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학

[스크랩] 예배의목적/ 성도의교제

수호천사1 2012. 9. 17. 11:37

예배의목적/ 성도의교제
 

 

  ·마음을 같이하여(aujto fronhte;아우토 프로네테)
 하나님의 자녀는 그 자녀다움의 생활이 있어야 한다. 바울은 이 부분에 이르러 그리스도인의 생활에 대한 권면을 빼놓지 않고 있다. 바울의 권면은 대체로 세 가지 정도인데 그것은 하나가 되어야 할 것과, 자신을 낮추라는 겸손에의 권고, 그리고 피차의 사정을 돌아보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표준으로서 그리스도가 가졌던 마음가짐과 생활 태도를 들었다. 그리스도는 겸손을 표본으로 보인 자이며 자신의 제자들을 향하여 하나되라고 권고하시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자신과 아버지가 하나임을 제시하셨다. 또한 약자들을 돌보아 주는 연민의 행위를 보여 오시기도 한 그리스도의 삶은 표본으로 삼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그리스도와 아버지가 하나되었던 것은 본질상 삼위일체의 존재들인 까닭에서 가능하다. 그러나 사람이 다른 사람과 하나된다는 것을 그리스도가 아버지와 하나되는 것과 같이 생각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 본질적으로 사람과 사람이 하나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바울은, 하나되라는 의미를 (aujto fronhte;아우토 프로네테), 즉 마음에 있어 하나되라는 주문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예배에는 성도의 교제라는 중요한 목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요14:15)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계명의 모든 내용은 형제 사랑 안에 집약되어 있습니다(참조; 요13:34). 따라서 성도들이 진정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표현으로써 예배한다면 형제 사랑으로써 그 정성을 보여야 합니다(참조; 사58장). 물론 형제 사랑의 그 당위성을 알면서도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솔직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더욱 하나님께 예배해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배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안으로 깊이 들어갈 수 있으며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와 접함으로써 우리는 이웃과 친밀한 교제를 나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좀더 깊이 있게 상고해 보겠습니다.

 1. 성도간의 만남을 위하여

 1) 영적 기쁨을 나누기 위하여
 히브리서 기자는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10:25)고 권면했습니다. 성도들의 예배는 예배 자체뿐만 아니라 예배 모임에도 의미가 있습니다. 예배란 성도들의 모임입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을 목적으로 하는 모임이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을 매개로 하여 성도간에 친목을 다지는 장입니다. 그렇게 해서 이루어 낸 성도간의 친목은 다시금 하나님께 예배에 못지 않는 커다란 영광과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예배로 우리를 초대하는 하나님의 이러한 목적을 간과하거나 망각해서는 안 됩니다. 교회란 결코 예배 전용의 장소만이 아닙니다. 성도들은 교회에서 성도들을 만나 함께 기쁨을 나누어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천국을 잔치에 비유하셨습니다(참조; 마22:2). 잔치는 기쁨을 나누는 자리요 형제의 기쁨을 배가시키는 자리입니다. 따라서 교회는 이러한 기능을 담당해야 합니다. 이 세상의 기쁨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의 기쁨을 나누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초대교회에는 예배가 이러한 기능을 담당했습니다(참조; 행2:46). 그들은 예배를 매개로 지속시켰으며 성도간에 기쁨이 넘쳐났습니다.

 

 2) 위로를 위하여
 성도의 예배 모임은 기쁨을 나누는 장일 뿐만 아니라 위로를 나누는 장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라고 해서 성도들에게 늘 기쁨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연단으로 인해 좌절과 실패를 맛보기도 하며 스스로의 불신앙으로 인해 시험에 빠지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 자신이 이러한 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시기도 하지만 성도들이 이러한 자들을 위로하시는 일을 기뻐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모든 성도들을 위로의 사자들로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예배 모임이란 여러 일로 상처 입은 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라고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신 사명 감당의 장입니다. 따라서 모든 성도들은 예배 모임에서 상처 입고 아픔에 겨워하는 자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주어야 합니다.

 

 2. 성도간의 화해를 위하여

 1) 용서를 위하여
 교회란 허물 많고 죄많은 자들로 허물 없고 죄 없으신 온전한 그리스도를 배우게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베푸신 장소입니다. 따라서 교회에서는 항상 이중적인 현상이 일어납니다. 하나는 성도간의 분열과 다툼입니다. 불완전하고 이기적인 현상이 인간들의 모임이기에 늘 교회 안에는 다툼이 있고 분열이 있습니다. 반면 그 모임의 주인이 예수 그리스도이시기에 분열과 다툼을 불식시키는 화해와 용서가 있습니다. 특히 분열과 다툼을 불식시키는 최고봉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예배를 통해 우리는 예수께 죄의 용서를 구하면서 자연스럽게 형제의 죄 용서하는 마음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2) 용서받기 위하여
 성도들이 예배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죄 용서받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성도들이 이러한 목적을 가진다는 것은 단순히 하나님께 죄 용서를 구한다는 차원이 아니라 죄는 반드시 정당히 용서를 구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대단히 중대한 의미를 지닙니다. 왜냐하면 오늘날 이 세상에서 다툼과 분열이 끊이지 아니하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것은 이웃의 잘못을 용서해 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가 아니라 이웃의 잘못을 용서해 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가 이니라 이웃에게 용서를 구하는 용기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성도들은 예배를 통해 정당히 용서를 구하는 바른 용기를 배움으로 하나님 나라 시민으로 혹은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한 인자로서 성숙해 가는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예배의 목적 중 큰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게 바른 사유 청원의 용기와 사유하는 넓은 정신을 배우게 되기에 예배는 성도의 교제에 크게 기여하는 것입니다.

 

 3. 성도간의 권면을 위하여

 초대교회 성도들은 예배 의식만을 예배로 보지 않았으며 성도들간의 사랑의 교제 역시 예배의 연장으로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배 전후로 사랑의 교제 시간을 가졌으며 이 시간을 통해 예배 시간에 배운 형제 우애의 정신을 실천하였습니다. 그들은 기쁨과 슬픔을 나누었으며 서로간의 용서를 통해 온전한 화해와 일치를 이루어 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기인하는 형제 권면을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바탕 되었기에 그들은 그릇된 길로 나아가는 자들을 사심 없이 권면할 수 있었습니다. 예배는 이처럼 그릇된 형제들을 바른길로 인도하는 목적도 있습니다. 그것은 예배의 정신이요 예배하는 성도들의 의무입니다. 오늘날 이 사회에 팽배해 있는 이웃의 일에 무관심한 냉소주의 체념주의를 예배의 정신은 일체 배격합니다. 예배는 죄에 오염되고 죄로 인해 점점 죽어 가는 뭇 영혼들을 구원하는 일을 중요한 하나의 목적으로 삼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은 뜨거운 교재와 사랑의 권면으로 이 목적을 살려야 합니다.
 

 ·성도의 교제

a.성도
㉠ 이스라엘 백성(106:16) 
㉡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행9:41) 
㉢ 부르심을 입은 자(고전1:2) 
㉣ 복음의 일꾼(엡3:7,8) 
㉤ 새로운 피조물(고후5:17) 
b.성도의 교제 원칙
㉠ 마음을 합하여 같은 사랑으로(빌2:2) 
㉡ 뜻을 합하여 한마음을 품고(빌2:2) 
㉢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빌2:3) 
㉣ 오직 겸손하여 남을 낫게 여기고(빌2:3) 
㉤ 자기뿐 아니라 남의 일도 돌아보면서(빌2:4) 
㉥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빌2:5)

 

 1. 성도의 본질

a.성도의 특징
㉠ 거듭남(요3:5-7) 
㉡ 새 옷을 입음(사61:10) 
㉢ 새 삶을 삶(마5:16) 
㉣ 새롭게 성장함(벧후3:18) 
㉤ 자신을 산제사로 헌신함(롬12:1) 
㉥ 승리하는 삶을 삶(요일5:4)


b.성도의 특권
㉠ 천국의 비밀을 알게 됨(마13:11) 
㉡ 영생을 소유함(요17:2,3) 
㉢ 하나님과 화목케 됨(고전2:10) 
㉣ 성령과 교통함(고전2:10) 
㉤ 하나님의 자녀임(롬8:16,17) 
㉥ 그리스도와 한 형제가 됨(히2:11-14) 
㉦ 하늘의 생명책에 기록됨(계20:15) 
㉧ 승리하게 됨(롬8:37)


c.성도의 임무
㉠ 하나님을 찬양해야 함(시30:4) 
㉡ 하나님을 사랑해야 함(시31:32) 
㉢ 주님의 사랑을 알아야 함(엡3:17,18) 
㉣ 주님을 본받아야 함(요13:15) 
㉤ 성도를 사랑해야 함(엡1:15) 
㉥ 구제를 해야 함(롬15:26) 
㉦ 기도 생활을 해야 함(엡6:18,19) 
㉧ 성령으로 행해야 함(갈5:25)

 

 2. 교제의 본질

a.교제의 뜻
㉠ 동무가 됨(시119:63) 
㉡ 동거함(시133:1-3) 
㉢ 동행함(암3:3)
b.교제의 대상
㉠ 하나님과(요14:23) 
㉡ 그리스도와(계3:20) 
㉢ 성령과(고후13:13) 
㉣ 성도와(시119:63)
c.성도간의 생활 태도
㉠ 남에게 거치는 자가 되지 않음(고전10:32) 
㉡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함(고전10:33) 
㉢ 남의 유익을 구함(고전10:33) 
㉣ 피차 복종함(엡5:21) 
㉤ 서로 사랑함(요일4:7) 
㉥ 서로 용서함(골3:13) 
㉦ 서로 가르치고 권면함(골3:16) 
㉧ 겸손함(눅14:10) 
㉨ 어려운 이웃을 동정함(눅10:33-37) 
㉩ 서로 투기하지 않음(갈5:26) 
㉪ 타인의 짐을 짐(갈6:2)

 3. 성도의 교제

a.교제의 명령
㉠ 희노애락을 함께할 것(롬12:15) 
㉡ 서로 사랑하고 용서할 것(엡4:1-3) 
㉢ 피차 가르치며 권면할 것(골3:16) 
㉣ 소망으로 서로 위로할 것(살전4:17,18) 
㉤ 형제를 너그럽게 대할 것(살전5:14) 
㉥ 서로 돌아보고 사랑할 것(히10:24,25) 
㉦ 서로를 위해 기도할 것(약5:16)
b.성도의 연합
㉠ 아버지와 아들과 성도는 하나임(요17:23) 
㉡ 성도는 한 아버지를 모심(요20:17) 
㉢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지체임(롬12:4,5) 
㉣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음(고전12:13) 
㉤ 한 몸으로 한 떡에 참예함(고전11:23-34) 
㉥ 형제의 연합과 동거는 아름다움(시133:1) 
㉦ 한 지체로서 영광과 고통을 함께함(고전12:25,26)
c.진정한 교제의 실례
㉠ 다윗과 요나단(삼상13:1) 
㉡ 솔로몬과 두로 왕 히람(왕상5:1) 
㉢ 예수님과 마르다 남매(눅15:38) 
㉣ 예수님과 제자들(요15:1-17) 
㉤ 마가 다락방의 제자와 여인들(행1:13,14) 
㉥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들(행2:42-47) 
㉦ 바울과 디도(고후2:13) 
㉧ 바울과 디모데(딤후1:2-4)

 

 

  ·마음을 같이하여(aujto fronhte;아우토 프로네테)
 하나님의 자녀는 그 자녀다움의 생활이 있어야 한다. 바울은 이 부분에 이르러 그리스도인의 생활에 대한 권면을 빼놓지 않고 있다. 바울의 권면은 대체로 세 가지 정도인데 그것은 하나가 되어야 할 것과, 자신을 낮추라는 겸손에의 권고, 그리고 피차의 사정을 돌아보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표준으로서 그리스도가 가졌던 마음가짐과 생활 태도를 들었다. 그리스도는 겸손을 표본으로 보인 자이며 자신의 제자들을 향하여 하나되라고 권고하시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자신과 아버지가 하나임을 제시하셨다. 또한 약자들을 돌보아 주는 연민의 행위를 보여 오시기도 한 그리스도의 삶은 표본으로 삼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그리스도와 아버지가 하나되었던 것은 본질상 삼위일체의 존재들인 까닭에서 가능하다. 그러나 사람이 다른 사람과 하나된다는 것을 그리스도가 아버지와 하나되는 것과 같이 생각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 본질적으로 사람과 사람이 하나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바울은, 하나되라는 의미를 (aujto fronhte;아우토 프로네테), 즉 마음에 있어 하나되라는 주문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자료출처/
http://cafe.daum.net/cgsbong

출처 : 창골산 봉서방
글쓴이 : 봉서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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