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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하메드는 처음에 자기가 받은 계시가 이전에 있었던 유일신교 예언자들의 계시와 동일하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모하메드의 코란과 유대교의 경전인 모세오경과 다윗의 시편, 그리고 예수의 복음서를 모두 선지자의 계시로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모하멧은 다른 일신교도(유대교, 기독교)들도 자신을 참된 예언자로 인정해 주기를 기대했습니다. 메디나로 이주한 모하메드는 처음에 유대교와 이슬람 공동체인 움마의 공존을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유대교의 제도를 채택하여 메디나 초기 시대에 이슬람 교도가 예루살렘을 향해 예배할 수 있도록 했고, 유대교가 1월 10일(속죄일)에 실시했던 단식일의 행사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예배를 드리는 날이 금요일인 것도 유태교의 안식일(토요일) 준비와 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슬람의 반응에 대해서 유대교는 정치적으로는 동의한 흔적이 보이지만 종교적으로는 단호하게 거부했습니다. 유대교(기독교)는 모하메드를 선지자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메디나 이주 후 2년(624년)). 그러자 모하메드는 예루살렘을 향해 드리던 예배 방향을 메카의 카바로 바꾸었으며, 바드르 전투 후에는 1월 10일 행하던 단식행사마저 라마단(9월) 금식으로 바꾸어버렸습니다.
2. 모하메드는 유대교로부터 거부를 받게 되자 태도를 바꾸어서 유대교를 반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아브라함이 이스마엘과 함께 카바 신전을 건설했으며, 이를 알라께 헌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스마엘의 자손(아랍인) 중에서 한 사도가 나오길 간청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모하메드는 자신이 일어난 것이 바로 이러한 아브라함과 이스마엘의 소원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아브라함은 유대교나 기독교인이 아닌 순수한 유일신을 믿는 성도였다고 주장합합니다. 그들은 아브라함이 믿었던 신앙이 이슬람이었고, 모하메드의 가르침은 아브라함이 믿었던 유일신교를 다시 회복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모하메드의 가르침을 기록한 코란은 모세나 예수의 가르침과 동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슬람"이란 말은 "(신에 대한) "절대 복종"이란 아랍어에서 나왔습니다.
3. 모하메드는 유대교와 기독교가 옳은 성경을 잘못 해석했으며 일부를 조작하거나 감추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유대교와 기독교의 전통적인 성경 해석을 거부하고, 자신이 원래의 순수한 아브라함의 종교를 복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모하메드는 이러한 주장을 통해서 이슬람교를 아랍의 민족 감정과 민족적 전통 위에 정착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와 같이 이슬람교는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이 적자가 아니라, 하갈이 낳은 이스마엘을 적자로 보고 있습니다. 유대교와 기독교는 사라가 낳은 이삭을 적자로 보고 있지만, 이슬람교는 하갈이 낳은 장자 이스마엘을 적자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그들은 장자인 이스마엘의 자손(아랍인)인 모하메드가 참 선지자를 계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슬람교와 유대교(기독교)는 아브라함이 믿는 신을 섬기기 때문에 내용에 있어서 매우 유사합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정통 계보를 이삭과 예수 그리스도로 보지만, 이슬람은 이스마엘과 모하메드로 보는 점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출처:http://biblenara.org/q&a/Q205.ht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