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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가슴으로 글쓰기] CEO의 글쓰기

수호천사1 2011. 2. 4. 09:34

[가슴으로 글쓰기] CEO의 글쓰기


경영자의 쓴 소리가 기업을 살린다

경영자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유도하기 위해 당당하게 주장하고, 쓴 소리 단 소리를 내고, 기업의 실상을 홍보해야 한다. 경영자의 글에는 열정과 의지가 담겨 있어 상대방을 설득하고 감동시킬 수 있어야 한다.

창너머 우면산 기슭에 가을을 알리는 단풍잎이 아스라이 다가온다. 눈보라가 치다가 마른 가지에 새 잎이 돋아나서 봄을 알린 지가 며칠 전인 듯한데 올 여름을 빗속에서 지새고 보니 가을이 성큼 다가섰다. 아! 또 한 해가 가나, 아니 또 한 살을 보태는구나. 세월의 아쉬움과 야속함의 푸념인가. 나이 든 사람들의 한결같은 허전함인가 보다.

 

20년 넘게 월례모임을 갖고 친분을 쌓아온 ‘이종기업동우회’에서 삶의 즐거움에 대한 화제가 돌았다. 각기 자기의 삼락(三樂)을 털어놓았다. 건강이 제일이라는 사람부터 먹는 것, 돈버는 것, 자식들과 지내는 것, 책읽기, 골프, 등산 등 여러 사람이 온갖 종류의 즐거움을 털어놓았다. 한때 난치병에 걸려 실의에 빠져 헤매던 한 기업인이 각고의 노력 끝에 병마에서 벗어났다. 건강한 모습으로 골프장에도 나오며 왕성한 활동을 하는 그 분은 단연 건강을 제일 낙으로 삼는다. 그도 그럴 것이 삶이 끝나는 벼랑에서 소생하였으니 건강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겠는가.

 

나의 삼락은 나의 수필집에 발표한 바 있다. 첫째 좋은 화장품을 많이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쓰고 아름다워지는 즐거움이고, 둘째 많은 사람 특히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즐거움, 셋째 기업활동을 왕성하게 하여 많은 세금을 내는 것, 즉 납세보국(納稅報國)하는 즐거움이다. 책이 출간된 후 경영자로서 사명감 같은 삼락 외에 개인적으로 갖는 다른 즐거움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인생삼락과 글쓰기

 

나는 30년 전부터 컬렉션 취미가 생겼다. 처음에는 감성을 기르고 교양과 안목을 높일 목적으로 그림 구경을 다녔다. 화랑을 기웃거리면서 그림을 하나씩 사기 시작했다. 그런데 월급쟁이에게 그림은 예나 지금이나 부담이 크다. 그림에서 민예품으로 관심을 돌리게 되면서 돈이 덜 드는 화장구를 모으기 시작하였다. 그때부터 나에게 모으는 즐거움이 생겼다. 돈이 들어가는 도자기, 회화, 조각, 민속품에서부터 돈이 안 드는 연하장, 신문 스크랩, 각국 화폐, 옛 사진, 화집, 다이어리, 일기장 같은 것을 모으는 재미가 생긴 것이다. 나의 첫 번째 즐거움이다.

 

나는 과음이나 폭음은 안 하지만 술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좋은 친구들과 일과 후에 갖는 모임에 될 수 있는 대로 참여하여 담소하는 것 또한 삶의 즐거움이다. 외국이 좋다고 나간 사람들 모두가 외롭단다. 늘 좋은 사람들과 만나서 마시는 즐거움이 없기 때문이란다.

 

세 번째 즐거움이 글쓰기다. 내가 쓰는 글이란 수필이다. 수필을 쓰는 것은 단문(短文)인 탓으로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한 편의 수필을 쓰고 읽어보고 고치고 다시 고치는 퇴고(推敲)의 과정을 거쳐 완성한 글을 잡지나 신문에 싣고 그 간행물을 사원이나 주위사람에게 나누어주는 즐거움이 크다. 그 글을 읽고 관심을 가져주는 이가 있으면 더욱 기쁘다.

 

그밖에는 가족들과 지내는 일, 화랑이나 미술관에서 예술품을 감상하는 일, 고적을 찾아다니는 일, 가끔 고향을 찾는 일도 삶의 즐거움이다.

 

필자가 회사에 입사한 자유당 말기는 국민소득이 100달러가 안 되고 미국의 원조로 지내던 시절이었으니 국민의 삶과 기업의 형편은 말이 아니었다. 신입사원 때 취직이 된 것만으로도 큰 기쁨이었다. 나는 회사를 키우고 회사가 커지면 나도 발전할 것이라는 굳은 신념으로 열심히 일했다. 회사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고 자기발전을 위하여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공인회계사 자격도 받았고 석사 학위 논문을 쓰는 가운데 글쓰기의 어려움도 체험했다. 공자의 가르침대로 배우고 때로 익히는 삶을 회사생활과 같이했다.

 

배움을 게을리하면서 자기 발전이 있겠는가. 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하여 늘어나는 지식을 기업경영 현장에서 실행해 나가면서 기업의 성장과 본인의 발전이 함께했다고 할까. 승진도 빨랐고 기업은 발전해 갔다. 이즈음에 나는 경영이 어려워진 계열 회사의 경영책임을 맡게 되었다. 이것은 나에겐 위기였고 또한 기회였다. 기반이 다져진 회사의 임원에서 다 쓰러져가는 적자회사의 대표가 되었으니 위기이고, 이 참에 적자회사를 회생시키면 성공의 기회가 아닌가.

 

나는 참담한 처지로 시작하여 수많은 역경을 헤치고 마침내 그 회사를 우량 법인으로 끌어올릴 수가 있었다. 회고해 보면 갖은 고초를 겪으면서 ‘하면 된다’는 투지로 일관하여 승리로 이끌어 갔다. 이 과정에서 나의 서툰 글쓰기가 시작되었다.

경영학을 공부하고 회계사인 내가 글쓰는 방법을 제대로 배웠을 리 없다. 다만 글을 써야 하는 위치에서 자기의 의사를 적기 시작했을 뿐이다. 어려운 처지의 회사를 살리려면 경영자와 사원의 마음이 통해야 하고 뜻이 모아져야 한다. 말로 하고 글로 써서 익혀야 한다. 말은 한계가 있지만 글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 의사전달을 할 수가 있다.

 

그래서 사원과 판매일선에 배부되는 월간 사보를 발행했다. 반드시 경영자의 메시지를 실었다. 내 스스로 나의 바람과 회사의 방향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회사 공동체로서의 지향하여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모두가 합심 단결하여 회사 성장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사보에 실을 글과 각종 행사에 쓰이는 연설문도 실무자에게 시키지 아니하고 직접 써서 내 자신의 의사를 담았다. 스태프가 써주는 글을 낭독하는 것과 경영자의 의사를 직접 표현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대필낭독과 자필자연(自筆自演)은 엄연히 다르다. 열정과 의지가 담겨야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고 감동시킬 수 있는 것이다.

 

솔선수범(率先垂範)을 CEO가 보여야 한다. 경영자는 일을 남에게 미루지 말고 자기가 하여야 할 일은 자기 스스로 감당하여야 한다. 부하가 써 준 글을 자기 글로 활용하거나 연설을 한다면 설득력을 얻을 수 없다. 때문에 CEO는 서툴지만 자기 글은 자기가 쓰고 어휘나 철자 또는 표준말 같은 것만 전문 담당자에게 고쳐 받는 것이 옳다고 생각된다.

 

경영자는 분골쇄신(粉骨碎身)의 정신으로 기업을 끌고 간다. 분골쇄신이란 뼈를 가루로 만들고 몸을 부순다는 뜻이다. 즉 자기 몸을 돌보지 않고 지극한 정성으로 전력을 다한다는 말이다. CEO의 경영철학이 담긴 글이 조직을 이끌고 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처음에는 서툴지만 쓰기를 거듭하면 글이 좋아지고 표현방법이 향상된다.

 

쓴 소리 할 줄 아는 경영자

 

며칠 전 나와 가까이 지내는 기업인이 모 경제신문에 기고한 글을 읽고 칭찬의 전화를 한 적이 있다. 경영자는 경영에 전념해야 하지만, 경영자의 현장 체험적 목소리를 지면에 발표하거나 책으로 출판하는 일 또한 사회발전에 공헌하는 처사다.

 

시인, 소설가, 문학비평가, 수필가, 학자들이 쓴 전문서적이 서점을 가득 채우고 신문 잡지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주장이 지면을 메운다. 많은 사람들이 전문서적과 신문·잡지에서 지식을 습득하고 정보를 얻어서 일과 삶에 활용하고 있다. 20세기 산업사회에서 21세기 정보사회를 살면서 삶의 현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기업경영에 무게가 실리고 여기에 종사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기업 경영의 내면세계, 피나는 경쟁세계를 똑바로 인식하고 전달하는 출판물은 그렇게 많지 않다. 혹 기업경영을 주제로 하는 글이나 출판물이 있어도 경영의 온갖 내면세계를 그려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경영 책임을 체험하지 아니한 작가의 글이 경영을 말하기가 쉽지 않다. 또한 경영을 맡고 있는 사람이 경영 이야기를 바르게 표현하는 데도 글쓰기에 전문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다.

 

그래서 경영자가 경영이야기를 글로 쓰는 경우가 많지 않다. 또한 어떤 의견을 발표하는 것이 자기 회사에 불이익으로 돌아올 수도 있고 혹 주주나 이해관계자가 언짢게 받아들여 기업 경영에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 글을 안 쓰는 것이 자기 보신을 하는 것이고 글을 쓴다 하더라도 민감한 분야를 피하다 보니 생생한 문구를 구사할 수 없는 현실이다.

 

기업인이 많은 어려움을 당하면서도 정부기관이나 매스컴, 사회단체, 노동조합에 대하여 대놓고 쓴 소리를 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CEO가 경영이야기를 쓰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와 같이 표현에 제약이 있다 하더라도 나는 CEO가 경영이야기를 글로 써서 발표하는 것이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생활이 기업경영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음에도 경영을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갈등이 일고 그 갈등이 기업경영을 어렵게 하고 있다.

 

국민의 정부가 규제개혁을 주도하여 왔지만 정부와 기업의 갈등, 정치와 기업, 비정부기구(NGO)와 기업 노사 간 갈등이 팽배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 CEO들의 글쓰기는 기업을 둘러싸고 있는 많은 집단과 국민에게 기업을 이해시키고 알려서 친(親) 기업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은 기업을 성장시키고 기업의 성장은 곧 경제를 부흥시켜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되는 것이 아닌가.

 

CEO들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유도하기 위해 당당하게 주장하고 쓴 소리, 단 소리를 내고 기업의 실상을 홍보해야 한다. 기업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이것이 국가 경제력을 형성하는 데도 기업하기 어렵게 하는 환경은 여전하다. 그 속에서 CEO들은 제 목소리도 못 내면서 엄청난 낭비와 불의와 비능률과 싸우는 데 정력을 낭비하고 있다. 기업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환경이 기업하기 좋게 만들어지는 만큼 경제와 국가도 발전할 것이다.

현장의 소리 담은 경험적 경영수필

 

 

요즘에는 경영자들의 칼럼이나 오피니언이 지상(紙上)에 자주 실린다. 그만큼 글쓰는 CEO가 는 셈이어서 다행이다. 칼럼이든 수필이든 주제(主題)를 잘 찾아야 한다. 주제를 정하더라도 그 내용구성을 하려면 깊은 지식과 판별력을 갖춰야 한다. 표현은 간결하면서 부드럽고 맛있게 해야 한다. 또한 거짓이 없고 주장이나 관찰이 분명하여 읽는 사람에게 즐거움과 얻는 것이 있어야 한다. 감동이 있으면 더욱 좋은 글이다.

 

그러므로 나는 직접 체험한 것을 주제로 하고 정성을 기울여야 좋은 글이 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지금까지 수필집을 세 권 출판했다. 세 권의 수필집을 내면서 항상 ‘경험적 경영수필’이란 부제를 달았다. 짬짬이 신문 지상에 글을 발표하기도 했다.

 

여러 편의 수필을 써서 책도 내고 수필가상도 받아 수필가란 대접도 받고 있지만 좋은 글을 쓰기는 참으로 어렵다. 다만 기업을 경영하는 사장이 글을 쓴다고 주위에서 글쓰는 경영자로 인정해 주니 고마울 따름이다.

 

앞에서 밝혔듯이 사보를 만들면서 글쓰기가 시작됐고, 신문사의 요청으로 글을 발표하게 됐고, 나이 60이 되면서 나의 경영이야기를 책으로 출판해 글쓰는 CEO가 됐다. 첫 번째 수필집 ‘나는 60에도 화장을 한다’는 나의 경영인생의 삶을 진솔하게 기술한 책이다. 많은 독자로부터 격려를 받았고 그 후 ‘화장하는 남자’라는 별명도 붙었다.

 

당초 책이름을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로 하려다가 직업의식이 발동했다. 화장품회사 경영자이니 기업 홍보를 염두에 둔 것도 사실이지만 화장이란 의미는 분(粉)을 바른다는 뜻 외에도 자기를 표현하는 노력, 즉 경영을 성취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있어야 함을 표현한 것이기도 하다.

 

첫 번째 수필집을 내고 4년 뒤 사보, 신문, 잡지들에 발표한 글을 모아서 두 번째 수필집을 냈다. ‘33에 나서 55에 서다’란 제목인데 55는 내가 전문경영자에서 물러나 55세에 창업한 것을 뜻한다. 경영에 관련된 글이 주를 이루지만 거기엔 내 삶의 이야기와 주장들이 스며 있다. 1986년 ‘한국경제신문’에 실린 ‘나의 어머니’란 글은 나에게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1년이 될 무렵, 어머니를 그리며 쓴 글이어서 더욱 애절하다.

 

나는 이 글을 어머니 제사 때마다 축문으로 읽고 아들 딸 며느리 손주와 함께 읽으며 생전에 뵙지 못한 며느리 손자들에게 그 분의 생애와 사랑을 전하며 경모의 마음을 갖게 하고 있다.

 

첫 출판을 하고 10년이란 세월이 잠깐 사이에 흘렀다. 세상도 많이 변했고 회사도 많이 성장했다. 그동안에 보람있던 일, 힘들었던 일, 경영에 집착하였던 일과 생각들을 쓰기 시작하여 꼬박 1년이 걸렸다. 세 번째 수필집인 ‘화장하는 CEO’가 출판되고 한국수필가협회의 수필문학상을 받았다. 아마도 기업인이 글쓰기를 계속한다는 데 대해 격려하기 위해 수여한 상이리라.

 

경영자의 경영 이야기나 생각을 쓴 글이 젊은 경영인이나 경영자의 꿈을 안고 노력하는 젊은이들에게 다소나마 참고가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원고 쓰고 다듬느라 밤잠을 설친 보람이 아니겠는가.

 

세상에 빛이 되는 글

 

일상생활에서 말이 갖는 위력은 크다. 속담에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고 한다. 반면 말 한마디 실수로 평생을 망치는 사례도 허다하다. 뱉어버린 말은 엎질러진 물과 같아 다시 주워 담을 수가 없다. 하물며 지면에 인쇄되는 활자란 것은 지울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좋은 글은 많이 읽혀 세상의 빛이 되지만 그렇지 못한 글은 책임을 져야 한다.

 

예부터 충신의 간언(諫言)이나 상소문(上疏文)으로 나라가 바로 서기도 하고 필화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런 일들은 역사적 기록으로도 많이 남아 있다. 내가 어려서 읽은 중국사기인 ‘통감(通鑑)’ 3권에 가의(賈誼)의 상소문이 있다. 나라를 다스림에 있어 권력의 힘이 아닌 선정(善政)을 베풀어야 하는 바 만근(萬斤)의 무게로 누르면 마멸(磨滅)하지 않는 자가 없으니 권력을 경계하고 어진 정치를 베풀어달라는 내용의 상소문이다. 죽기를 각오하고 지어 올린 글이다.

 

선비가 과거에 응시하여 답안지를 쓸 때나 어진 신하가 나라를 걱정하는 상소문을 올릴 때 모든 지식과 경륜에서 짜낸 글을 써야 한다. 명작 소설이나 명시를 쓰기 위하여 작가는 얼마나 많은 고심을 했을까. 그 결과로서 명작이 탄생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당나라의 유명한 시인 가도(賈島)가 달빛 아래 문을 ‘밀고 들어가니’와 ‘두드리니’를 놓고 고심하다가 당대의 대 문장가 한유(韓愈)를 만나 推(밀 퇴)과 敲(두드릴 고) 중에서 ‘두드린다’로 정한 고사에서 퇴고(推敲)란 말이 생겼다. 작가의 고뇌를 표현하는 좋은 예다.

 

 

僧敲(推)月下門 鳥宿池邊樹

먼 길 온 승려가 달빛 아래 문을 두드리는데,

산새는 연못가 나무에서 잠이 깊었더라

 

 

글의 주제에 맞추어 정황을 설정하고 내용을 말한 뒤 끝맺음에서 읽는 이에게 느낌이나 지식이 전달되어야 좋은 글이다. 그러므로 주제에 대한 깊은 연구와 해박한 지식이나 사안에 대한 성찰(省察)이 있어야 살아 있는 글이 된다.

 

물론 자기 중심의 글이지만 객관성, 전문성, 감성, 진실성이 있어야 하며 허구, 허위, 치졸, 저속, 무지가 드러난다면 값어치가 떨어진다. 독자가 공감하는 글, 독자에게 무엇인가 도움이 되는 글이어야 한다. CEO들이 기업경영을 주제로 한 글을 많이 써서 기업문화 수준이 올라가는 새로운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

출처 : 내 사랑 중국 ♡ MyLove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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