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학

[스크랩] 성경에 나타난 성령론(聖靈論) (184) 영적인 싸움과 성령

수호천사1 2012. 11. 18. 16:37

조갑문 목사 / 예장총신 교수
011-252-6972

영적인 싸움과 성령

기도는 영이신 하나님과의 교제하는 통로며 기도는 피조물 된 인간이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 기도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들을 (롬6:13) “의에 병기”로 쓰신다. 구원 받은 성도들의 입술에는 언제나 기도가 있어야 한다.


주님께서 에베소교회를 책망하신 것은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희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계2:1-4) 처음 사랑을 회복하려고 해도 성령을 힘입어 기도해야 하고, 병을 이기고 악한 영들을 대적해서 영적인 싸움을 하려고 해도 성령 충만함으로 기도해야 한다.


지혜가 부족하다 생각할 때도 기도해야 하고, 담대 하려고 해도 성령 충만함으로 기도해야 한다. 다니엘은 나이가 85세일 때 지혜와 놀라운 결단력이라든가 담대함, 탁월한 지도력과 놀라운 영감이나 예언을 능히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영적인 기도였다.


다니엘의 생애에 기도는 사명이었고 사역이었다. 고레스 왕 삼년(주전 535-534년경)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 있던 유대인들이 자유를 얻어 고국 유대 땅으로 꿈을 안고 돌아갈 때 다니엘은 포로 신분으로 바벨론에 있으면서 조국을 위해 중보기도 사역을 했다.


하나님의 일은 몸으로 뛰는 것만이 아니고 기도도 하나님의 일이다. 나이 많은 다니엘이 기도 하는 가운데 하나님은 다니엘의 기도에 대해서 환상으로 응답을 주셨는데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이시다.

(단10:12) “그가 내게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하게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응답 받았으므로 내가 네 말로 말미암아 왔느니라” 여기서 말씀하시는 분은 주님이 아니라 천사다.


기도는 사람 들으라고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 하는 것이다. 다니엘이 기도하는 첫날부터 하나님이 다니엘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신 것을 보면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으시고 천사를 보내신다. 악한 영들은 기도 응답에 대해 언제나 방해 한다.
하나님은 즉각적으로 기도를 들으셔도 많은 경우 악한 영들은 기도가 응답되는 과정을 지연시키거나 방해 한다.
(단10:13-14) “그런데 바사 왕국의 군주가 이십 일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 내가 거기 바사 왕국의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더니 가장 높은 군주 중 하나인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주므로 이제 내가 마지막 날에 네 백성이 당할 일을 네게 깨닫게 하러 왔노라 이는 환상이 오랜 후의 일임이라 하더라” “바사 국군” 바사(페르시아) 군대가 아니라 “바사의 왕자” 페르시아를 지키는 천사를 가르치는 말인데 마귀다.


마귀는 타락한 천사들의 우두머리다. 악한 영들이 21일 동안 다니엘의 기도를 갖고 오는 것을 막았다는 것이다. 천사 가운데는 수호하는 천사도 있고 심부름하는 천사들도 있다.
(마18:10) “삼가 이 소자 중에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저희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타락한 천사가 마귀인데 마귀는 순식간에 예수님께 천하 영광을 다 보여 주면서 내게 절하면 이것을 주겠다고 제안할 정도로 이 땅에 영광을 가진 자다.


마귀는 그의 졸개들을 각 나라 권력자들에게 보내서 정치에 관여하게 하고, 역사를 혼란스럽게 하며, 사람을 타락하게 하고, 지금도 어마어마한 영적인 전쟁을 일으키고 있다.
기도는 영적인 싸움이고 기도는 영적인 싸움에 승리하게 한다. 그리스도인의 성령으로 충만한 기도는 영적인 싸움이다. 다니엘의 기도가 얼마나 무서운 싸움인가를 실감할 수 있다.


(단10:17절) “내 몸에 힘이 없어졌고 호흡이 남지 아니하였사오니” 다니엘은 기도하다가 힘이 다 빠졌다. 그만큼 기도가 힘든 것이다. 이는 영적인 전쟁이며 싸움이기 때문이다.
(엡6:12)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에 대함이라” 성령으로 충만한 그리스도인의 기도는 악령과의 싸움이고 전쟁이다.
기도는 육신을 지치게 하고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힘든 싸움이지만 영적인 승리다.

편집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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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좌로부터흐르는생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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