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나쁜신앙)

[스크랩] 태양숭배 (Sun Worship)

수호천사1 2014. 3. 6. 19:51

태양숭배 (Sun Worship)







터키 동쪽 끝 터키와 이란과 아르메니아 국경선이 내려다보이는 아라라트 산이 있다. 해발 5,137m인 大아라라트 산(터키어로 뷔위크 아리다이)은 터키에서 가장 높은 봉오리다. 성경은 노아홍수 때 노아가 탔던 방주가 이 산에 멈췄다고 하였다. 많은 탐험가들이 노아 방주의 흔적을 찾으려고 이 산에 올랐다. 1820년 9월 독일사람 요한 야코프 폰 파로트가 정상 등정을 성공하였고 그 후 여러 탐험가들이 등정하여 노아 방주의 잔해로 추정 되는 물질을 발견하기도 하였다. 빙하의 만년설 덕택에 태고의 방주 잔해가 남아있을 수 있었다고 한다. 회교국가인 터키 정부가 종교적 이유로 아라라트 산에 있는 노아 방주 잔해 조사를 허락하지 않고 있어 현재 탐사를 할 수 없다.




노아 홍수 후 노아 가족들이 번성하면서 서서히 지금의 메소포타미아 평원까지 내려왔다.(지금도 아르메니아 인들은 노아의 후손을 자처하며 아라라트 산을 신성시 하고 있고, 이라크 이란에서도 이런 신화를 가지고 있다.) 이곳에서 구스의 아들 니므롯이 처음으로 하나님을 배역하고 잔인한 방법으로 처음 나라를 만든 후 시날평지(메소포타미아 지역)에 자기의 명예를 내려고 바벨탑을 만들었다. 바벨은 혼돈이란 뜻이다. 성경 창세기에 바벨탑을 쌓을 때 하나님이 바벨탑을 중단 시키려고 언어를 혼잡하게 만들어버렸다. 그래서 그 곳을 바벨이라 불렀다. 바벨탑을 세운 목적은 자기들 이름을 내기 위한 것이었지만 이것이 후에 바벨론(지금의 이라크)에서 지구라트로 변하면서 우상종교의 효시가 된다. 바벨탑은 인간이 신을 거역하고 스스로 신물(神物)을 만들어 그것을 신이라고 하는 어리석은 짓을 하게 된 시발점이다. 바벨론의 고대 조상인 니므롯이 지금의 이라크 땅인 메소포타미아에서 신물을 만들어 섬기며 신 이름으로 전쟁을 하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고대 전쟁을 신들의 전쟁이라 부른다. 신을 배역하고 우상 종교가 태동하게 된 바벨탑 사건으로 인류는 종족별로 언어가 혼잡해져 서로 소통이 되지 않게 되자 우상 종교를 가지고 사방으로 흩어졌다. 서로 세(勢)를 모으기 위해 우상종교를 만들어 우상의 이름으로 전쟁을 하면서 승리를 위해 우상에게 온갖 신통력을 부여하는 등 종교가 천태만상으로 변해갔다.




종족의 수장들은 통치와 전쟁을 위해 신상을 만들어(우상) 숭배하던 바벨론 문화권은 다양한 신들이 생겨나면서 하늘의 일월성신까지 섬기게 되었다. 통치자들은 태양신을, 농사를 짓는 농부는 달의 신을, 점성가(무당)들은 별신(동북아시아에서는 칠성신앙)을 섬겼다.




전국적으로 정월초하루 일출을 보겠다고 동해안과 제주도는 물론 전국적으로 대단한 인파를 이루었다. 새해 첫날 힘차게 솟아오르는 태양의 기를 받아 새해는 한번 힘차게 도약해 보겠다는 나름의 소원을 빌려고 심지어는 어린 아이들까지 데리고 참여하는 사람도 많았다. 올해(2010년)도 전국에서 수백만 인파가 모였다고 한다.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화권에서 시작한 태양신 숭배를 바벨로니아와 앗시리아에서 Shamash(샤마쉬), 페니키아에서는 Baal Hammon(바알 함몬)이라 불렀다. 이러한 태양신 사상은 애급과 팔레스틴 수리아 그리스를 비롯해 인도 아메리카 등지를 거쳐 전 세계로 확산되었다.




태양신을 애급에서는 주전 14세기부터 숭배한 아툼(Atum)에서 찾을 수 있다. 아툼은 헬리오폴리스 지역(地域)의 신이었지만 점점 변화를 거쳐 아멘호텝 4세 때는 태양신 레(Re)의 신상인 태양 상을 유일신으로 제정하고 왕 바로를 태양신인 레(Re)의 아들이라 주장하여 왕권을 강화해 나갔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멕시코와 페루 지역에서 태양숭배가 중요한 종교의식이었다. 이것을 아스텍이라 부르는데 아스텍에서 인간을 희생 제물로 드렸다. 인간 제물을 태양신(우이칠로포츠틀리 와 테스카틀리포카)에게 바쳐졌다. 페루에서 통치자(제사장)를 태양신의 현신(現身)으로 여겼다. 성경에서는 태고부터 신을 떠나 우상을 만들고 태양신을 섬기는 자들을 돌로 쳐 죽일 정도로 금하였다. 태양이나 우상숭배는 인간을 제물로 바치는 잔악한 종교행위를 하였기 때문이다.




고대 우상숭배는 인간들이 신을 배반하고 女祀祭를 중심으로 다산과 풍요를 비는 음란 행위를 하며 심지어 인간을 제물로 바쳤다. 바벨론의 지구라트나 모압의 바알 브올, 인도의 파라문 종교 행위(축제)에서는 혼음 행사를 하였다. 모압의 밀곰(몰렉)이나 두로의 바알이나 페루의 아스텍에서는 자녀를 제물로 바쳐야만 했다.




일본 사람들은 왕의 가계가 태양의 여신 Amaterasu Omikami(아마테라스(天照) 오미카미)의 자손이라고 한다. 태양의 여신을 세계 최고 통치자로 간주하며 씨족의 수호신으로 삼았다. 오늘 날까지도 태양을 일본의 상징으로 삼았다. 일본은 한국 강점기에 동방(東邦)요배(遙拜)를 강요했다. 이는 동쪽 태양이 뜨는 곳에 일본이 있고 일본에게 절하라는 것이었다. 일본에서 만들어 우리나라에 전래된 어떤 종교는 해가 뜨는 동쪽을 향해 절을 하게하고 있다. 그 내면에는 일본을 흠모하여 빨리 일본이 한국을 통치를 해달라고 비는 소원을 담고 있다고 한다.




고려 말에 원나라 지배를 받는 국민들에게 우리 민족은 하늘의 자손이라는 자부심을 심어 주려고 승려였던 일련이가 삼국유사란 야사(野史)를 만들었다. 일련은 우리나라 고대 국가를 건국한 시조들에게 신의 자손이라는 국수주의 신화를 만들었다. 삼국유사 내용은 인도의 파라문 사상과 중국의 도교사상에 고대 동북아시아 무당신앙까지 혼합하여 신화로 만들어진 역사적 가치가 없는 책이다.




수년전 우리나라는 외국의 우주항공센터에 의뢰하여 인공위성을 발사하면서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돼지 머리를 놓고 고사를 지냈다. 그런데 궤도에 불안정한 진입으로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었으나 계약이 잘못되어 궤도진입실패의 책임을 묻지도 못하였다. 첨단 과학을 앞에 놓고 어리석은 고사보다 제대로 된 계약을 했어야 했던 것이다. 그 때 이 미신행위와 미숙한 계약은 외국의 웃음꺼리였다.




작금의 태양 숭배는 무당이나 점쟁이들이 가지고 있던 일월성신 숭배 사상을 방송사들이 경쟁적으로 부추기면서 급작스럽게 확산되었다. 이런 자연 숭배를 미개한 원시종교라고 한다. 매년 1월 1일 아침 전국에서 일출에 소원을 비는 태양 숭배(Sun Worship)와 축구의 붉은 악마를 방송사들이 아무런 비판 없이 앞장서서 선도하는 것은 국민을 우민화 시키는 奇行(기행)으로 세계 속에 부끄러운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심지어는 문학을 하는 지식인들이 그것을 예찬하는 멍청한 짓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글쓴이- 파란원고지

출처 : 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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