에 나타나 고작 3년 반 동안 세계를 호령할
정체불명의 적그리스도만을 상상하고 있다.
그리고 그 무서운 세계 독재자가 나타나기 전에 환난을 피해 휴거되기만을 소망하는
영적으로 아주 나약한 신앙인들이 되어 있다.
환난도피사상은 마귀사상이다. 그들은 기만당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속고 있는 동안
진짜 계시록의 짐승은 그들의 어깨 너머로 바라보면서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다.
4. 짐승의 편을 들고 있는 적그리스도의 홍위병들
예수회 사제 리베라가 16세기에 창출한 예언해석의 미래주의 방식을
19세기 후반 이후 개신교의 세대주의가 확산시킨 결과
성경이 계시한 짐승의 행적과 정체는 역사와 예언에서 말소되고 말았다.
베리칩은 짐승의 표이니 받지 말라는 교설이 문제가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이 그릇된 세대주의 종말론에 근거한 사상이라는 데 있다.
그들은 베리칩이 소위 7년 대환난과 적그리스도의 등장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마지막 신호’라고 선전한다.
오! 통재(痛哉)라!
'짐승의 정체'를 모르는 자들이 어찌 '짐승의 표'를 바로 알겠는가?
사단은 짐승의 표를 요한계시록이 실제로 의도하지 않은 것에
적용시키게 함으로써(바코드~베리칩),
성경이 말하는 짐승의 정체 대한 관심을 다른 곳으로 유도하여 감추고자 혈안이다.
결국 그들은 성경에 계시된 진짜 적그리스도의 정체가 탄로나는 것을
막아주는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베리칩 전도사들의 중대한 과오이다.
적그리스도는 하나님이 가장 혐오하는 존재다.
이 짐승의 정체가 탄로나는 것을 막아주는 일을 하는 자들의 죄는 결코 작지 않다.
물론 그들은 대부분 성실한 크리스천들이다.
그러나 성경을 모르기에
로마 카톨릭 예수회 사제 리베라의 충성된 하수인들이 되어
그의 뒤를 따르며 적그리스도의 홍위병 노릇을 하고 있다.
그들은 영적으로 볼 때 교황의 군대인 예수회에 소속된 자들이다.
짐승의 정체가 탄로나지 않도록 로마 교황을 옹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극이다!
그러므로 베리칩이 짐승의 표라는 교훈은
말세의 성도들을 향한 사탄의 ‘마지막 기만’이다.
그것은 결코 ‘마지막 신호’가 아니다.
왜?
이상 상세히 설명한 바와 같이 그러한 교설은
성경에 계시된 짐승의 정체가 탄로나는 것을
적극적으로 막아주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약 1:16)
※ 질문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의 책을 일독하십시오※
“밝혀진 적그리스도의 정체” <--클릭
▼ 이 기사의 관련기사
< 짐승의 표 >
< 짐승의 이름과 그 이름의 수 666 >
< 베리칩이 과연 짐승의 표일까? >
< 베일을 벗은 적그리스도 >
< 적그리스도 해부 >
< 개신교도들을 위한 적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적 교리문답 >
< 성경에 나타난 성전에 대한 진실 >
< 다니엘의 70이레 >
< 예수회와 다니엘의 70주의 변조 >
< 다니엘의 70이레와 메시아 예언 >
< 미래주의(종말론)의 발전과정에 대한 정체 >
< 바티칸의 주인은 용 >
< 베리칩(Verichip)이 666인가? >
< 요즘 베리칩 종말론자들이 조용해진 까닭 >
< 다큐 “제3성전”의 오류 >
알이랑 코리아 제사장 나라
유석근 목사
cafe.daum.net/ALILANG
'예언,종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요한계시록 17장② (0) | 2014.07.20 |
---|---|
[스크랩] 요한계시록 17장① (0) | 2014.07.20 |
[스크랩] 하늘의 두 이적, 해를 입은 여자와 붉은용!! -- 이동례 목사님(20140706) (0) | 2014.07.18 |
[스크랩] 창조과학세미나-창세기 1장 1절의 비밀-김명현 교수. (0) | 2014.05.27 |
[스크랩] 계시록에 나오는 숫자들② (0) | 2014.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