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학

[스크랩]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 말씀하십니다(눅18:1-8,120108/이병천목사).

수호천사1 2014. 5. 27. 09:22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 말씀하십니다.

 

120108(주일오전)

눅18:1-8

 

기도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임재하심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나의 필요들을 아뢰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을 한 마디로 줄이자면 “하나님과 나와의 대화”입니다.

기도함으로 하나님과 대화할 때 어떤 일들이 벌어집니까?

 

1.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자를 가까이 해 주십니다.

 

(시 145:18-19) 『[18]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19] 그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

 

(신 4:7)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심과 같이 그 신이 가까이 함을 얻은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

 

(대하 16:9)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이 일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은즉 이 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이다 하매』

 

이 말은 유다의 제 3대왕 아사가 정권초창기에는 전심으로 여호와를 향함으로 여호와하나님께서 그를 가까이 해주시고 능력을 베풀어주셔서 태평성대를 이루었지만 정권말기에 아람왕을 의지하였기에 결국 패망하게 될 것이라는 선견자 하나니의 경고입니다.

 

(시 14:2-7) 『[2]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3] 다 치우쳐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4] 죄악을 행하는 자는 다 무지하냐 그들이 떡 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여호와를 부르지 아니하는도다 [5] 그러나 거기서 그들은 두려워하고 두려워하였으니 하나님이 의인의 세대에 계심이로다 [6] 너희가 가난한 자의 계획을 부끄럽게 하나 오직 여호와는 그의 피난처가 되시도다 [7]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나오기를 원하도다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포로된 곳에서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고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

 

얼마 전 어느 목사님에게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어느 가정에 여러 자녀들이 있었습니다. 홀로 되시고 연로해 병들어 몸이 약해진 어머니를 자녀들이 홀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 교회의 집사로 신실한 그리스도인이었던 따님이 병약해지신 어머니를 끝까지 지극정성으로 봉양하였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 땅과 집을 그 딸에게만 유산으로 남기고 돌아가셨습니다. 아들이 있었고 또 다른 딸들이 있었지만 그 어머니는 끝까지 자기를 봉양해준 그 딸에게 모든 것을 유산으로 남기고 돌아가신 것입니다. 그 때에 아들이 와서 억울하다고 하소연을 하였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를 가까이 하시고 그런 자들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2.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십니다.

 

(마 7:7-11) 『[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8]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9]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10]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자들에게 좋은 것을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일지라도 기도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으로부터 좋은 것을 받지 못한다는 말씀입니다.

 

(약 4:2)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전능하신 하나님아버지께 기도함으로 모든 좋은 것들을 받아 누리시는 복된 인생이 되시기 바랍니다.

 

3. 하나님의 뜻도 우리가 기도해야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목적을 성취하시는데 우리를 협력자로 선택하셨습니다. 특히 기도를 통하여 거룩한 하나님의 사역에 동역자가 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기도를 통하여 어느 곳에서나 어느 때나 어떤 필요를 위해서든지 하나님의 협력자가 될 수 있습니다. 기도야말로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는 최상의 길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이루시는 데 있어서 우리들의 기도를 사용하십니다.

 

에스겔 36:34-36절에 보시면 『[34] 전에는 지나가는 자의 눈에 황폐하게 보이던 그 황폐한 땅이 장차 경작이 될지라 [35] 사람이 이르기를 이 땅이 황폐하더니 이제는 에덴동산 같이 되었고 황량하고 적막하고 무너진 성읍들에 성벽과 주민이 있다 하리니 [36] 너희 사방에 남은 이방 사람이 나 여호와가 무너진 곳을 건축하며 황폐한 자리에 심은 줄을 알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이루리라』는 말씀으로 이스라엘의 회복을 약속해 주십니다.

 

그러나, 그러면서 연결되는 그 다음의 말씀에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37]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아무리 회복을 약속해 주셨어도 이스라엘이 기도하지 않으면 그 회복의 약속은 자동적으로 취소된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기만 하면 그 기적 같은 회복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말씀입니다. 통장에 현금이 입금되었어도 그것을 직접 인출해 사용해야 그것이 비로써 내 것이 되고, 진수성찬이 내 앞에 주어졌어도 그것을 실제로 먹어야 내 것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단 9:1-3,16-17) 『[1] 메대 족속 아하수에로의 아들 다리오가 갈대아 나라 왕으로 세움을 받던 첫 해 [2] 곧 그 통치 원년에 나 다니엘이 책을 통해 여호와께서 말씀으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알려 주신 그 연수를 깨달았나니 곧 예루살렘의 황폐함이 칠십 년만에 그치리라 하신 것이니라 [3] 내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덮어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 [16] 주여 구하옵나니 주는 주의 공의를 따라 주의 분노를 주의 성 예루살렘, 주의 거룩한 산에서 떠나게 하옵소서 이는 우리의 죄와 우리 조상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과 주의 백성이 사면에 있는 자들에게 수치를 당함이니이다 [17] 그러하온즉 우리 하나님이여 지금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주를 위하여 주의 얼굴 빛을 주의 황폐한 성소에 비추시옵소서』

 

이상과 같은 다니엘의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바벨론 포로생활에 종지부를 찍도록 해 주신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뜻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4.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의 본문인 누가복음 18:1에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는 우리 주님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항상”이라는 이 단어는 헬라원어로 “pantote”라는 단어인데 “모든”이라는 뜻의 “pan”에서 온 말입니다. 이 말은 “모든 상황”에서, 혹은 “언제든지”라는 뜻의 “항상”을 의미합니다. 아예 번역자체를 “언제든지”라는 말로 했으면 더 좋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언제든지, 하나님께서 도우신다는 100%의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할 수 있고, 그러한 믿음으로 기도한다면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어떤 하나의 문제를 가지고 그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해야만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신다는 말씀은 아님을 아시기 바랍니다. 만약 이것이 그것을 의미한다면 마태복음 6:7절의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는 예수님의 말씀과 상충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이 본문은 하나님의 자녀에게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한 상태를 만났다면, 100%의 응답의 확신을 가지고 기도할 수 있고 그러면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는 분이시므로, “너는 필요가 생길 때마다 그것을 위해 담대하게 기도하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3절의 “자주”라는 단어는 헬라원어성경에는 없는 단어입니다. 번역자들이 그들의 생각에 따라 본문의 의미를 더 잘 살려준다는 생각으로 첨가해 놓은 단어일 뿐, 헬라원어성경에 실제로는 없는 단어입니다. 다시 말해 본문에 등장하는 과부는 불의한 재판관을 단 한 번 찾아가서 자신의 억울한 상황에 대해 올바로 재판해 달라는 요청을 했고 그것으로 문제는 해결되었다는 말씀입니다.

 

4-5절에 기록된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나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는 이 부분도 불의한 재판관이 그의 속으로 그렇게 생각했다는 이야기이지 실제로 그 과부가 그렇게 그 불의한 재판관에게 늘 와서 그를 괴롭게 하면서 그의 재판을 부탁했다는 말이 아닙니다. 4절 전반부와 5절 후반부에 “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하리라’, 하였느니라.”는 말이 바로 그것을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5절의 “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는 부분의 “늘”이라는 말은 헬라원어로 “eis telos”라는 단어인데, “끝까지, 마무리 될 때까지”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그 과부가 얼마나 큰 확신으로 그 불의한 재판관에게 다가와서 그의 문제를 진술했던지, 그 불의한 재판관은, ‘만약에 내가 그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으면 그 과부는 그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나를 찾아오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고, 그래서 그 불의한 재판관이 스스로 그렇게 말하며(6절) 그 문제를 해결해 줄 수밖에 없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어디까지나 그 불의한 재판관 스스로의 생각이었고, 스스로의 독백이었을 뿐, 실제로 그 과부가 그렇게 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실제로 그 과부는 그 문제를 가지고 단 한 번 밖에 오지 않은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의한 재판관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끝까지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결국 그 불의한 재판관은 그 과부의 간청을 받아들였고, 그녀는 그 문제로 두 번 다시 불의한 재판관을 찾아 올 필요가 없었던 것입니다.

 

이어서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눅 18:7-8) 『[7]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본문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들이 밤낮으로 똑같은 문제를 가지고 부르짖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수많은 사람들은 이 본문을 그렇게 오해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항상 기도하고 낙망하지 말아야 한다.”는 그 첫 구절만을 보고 그런 식으로 오해하게 된 것입니다.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는 이 말씀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한 상황을 만날 때마다 그것에 관해 담대하게 기도하라.”는 뜻입니다. 오늘 아침에 어려운 일이 생겼으면 그 일에 대하여 기도하고, 점심에 또 다른 일이 생겼으면 그것에 대하여 기도하고, 저녁에 또 다른 일이 생겼으면 그것에 관해 기도하라는 말인 것이다. ‘아침에 기도한 것도 아직 응답이 안 왔는데, 점심에 또 다른 것을 기도한 들 무슨 소용이 있겠어!’라고 낙심하며 포기하지 말고, 이미 기도한 그것은 그것이고, 이것은 또 다른 것이니 낙심하지 말고 믿음으로 기도하라는 말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해 주시는 좋으신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으로 구한 것에 대하여는 반드시 응답해 주시는 좋으신 아버지이십니다. 즉시 응답을 해 주시는가 조금 더디게 응답을 해 주시는가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반드시 응답을 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마 21: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막 11: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이미 드린 기도의 응답이 설혹 더딘 상황이 벌어질지라도, 그것에 대하여 낙심하지 말고 그 다음, 그 다음의 기도제목이 생기면 생길 때마다 계속해서 그 다음, 그 다음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담대히 기도하며, 하나님의 응답을 기대하고 믿음 안에서 기다리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본문이 말씀하고 있는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는 말씀의 진정한 의미인 것입니다.

 

5. 기도를 하여도 응답이 없을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기도를 하고 충분히 기다렸음에도 불구하고 응답이 오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어떤 것에 대하여 믿음의 기도를 드리고 충분히 기다렸음에도 불구하고 기도의 응답이 오지 않은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입니까?

 

그럴 때는 기도의 강도와 양을 채우기 위하여 응답이 올 때까지 끈질기고 집요한 기도, 강도 높은 기도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니고, 다음의 두 가지를 먼저 점검해 보고 기도의 응답을 기대해야 하는 것입니다.

 

1] 죄악을 철저히 회개하고 내려놓았는가?

2] 말씀에 순종하며 믿음으로 기도했는가?

 

이상의 두 가지에 대하여 좀 더 구체적으로 점검해보겠습니다.

 

1] “죄악을 철저히 회개하고 내려놓았는가?”

 

이상과 같은 질문으로 자기 자신을 철저히 점검하고, 혹 아직도 내려놓지 못한 죄악과 허물이 있다면 즉시 내려놓고 회개해야 합니다.

 

(사 59:1-3) 『[1]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2]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3] 이는 너희 손이 피에, 너희 손가락이 죄악에 더러워졌으며 너희 입술은 거짓을 말하며 너희 혀는 악독을 냄이라』

 

(시 66:18) 『내가 나의 마음에 죄악을 품었더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겔 18:30)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 각 사람이 행한 대로 심판할지라 너희는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지어다 그리한즉 그것이 너희에게 죄악의 걸림돌이 되지 아니하리라』

 

(렘 5:25) 『너희 허물이 이러한 [복된] 일들을 물리쳤고 너희 죄가 너희로부터 좋은 것을 막았느니라』

 

(행 3:19)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죄악을 회개하고 기도해야 응답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죄악을 내려놓고 철저히 회개하지 않고 기도만 한다면 그런 사람에게는 결코 응답이 주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를테면, 하나님이 주신 물질을 가지고 말씀의 원리대로 사용하지도 않고, 오히려 탐욕적이고 악한 일들을 서슴없이 저지르면서도 더 많은 물질의 복을 달라고 기도를 드린다거나, 건강한 몸을 주셨으나 건강한 몸으로 죄악을 저지르다가 질병에 걸렸으나 죄악 된 삶을 계속 유지하면서 치유해 주시고 건강한 몸을 달라는 기도를 드린다거나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런 기도에는 응답을 주지 않으실 것입니다. 물질적인 죄악을 끊어내고 성경적인 물질의 원리에 순종하면서 물질의 복을 구할 때 비로써 물질의 복을 응답해 주시고, 몸의 죄악을 끊어내고 치유와 건강의 복을 구할 때 치유와 건강의 복을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열심히 기도를 드리는 데도 응답이 없을 때에는 이상과 같은 원리들을 잘 점검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상과 같은 이유만 아니라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에 틀림없이 응답해 주시는 좋으신 아버지이십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기도드린 것들에 대하여 100%의 응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우리의 필요들에 대하여 그 때 그 때마다 기도할 수 있고, 또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사 좋은 것들을 주시는 우리의 좋으신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마 7:7-11) 『[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8]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9]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10]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2] “말씀에 순종하며 믿음으로 기도했는가?”

 

이상의 문제로 자기 자신을 철저히 점검하고 말씀에 근거한 확신하는 믿음으로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요 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마 21: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막 11: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약 1:6-7) 『[6]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7]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기도의 응답을 받으려면 기도를 드리되 말씀에 순종하면서 약속의 말씀에 근거한 믿음으로 확신 있는 기도를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누가복음 18:7-8에도 『[7]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기도응답의 비밀은 믿음에 있다는 말씀입니다.

 

(마 15:21-28) 『[21] 예수께서 거기서 나가사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들어가시니 [22]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 하되 [23] 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제자들이 와서 청하여 말하되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그를 보내소서 [2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시니 [25]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26] 대답하여 이르시되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27] 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28]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응답을 포기하지 않는 적극적인 믿음으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응답을 맛보게 되실 것입니다.

 

(히 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아멘.

 

6. 사탄의 장난에 대하여는 기도가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권세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우리에게는 부요와 건강과 장수와 생명을 풍성하게 누릴 수 있는 권세와 능력이 주어져 있습니다.

(잠 22:4)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벧전 2: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고후 8: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말씀했기 때문입니다.

 

죄악을 철저히 회개하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한 후, 성경말씀에 순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요와 건강과 장수와 생명이 주어지지 않고 있다면, 원수 마귀 사탄의 장난이라고 확신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 경우에는 원수 마귀 사탄이 더 이상 우리의 영역 안에서 역사하지 못하고 떠나갈 것을 명령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탄아, 나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을 주장하노라. 나는 나의 권리를 요구하노라.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즉시 나의 삶에서 너의 저주인 가난과 질병을 가지고 떠나갈지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의 재정과 몸이 구속을 받았고, 나는 하나님아버지의 소유가 되었으므로 너는 더 이상 나와 상관이 없음을 선포하노라. 나의 재정과 몸에서 즉시 손을 뗄지어다.”

 

실제로 영적전쟁에 관하여 언급하고 있는 요한계시록 12:9-11절의 말씀이 이 진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계 12:9-11) 『[9]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10]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11]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잘 들으십시오. 우리가 하나님께 계속해서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권세와 능력(재정과 건강 등)을 방해하고 있는 원수 마귀 사탄에게, 더 이상 역사하지 못하고 떠나갈 것을 우리가 명령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것을 하나님께 요청하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와 같은 복이 우리에게 오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원수마귀사탄이기 때문입니다. 그와 같은 복을 붙잡아 두고 있는 자는 하나님이 아니라 원수마귀사탄인 것입니다. 쉽게 말해 원수마귀사탄에게 억류된 것들을 풀어놓으라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행 3:6-8) 『[6]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7]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8]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행 16:18) 『이같이 여러 날을 하는지라 바울이 심히 괴로워하여 돌이켜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

 

(눅 13:10-17) 『[10] 예수께서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11] 열여덟 해 동안이나 귀신 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12] 예수께서 보시고 불러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하시고 [13] 안수하시니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지라 [14] 회당장이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 고치시는 것을 분 내어 무리에게 이르되 일할 날이 엿새가 있으니 그 동안에 와서 고침을 받을 것이요 안식일에는 하지 말 것이니라 하거늘 [15]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16]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17]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매 모든 반대하는 자들은 부끄러워하고 온 무리는 그가 하시는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기뻐하니라』

 

이상의 원리를 담고 있는 다음의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요 14:12-13) 『[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막 16:17-18) 『[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다음의 두 이야기가 오늘의 이 진리를 좀 더 잘 이해하도록 도와주게 될 것입니다.

 

<브라질 사오 파올로 주 내륙에 있는 깐탄두바라는 마을에 돼지와 닭을 기르며 살고 있는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가 기르고 있는 가축들이 전부 죽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한 마리씩 죽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텔레비전을 보다가 R.R 쏘아래스 목사님께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령하는 것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특별한 안내를 받지도 않고, 사실 특별한 안내가 필요하지도 않기에, 그는 부엌문을 열고 마당으로 나가서 손을 들고 외쳤습니다. “예수 이름으로, 돼지 한 마리도 닭 한 마리도 죽지 않을 것이다.”

 

그 날 이후로 그의 농장의 가축은 한 마리도 죽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쉽습니다. 이것은 당신도 할 수 있고 당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요한복음 14:13절에서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핵심입니다.>(R.R. 쏘아래스. 복을 취하는 법. 김진호 옮김. 믿음의 말씀사. p.28) 아멘.

 

마헤쉬 차브다의 사역 초창기에 있었던 일입니다.

 

마헤쉬 차브다가 한 집을 방문했을 때 독일산 미친 세퍼트 개가 한 어린아이를 물어뜯고, 그것을 제재하는 아버지를 물어 죽이고 있었습니다. 당황하고 있는 그에게 성령께서 “묶어라!”하는 음성을 주셨고, “묶으라고요? 밧줄이 없는데 어떻게...”하고 생각하는 순간 그 미친 세퍼트 개가 마헤쉬 차부다에게 맹렬하게 달려들었습니다.

 

그 순간, 마헤쉬 차브다가 “예수의 이름으로 내가 너를 묶노라!” 하고 큰 소리로 외쳤고, 그 순간 그 개는 보이지 않는 벽에 부딪친 것처럼 바닥에 내동댕이쳐졌습니다. 그리고 몸을 움츠리고 깨갱거리며 엎드린 채로 얌전히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미친 개에게 물렸던 그 남자는 과도한 출혈로 인해 호흡이 중지되고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마헤쉬 차브다는 ‘주님, 이 남자가 죽는 걸 보여주시려고 저더러 이곳까지 오게 하신 건가요? 이건 아니잖아요?’라는 생각을 하며 그 남자의 가슴에 손을 얹고 말했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호흡은 돌아올지어다!” 친구와 함께 앉아서 몇 분 동안 기도하자 갑자기 그 남자가 큰 한 숨을 내쉬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다시 살아났습니다.

 

[마헤쉬&보니 차브다. <폭풍의 전사>. 심현석 옮김. (서울:순전한 나드, 2009) pp.175-176.]

 

오늘의 말씀을 맺겠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맙시다.

사탄의 도전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대적합시다.

우리에게 주어진 2012년!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않으며,

예수님의 이름 권세를 사용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주시는 큰 부흥이 흘러넘치시기 바랍니다. 아멘.

 

 

 

출처 : 이병천카페 [성령전인치유목회]
글쓴이 : 이병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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