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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변질된 교회의 영광

수호천사1 2014. 3. 24. 20:23

예수가좋다오

변질된 교회의 영광
글/황부일 목사

 

교회가 외형적으로 커지고 높아진다는 것은, 오늘날 교회들의 상태가 어떠한지를 교회들이 스스로 증거하여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대체적으로 모든 교회들이 그렇게 크게 성장하려고 애쓰는데, 그런 교회들에 있어서 먼저 지도자들의 중심이 어디있는지 무엇중심인지를 알아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고 높아지려는 욕망이 거룩한 이름속에 깔려 있는 모습이 여실히 드러나지고 있는 실재가 현대교회들입니다.

 

<하나님영광보다 사람의 영광을 더 사랑함>


요한복음 12장 43절에 보면 “저희는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고 말씀했는데 이는 예수님 당시 유일신 여호와를 자랑하며 그런 하나님의 선민됨을 자랑하는 유대인들의 실제 상태가 어디 있는지를 예수께서 지적하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또 지적하시기로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고 했습니다.(요 5:44)

 

우리가 알다시피 당시 유대종교는 교회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오랜 조상적부터 내려오는 율법을 가지고 살아가며 메시야를 학수고대했지만 그들의 신앙은 메시아를 통해 기대하는바 유대나라의 영광된 회복이었습니다. 때문에 유대의 신앙은 세상을 구하고 기대하는 이방종교와 같은 유대민족종교 였던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라고 칭하면서 하나님의 능력과 예수님의 역사를, 만사형통이나 모든 문제 해결이나 잘 사는 사회를 기대하는 상태라면, 그리스도의 교회라 할 수 없고 유대종교와 같은 것입니다. 당시 유대종교나 오늘날 변질된 교회들에게 있어 공통점은 지도자들이 하나같이 사람의 영광을 구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사람들의 칭찬과 박수, 사람들이 높여주고 알아주고 명예를 얻고 인기를 끌고 하는 것들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들을 꾸미며 또한 그런 중심으로 열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된 것이 인 그리스도의 영광된 교회영광이 대형예배당 건물에 있고 수만 수십만의 교인 수에 있고 특별히 갖춘 시스템에 있고 스타적인 목사 인기에 있으니 변질된 교회의 영광을 보면 그 교회가 얼마나 세상적이고 인본적이고 타락한 교회인지 잘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6장2절을 보면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서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기도하는 것, 금식하는 것, 그들이 행하는 의라고 하는 행위도 지적하셨습니다. 그들이 갖추는 모습이나 여건등도 모두 사람에게 칭찬받고 영광을 얻으려는 의도였음을 예수님은 지적하시고 책망하셨습니다.

 

마태복음23:5-7절을 보면 “저희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여 하나니 곧 그 차는 경문을 넓게 하며 옷술을 크게 하고 잔치의 상석과 회당의 상좌와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사람에게 랍비라 칭함을 받는 것을 좋아 하느니라”고 사람의 영광을 구하는 유대주의자들에 대해 예수께서 말씀하셨는데 이와같은 동일한 내용이 있는데 당시 이런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칭찬받고 높임 받으려는 종교지도자들을 예수님은 조심하여 삼가라고 경계 시키시면서 저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면서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니 그 받는 나중 판결이 더욱 중할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눅20:40-47)

 

사람은 누구나 인간의 영광, 보이는 세상의 영광을 구합니다. 사람들이 알아주고 높여주고 그래서 널리 알려지는 명예를 얻고 이름을 남기려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욕망의 본성이기 때문입니다. 죄로 죽은 인생들은 세상 풍속을 좇고 마음이 원하는 대로 욕심을 따라 살아가는 존재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엡2:1-3) 그것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고 영광의 자리는 좁고 귀함으로 매우 어려워서 그렇지 사람들은 그 기대를 벗지 못하고 살다가 가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사람들이 그토록 추구하고 원하는 세상 영광이나 사람의 영광이 어떠한지를 말씀함을 볼것 같으면 “인생은 그날이 꽃과 같고 그 영화가(영광) 들의 꽃과 같도다 그것은 바람이 지나면 없어지나니 그곳이 다시 알지 못하거니와”(시103:16-17)라고 말씀했습니다. 사도바울은 세상영광에 대해 증거 하기를 헛된 영광이라 했고 또한 썩어질 영광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죄 아래 있는 세상 사람들의 차원에 대해 증거하기를 “저희의 마침은 멸망이요 저희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저희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고 했습니다(빌3:19) 그러니까 끝없는 욕망으로 구하는 영광의 실제는 다 헛되고 부끄러움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교회가, 교회 지도자들이 이런 영광을 사모하고 있냐는 것입니다. 그것은 더 말할 것도 없이 예수님 당시 유대교권주의 자들이 하나님의 영광보다 사람의 영광을 더 사모하며 구한다고 한것처럼 잘못된 신앙에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옛시대나 현시대나 대체적으로 사람 중심의 종교는 그 종교를 통해 자기들이 기대하고 원하는 바를 얻도록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세상으로부터 사람들로부터 영광을 얻고자 하는 교계 지도자들도 구원의 원리인 진리를 모르는 무지한 자들로서 일반종교와 같은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들이 사람들이 알아주고 인정해 주고 높여주는 것에 목적을 두고 외형을 꾸미고 크게 하고 또한 특별하게 갖추려 하는 것이 다 사람의 영광에 목적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자들에 대해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 중에서 높임을 받는 자는 하나님 앞에서 미움을 받는 것이니라"고 경고하셨습니다 (눅16:15)

 

<교회가 구해야 할 참된 교회영광>


고린도전서9:24-27절에 보면 사도바울이 증거한 신앙생활의 두 유형이 나옵니다. 거기에 보면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지라도 오직 상얻는 자는 하나인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같이 달음질 하라, 이기기를 다투는자 마다 모든 일에 절재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고 말씀했습니다.

 

여기서 썩을 면류관(즉 인간의 영광, 세상영광)을 얻고자 달려가는 저희는 세상 사람들을 말합니다. 세상은 보이고 일시적으로 느끼는 세상영광밖에 모릅니다. 때문에 그들이 썩을 세상영광을 추구함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 세상에서 구별되어 그리스도의 영광된 교회가 되었고 그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진바 되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기업된 영광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된 자들입니다.

 

때문에 교회된 자들은 당연히 썩지 않을 면류관인 하나님나라의 영광을 얻고자 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갈라디아 교회에 보내는 서신에서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았느니라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찌니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격동하고 서로 투기하지 말찌니라”(갈5:24-26)고 증거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 세베대의 아들인 야고보와 요한은 어머니까지 동원하여 예수께 나와 주의 나라가 임할 때 나의 이 두 아들을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해달라고 요청합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너희가 알지 못하는 것을 구한다고 말씀 하셨고 이에 다른 제자들은 그 두 형제에게 분히 여겼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깨달음이 적고 믿음이 부족할 때 예수님을 통한 인간영광을 구했던 것입니다. 메시야 왕국을 이상적인 유대나라 회복으로 알고 기대하던 유대주의자들처럼 인간적으로 영광된 높은 자리를 구한 것이고 경쟁하듯 그렇게 선수치는 두 제자들에 대해 다른 제자들은 격동하며 투기한 것입니다.

 

오늘날 주의 종이라는 수많은 목회자들이 목회성공을 위해 전력하고 모든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보이는 외형적 성장에 올인하는 것이 다 거기에 있습니다. 사람들의 영광을 얻고자 함인 것입니다. 그 이하의 교인들은 거기에 합력하는 것이 자랑할 일이고 또한 복된 일로서 예수를 통해 그들이 원하는 세상에서의 크고 넉넉함을 함께 이루는줄 압니다.

 

또한 그것이 신앙처럼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런 제자들에게 “너희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가 온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20:20-28)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세상영광을 얻으려 오신 것이 아닙니다. 그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영광을 가진 분으로서 그 영광을 그분의 대속의 은혜로 세워질 교회에 나타내려 오신 것입니다. 그것이 본질적인 교회영광입니다. 교회의 참 영광은 그리스도의 영광입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그의 몸된 교회요 거룩하신 하나님의 독생자의 영광으로 사시고 세우신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17:22절을 보면 “내게주신 영광을 내가 저희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것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려 함이니이다.”라고 예수께서 기도하시는 중에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그리스도의 영광은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1:14절에 보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주신 하나님의 영광을 저희(교회)에게도 주셨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에베소서1:11-12절을 보면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었으니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우리로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했고 베드로전서5:10절을 보면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이가 잠간 고난을 받은 너희를 친히 온전케 하시며 굳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고 말씀했습니다.

 

교회의 영광이 이렇게 주님의 영광이요 또한 영원한 나라의 기업된 자녀의 영광인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증거 하기를 주께서 우리를 교회로 부르신 것은 자기 나라의 영광에 이르게 하시려함에 있다고 했습니다.(살전2:12) 그래서 사도바울은 교회를 위해 기도하기를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임을 알게 하시기를 위해 기도한다”(엡1:17-18)고 한 것입니다.

 

이렇게 교회는 인간 영광의 교회가 아니라 거룩하신 주님 영광의 교회요 세상차원의 잠시적인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영원한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교회된 우리는 세상이나 사람들이 알아주고 높여주는 그런 기준이나 그런 수준에서 영광이 아니라 주님 보시기에 영광된 것입니다.

 

그래서 에베소서5:27절을 보면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깨끗케 하시고 거룩하게 하사 자기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셨다고 했습니다. 때문에 사도바울의 목회중심으로 추구하는 교회영광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과 그 영원한 영광을 얻게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딤후2:10)

 

그런데 오늘날 목회한다고 하는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왜 그렇게도 인간의 영광을 구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것은 깨닫지 못하는 자들이요 교회를 모르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본질적으로 이미 그리스도의 영광된 교회로 되었으므로 그 영광된 모습을 실제로 찾으며 이루어 가는 것이 실재 나타나지는 교회영광인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로지 그리스도를 교회의 머리로 높이고 그리스도를 존귀케 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바울은 증거하기를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고 했습니다. 교회된 영광의 차원이 어디에 있는지 잘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이스라엘이 모세의 얼굴에 광채의 영광을 지금도 크게 보고 있는데 실제 모세의 영광은 장차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영광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장차 없어질 것의 영광을 주목하지 못하게 하려고 수건을 그 얼굴에 썼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모세의 진정한 영광은 그 얼굴의 광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실 참된 영광의 그리스도를 먼저 언약으로 보여주는데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교계지도자들이나 그들을 보는 수 많은 교인들이 수건으로 그 마음의 눈이 덮여져서 그리스도안에 있는 참된 영광을 보지 못하고 스스로의 모습에 빛나는 영광을 만들려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어진다고 하면서" 우리가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 이니라"고 증거했습니다.(고후 3:13-18) 그분의 몸된 교회에 실현된 주의 영광을 성령으로 밝히 보면 그 영광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변질되지 않은 참된 교회영광인 것입니다.-ⓗ

예수가좋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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