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기도를 하시려는 분들에게
- 이다윗 목사
오래도록 성막세미나 강사를 하셨던 목사님께서 저희의 성막기도 내용을 전해 듣고선 "성막을 통해 기도할 수 있다니 참으로 놀랐습니다. 지금까지 전혀 그런 생각을 못했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성막을 통해 그것을 기도로 연결시킨 책이나 세미나가 없습니다. 성막세미나로 유명한 목사님들에게서도 성막을 통해 그것을 기도화 시킨다는 사실은 너무나 생소한 것입니다.
제가 처음 성령님과 대화를 나누고 난 후부터서 성령님은 "언약궤로 들어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는 성막에 언약궤가 있다는 정도의 지식만 있었지 언약궤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알지 못했던 때였습니다. 더군다나 언약궤에 대한 성경의 내용이 너무나 빈약하기 때문에 누구하나 언약궤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하는 사람도 없었고, 수많은 책을 읽었지만 언약궤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해 준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성령님께서는 제가 기도할 때마다 "언약궤로 들어가라"고 말씀하셨고 저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언약궤로 들어 갔습니다. 그리고는 상당히 오랜 세월동안 언약궤 기도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쌓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에는 그 어떠한 책이나 어떠한 사람의 지식이 들어가지 않았음을 밝혀 둡니다. 오직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성막기도> <언약궤기도> <영의기도>라는 말을 알게 되었고, 구체적으로 그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성령님께서는 <성막기도>와 <언약궤기도><영의기도>를 통해서 이 땅의 성도들과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기를 원하십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교제입니다. 기도를 통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없는 사람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형식적으로만 알 뿐입니다.
<성막기도>는 신앙의 초보자들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언약궤기도>나 <영의 기도>는 상당한 영적 수준이 있는 사람에게만 적용됩니다. 물론 교회를 오래다녀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를 오래 다니지 않았을지라도 하나님과의 뜨거운 관계형성을 사모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하지만 수십년을 교회 다니고 높은 직분을 가지고 있다고 할지라도 사모함이 없다면 그런 사람은 <언약궤기도>나 <영의 기도>를 할 자격이 없습니다. 심지어 <성막기도>조차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은 영적인 것에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기도를 할 때 "성령님 기도를 인도해 주십시오"라고 부탁합니다. 그러면 그 때부터 성령님께서는 기도를 인도해 주십니다. 성령님께서 "간구하거라"고 말씀하시면 간구를 합니다. "방언으로 기도하거라"고 하면 방언을 합니다. "더 세게 하거라"고 말씀하시면 더 세게 합니다. "회개가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말씀하시면 회개의 시간을 갖습니다. 성령님의 인도에 따라 기도를 하게 되면 1시간 혹은 더 긴 시간의 기도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대충 20분 정도쯤 지났겠지 생각하고 시계를 보면 어느새 1시간이 훌쩍 지나버린 경험이 많습니다. 이것은 저만 느낀 것이 아니라 <성막기도>를 하신 분들의 공통적인 현상입니다.
제가 <성막기도>에 대한 구체적인 순서를 모두 알게 된 것은 LA에서 치유집회와 세미나, 그리고 사역자훈련모임을 통해서였습니다. 저 혼자 성령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기도를 하다가 이제는 사람들에게 그러한 기도를 전달해 줘야 하기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누군가 이미 하고 있는 것을 모방하고 변형시키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하지 않는 매우 독특한 기도의 내용이기 때문에 이것을 직접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때 <성막기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미 오랫동안 <성막기도><언약궤기도><영의기도>의 과정을 해 왔기 때문에 성령님께서 말씀해 주신 내용들은 쉽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성령님께서 주신 <성막기도> 내용을 가지고 직접 훈련자들과 기도를 했습니다. 물론 <성막기도>의 짜여진 틀이 있지만, 그때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필요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성막기도>를 인도할 때마다 짜여진 틀에서 항상 무궁무진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것의 가장 큰 이유는, 기도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의 신앙상태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단순히 짜여진 기도의 틀을 가지고 인도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인도에 따라 <성막기도>를 인도했더니 사람들의 영적상태에 많은 변화가 왔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성막기도>를 인도하는 사람은 성령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물론 아래 언급된 성막기도의 순서대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거나 혹은 교회 목사님이 아래의 내용을 가지고 인도하실 수 있습니다. 단순히 아래의 언급된 내용만으로 인도를 해도 놀라운 기도의 변화가 있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성막기도>를 인도하신다면 더 할 수 없는 은혜와 능력의 시간이 있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면 저의 지금 하는 말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는 나 혼자서 하는 One way 기도가 아닙니다. 기도는 일방통행이 아니라 양방통행입니다. 성령님께서 말씀하시면 저는 그 말씀을 듣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말씀을 듣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대해 묻기도 하고 왜 그것이 필요한지 의문도 갖습니다. 그러면 성령님과의 대화는 더 깊은 대화로 발전해 갑니다. 이러한 대화는 그저 날씨나 묻고 안부나 묻는 정도의 형식적인 대화가 아닙니다. 너무나 진지하고 저의 깊은 마음까지도 헤아리시는 성령님과의 대화입니다. 참으로 좋습니다. 참으로 기쁨이 솟아납니다.
성령님과의 간절한 대화를 사모하는 분들에게 이 <성막기도>를 권해 드립니다. <성막기도>를 통해서 여러분의 기도가 한층 수준이 높아질 것입니다. 3차원의 기도가 4차원의 기도가 될 것입니다. 혼의 기도가 영의 기도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일방통행의 기도가 양방통행의 기도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이 글을 읽다가 이해가 안 되시는 분이나, 너무나 사모해서 꼭 한 번 일대일로 직접 대화를 통해서 <성막기도>를 하고 싶은 분은 저희에게 연락을 주십시오. 비록 저희가 미국에 있을지라도 전화나 인터넷 화상채팅으로 가능합니다. 성령님의 기름부으심은 전화나 인터넷 화상을 통해서도 전이가 됨을 이미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 글과 함께 신명나는 기도의 삶이 있으시길 소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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