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예정론은 잘못된 교리인가?

  오늘날 한국교회에 많은 사람들이 예정론을 부인하고 부정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예정은 성경이 분명히 증거하고 있는 것이요, 더 나아가 우리 안에계신 성령님이 우리의 영으로 더불어 증거하고 있음을 필자는 부인하지 못한다.

  필자는 분명히 믿는다. 하나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시기전에 에베소서의 말씀처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 한사람 한사람을 예정하셨음을 믿는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천지를 창조하시고 범죄하여 타락한 인생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메시야! 하나님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천년전에 이땅에 보내사 갈보리 십자가에 대속의 속죄의 속건의 화목의 제물되게 하사 하나님의 만세전부터 감추었던 구원의 비밀을 성령으로 깨닫게 하시고 믿게 하사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나가심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러한 예정에 대한 말씀은 성경에 수없이 증거하고 있고, 믿는 자는 그안에 계신 성령님이 이것을 깨닫게 하시는데... 오늘날 한국교회의 수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강하게 부정하고 있다. 참으로 이해하지 못할 일이다. 그들이 참으로 성령안에서 거듭났다면 성령께서 그들의 영과 함께 증거하시고 가르쳐 주실텐데....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는 누가 예정된 사람이고, 누가 예정되지 않은 사람인가를 모른다. 그러기에 우리는 만민에게 복음을 증거하여야 하며,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사랑의 결과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여야 한다. 그러나  전도는 엄격하게 말하면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구원하시기로 작정된 영혼들을 찾아 나서는 것이다. 이것이 사도행전에 여러번 나오는데... 믿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는 말씀이다. 그렇다! 이 믿음은 인간이 회개한다고 주어지는 것도 아니요, 주일을 성수한다고 주어지는 것도 아니다, 말씀을 듣는다고 다 동일하게 믿음을 소유하는 것도 아니다. 이 믿음은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로서 하나님의 선물이다. 예를 든다면 베드로의 설교를 듣는 자들은 우리가 어찌할꼬 하며 회개하였고 믿음을 선물로 받았다. 그러나 성령충만한 스데반의 설교를 듣는 자들은 오히려 그 선포되는 말씀을 인하여 이를 갈며 돌로 스데반을 순교시켰음을 보게 된다.

 

  그러므로 말씀을 듣는 것은 믿음을 유발시키는 동기와 촉매제는 되지만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이 믿게 되는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와 주권을 인정하고 알아야 한다. 회개도 하나님의 주권이요 은혜이다. 믿음도 동일하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자에게 은혜를 주셔서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게 하시고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시며 거듭나게 하시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영광을 허락하시는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거듭났다고 해서 하루 아침에 영적으로 승리하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거듭났다고 해서 하루 아침에 그리스도 예수에 이르는 온전한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은 결단코 아니다. 믿음에는 단계가 있고 이 믿음이 성장하기 까지는 훈련이 시간이 필요함을 간과해서는 않되겠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행위가 없으면, 의를 행하지 아니하면 거듭나지 못했다고 지옥엘 간다고 몰아부친다면 참으로 황당하기 그지 없게 되어지는 것이다.

 

  예전에 어떤 분이 늘 설교 가운데 강조하던 말이 생각이 난다. 봄에 피지 아니하는 꽃이라고 꺽지 말라. 그 꽃이 여름에 필지 어떻게 알겠으며, 여름에 피지 않는 꽃이라고 꺽지 말라. 그 꽃이 가을에 필지 어떻게 알수 있겠으며, 가을에 피지 않는다고 그 꽃을 꺽지 말라. 그 꽃이 겨울에 필지 누가 알겠는가???... 그렇다! 꽃들도 봄에 피는 꽃이 있는가 하면 여름에 피는 꽃이 있고 아니면 가을에 아니면 겨울에 피는 꽃도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주의하고 경계하여야 한다. 경솔하고 자고하고 교만하여서는 않되겠다. 늘 낮아진 자세로 겸손한 자세로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고 하나님의 뜻을 겸손히 이루어 나가게 되기를 기도한다.

 

  필자는 예정론을 믿는다. 필자는 성경을 믿는다. 필자는 성령이 내영과 더불어 말씀하시는 성령의 음성을 믿는다. 아무쪼록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를 날마다 더 깊은 진리안으로 인도하여 주시기를 간구한다.

출처 : 그리스도의 형상

글쓴이 : 하늘의 사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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