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종교 다원주의에 대한 질의와 답변

어제 제가 아는 신대원 지망생 형님이
저희 집에 놀러와 하루를 같이 보냈습니다.

한참 얘기하다
그분의 스승님이 종교다원주의를 따르고 있다는 소문의
진상을 확인해볼참으로 그 형에게 물었습니다.

대답은 예상 밖이였습니다.

그 스승(목회를 하셨고 저희 학교에서 제게 종교과목을 가르쳐주셧던 교목이셨습니다)
님께서는 종교 다원주의를 따르고 있고.

자신도 어느정도는 종교다원주의를 인정하고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그형의 말을 들어보니 충분히 일리가 있는 것이였습니다

종교다원주의에 대해 토론하는 중에 대부분을 차지한것이
'구원'에 관한 것이였습니다.

그 형의 질문과 말들을 추려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구원에 관한것은 우리가 알수없고 그분의 주관이지
다른 종교의 사람들이 구원 못받는다라고 말할수는 없다.

2. 갓태어난 아기가 죽을때 그아이는 구원받지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3. 다른종교에 구원이 있느냐 없느냐를 따질것이 아니라
한생명이라도 더 구하는데 정신을 쏟는것이 옳다.

4. 불교의 중이 선한일을 했을때 그 선한일이 악한일이라
할수 없듯이 그가 구원받지 못했다고 치부하는것은 옳지
못하다.

5. 다른종교에도 진리는 있다 다만 예수가 없는 종교는
부분적이고 한계적일 뿐이다.

6. 결국 모든길이 하나로 통한다는 말이 다원주의인데
실제로 나는 그것에 대해서 반반이다.
그리고 구원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고 다만 그분에게
맡길뿐이다.

7. 로마서에 자신의 양심에 따라 주께서 평가하신다라는
구절을 예를 들어 설명했었다.

시간이 조금 지난지라 빠진 부분이 많네요.
그 형이 구원받는데 이 조류를 따르는것이 방해를 주는지
어떤지는 알수가 없지만.

저는 종교 다원주의가 매우 위험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어제 단 한마디도 대답할수가 없었습니다.

도대체 종교다원주의가 무엇이고.. 그것이 내포한 위험성과
받아들일수 있다면 '어느정도'인지..
궁금합니다.

출처 : 주님의 뜰-행원소구

글쓴이 : 김유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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