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적지

[스크랩] ▒ 이화여대 파이퍼홀(Pfeiffer Hall) ▒

수호천사1 2009. 10. 28. 12:01

▒ 이화여대 파이퍼홀(Pfeiffer Hall) ▒

 

 

서울시 문화재를 찾아서(16) 이화여대 파이퍼홀

 

개교 123주년의 이화여자대학교.. 넓게 고친 정문에 들어서니..이화창립자 스크랜튼 서거 100주년 현수막이 왼편에 걸려 있다 현수막에는 "한국인을 보다 나은 한국인으로".. 글 귀가 적혀 있다. 정문에 들어서면 1,000석 규모의 열람실,전자 강의실 등 이화캠퍼스복합단지 독특한 건물을 만난다. 이 건물을 지나 김활란 동상 오른편 건물로 지하 1층 지상3층의 석조 건물을 보게 된다. 이 건물이 이화여대 최초로 지어진 본관건물 파이퍼 홀 (Pfeiffer Hall)이다.

 

이 건물은 1933년 6월 10일 정초식을 하고 이화가 신촌캠퍼스로 옮기던 1935년에 완공된 건물로 건물 전면 위편에 십자가 조각을 부착 하여 이화가 기독교 대학 임을 상징 하였다.6.25 전까지는 전교생이 이 곳에서 수업을 받았으며 현재는 총장실을 비롯한 행정본부로 사용하고 있다.총장실이 이 건물 1층 입구에 위치한 것도 눈길을 끌며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애다 기도실"도 인상적이다.우리나라 최초의 여성고등교육기관의 대표적 건물이라는 점이 인정돼 2002년 5월31일 등록문화재 14호로 지정됐다.

 

이 건물은 신촌의 이화대학을 건축할 때 개인으로는 가장 많은 기부금을 희사한 미국인 파이퍼 부부를 기념하여 ‘파이퍼 홀이라는 이름으로 명명되었다. 이렇게 1935년 완공된 파이퍼홀은 6·25 전쟁당시 지붕과 기도실 등 3,4층이 파손됐다. 1953년 복구공사에 들어가 원형대로 복구했으나 일본이 없앤 십자가를 복원하지 못하다가 1966년 80주년 기념식에서야 비로소 십자가를 복원할 수 있었다.

파이퍼 부부는  1919년부터 1946년까지 세계 여러 곳에 교육, 선교사업비로 1,600 만 불을 기부하였으나 승용차를 타지 않고 전차를 타고 다니는 근검한 생활을 하는 분들이었다. 젊었을 때, 부인은 양복점 직공으로 중노동을 한 경험이 있고, 그의 남편 역시 가난한 환경에서 약국사환으로 시작하여 자수성가하여 세계 도처에 구령을 위한 선교와 육영사업을 위해 많은 돈을 헌납한 독실한 christian 였다.    

 

 

 

 

 

 

 

 

 

 

 

 

 

 

 

◇ 등록문화재 란

 

문화재청장이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문화재가 아닌 문화재 중에서 보존과 활용을 위한 조치가 특별히 필요하여 등록한 문화재이다.특히, 일제 강점기 이후 근대에 생성·건축된 유물 및 유적이 중점적으로 등재되어 있다.

 

◇ [문의]

 

...이화역사관

 

개관시간:○월-금 09:30-16:30     ○토 09:30-12:00
휴관일: ○7.21-8.20   ○12.21-1.31
관람요금:무료

 

◇ [교통편]

 

지하철: 2호선 이대입구 3,4번 출구
버  스:7017, 7011,7611 153, 163, 171, 172, 271, 472, 602, 603, 721, 751

 

아래는 2009 가을 이대의 단풍 모습입니다

 

 

 

 

 

위의 글과 사진은 하이서울뉴스에 기고한 내용 입니다. 시민기자 신 성덕

 

출처 : 인터넷로고스선교회
글쓴이 : David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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