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의 유혹에 유혹되지 말라 (창 3:1-7)
군대의 장군들은 전쟁에 임할 때면 과거의 전쟁사를 깊이 연구하여 전쟁에 대처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의 삶은 마귀와의 전쟁입니다. 마귀는 우리에게 다가와서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못된 존재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인류 최초의 마귀와의 전쟁인 선악과 사건을 연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도 영원토록 동일합니다. 그런데 마귀도 어제와 오늘 영원토록 동일합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마귀가 없는 깨끗한 장은 창세기 1장과 2장 두장 밖에 지속되지 못 하였습니다. 드디어 창세기 3장에 마귀가 나타나서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먹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인간을 타락하게 하였습니다. 하나님과 원수가 되게 만들었습니다. 그 마귀는 요한 계시록 20장 무정갱에 들어갈 때까지 인간을 하나님과 원수가 되게 만들고 있습니다. 마귀가 첫 인간 아담과 하와에게 와서 첫 유혹하는 모습을 보면 마귀의 작전을 잘 알수가 있습니다. 마귀의 작전을 잘 알아서 마귀에게 속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도대체 마귀의 작전은 어떤 것입니까?
1. 마귀는 작은 죄쯤은 괜찮다고 유혹합니다. 마귀는 아담과 하와에게 와서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라고 크게 물었습니다. 이 때 하와는 "선악과만 먹지 말라"고 하셨다고 대답하였습니다. 마귀는 너무도 조그만 것 하나쯤은 따먹어도 괜찮다고 유혹하였습니다. 사실 사과만한 선악과 한 개쯤 따먹어도 그렇게 큰 죄가 안 될것 이라고 생각한 하와였는지도 모릅니다. 그 작은 죄가 인류 전체를 지옥으로 이끌어가는 엄청난 죄인줄을 그들은 미처 몰랐습니다. 하나님은 조그만 죄도 싫어하시는 분이십니다. 나는 마틴 아리투사(Martin Arethusa)감독 순교 이야기를 읽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는 로마 황제 쥴리안이 자기 지역 여기저기에 구리로 된 동상들을 많이 세웠습니다. 감독은 교인들과 함께 그 동상들을 우상이라고 말하며 모조리 파괴하여 버렸습니다. 황제는 노발대발하면서 재건하지 않으면 사형에 처하겠다고 위협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굴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우상을 원하시지 않기에 우상을 어떤 일이 있어도 다시 세울 수 없다고 버티었습니다. 교인들이 난리를 부릴까봐 감독을 죽일 수도 없었습니다. 황제는 그러면 동상 재건을 위하여 돈을 내면 안 죽인다고 하였습니다. 그것도 거절하자 황제는 약간의 돈이라도 기부하면 살려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위하여 감독은 살아 있어야 하니 그런 조그만 부탁은 들어 주자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감독은 조그만 죄도 지으며 안 된다고 말하며 그것마저 거절하였습니다. 자존심이 상한 황제는 감독을 죽이기로 작정하고 감독 아들들을 붙들어 그들을 시켜서 자기 아버지의 몸을 칼로 쑥쑥 자르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꿀을 바르게 하고 벌들을 그야말로 벌떼처럼 몰려와서 쏘아서 죽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끝내 조그만 죄도 짓지 않고 장렬하게 죽은 감독이 되었습니다. 마귀는 조그만 죄는 괜찮다고 유혹하지만 하나님은 조그만 죄도 짓지 말라고 명하시고 계십니다.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트럭을 몰고 다리위를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다리 입구에 '3톤이상은 지나가지 마십시요'라고 팻말이 적혀 있었습니다. 운전기사는 미소를 지으면서 유유히 다리위로 트럭을 몰았습니다. 그 자동차가 꼭 3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파리 한 마리가 날아가다가 트럭위에 앉았습니다. 3톤이 초과되는 순간 다리가 무너져 버렸습니다. 물론 비유적인 이야기이지만 우리에게 커다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적은 죄라도 싫어하시면서 짓지 않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마귀는 오늘도 우리의 귀에 대고 적은 죄는 괜찮다고 속삭이고 있습니다. 속지 말아야 합니다.
2. 마귀는 한번쯤은 괜찮다고 유혹합니다. 마귀는 아담과 하와에게 와서 한 번 선악과를 따먹으라고 말했습니다. 한번쯤은 괜찮다고 유혹합니다. 이번 한 번으로 끝내면 된다고 유혹합니다. 마귀는 우리에게 다가와서 한번쯤 주일을 어겨도 괜찮다고 말합니다. 한번쯤 십일조를 안 바쳐도 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그 한번에 쾌감을 느껴서 자꾸만 빠지게 하는 작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즈음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처녀 총각 순결운동은 우리의 마음을 크게 감동시키고 있습니다. 성문화가 어지러워지고 있는 마당에 결혼전에 순결을 지키자고 서원하는 운동은 퍽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결혼한 어른들도 모두 내 남편만 알고 내 아내만 알자는 운동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여 드리고 있습니다. 미국 백악관에는 국민들로부터 온 기념될 만한 편지들이 진열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곳의 한 어린아이가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는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대통령 아저씨! 내가 옛날에 우리 집에 온 편지 가운데 도장이 안 찍힌 우표를 한번 사용하였어요. 용서를 빌며 그 대금을 보냅니다'라는 편지와 함께 50센트가 동봉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양심으로 살아가는 미국을 하나님은 축복하십니다. 마귀는 적은 죄 한번쯤은 괜찮다고 말합니다.
3. 마귀는 하나님이 유혹하는 것이라고 유혹합니다. 마귀는 선악과를 따먹으라고 하와를 유혹하면서 하나님이 선악과를 따먹지 못하게 도리어 사람을 유혹하는 것이라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5)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과 같이 되니까 하나님이 싫어하여 못 먹게 하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사람을 위하여 선악과를 못 먹게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하여 사람에게 유익이 되는 데도 불구하고 못 먹게 한 것이라는 말입니다.그래서 어쩌면 하와는 '야! 하나님이 그런 꿍꿍이 속이 있었기에 우리를 유혹하였구나! 먹자'라고 생각하고 먹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계시며 마귀는 우리를 구렁텅이에 빠지게 하려는 것이 목적인 존재임을 알면 누구 말이 진심인지 생각하여 보지 않아도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유혹하는 분이 아니십니다.
4. 마귀는 죄짓고 회개하면 된다고 유혹합니다. 마귀는 우리를 유혹할 때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죄를 짓고 회개하면 되니 죄를 지어도 괜찮다'고 유혹합니다.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기에 같은 죄를 반복하여 짓고 반복하여 회개하는 것도 용서하시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기뻐하시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신 목적은 영광을 거두시기 위함입니다. 죄를 짓지 않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좋아하는 시계가 고장나면 고쳐서 씁니다. 또 고장나면 또 고칩니다. 그러나 한계가 있습니다. 더 자꾸만 고장날 경우에는 고치기를 중단하고 버리게 됩니다. 하나님도 그렇습니다. 잘못하고 회개하는 다윗을 하나님은 사랑하셨습니다. 예수를 부인하고 저주까지한 베드로가 회개하였을 때 예수님은 그를 제자중의 제자로 사랑하셨습니다. 죄를 짓고 회개하면 됩니다. 그러나 마귀는 이를 이용하여 자꾸만 죄를 짓게 합니다. 자동차가 고장나면 고치면 됩니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자동차의 수명은 줄어들것입니다. 지난번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에 갔을 때입니다. 세계에서 제일 큰 예수님의 동상을 보러 가는 길은 좁아서 차가 서로 비켜 주어야 합니다. 그곳에서 비켜주어야 할 브라질인이 안 비켜주니까 목사님이 차로 가서 일부러 세게 받았습니다. 그리고 '따라와! 물어줄께'하고 데리가 가서 고쳐주었습니다. 속은 시원할지 모르지만 좀 참는 것이 훨씬 성숙한 사람입니다. 한 한국 사람이 싱가폴에서 담배꽁초를 버리다가 경찰에 걸려서 500불의 벌금을 내게 되었습니다. 봐달라고 사정하였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봐주지 않았습니다. 그는 신경질을 부리면서 담배 한 대를 더 피우더니 경찰이 보는 앞에서 던지며 1,000불을 내던지고 가버렸습니다. 속은 시원할 지 모릅니다. 그러나 올바른 태도, 성숙한 인격은 아닙니다. 회개하면 되지만 회개할 것을 믿고 죄를 짓는 것은 마귀의 전략입니다. 속지 말아야 합니다.
5. 마귀는 몰래 하면 된다고 유혹합니다. 마귀는 아담과 하와에게 은밀히 와서 선악과를 따먹으라고 권면하였습니다. 몰래 따먹으면 하나님도 다른 이들도 모를 것이라고 마귀는 유혹합니다. 마귀는 보디발 아내를 통하여 요셉에게 여기는 아무도 없으니 동침하자고 유혹하였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사람은 아무도 없어도 하나님은 보고 계시다고 하며 거절하였습니다. 마귀는 몰래 하면 된다고 오늘날도 유혹하고 있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몰래 돈을 떼어놓고 바치면 하나님은 모르실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아나니아야! 네 속에 사단이 가득하여 성령을 속이는구나'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어디서나 하나님께서 나를 보고 계심을 알아야 합니다.
6. 마귀는 죄의 결과는 무섭지 않다고 유혹합니다. 마귀는 아담과 하와에게 와서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 하리라"(4)라고 유혹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의 결과는 사망이라는 무시무시한 벌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여 주셨는데도 불구하고 마귀는 죄의 결과는 무섭지 않다고 유혹하므로 하와는 선악과를 따먹게 된 것입니다. 죄의 결과는 사망이요 지옥입니다. 그런데도 마귀는 결코 죽지 않는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지난 2월 21일은 지금 현재 세계에서 최고로 오래 살고 있는 프랑스 아를레시의 쟌 칼망 할머니의 120세 생신이었습니다. 물론 장수로 기네스북에 기록된 사람입니다. 프랑스 국민들은 그에게 더 오래 살라고 카드보내기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에 관한 연구책만도 5권이나 출판되었습니다. 장수문제 연구가들이 그를 자세히 연구한 결과 그의 장수비결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오래 사는 이유는 매일 몇 시간씩 행복했던 순간들을 기억하는데 쓰고 있기 때문이다' 죄를 짓지 말고 아름답게 사는 것이 가장 결정적인 건강비결이라는 것을 역력히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죄는 꼭 문제를 일으키고 죄의 결과는 무섭습니다.
마귀는 이런 작전을 쓰고 있습니다. 마귀의 작전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① 마귀는 작은 죄쯤은 괜찮다고 유혹합니다. ② 마귀는 한번쯤은 괜찮다고 유혹합니다. ③ 마귀는 하나님이 유혹하는 것이라고 유혹합니다. ④ 마귀는 죄짓고 회개하면 된다고 유혹합니다 . ⑤ 마귀는 몰래 하면 된다고 유혹합니다. ⑥ 마귀는 죄의 결과는 무섭지 않다고 유혹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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