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학

[스크랩] 수호천사는 성경적인가?

수호천사1 2012. 9. 5. 10:02

수호천사는 성경적인가? 


 


[개역성경] 삼가 이 소자 중에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저희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마18:10) 

[공동번역] 너희는 이 보잘 것 없는 사람들 가운데 누구 하나라도 업신여기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하늘에 있는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를 항상 모시고 있다는 것을 알아두어라. 

[NIV] See that you do not look down on one of these little ones. For I tell you that their angels in heaven always see the face of my Father in heaven) 

[KJV] Take heed that ye despise not one of these little ones; for I say unto you, That in heaven their angels do always behold the face of my Father which is in heaven. 

성경은 마치 수호천사가 있는 것처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마18:10 본문의 뜻은 수호천사에 대한 내용이라기보다는 어린아이(작은 자)를 업신여기지 말라는 뜻이다. 그런데 어린아이들(작은 자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항상 뵙는다는 내용이 문제가 된다. 
실제로 모든 성도들마다 수호천사가 있다는 견해도 있다. 그렇게 해석하여도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실제로 성경주석을 찾아보면 수호천사에 대한 견해에 대해서 성경적으로 설명하는 성경주석이 많다. (물론 수호천사를 반대하는 주석도 있다) 
수호천사란 용어는 하나님이 성도들 한 사람마다 각각 영적존재인 천사를 파송하여 돌보신다는 것이다. 

과연 그러한 성경적인 근거가 다른 성경에도 있을까? 
히브리서1장14절은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 구원받을 후사를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라고 기록하고 있다. 
천사는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받을 후사를 섬기라고 보내심을 받았다는 것이다. 

또 행12:15에도 그러한 기록이 있다. 

“저희가 말하되 네가 미쳤다 하나 계집 아이는 힘써 말하되 참말이라 하니 저희가 말하되 그러면 그의 천사(앙겔로스)라 하더라”(행12:15) 

베드로가 잡혀갔는데, 밤에 베드로가 그들 문 앞에서 문을 두들긴다. 
모두들 베드로가 풀려나오리라고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제자들은 베드로를 베드로의 천사라고 말하는 장면이 된다. 

구약에도 그런 생각을 유추할 수 있는 구절이 발견된다. 
구약에서는 시편91:11-12에 이러한 기록이 있다.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저희가 그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시91:11-12) 

그러나 좀더 구체적으로 증거하는 기록이 성경에는 더 이상 없으므로 그 진위여부를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 
중세에는 천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천사를 숭배하는 사상까지 있었다. 
그러나 수호천사가 있든지 없든지 우리는 천사를 숭배하여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우리의 신앙의 대상은 삼위일체 하나님이라는 것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된다. 
카톨릭에서는 수호천사 기념일까지 지킨다. 
또 중세에는 수호천사에 대한 연구가 아주 활발한 때가 있었다. 어거스틴도 천사론에 대한 저술이 있었을 정도이다. 
그러나 우리는 다음과 같은 성경구절도 유의하여야만 한다. 
즉 천사라도 거짓된 교리를 받을 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갈1:8) 

사단도 천사로 가장을 하기 때문에 구별을 하기 어렵다. 

“이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고후11:14) 

또한 성경은 천사숭배가 잘못임을 말하고 있다. 

“누구든지 일부러 겸손함과 천사 숭배함을 인하여 너희 상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저가 그 본 것을 의지하여 그 육체의 마음을 좇아 헛되이 과장하고”(골2:18) 

 

 

출처 : 창골산 봉서방
글쓴이 : 봉서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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