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학

[스크랩] 주기도문(V)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수호천사1 2014. 4. 10. 20:06

주기도문(V)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Pg.429 - (6:9-13)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이름을 거룩하게 하시오며,  10    나라가 임하게 하시오며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시옵소서.  11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또는 '일용할 양식또는 '내일 먹을 양식') 주시옵고,12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또는 '빚진 사람의 빚을 삭쳐 준 것 같이')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또는 '빚을 삭쳐 주시옵고') 용서하여 주시옵고,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또는 '시험에 빠뜨리지 마시고또는'시련의 때로 이끌지 마시고')악에서(또는 '악한 자')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이옵나이다아멘.]]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괄호 안의 본문이 없음)

본장에서 주기도문의 마지막 청원인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에 관해 공부를 하겠습니다여러분이 이 ‘시험’이라는 말을 먼저 잘 정의하고 계셔야 오늘의 설교가 이해가 쉬우실 것입니다.

 

   Pg.430 - (22:1  이런 일이 있은 지 얼마 뒤에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해 보시려고그를 부르셨다. "아브라함아!" 하고 부르시니아브라함은 "여기에 있습니다하고 대답하였다.

 

 (8:2-3 2    너희가 광야를 지나온 사십 년 동안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를 어떻게 인도하셨는지를 기억하여라그렇게 오랫동안 너희를 광야에 머물게 하신 것은너희를 단련시키고 시험하셔서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지 안 지키는지너희의 마음 속을 알아보려는 것이었다.  3    주께서 너희를 낮추시고 굶기시다가너희도 알지 못하고 너희의 조상도 알지 못하는 만나를 먹이셨는데이것은사람이 먹는 것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주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너희에게 알려 주시려는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우리의 믿음을 확인하시고 우리의 믿음을 교육하시기 위해 우리를 시험하십니다그런데 반대로 야고보서에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시험하지 않으신다고 하십니다.

 

(1:13-15)  13    시험을 당할 때에아무도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당하고 있다하고 말하지 마십시오하나님께서는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않으시고또 스스로 아무도 시험하지도 않으십니다.  14    사람이 시험을 당하는 것은 각각 자기의 욕심에 이끌려서꾐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15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죄가 자라면 죽음을 낳습니다.

 

그렇지요구약에 사용된 히브리어 “나싸” 나 헬라어“ 페이라조” 모두 사탄의 유혹과 하나님의 시험에 혼용되기 때문에 이런 혼동이 있는 것입니다야고보서에서의 “하나님은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신다”는 구절의 “시험”은 우리를 넘어뜨려 지옥으로 끌고 가려는 사탄의 유혹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통 신앙생활 잘 하던 사람이 갑자기 전에 하던 악한 습관이나 죄에 빠지게 되면 “저 사람 시험 들었어.” 하는데 거기서의 “시험”이 바로 이 사탄의 유혹입니다하나님은 그렇게 인간이 죄를 지어 하나님을 등지고 지옥으로 향하게끔 유혹하시지 않는다는 것이 하나님은 아무도 시험하지 않으신다는 어구가 담고 있는 뜻입니다.

 

반면에 광야에서 이스라엘을 물이 없고 먹을 것이 없는 곳으로 데리고 가셔서 물도 주고 먹을 것도 주고 하시면서 그들의 삶에 간섭을 하시면서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이라는 것을 가르치시기 위해 앞서서 끌고 가시는 것을 우리는 하나님의 시험이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한 그 시험은 사랑을 근거로 나온 것입니다그러니까 하나님의 시험은 우리에게 유익한 것입니다아브라함을 끊임없이 시험하셔서 결국에는 모리아 산에서 이삭을 드릴 수 있는 자로 만들어 내신 그 시험은 우리에게는 축복인 것입니다그런 의미에서 성경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시험하신다고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Pg.431 -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악에서 구하옵소서.의 내용은 ‘사탄의 세력으로부터 지켜 주옵소서.‘ 라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해석을 더욱 더 확실하게 뒷받침해주는 증거가 바로 뒤에 나옵니다그 뒤에 바로 붙어 있는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의 “악”이라는 말 “투 포네로우”는 남성 속격으로 “사탄”을 뜻하는 단어입니다그러니까 우리가 지금 살펴보고 있는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라는 기도는 정확하게“사탄의 시험으로부터 우리를 지켜 주시옵소서.라는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Pg432 - 만일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간섭을 하지 않으시고 가만 놔두시면 어떻게 되는지 상상을 해 보셨나요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셨다는 말을 기억하세요분명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보내기 전인 출애굽기 4장에서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셔서 이스라엘을 못 놓아주게 하신다음 마지막에 이스라엘은 내 맏아들인데 네가 놓아주지 않았으니 내가 너의 맏아들을 죽이겠다.고 바로에게 행할 일을 미리 계획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그럼 애굽의 맏아들들을 죽이기로 이미 계획이 세워져 있다는 것입니다그런데 그 전에 아홉 가지 재앙이 내립니다한 가지 재앙이 내릴 때 마다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셔서 그 바로가 이스라엘을 놓아주지 아니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그럼 하나님이 착한 사람 데려다가 계속 마음을 강퍅하게 하셔서 못 놓아주게 하신 다음 결국 그들의 맏아들을 죽이시기 위해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라는 말입니까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셨다는 것은 우리가 여러 번 반복해서 공부한 로마서 1장의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그 마음의 정욕대로 내버려 두심”을 말하는 것입니다하나님께서 common grace를 거두시고 악인들의 정욕대로 내어버려 두시는 것을 성경은 하나님께서 악인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셨다고 표현을 하는 것입니다.

 

바로처럼 하나님께서 악인들의 삶에 간섭하지 않으시고악함을 막지 않으시고 놔두면 죄인은 끝까지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리에 선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Pg.433 - 그렇게 하나님께서 사탄과 그 무리들을 완전하게 강퍅하게 버려두심으로 최후에 어떤 결과가 일어나게 됩니까에스겔서 38장에서 그 비참한 죄인들의 최후가 나오는데 함께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곡과 마곡의 전쟁입니다.

(38:1-6, 15~18) 1    주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2    "사람아너는 마곡 땅 쪽으로 얼굴을 돌리고로스와 메섹과 두발의 왕 곡을 규탄하여 예언하여라. 3    너는 전하여라.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너 로스와 메섹과 두발의 왕 곡아내가 너를 대적한다. 4    내가 너를 돌려 세우고갈고리로 네 아가미를 꿰고 너와 네 모든 군대,곧 군마와 기마병과곧 완전무장을 한 군대큰 방패와 작은 방패를 들고 칼을 잡은 대 병력을내가 끌어내겠다. 5    방패와 투구로 무장을 한 페르시아와 에티오피아와 리비아를 끌어내고, 6    고멜과 그의 전군과북쪽 끝에 있는 도갈마 족속과 그의 전군과수많은 백성을 너와 함께 끌어내겠다. 15    그 때가 되면너는 네 나라 북쪽 끝에서 원정길에 나설 것이다그 때에 너는 대군을 이끌고 떠날 것이다놀라운 규모를 지닌 기마대와 많은 보병을 이끌고 정복길에 오를 것이다.  16    마치 구름이 땅을 덮는 것같이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칠 것이다곡아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때가 되면 내가 너를 끌어들여서내 땅을 치게 하겠다뭇 민족은내가 내 거룩함을 밝히 나타내려고 너를 이렇게 부리고 있는 것을 보고 나서야내가 누구인지를 알 것이다. 17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곡아내가 옛날에 내 종 이스라엘의 예언자들을 시켜서 말하여 둔 사람들 가운데 하나가 바로 너다예언자들이 여러 해 동안 예언하기를내가 너를 끌어들여서이스라엘을 치게 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18    "곡이 이스라엘 땅을 쳐들어오는 그 날에는내가 분노와 격분과 울화를 참지 못할 것이다.

 

 마지막 때에 일어나는 곡과 마곡의 전쟁입니다나중에 계시록을 공부할 때 자세히 살펴보겠지만 요한 계시록에서는 그 전쟁을 인용하여 아마겟돈 전쟁으로 묘사를 하고 있습니다그 아마겟돈 전쟁은 지금 우리가 치르고 있는 영적 전쟁의 결론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하나님께서 지금은 사회법이나 양심 등으로 죄인들의 죄 성이 극에 달하는 것을 막고 계십니다.왜냐하면 하나님의 구속사가 역사 속에서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인간들의 죄 성을 막지 않고 놔두었을 때 살인 등의 극한 적인 범죄나 전쟁 등으로 인류가 조기에 멸망해 버리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그래서 하나님은 여러 가지 일반은총으로 인간들이 극한의 상황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막고 계신 것입니다그러나 어느 날 하나님께서 완전히 그들을 풀어서 내버려두시는 날이 오게 됩니다계시록에서는 그 때를 사탄이 무저갱에서 풀리는 때라고 하기도 합니다.

 

   Pg.436 - 그러나 하나님의 뜻대로 제대로 살고 있는 사람들은 심각한 영적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북한에 있는 기독교인들회교권 나라에 있는 기독교인들만 영적 전쟁하고 있는 것 아닙니다여러분 교회는 한 몸입니다어디선가 그런 핍박 속에 던져져 있는 교회가 있다는 것은 우리도 동일한 핍박과 처절한 전쟁을 치르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입니다하나님께서 왜 그런 핍박받는 교회의 모습을 우리에게 직접 보여주시는지 아세요우리의 영적 전쟁 상태가 바로 그렇게 무시무시하고 심각한 것이라는 것을 좀 깨달아 알라고 그런 핍박받는 우리 형제자매들을 우리 눈에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우리는 그런 무시무시한 영적 전쟁을 치르고 있는 중인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 교회에게 ‘우리를 시험에 들지 말게 해 달라’는 기도를 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우리가 기도에 대해 충분히 공부했고 지금도 공부하고 있기에 간단히 말씀드리면 영적 전쟁에서의 기도는 전쟁터에서 쓰는 워키토키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마치 ‘엄마 아빠 용돈 주세요.‘ 하는 인터 콤으로만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기도는 전쟁터에서 전쟁을 치르고 있는 사람들이 유일한 생명줄로 가지고 있는 워키토키입니다“하나님 지금 실탄이 떨어져 가고 있습니다하나님 지금 적의 포탄 공세가 너무 심합니다어떻게 해야 합니까?” 기도는 바로 그런 영적 전쟁에서 우리가 하나님과 통화하는 워키토키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긴박한 전쟁터에서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라고 기도하면서 “하나님 저는 어떻게 저 멸망 받을 무리에 속하지 않게 된 것입니까” 하며 일단 감사하게 되는 것이며 지금이 그 마지막 아마겟돈으로 향하는 그 길인 것을 재확인하고 우리가 그들의 편으로 혹여 달려가지 않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입니다그리고 우리가 때로 이렇게 세상 앞에 맥없이 당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께서 우박과 온역과 불과 유황으로 그들을 다 죽여 버리신다는 그 승리의 약속을 이루실 것을 확신하며 기뻐하는 것입니다 

 

   Pg.440 - 여러분은 이렇게 주기도문을 다 배웠습니다그러면 이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이제 실생활에 적용하셔야지요운전을 하다가 어떤 사람이 싹 끼어들었을 때 사탄으로부터 “가서 복수해”라는 유혹을 받게 되면 즉시"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해 주옵소서그래서 하나님의 통치가 내 삶에 임하게 하소서“라고 기도하십시오”하나님 저는 복수하고 싶지만 내 뜻대로 마옵시고 하나님의 뜻이 내 삶에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내가 내 이웃을 용서하고 원수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저 사람에게 복수하고픈 마음을 심고 있는 악한 세력에서 저를 구해 주옵소서."하고 기도하십시오손해를 보셨습니까누군가 억지를 부려 여러분을 괴롭히고 있어요그 때에 지금까지 배웠던 주님 가르쳐 주신 기도를 열심히 하나님께 올려 보내십시오.

우리는 오직 그 기도의 응답인 예수로 말미암지 않고는 우리는 아마겟돈 전쟁의 사탄의 편에서 멸망당할 수밖에 없는 자들이라는 것을 매일매일 깨달으시기 바랍니다내 삶에 예수의 도움이나타 나서 예수의 성품으로 변화될 수 있기를 매일 매일 기도하세요.

 

주기도문은 하나님 나라에 관한 것이며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소망하는 기도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몇 주간에 걸쳐 주님께서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에 관해 살펴보았습니다일명 주기도문우리가 살펴 본 바에 따르면 주기도문의 내용은 모두 하나님 나라에 관한 것이며 그 주기도문의 중심은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확신하며 소망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무엇을 소원하고 있는가에 따라그가 무슨 기도를 하고 있는가에 따라 그 사람의 신분과 ID, 정체성이 결정된다는 것을 주기도문 첫 시간에 살펴보았었지요주님께서 우리에게 너희는 이런 기도를 해야 하는 자들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심으로 우리는 우리의 신분이 얼마나 엄청난 것이며 대단한 것인가를 알게 되었습니다우리는 주기도문을 배우면서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 땅의 것들에 매여 사는 자들이 아닌 하나님 나라를 바라며 살아가야 하는 자들임을 자각하고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현실에 굴복하지 말고 거기에 무릎 꿇지 말고 씩씩하고 당당하게 달려갈 길을 달려가야 한다는 확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하나님 나라는 누구에게나 이해되고 열려 있는 곳이 아닙니다그러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기도를 하게 된 우리는 얼마나 축복 받은 사람들입니까?

 

이렇게 주기도문 안에 모든 기도의 해답이 들어있습니다그 청원과 서약 안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무엇을 소망하며 살아야 할지 모두 들어있습니다그 안에서 여러분의 기도가 행해져야 합니다예수의 소원인 기도그리고 예수가 다 이루어 놓으신 그 기도 그것이 주기도문입니다그래서 주기도문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예수님 고맙습니다.”입니다그것 말고는 없습니다.

매일 매일 기도할 때마다 주기도문을 떠올리며 우리의 기도할 바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확인하시고 천국 백성으로서의 그 신분을 확인하며 감격하십시오...옮겨온글,

출처 : 보좌로부터흐르는생명수
글쓴이 : 하늘산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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