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학

[스크랩] 목사와 성도는 샤먼의 사제(司祭) 그 이상이다.

수호천사1 2012. 11. 22. 20:35

목사와 성도는 샤먼의 사제(司祭) 그 이상이다.

 

어떤 분이 정령숭배사상(만물에 영이 깃들어 있다고 보는 사상)인 샤머니즘이 한국교회에 미친 부정적인 영향에 대하여 논하면서, 샤먼은 영계와 인간 사이에 있어서 중개적 역할을 하는데 정령(만물에 깃든 영)과 직접 교통하는 자로서 영계를 탐지하고 영력을 행사할 수 있어 제사, 주술 등으로 재액(災厄)을 없이하며 복을 가져오는 제사인데, 한국교회가 그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기에, 한국 교회에서는 목사를 샤먼의 사제처럼 육신의 병을 고치고, 마귀를 쫓고, 장래를 아는 신령한 사람으로 착각하고 있다는 비판을 했다.

 

그 분은 한 걸음 더 나아가 한국교회가 샤머니즘적 기복신앙(祈福信仰)으로 기울어지는 경향이 많은데, 이 기복사상은 철저히 현세적이고 물질적이기에, 복의 개념을 육신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얻는 것이라고 잘못 생각함으로, 한국교회의 복사상은 현세적이고 물질적인 복사상으로 치중되고 있으며 그 문제가 실로 심각한데, 많은 기독교인들이 성경적인 복사상을 너무 세속적으로 변질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비판을 했다.

 

그 분이 계속해서 말하기를, "교회 출석에 대하여 한국사람 중 많은 사람들은 복을 받기 위해서 교회에 나가고 있으며, 교회를 부적처럼 생각한다. 예배에 대하여 예배를 드리는 목적도 기복적인 것을 떠나지 않는다. 예배는 진정과 신령으로 드리라(요4:23-24, 벧2:5)라고 했는데, 한국 일부 교회의 예배는 목사는 예수의 이름으로 굿을 하고 성가대가 찬양을 드리면 성도들은 그 굿판을 구경하고 감상하다 오는 것으로 끝나는 사람들이 있다. 설교에 대하여 설교에 있어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 중의 하나가 기복적인 설교인데, 한국 교회에서는 기복적 신앙이 일반화됨에 따라 구속의 복음을 전하는 강해 설교보다는 돈 벌고 병 낫고 축복받는다는 신비적이고 카리스마적인 설교가 교인들로부터 더 환영을 받고 있고, 또 설교자는 교인들로부터 인정을 받기 위해 기복 설교를 많이 하고 있는 실정이다. 어느 교회에서는 축복론을 영혼이 잘 되고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으로만 설교를 한다. 이것은 기독교의 축복의 개념과는 거리가 멀다. 어느 목사에 의하면 성경에서 말하는 구원이란 영혼의 구원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성공과 육체의 건강까지를 포함한다는 것이다. 일부 목사들은 가난과 질병과 저주는 구원받기 전의 상태요, 믿는 자는 마땅히 영혼 육신 범사에 걸쳐 축복을 받아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려야한다는 것이다. 예수를 믿는 목적은 이러한 축복과 구원을 누리고 사는 삶이라고 주장한다. 이 축복을 얻기 위하여 약한 자는 울부짖으며, 기도하고 때로는 아우성을 치며 열광적인 태도로 복을 기구(祈求)한다."고 비판을 했다.

 

그러면서도, 그분이 계속해서 말하기를 "하나님을 삶의 자원으로 삼고 긍정적 적극적 창조적으로 현실을 살고 끊임없이 생에 도전하면 반드시 성공한다고 하는 성공 의식 축복 의식은 소외된 민중들에게 희망을 불어놓고 힘을 얻게 하여 괴로운 현실 생활을 극복할 수 있게 할지는 모른다. 그러나 종교적 축복이란 바로 현실 생활에서의 육체적 건강과 성공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께 대한 믿음으로 오는 것이다. 나와 내 가족만이 이기적인 욕망을 채우려고 하는 이런 기복 위주의 신앙은 무속신앙의 형태와 큰 차이가 없게 된다. 예수의 생애와 죽음은 세속적이고 무속적인 축복의 길로 가게 하기보다는 하나님 나라와 그 의의 실현을 위하여 주를 따르는 자들이 희생과 봉사와 사랑의 정신으로 사는 참 삶의 길을 열어 주시기 위함이었다."는 비판을 하고 있음을 보았다.

 

이 글을 읽는데 가슴이 답답해진다.

 

나는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그대로의 하나님, 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믿는다.

 

(창 1:26-28)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출 23:25-26) 『[25]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서 병을 제하리니 [26] 네 나라에 낙태하는 자가 없고 임신하지 못하는 자가 없을 것이라 내가 너의 날 수를 채우리라』

(사 65:16) 『이러므로 땅에서 자기를 위하여 복을 구하는 자는 진리의 하나님을 향하여 복을 구할 것이요 땅에서 맹세하는 자는 진리의 하나님으로 맹세하리니 이는 이전 환난이 잊어졌고 내 눈 앞에 숨겨졌음이라』

(출 20:24) 『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네 양과 소로 네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모든 곳에서 네게 임하여 복을 주리라』

(민 6:27) 『그들(제사장들, 혹은 목회자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성도들)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나는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그대로의 목사와 성도들의 사역을 믿는다. 목사를 샤먼의 사제처럼 육신의 병을 고치고, 마귀를 쫓고, 장래를 아는 신령한 사람으로 보는 것은 (잘못된) 착각이 아니라 (지극히 성경적인) 사실을 제대로 보는 것이며, 목사가 아니라 단지 예수 믿고 거듭난 모든 성도들이 그렇게 살아갈 수 있고, 또 그렇게 살아가야 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왜냐하면 그것은 모든 거듭난 신자들을 향한 우리 주님의 명령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교회에서는 목사인 나 뿐만이 아니라 이제 막 예수님을 믿고 거듭난 완전 초신자들 조차도 그런 강력한 사역들을 잘 해내고 있음을 본다. 이 부분에 대하여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다.

 

(약 5:14-18) 『[14]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목사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16]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17]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18]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막 16:17-18) 『[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마 10:7-8) 『[7]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8]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요 16:13)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아멘.

 

나는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그대로의 내세적이며 영적인 구원과 복을 믿는 것처럼,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그대로의 현세적이고 물질적인 구원과 복도 믿는다.

 

(막 10:29-30)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30]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딤전 4:8)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신 15:4-5) 『[4]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만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내리는 그 명령을 다 지켜 행하면 [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땅에서 네가 반드시 복을 받으리니 너희 중에 가난한 자가 없으리라』

 

나는 돈 벌고 병 낫고 축복받는다는 설교를 자주하는 목사이지만, 그것이 결코 신비적이고 카리스마적인 설교이거나 혹은 그러한 설교를 해야만 교인들로부터 더 환영을 받고 인정을 받기 위해서 하는 기복설교라는 말에는 동의를 하지 못하겠다. 오히려 그 반대로 그런 설교와 사역을 하지 않으면, 가난하고 병들고 지친 성도들이 회복되지 못하게 되고, 하나님으로부터 책망을 받기 때문인 것이다.

 

(겔 34:4-17) 『[4] 너희가 그 연약한 자를 강하게 아니하며 병든 자를 고치지 아니하며 상한 자를 싸매 주지 아니하며 쫓기는 자를 돌아오게 하지 아니하며 잃어버린 자를 찾지 아니하고 다만 포악으로 그것들을 다스렸도다 [5] 목자가 없으므로 그것들이 흩어지고 흩어져서 모든 들짐승의 밥이 되었도다 [6] 내 양 떼가 모든 산과 높은 멧부리에마다 유리되었고 내 양 떼가 온 지면에 흩어졌으되 찾고 찾는 자가 없었도다 [7] 그러므로 목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8]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내 양 떼가 노략 거리가 되고 모든 들짐승의 밥이 된 것은 목자가 없기 때문이라 내 목자들이 내 양을 찾지 아니하고 자기만 먹이고 내 양 떼를 먹이지 아니하였도다 [9] 그러므로 너희 목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10]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목자들을 대적하여 내 양 떼를 그들의 손에서 찾으리니 목자들이 양을 먹이지 못할 뿐 아니라 그들이 다시는 자기도 먹이지 못할지라 내가 내 양을 그들의 입에서 건져내어서 다시는 그 먹이가 되지 아니하게 하리라 [11]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나 곧 내가 내 양을 찾고 찾되 [12] 목자가 양 가운데에 있는 날에 양이 흩어졌으면 그 떼를 찾는 것 같이 내가 내 양을 찾아서 흐리고 캄캄한 날에 그 흩어진 모든 곳에서 그것들을 건져낼지라 [13] 내가 그것들을 만민 가운데에서 끌어내며 여러 백성 가운데에서 모아 그 본토로 데리고 가서 이스라엘 산 위에와 시냇가에와 그 땅 모든 거주지에서 먹이되 [14] 좋은 꼴을 먹이고 그 우리를 이스라엘 높은 산에 두리니 그것들이 그 곳에 있는 좋은 우리에 누워 있으며 이스라엘 산에서 살진 꼴을 먹으리라 [15] 내가 친히 내 양의 목자가 되어 그것들을 누워 있게 할지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6] 그 잃어버린 자를 내가 찾으며 쫓기는 자를 내가 돌아오게 하며 상한 자를 내가 싸매 주며 병든 자를 내가 강하게 하려니와 살진 자와 강한 자는 내가 없애고 정의대로 그것들을 먹이리라 [17]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나의 양 떼 너희여 내가 양과 양 사이와 숫양과 숫염소 사이에서 심판하노라』

 

“어느 교회에서는 축복론을 영혼이 잘 되고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으로만 설교를 한다고 한다. 이것은 기독교의 축복의 개념과는 거리가 멀다.”고 했는데, 우리교회를 비롯하여 성경적인 많은 교회들의 강단에서 영혼이 잘 되고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설교가 외쳐지는 것은 맞지만 그 내용으로만 축복설교를 하지는 않는다. 영혼구원은 등한시 한 채로 단지 물질적이고 현세적인 축복만을 강조한다면 그것은 분명히 문제이지만, 과연 그런 교회가 이 세상에 얼마나 될지는 의문이 든다. 이상과 같은 비판은 오히려 너무 지나친 비약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번영신앙과 번영신학은 서로 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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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여, 번영신앙위에 굳게 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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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복음과 짝퉁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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