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왜 기도해야 할까?

왜 기도해야 할까?

 

 

     왜 기도해야 할까? 라는 질문은 교회를 다니는 성도라면 한,두번 아니 그 이상 고민하고 있는 질문일 것입니다.저는 고2때 어머니께서 병명도, 약도, 치료 방법도 없는 중병에 걸려 생명의 촉각을 다투는 매우 힘들고 어려운 순간을 통해 기도라는 것을 하게 되었습니다.워낙 사안이 급박하다보니까 제가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 저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간절하게 기도한 것이 전부였습니다.

      기도는 우리들 마음속에 있는 그대로를 하나님께 내어 놓는 것입니다.더 부풀리거나 줄이거나 하지 않고 우리들 안에 하나님께 아뢰어야할 제목들을 진실하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내어 놓는 것입니다. 기도해야할 제목이 있다면 주저함없이 하나님을 찾고 붙잡아야 합니다. 어떠한 세상적인 운이나 혹시나하는 마음에서 일단 지켜본 후에 우리들이 바라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그때가서 기도해야 겠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즉, 하나님없는 기도의 응답을 바라거나 기도하지 않으면서 세상적인 운이나 기대감을 가져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관계의 깊이를 나타내는 척도이기도 합니다.하나님과 친밀할수록 기도하기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이런 저런 핑계를 대가며 기도를 쉬거나 멈추지 않습니다.그러나, 교회는 열심히 다녀도 하나님과의 관게가 올바로 형성되어 있지 않으면 왜 기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고민하거나 순종하지 않고 자신과는 관계없는 것으로 여겨 버리고 맙니다.

    기도는 나와 우리들의 필요가 아닌 하나님의 필요에 의해 시작됩니다.그러므로, 무엇을 기도하고 어떻게 기도해야할지에 대해 내 자신이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의뢰하고 물으면서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마태복음 6장 33절에 '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는 말씀처럼 하나님을 구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구할바를 허락하시고 가르쳐 주실 것입니다.

      기도는 내 자신의 처한 사정 뿐만아니라 우리 모두의 처한 사정. 더나아가 사회와 민족과 국가와 세계가 처한 사정을 믿음으로 하나님께 아뢰는 것입니다.또한, 기도는 하나님의 일하심과 역사하심을 믿음으로 인내하며 기다리는 것입니다.그렇기때문에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수록 더욱 더 기도하게 되지만 하나님보다 자신과 세상을 의지할수록 기도하지 않게 됩니다.

    기도는 우리들의 말이나 행동이나 일이나 삶보다 우선되어야 합니다. 무엇인가를 우리들의 의지를 통해 하려던 것이 되지 않을 때 할수없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말이나 행동이나 일이나 삶을 영위하기에 앞서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역사하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우선적으로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그렇지않다면 하나님께 기도하기보다 말과 행동과 일과 삶을 더 우선시 하고 자신 스스로 해결하고자 할 것입니다.

      또한, 기도해야 하는 것은 우리가 우리 스스로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우리들 스스로 직면한 과제나 문제를 능히 이겨내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능력있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우리들이 하루하루의 삶을 온전히 영위해 나갈 수 있는 것은 모두가 우리들의 힘과 노력과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더불어 우리들을 위해 누군가가 기도해 주고 있는 덕분 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누군가가 우리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할 때 우리들은 느끼지 못할지라도 하나님께서 그 눈물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들을 위해 은혜로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이 우리들 각자에게 허락하시는 숙제이기도 합니다. 우리들의 영혼이 하나님 앞에 가장 교만할 때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 스스로 무엇인가를 이루고자 할 때입니다.그렇기때문에 하나님께 의지하지 않고서는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없고 하나님이 아니시면 그 무엇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셔서 무엇을 하든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허락하신 숙제 이기도 합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사람일수록 하나님을 더욱 더 찾고 의지하게 됩니다. 그러나, 모든 일이 순탄하게 잘 이루어지고 어려움이 없을수록 하나님을 찾지 않거나 기도하지 않게 됩니다.비록 어려운 일을 만나도 하나님을 찾기보다 세상의 힘과 방법을 먼저 구하고 찾는 것이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신뢰가 없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기도는 문제가 생기면 하고 문제가 해결되면 안해도 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그 무엇을 떠나 지속적으로 하나님과 만남을 갖도록 해야 하는 것이 진정한 기도해야할 이유입니다. 그것에 진정한 기도의 기쁨과 기도를 통한 평강과 행복이 있기 때문입니다.또한, 그것을 통해 기도를 발견하고, 지속하며, 깊어져 가는 은혜를 맛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 다음카페 창골산 봉서방

출처 : 내 사랑 중국 ♡ MyLove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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