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학

[스크랩] 1. 성경

수호천사1 2014. 5. 27. 08:53

확신과 성장1.

 

오늘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확신과 성장”이라는 대주제로 10번에 걸쳐 “1. 성경, 2. 하나님, 3. 예수 그리스도, 4. 성령, 5. 인간, 6. 구원, 7. 천사, 8. 교회, 9. 종말론, 10. 이단 및 기타”라는 10가지 소주제를 조직신학적 방법으로 탐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신학대학에 입학했다는 마음으로 참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 내용은 블래싱샘터교회(고영수목사님)의 - 평신도 조직신학 - <확신과 성장>이란 교재를 주 텍스트로 참조활용하고, 이에 몇 가지 내용들을 수정하고 좀 더 추가보충하여 진행하는 것임을 밝힙니다. 다만 이곳에 올려지는 모든 내용이 블래싱샘터교회의 가르침이나 의도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닐 수도 있음을 밝힙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주제로 “성경”을 탐색해 보겠습니다.

 

제1과: 성 경

111223(금요심야)

성경이란 무엇입니까?

성경은 기독교인의 신앙과 생활의 절대기준(canon)이 되고 있습니다.

 

(딤후 3:16-17)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1. 성경(Bible)

1) 성경은 한 번에 쓰여진 것이 아니고 약 1,500~1,600년의 긴 세월동안 완성된 책입니다.

2) 구약은 28명 신약은 8명의 기자(記者)에 의해 기록된 66권의 책을 하나로 수집하여 묶은 것입니다. 그렇기에 성경 66권을 성경전서(聖經全書)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3) 성경을 기록한 언어는 구약이 히브리어, 아람어이고 신약은 헬라어입니다.

 

2. 특별계시(啓示: revelation)로서의 성경

계시란? “덮개를 벗기고 감추어진 것을 드러내어 보여준다.”는 의미의 헬라어 ‘아포칼립시스(apocalypsis, 롬16:26)’를 한자어로 옮긴 것입니다.

계시란? 사람이 하나님의 실존을 알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1) 일반계시와 특별계시

 

① 일반계시

자연만물을 통해 그것을 만드신 하나님을 알 수 있게 됩니다.

(롬 1: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② 특별계시

성경말씀을 통해서만 계시의 완성인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요 5: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성경에서만 예수께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할 분이시라는 진리를 접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구원자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성경구절들을 소개해 봅니다.

 

(마 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행 4: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2) 성경의 기록목적

성경은 교양이나 학문을 가르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계획에 관한 지식(요20:31), 하나님과 동행하는 생활에 필요한 지식(딤후3:16-17, 롬15:4)을 가르쳐주기 위해 기록되었습니다.

 

(요 20:31)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딤후 3:16-17)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롬 15:4)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3. 성경의 무오(無誤)- 신앙의 절대기준

 

1) 성경의 저자는 하나님이십니다.

 

(벧후 1:21)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성경은 하나님의 메시지입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있는 사람들에게 알리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전하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말씀을 받게 하신 방법에 대한 학설은 다양합니다.

 

2) 우리는 성경에 대한 예수님의 견해에 우리의 신앙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마 5: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3) 성경은 가감하면 안 됩니다.

 

(계 22:18-19) 『[18]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19]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4) 성경해석의 원리가 있습니다.

왜 이단(異端)이 생기는 것입니까? 성경을 다르게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을 읽을 때 유의해야 할 성경해석의 원리는 어떤 것일까요?

 

첫째, 성령의 조명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벧후 1:21)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고전 2:10-13) 『[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11]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13]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둘째, 모든 성경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알고 적용해야 합니다.

 

(요 5: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골 2:16-17) 『[16]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 [17]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눅 24:27)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셋째, 성경자체의 전후문맥에 집중해야 합니다.

 

제1문맥- 그 문장 자체의 전후문맥

제2문맥- 그것이 등장하는 성경 낱권의 전체문맥

제3문맥- 그것이 등장하는 신약이나 구약의 문맥

제4문맥- 신구약 성경전체의 문맥

 

일예로 고후 12:7을 적용해 보겠습니다.

 

(고후 12: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여기에 등장하는 육체에 가시란?

보통의 경우에 대부분 사도바울의 몸에 있는 질병(간질이나 안질)을 의미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잘못된 것임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육체에 가시란 사도바울의 사도직분과 사역을 방해하던 사탄의 사람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해 봅니다.

 

제1문맥-7절 자체에서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a messenger of Satan)”라고 함으로서 사도바울이 말하는 육체에 가시란 사탄의 사자(심부름꾼)을 의미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말하는 육체에 가시란 몸의 질병이 아니라 사탄의 사주를 받고 사도바울을 공격하는 사람(messenger)들을 의미합니다.

제2문맥- 고린도후서 10장의 전후문맥을 보면 사도바울의 사도직분을 공격하는 자들에 대한 자신의 사도직변호서(고후 12:12) 『사도의 표가 된 것은 내가 너희 가운데서 모든 참음과 표적과 기사와 능력을 행한 것이라』)임을 알게 됩니다. 이와 같은 제2문맥을 보더라도 육체에 가시는 사도바울을 괴롭히던 사탄의 일꾼들(고후11:15)을 의미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제3문맥- 신약성경 그 어디에서도 몸의 질병을 육체에 가시라고 표현한 곳이 없습니다. 질병이 사탄에게 눌린 결과라는 말(행10:38;눅13:11,16)은 맞지만, 몸의 질병이 사탄의 사자라는 말은 잘못된 표현임을 아셔야 합니다. 사자(헬. 앙겔로스)는 심부름꾼이 되는 사람이나 천사와 같은 인격체를 의미하는 단어이지 사물이나 질병을 의미하는 단어가 아닙니다. 더군다나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훈련시키시기 위하여 사악한 사탄을 필요로 하시는 분이 아님을 아셔야 합니다.

제4문맥- 구약성경에서 육체에 가시란 아주 정확하게 사탄을 숭배하는 사탄의 사람들을 의미하는 단어였습니다. 가나안 7족속과 같이 사탄을 숭배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히는 사탄의 사람들을 의미하는 단어가 육체에 가시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사도바울은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며 바리새인 중의 바리새인이고 당대 최고의 랍비라 일컫던 가말리엘의 문하생으로서 이와 같은 히브리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민 33:55) 『너희가 만일 그 땅의 원주민을 너희 앞에서 몰아내지 아니하면 너희가 남겨둔 자들이 너희의 눈에 가시와 너희의 옆구리에 찌르는 것이 되어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서 너희를 괴롭게 할 것이요』

(수 23:13) 『확실히 알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너희 목전에서 다시는 쫓아내지 아니하시리니 그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며 덫이 되며 너희의 옆구리에 채찍이 되며 너희의 눈에 가시가 되어서 너희가 마침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멸하리라』

(삿 2:3) 『그러므로 내가 또 말하기를 내가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너희 옆구리에 가시가 될 것이며 그들의 신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리라 하였노라』

(겔 28:24) 『이스라엘 족속에게는 그 사방에서 그들을 멸시하는 자 중에 찌르는 가시와 아프게 하는 가시가 다시는 없으리니 내가 주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넷째, 성경기록 당시의 시대상황과 문학형태를 참고해야 합니다.

 

(마 4:17)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막 1:15)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 천국과 하나님의 나라는 서로 다른 의미가 아닙니다. 동일하게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나타내는 말이지만 유대인은 하나님의 이름을 존귀히 여기기에 하나님을 지칭할 때 하늘이라는 대유법을 사용하여 천국이라 표현하고, 이방인은 직접적으로 하나님의 나라라고 표현하는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눅 13:16)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눅 16:22-25) 『[22]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23] 그가 음부에서 고통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24]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25] 아브라함이 이르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

‹–›

(행 17:28-29) 『[28]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너희 시인 중 어떤 사람들의 말과 같이 우리가 그의 소생(헬. genos; 자손, 가족, 종족)이라 하니 [29] 이와 같이 하나님의 소생(헬. genos; 자손, 가족, 종족)이 되었은즉 하나님을 금이나 은이나 돌에다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새긴 것들과 같이 여길 것이 아니니라』

 

※ “아브라함의 딸”은 하나님의 자녀를 나타내는 유대인의 표현법이고, “하나님의 자손”은 이방인의 표현법일 뿐 똑같이 하나님의 자녀를 나타내는 동일한 개념의 말입니다.

 

다섯째, 억지로 풀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경에는 생각하기에 따라 더러 난해한 구절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내가 가지고 있는 교리에 억지로 꿰어 맞추려는 시도를 삼가고 성경말씀 그대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려는 겸손함이 있어야 합니다.

 

(벧후 1:20-21) 『[20]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21]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 성경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빠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벧후 3:16)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3) 다음 사람들이 중요시 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 개신교: 성경

- 신비주의자들: 경험

- 로마카톨릭(천주교): 천주교의 교권과 교리

- 이단들: 교주의 사상과 가르침

- 자유주의 신학자들: 인간의 이성과 과학

 

4. 성경을 삶에 적용할 때 복이 됩니다.

 

(계 1: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말씀을 듣고(롬10:17), 읽고(신17:19), 연구하고(행17:11), 암송하고(시119:9,11), 묵상하여(시1:1-3) 여러분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기도하십시오.

 

 

다음 주에는 “확신과 성장2. 하나님”에 대하여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주 금요일 밤에도 꼭 뵙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이병천카페 [성령전인치유목회]
글쓴이 : 이병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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