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지 않는 자들에게 두 번째 구원의 기회가 주어지나요?
비밀 휴거론자들은 첫 번째에 휴거되지 않는 자들에게도 구원받을 수 있는 두 번째 기회가 주어진다고, 7년 환란기 동안에 주어진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단언하건대, 성경의 어느 곳에도 예수께서 오신 후에 두 번째 구원의 기회를 받는 사람이 있다는 기록이 없다. 노아와 롯의 때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에도 단 한 번의 기회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다. 이것은 인간의 마음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 인간이 고안해낸 교리이다. 다음의 성경 구절들을 주의 깊이 읽어 보라.
“보라 지금은 구원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다”(고후 6:2).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은혜의 시간의 끝).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대로 갚아 주리라(재림과 함께 주어지는 성도들을 위한 보상).”
(계 22:11~12).
모든 사람들에 대한 은혜의 시간은 재림 이전에 끝난다. 구원을 위한 은혜의 시간이 끝남과 함께 일곱 재앙이 내리고 예수께서 재림하시는 것이 마지막 사건들의 순서이다.
“추수할 때(세상 끝의 예수 재림)가 지나고 여름이 다 하였으나
우리는 구원을 얻지 못한다 하더라”(렘 8:20).
마태복음 25장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묘사한 열처녀의 비유가 나온다. 신랑으로 비유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지체되자, 그분을 기다리던 처녀(그리스도인)들이 모두 졸면서 잠들게 되는 장면이 나온다. 갑자기 예수께서 재림하신다는 소리가 나자, 그 때에야 미련한 다섯 처녀들은 기름을 구하기 위해서 뛰어다니지만, 문은 굳게 닫히고 만다.
“저희가 사러 간 동안에 신랑이 오므로
예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10절).
미련한 다섯 처녀에게 두 번째 기회가 있었는가? 아니다. 문은 굳게 닫혔으며, 다시 열리지 않았다. 재림을 준비하지 못한 미련한 처녀들은 예수께 문을 열어달라고 간청하였지만, 이미 그들을 위한 은혜의 시간은 끝이 났다. 그들은 충분한 시간과 기회를 가졌지만, 소홀함과 부주의함으로 기회를 잃어버렸다.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가로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대답하여 가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11절).
성경 전체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신학에는 구원을 위해서 주어지는 두 번째 기회란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사랑과 자비의 구세주께서는 모든 인류들이 변명할 수 없을 만큼 충분한 시간과 기회를 주시지만, 일단 그들에게 주어진 은혜의 시간이 끝나면 그것으로서 모든 것은 끝나게 된다.
“불의한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로운 일을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계 22:11).
노아의 설교와 회개의 초청을 거절하였던 사람들에게 은혜의 시간이 끝났었던 것처럼, 소돔을 떠나라는 롯의 간절한 호소를 거절하였던 가족들과 소돔의 시민들에게 은혜의 시간이 끝났었던 것처럼, 마지막 시대에도 심판과 재림이 있기 전에 은혜의 시간이 끝난다.
한 번 닫힌 방주의 문은 다시는 열리지 않았고, 노아의 가족 외에 추가로 구원받은 자들은 없었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비밀 휴거론과 그것에 포함되어 있는 종말론은 너무나 어처구니없는 가상 스토리이다. 그것은 개신교회의 신앙을 물려준 종교 개혁자들의 신앙과도 거리가 멀 뿐 아니라, 성경이 말하는 바와도 전혀 다르다.
만일 비밀 휴거론을 받아들이지 않는 그리스도인을 이단으로 취급한다면, 그러한 가르침을 들어보지도 못했던 루터, 낙스, 칼빈, 웨슬리 등과 같은 19세기 이전의 개혁자들 역시 이단의 가르침을 전했던 선구자로 낙인찍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서 성경이 말하는 바는, 재림의 광경은 문자 그대로 일어날 것이며, 가시적이고(계 1:7), 가청적이며(살전 4:16), 온 세상이 알 수 있고(마 24:27), 단 한번만 일어나는 역사의 마지막 사건이라는 것이다. 재림 시에는 죽은 의인들의 부활과 살아있는 성도들의 홀연한 변화(고전 15:50~53)와 영광스런 승천(살전 4:16~18)의 장면이 온 지구상에 펼쳐질 것이다. 의인들은 그리스도의 강림 장면에서 나오는 광채로 인하여 몸이 홀연히 변화되어 승천할 것이지만, 동일한 광채가 악인들에게는 죽음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
그 때에는 오직 두 부류의 사람들만이 존재한다. 각자의 운명은 그리스도의 재림 이전에 자신이 한 일과 성품에 의해서 결정된다. 예수께서 재림하실 시간은 아무도 모르지만, 그 시간이 매우 가까이 왔다는 증거들이 온 세상에 편만해 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분의 품성을 닮은 참 그리스도인들은 그분께서 오실 때를 분별하게 될 것이다.
“형제들아 너희는 어두움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적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라”(살전 5:3~4).
누가 곧 오시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위해서 자신의 생애를 준비할 것인가? 누가 지금 당장 보이지 않고 만질 수 없는 하늘을 위해서 거룩한 삶을 살기로 결정할 것인가? 지금은 선하지도 않고, 악하지도 않는 사람들이 많아 보이지만, 결국에는 오직 의인과 악인으로 구별될 것이다. 오직 완전한 구원과 완전한 멸망만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준비하라! 준비하라!”는 성령의 호소에 누가 반응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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