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나쁜신앙)

[스크랩] 원전강해(3) / 적그리스도

수호천사1 2012. 2. 14. 20:16

 

 

    적그리스도

 

적그리스도란 마지막 시대에 일어날 최악의 인간이다.

그는 모든 타락한 인간의 악의 총체며 하나님을 공식적으로 적대하는 존재다.

그리고 그가 통치하는 기간을 환난기라고 부른다.

영어의 표기로는 “Anti Christ”이며 원전의 표기로는 “ἀντχριστος(안티 크리스토스)”.

 

ντ (Anti)” 의 의미는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적대하는(against)”이며 다음으로는 대신하는(instead of)” 이다.

ντ (Anti)” 속에는 이 둘의 의미가 다 포함되어 있다.

그는 그리스도를 적대하는(against)” 존재다.

예수님에 대해 혐오감을 가지고 있으며 적대감이 끓어오르는 존재다.

그래서 모든 행동과 말, 그리고 일에 있어서 그리스도를 경멸하고 혐오하는 것들로 가득 차 있는 존재다.

                “(13:5-6) 또 짐승이 과장되고 신성 모독을 말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동안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비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사는 자들을 비방하더라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대신하는(instead of)” 성격이 짙다.

다시 말해 예수님을 모방한다는 것이다.

예수님을 대신해서 이 땅의 구세주로 드러내고 싶어 하며 예수님의 하시는 일과 권능, 사역, 심지어는 죽으심과 부활까지도 모방하고 싶어 하는 존재다.

                “(13:12) 그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사는 자

                        들을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이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는 시간이 지나면 드러나겠지만 적그리스도는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에 비견되는 놀라운 일을 행함으로써 땅에 있는 사람들에게 추앙을 받게 될 것이다.

 

적그리스도가 사람들의 오른 손이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는 것도 그리스도를 모방하는 행위의 일종이다.

                “(11:18) 이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의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을 너희

                        의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

 

                “(1:13)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적그리스도는 그리스도를 적대하면서도(against) 모방하는(instead of) 존재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살리기 위해 오셨지만 그는 죽이기 위해 존재한다.

                 "(7:23) 모신 자가 이처럼 이르되 넷째 짐승은 곧 땅의 넷째 나라인데 이는 다른

                       나라들과는 달라서 온 천하를 삼키고 밟아 부서뜨릴 것이며

 

13장을 보면 이 적그리스도가 그리스도의 것을 모방하면서 예수님의 것을 빼앗고자 하는 것이 또 하나 나온다.

                 “(13:8)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 경배다.

적그리스도는 하나님께 드리는 경배를 빼앗고(against) 자신이 그것을 받으려는 모방행위

(instead of)를 한다.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는 원전은 προσκυνσουσιν ατν πντες 이다

ατν (아우톤)그에게”(to him)이다.

πντες (판테스)모두”(all).

그리고 문제가 되는 경배하다προσκυνσουσιν(프로스쿠네수신)이다.

 

이 단어가 나오는 유명한 관련 문장이 있다.

예수님께서 사역의 초기, 광야에서 40일 금식하신 후 사단이 와서 유혹했다.

3가지 유혹 가운데 마지막 유혹은 천하만국을 주겠다는 것이었다.

                   “(4:8-9)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예수님께서 사단에게 이렇게 명하셨다.

                       παγε Σαταν(휘파게 사타나)

필자는 παγε (휘파게)꺼져!”라고 번역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사탄아 꺼쪄!”

얼마나 권능과 명쾌함이 있는 명령이신지!

이 말씀을 대하는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의 마음과 영혼까지도 시원하지 않는가? !!!

 

그런 다음 주님께서 경배라는 말씀을 하셨다.

                       “(4:10)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경배는 피조물이 주인이신 창조주 하나님께만 돌려야 하는 언어다.

인간은 누구도 경배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

오직 하나님만이 경배의 대상이시다.

그러므로 경배는 신의 언어다. 하나님께만 속한 언어다.

 

그런데 사단은 마지막 때 이 용어를 가로챈다.

                       “(13:8)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4장에서의 상처 때문이었을까?

그는 이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경배를 받아내려 한다.

그의 상처 입은 자존심일까?

예수님에 대한 적대감으로 더욱 끓어 넘쳤던 적그리스도는 상처만큼 더 큰 경배를 강요하리라...

 

여기서 사용된 경배란 단어 προσκυνσουσιν(프로스쿠네수신)은 합성어다.

프로스(προσ)“~ 향하여(toward)”란 단어다.

쿠네오(κυνεω)입맞추다(kiss)”란 단어다.

 

그러므로 경배란 하나님을 향하여 입맞추는 것이다.

그것은 피조물이 하나님의 권능에 앞도 되어, 또 다른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사랑에 젖어서 올려드리는 행위다.

하나님의 권능에 압도되어, 그리고 그분의 사랑에 감복되어 엎드려 하나님의 발에 입을 맞추는 것은 그의 백성 된 우리가 하는 신앙적 행위다.

 

오직 이 경배(προσκυνεω 프로스쿠네오)의 대상은 하나님뿐이시다.

시편2편에는 명백히 선언되어 있다.

                           “(2:11-12)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그의

                                   아들에게 입맞추라

 

적그리스도는 바로 이 경배를 가로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그의 발아래 엎드려 입 맞춘다.

자기에게 입 맞춘 자들에게는 하나님을 모방하여(instead of) 자신의 백성이라는 표시를 오른 손이나 이마에 한다. 그의 이름의 표를..

 

우리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하나님에게 입 맞출 것인가? 아니면 적그리스도에게 입맞출 것인가?

가룟유다는 세상에서 가장 가증스러운 입맞춤을 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당신은 어디에 입을 맞추고 있나? 하나님인가? 세상인가?

성경인가? 지폐인가?

당신은 어디에 무릎을 꿇고 있나? 하나님인가? 바벨론인가?

 

오늘 어두운 이 시대의 마지막에 세상에 무릎 꿇고 있는 교회를 본다.

그리고 성도들을 본다.

오직 주님께만 무릎 꿇고 피눈물을 삼키더라도 그의 발에만 입 맞추는 사람들만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사람들일 것이다.

 

어두워져가는 이 시대!

세상의 것으로 유혹하는 사탄에게, 그 옛날 사단에게 너무나 명쾌하게! 속 시원하게 일갈하셨던 예수님의 그 언어를 다시 사용해서 선언해본다.

 

 

        ὕπαγε Σαταν (휘파게 사타나)

 

 

                 “사탄아 꺼져!”

 

 

 

 

출처 : 회복교회! 주님이 주인이신 교회
글쓴이 : 하늘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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