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나마
하나님의 이름("I AM")을 모독하는 뉴에이지 대학이 있다. 물병자리 시대를 위한 승천대사(승격마스터)들의 훈련을 제공하는 이 학교의 이름은 소위 "I AM University"이다. 소위 신들을 길러내는 학교인 셈이다. 이는 학교의 소개를 보면 분명해진다:
I AM 대학은 자아와 신의 실현(Self and God Realization)으로의 종합적이고 균형잡힌 접근법을 제공한다..
[I AM 대학 홈페이지 이미지: 가장 왼쪽 인물이 신지학회 교리(?)를 주었다는 티벳의 승천대사 드왈 쿨(DK대사)이다]
이 학교를 다녔고, 여기에서 상승반을 가르치는 영매가 있는데, 그녀는 요가, 상승, 입문, 치유, 접신(다르샨)과 키르탄 등의 여러 방법들을 통해서 사람들을 의식의 더 높은 상태로 인도하는 일을 한다고 한다. 그녀가 접한 천사들과 마스터(대사)들은 그녀에게 치유를 가르쳤고, 이로 인해 그녀는 I AM 대학에 들어 왔다고 한다. 대백색형제단의 승천대사들과 천사들과 더불어 그녀는 "천국을 땅에 가져오기"(bring heaven on earth) 위해 일한다고 한다. 이는 신사도들이 주장하는 "이 땅에서의 하나님의 왕국"과 거의 유사한 표현이다. 다음은 그녀의 말이다:
"집으로 돌아가는" 우리는 모두 한 원천에서 나왔다. 당신이 알든 모르든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갓포스(Godforce), 승천대사들, 천사들, 엘로힘, 천신 등과 함께 우리는 이 땅에 천국을 창조한다...
그녀의 이름은 "사타나마"이다. "사타나마"는 어감 상 "사탄"과 닮았는데, 힌두의 부와 성공의 여신 락슈미의 이름에도 등장한다. 그런데, 사타나마가 나오는 곳이 하나 더 있다. 아마도 이것이 가장 널리 알려진 사타나마일 것이며, 또한 이 글의 주제이다. 이것은 요가명상 수행 도중에 "사~타~나~마~"라는 만트라(주문)를 되풀이하는 것으로서, 이 사타나마 만트라를 사용하는 쿤달리니 요가명상을 키르탄 크리야(Kirtan Kriya)라고 부른다.
"사 타 나 마 (아)" / 키르탄 크리야
다음은 쿤달리니 "사 타 나 마" 요가명상의 또 다른 이름인 키르탄 크리야 비디오이다. 비디오에 등장하는 시크교도는 키르탄 크리야는 죄의식, 두려움, 불안 등의 잠재의식을 정화하는 데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주장한다. 데모는 5분 30초 정도에 시작된다.
http://www.youtube.com/watch?v=nqOq4v0cD9w
"사 타 나 마"는 뱀의 힘(蛇力 serpent power)를 뜻하는 쿤달리니 요가에서 가장 자주 사용되는 만트라라고 한다.
"사 타 나 마"는 우주의 다섯 개의 태고의 소리를 나타내는 만트라이다. "S"는 무한, "T"는 생명, "N"은 죽음 그리고 "M"은 부활을 의미한다. (5번째 소리는 'A"이다.) 이것은 쿤달리니 요가에사 가장 자주 사용되는 만트라 중의 하나이다. (출처<<)
쿤달리니는 각성이 되면 척추 하부에 또아리 틀고 있는 뱀심이 척추를 타고 머리로 솟구친다고 하며, 이 때 나타나는 현상들은 빈야드 현상들과 매우 비슷하다. 다음 글을 참고 바란다. 쿤달리니 각성과 새 포도주<<
키르탄 크리야는 우리나라 의학계에도 이미 소개되어 있다.
3) 크리야(Kriya)
이 수련은 요기 Bhajan에 의해 사사된 Kundalini 요가로부터 나온 뇌운동의 일종이다. 키르탄 크리야(kirtan
kriya)로도 불리며 호흡과 손가락 운동, 반복적 소리로서 구성되어 있다. 이 수련은 명상과 함께 중추신경계
를 자극하는 두가지 목적을 지닌다. 크리야는 PET 검사에서 뇌혈류와 산소공급, 뇌의 혈당이용을 증가시키
며 뇌의 해마 활성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적으로 크리야 수련법은 허리를 곧게 펴고 앉은 상태에서 양미간 사이의 전뇌 부위에 정신에너지를
집중시킨다. 요기들은 이 부위에 집중하면 뇌하수체를 자극한다고 믿는다. 이 자세에서 “사 타 나 마”라는
소리를 반복적으로 하며 각 음마다 엄지로 각 손가락들에 검지부터 갖다 댄다. 2분간은 일반적 목소리로,
다음 2분간은 속삭이듯이, 중간 3∼4분 동안은 속으로만 음을 따라 하며 소리는 내지 않고 손가락 운동을
하다가, 다시 2분씩 속삭이듯이 소리 내고, 2분은 일반적인 목소리로 돌아온 후 마지막으로 양손을 머리
위로 스트레칭 한 후 숨을 내쉬며 손을 아래로 내리면서 마무리를 한다. (출처<<)
미스테리 요가명상수련이 의학이라는 옷을 입고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두려운 일이다. 비슷한 예로 소위 "뇌과학"을 의료와 교육분야에 접목시키려는 시도를 보여주는 기사를 하나 링크한다. 미래 자산 '뇌'를 선도하는 한국의 뇌교육<< 그럴 듯해 보이는 이런 시도는 단월드(구명: 단학선원) 설립자 이승헌의 한국뇌과학연구원이 신세계질서를 추진하는 유엔의 협조 아래 함께 벌리고 있는 매우 위험한 것이다.
사타나마 키르탄 크리야를 증진하는 "뇌의학자" 중에 기독교식 이름을 가진 다니엘 에이멘(Daniel Amen)이라는 사람이 있다. 그는 "뇌는 답을 알고 있다"(Making A Good Brain Great))라는 책을 통해서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알려진 사람이다. 그의 말이다:
나는 다르마 싱 칼사 박사와 니샤 머니 박사와 함께 팀을 이루어 명상이 두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우리는 사람들이 수행하기 쉬운 12분짜리 간단한 명상인 키르탄 크리야를 선택했다. 이것은 다섯 개의 원시음에 기초하고 있다: 사, 타, 나, 마 (아는 5번째 음이다). 명상수행자들은 그들의 엄지 손가락을 2, 3, 4, 5번째 손가락에 차례로 대면서 각 소리를 낸다... (출처<<)
다음은 다니엘 에이멘의 책을 소개하는 글에서 캡처한 이미지이다. 그가 소개하는 뇌 치유음악들은 여러 모로 뉴에이지 풍이다.
[다니엘 에이멘의 책 "뇌는 답을 알고 있다" 소개 내용에서 (출처<<)]
미스테리 사타나마 키르탄 크리야와 다니엘 에이멘에 대해 장황하게 소개한 이유는 이렇다. 이제 결론으로 들어 간다.
릭 워렌의 새들백 교회에서는 교인들의 웰니스를 추구하는 1년 프로젝트인 다니엘 플랜<<를 런칭했다. 내용을 잘 보면, 뉴에이지들이 좋아하는 소위 전인건강(Holistic Health)과 매우 유사함을 볼 수 있다. 이 프로젝트의 문제점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TLT 블로그에 실린 갈 데까지 가는 워런<<이라는 문서에 나와 있으니 참고바란다. 잠깐 이 문서에서 다니엘 플랜의 초기 강사진에 대한 부분만 빌려 인용한다:
• 대니얼 에이멘 박사: 뇌건강을 위한 '에이멘 클리닠' 대표. 탄트맄 섹스를 적극 활용하며, 동양종교 명상, 일본 선불교가 말하는 '레이키'(靈氣)에 의한 기명상 등의 강사
• 마크 하이먼 박사: 불교 중심의 동양명상가
• 미멭 오즈 박사: ('새교회'의 사상적 창시자인) 엠마누엘 스베덴보리 추종자. 레이키 강사. 오프라 윈프리 쇼 출연, 콜럼비아의대(심장외과) 교수
참고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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