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구약

[스크랩] 요셉

수호천사1 2018. 2. 26. 22:07

요셉

 

 

(창 37:2-11) “2. 야곱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요셉이 십칠 세의 소년으로서 그의 형들과 함께 양을 칠 때에 그의 아버지의 아내들 빌하와 실바의 아들들과 더불어 함께 있었더니 그가 그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말하더라 3. 요셉은 노년에 얻은 아들이므로 이스라엘이 여러 아들들보다 그를 더 사랑하므로 그를 위하여 채색옷을 지었더니 4. 그의 형들이 아버지가 형들보다 그를 더 사랑함을 보고 그를 미워하여 그에게 편안하게 말할 수 없었더라 5. ○요셉이 꿈을 꾸고 자기 형들에게 말하매 그들이 그를 더욱 미워하였더라 6.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내가 꾼 꿈을 들으시오 7. 우리가 밭에서 곡식 단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 8. 그의 형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참으로 우리의 왕이 되겠느냐 참으로 우리를 다스리게 되겠느냐 하고 그의 꿈과 그의 말로 말미암아 그를 더욱 미워하더니 9.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의 형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 10. 그가 그의 꿈을 아버지와 형들에게 말하매 아버지가 그를 꾸짖고 그에게 이르되 네가 꾼 꿈이 무엇이냐 나와 네 어머니와 네 형들이 참으로 가서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 11. 그의 형들은 시기하되 그의 아버지는 그 말을 간직해 두었더라”

 

 

요셉이란 말의 뜻은 "그는 더하실 것"입니다. 야곱의 11남(창30:22-24)으로 어머니는 라헬입니다. 어릴 때 특별한 꿈을 꾸었고, 아버지 야곱의 편애로써 형들의 시기를 받다가(창37:7-11) 애급에 종으로 팔리는 신세가 됩니다.(창37:18-29).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 중에서 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서 인정을 받고, 가정 총무로 지내다가 보디발 아내의 유혹으로 인해 무고히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창37:36-39:20) 하지만 그곳에서도 옥사장의 신임을 받았고, 또 떡 굽는 관원장과 술 맡은 관원장의 꿈 해석이 기회가 되었고, 2년 후 애급의 바로 왕의 꿈을 해석하여 마침내 애급 총리로 발탁됩니다(창40:1-41:41).

 

총리가 된 후 왕으로부터 ‘사브낫바네아’라는 애급 이름을 받았고,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과 결혼해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낳습니다(창41:45-52). 그 후 애급과 중근동 지역에 닥친 극심한 기근에 처한 애급 백성을 먹여 살렸고, 특히 자신의 가족을 애급으로 불러들여 기근을 면하게 하였습니다.(창42-47장). 그는 110세를 살고 죽었고(창50:22), 430년 후에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할 때 그의 유언을 좇아서 그 해골을 가나안 땅 세겜에 안장합니다.(출13:19; 수24:32). 그의 삶은 그리스도의 모형을 인용되기도 합니다.(아버지의 사랑, 형제들의 배신, 유혹, 애급행, 감옥, 총리, 백성을 살림, 용서 등) 요셉의 생애를 통해 은혜를 받읍시다.

 

1. 생각하지 못한 꿈

 

많은 사람들이 요셉을 말하면 꿈을 연상합니다. 그래서 요셉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꿈을 가져야한다 던지, 큰 꿈을 꾸어야 한다, 라는 강연이나, 설교에 수없이 인용되는 인물입니다. 그러다 보니 요셉보다, 그 꿈이 더 유명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요셉은 철이 없는 어린 시절에 그런 꿈을 꾸었다는 것을 부모와 형들에게 말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가 그 꿈을 꾸었기에, 혹은 꿈이 있었기에 총리가 되었다든지, 혹은 고난을 견기고 이겼다는 주장은 말하는 것은 그 사람의 생각입니다. 요셉은 37세 때 곡식을 사러 온 형들을 만나면서 꿈이 생각이 났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창 42:9) “요셉이 그들에게 대하여 꾼 꿈을 생각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정탐들이라 이 나라의 틈을 엿보려고 왔느니라”

 

솔직하게 요셉이 애급 총리를 꿈을 꿨다는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것은 전격적인 하나님의 역사입 니다. 요셉이 형들에게 종으로 팔리는 순간, 앞날을 기약 할 수 없는 위험에 던져진 사람입니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위태한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 요셉을 알면서, 꿈을 붙잡고 살아라, 목적지향적인 인생을 살아라, 고 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요셉이 꿈을 꾼 것은 확실하지만, 그 꿈은 너무나 황당하고, 이상하기 때문에 아버지와 가족 전체 앞에서 말하는 것입니다. 그 말을 한 이후 요셉은 미움을 받아서 팔려가는 노예가 되었습니다. 요셉은 흔히 말하는 출세나, 성공, 혹은 권세의 꿈을 꿀 수 없는 환경에 던져집니다. 13년 후 그가 총리가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그는 환경이나, 주변을 탔하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최선의 삶을 산 한 사람일 뿐입니다.

 

책을 좋아하고, 열심히 공부를 하다가 보니 어느 날 학자가 되었고, 교수가 된 것이다. 이런 말입니다. 일하는 것을 좋아하고, 부지런히 살다가 보니 사장이 되고, 돈을 많이 번 사람이 되었다. 이런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큰 꿈을 꾸지만, 거의 다 개꿈이 되고 마는 원인은, 그 꿈을 담을 수 있는 사람이 되지 못하고, 그런 그릇이 못 된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 말로는 꿈이요, 비전이지만, 거의 모두 개인의 욕심이나, 욕망을 그렇게 포장하고 부르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자기 자기의 목적이 성취되기를 위해 노력하며 애를 씁니다. 그러나 세월이 가고, 엄청난 수고에도 불구하고 그 꿈을 그대로 이루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자신을 실패한 사람처럼 생각합니다. 내놓을 만한 업적이 있어야 성공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온갖 직함이 적힌 명함 나눠주고, 집에는 감사패와 표창장을 전시해 놓습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자신을 위로합니다. 여러분 꿈은 인간의 계획이나,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셔야 결실하는 열매입니다. 요셉이 무슨 노력을 해서 총리가 됩니까. 이 요셉의 꿈이 우리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⑴ 그릇이 중요하다.

 

요셉은 총리가 되기 전까지 말 할 수 없는 고생과 아픔을 겪습니다. 어머니의 죽음. 어린 동생 베냐민. 형들의 미움. 노예로 팔린 사건. 보디발의 10년 종살이. 여인의 유혹. 억울한 감옥살이입니다. 그리고 잊혀진 세월입니다. 이런 모든 것은 사람을 미치게 만들 만한 것들입니다. 분노하기에 충분한 것들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자포자기 하거나, 원망하거나, 우울증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생각지 않는 사건, 생각지 않는 사람들, 생각지 않는 고난과 유혹, 그리고 환경이 그에게 왔지만 그는 그것을 다 받아 들였습니다. 종이 되어 섬기며 충성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감옥의 옥사장이 인정하는 모범 죄수가 되었습니다. 그는 애급의 총리가 되어도 자기를 모함한 보디발의 아내를 어떻게 했다는 말이 없습니다. 형들을 만났습니다. 그는 울었습니다. 다 용서하였습니다. 아버지와 형들의 가족들은 다 먹여 살리고 섬겼습니다. 이것이 요셉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찾습니다. 그리고 일을 맡기 십니다. 그릇을 만드십니다. 그리고 나라를 담으십니다. 그 세월이 모세에게는 40년이었습니다. 요셉은 13년, 다윗은 30년입니다. 하나님은 애급의 총리, 이스라엘 왕이란 자리보다, 먼저 요셉과 다윗을 만드시고 빗으십니다. 돈과 사람이 같이 커야 문제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지위와 자리를 담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우선입니다. 그것이 안 되면 먼저 그 사람이 불행하고, 주변 사람도 불행합니다. 그릇이 되고 사람이 되는 것이 성공이나 출세나 꿈을 이루는 것보다 100배나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꿈은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사람에게 엄청난 돈을 주어도, 수많은 금을 주어도, 왕이나 총리 권세를 주어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는 그런 인물이 되게 하는 것에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좋게 변하지 않습니다. 알면서도 그렇게 살지 않습니다. 없을 때는 잘하다가, 돈이 좀 모아지, 지위나 권세가 생기고, 힘이 생기면 바로 왕이 되고, 아합 임금이 되고 헤롯 대왕이 되는 것이 인간입니다.

 

⑵ 목적이 중요하다.

 

하나님이 주신 꿈과 자신의 욕심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자기를 위한 것은 욕망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위한 것은 꿈입니다. 되지 못한 사람이 꾸는 꿈은 욕망입니다. 그러나 요셉이나 바울 같이 하나님의 사람이 소망하는 것은 꿈입니다. 이 사람들이 꾸는 그 꿈은 목적이 하나님에게 있고, 사람을 섬기는 것에 있습니다. 그러나 욕망은 내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과 별상관이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목적입니다. 목적이 자기에게 있다면 욕망입니다. 그러나 신앙에 있고 섬김에 있다면 꿈입니다.

 

여러분 돈 좋습니다. 공부 좋습니다. 출세를 하고, 성공을 하는 것을 누가 말하겠습니까. 중요한 것은 그 목적이 어디에 있는가 말해보라는 것입니다.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어떤 사람은 직업에서 찾습니다. “내 인생의 목적은 의사야, 교수야, CEO 가되는 거야.”라고 합니다. 그들은 어떤 사람이 ‘되느냐’ 보다 ‘자신이 무엇을 가지느냐, 하느냐’에 둡니다. 그들은 돈, 일, 지위를 통해서 자신을 결정합니다. 그래서 많은 일을 하려고 하고, 돈에 집착하며, 자리에 목을 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요셉의 일은 보디발을 좋게 하였고, 옥에 갇힌 신하에게 도움을 주었으며, 기근에서 애급과 가나안의 야곱의 식솔을 살리는 것입니다. 요셉의 꿈은 철저하게 섬기는 자료요, 다른 사람과 관계가 되고 하나님과 관계가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없는 꿈은 욕망이요, 놀부의 박타기 일 뿐입니다.

 

⑶ 하나님이 이루어 주십니다.

 

요셉이 총리가 된 후 신문기자를 만났다고 해봅시다. "어떻게 해서 이 자리까지 오셨나요." 요셉은 분명히 말할 것입 니다. "하나님이 하신 것입니다." "총리를 하시기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하셨나요." "준비는 무슨 준비를 매일 매순간 믿음으로 산 것밖에는 없습니다."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하실 것입니까. 그것은 기근입니다. 굶어 죽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도록 양식을 잘 나누어 줄 것입니다." "총리 각하의 꿈은 무엇입니까." "나의 꿈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면 무엇이 되어도, 어디에 있어도, 누구를 만나도, 무슨 일을 해도 나는 상관이 없습니다," "총리각하 잘 이해가 안 되는데 좀 더 쉽게 말씀해 주세요," "아! 그 말은 나는 총리라는 지위나, 애급의 엄청난 식량이나 재물, 혹은 수많은 신복이나 종들이 나의 기쁨이나 행복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의 기쁨이요, 나의 진정한 재산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면 지금 총리각하의 지위와 권세 누가 준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왕을 통해서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것입니다." "나는 모든 것이 하나님에게 있다고 믿었고, 경험하였고, 앞으로 모든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총리각하의 그 믿음은 누구에게 받은 것입니까." " 이것은 증조부 아브라함과 조부 이삭과 아버지 야곱을 거처 4대째 내려온 우리 집안의 보물입니다. 내가 이 믿음을 가졌으니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아예 알겠습니다. 총리 각하는 우리와 다른 분이 시군요,"

 

2. 생각하지 못한 고난

 

위나라 문후(BC445~396)가 서문표(西門豹)를 업의 태수로 임명했습니다. 부임해보니 시민들이 어두웠습니다. 노인들을 모아 까닭을 물었습니다. 문제는 하백(河伯), 즉 강의 신이었습니다. 해마다 처녀를 바치는데, 배에 처녀를 태워 가라앉게 하는 것입니다. 처녀만 바친 것이 아니라, 하백에게 시집을 보내는 것이니, 혼수를 마련하는데 삼로라는 관직에 있는 자가 수하의 아전들과 무당과 함께 주관한다는 것입니다. 처녀를 무당이 점을 찍으면, 처녀의 부모는 큰돈을 바쳐 딸의 희생을 면합니다. 결국 가난한 집 딸이 제물이 됩니다. 그리고 혼수 명목으로 수백만전을 거두어서 삼로와 무당일파가 나누어 가지는 것입니다. 백성들은 여자를 바치지 않으면 강이 범람해 모두 죽는 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백이 장가드는 날, 서문표 태수와 삼로(三老), 아전 그리고 무당과 수많은 시민이 구경을 나왔습니다. 사마천 사기에 2000~3000명이 나왔다고 합니다. 무당은 10여명의 제자를 수행하고 나왔습니다.

 

서문표가 “시집가는 처녀가 하백께서 기뻐할 만큼 외모가 되는지 궁금하다. 내가 좀 봐야 되겠다.” 하고서 신부 장막으로 갑니다. 서문표가 무당과 삼로에게 “여자가 이렇게 생겨서는 안 된다. 좀 시간이 걸려도 더 예쁜 처자를 구해야 되니까. 무당께서 강신 하백에게 가서 이런 직접 아뢰주시오.”라고 말하고 군사들을 시켜 무당을 강물에 집어던졌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은 처음 보는 상황에 얼어붙고 말았습니다. 서문표는 강가에서 무당이 돌아오기를 기다린다고 있습니다. “무당이 왜 이리 돌아오지 않는가. 누가 가서 좀 모셔 와야 되겠다.”라면서 이번에는 무당의 제자 한 사람을 물속으로 집어넣었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서문표가 입을 열 때마다, 하나씩 강물로 들어가서 무당의 제자도 벌써 셋이나 사라졌습니다. “무당하고 제자들이 여자다보니, 하백에게 말씀을 드리기 어려운 모양이야. 이런 일은 그래도 장부가 나서야지”라며 이번엔 삼로(三老)를 강에 던져 넣었습니다.

 

서문표가 “삼로마저 오지 않는데 이걸 어떡해야 되나”라며 아전과 마을 유지를 돌아보는 순간, 태수가 의미하는 것을 아는 이들은 이마를 찍으면서 목숨을 빌었습니다. 무당권력과 싸움이 일단락 된 걸 깨달은 서문표는 여전히 천연덕스럽게 모든 상황을 종료했습니다. 서문표는 백성들을 대규모 공사에 동원해 12개의 도랑으로 관개시설을 만들어 백성들의 논에 물을 공급했습니다. 서문표의 도랑과 저수지는 오늘날에도 서문거(西門渠), 즉 시먼치라는 이름으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홍수가 나고, 농토가 잠기고, 사람이 죽으면 그것을 해결할 생각은 하지 않고 엉뚱한 짓을 합니다. 그래서 무당이나 점쟁이를 찾고, 또 부모나 형제들 탓하고, 환경 탓으로 돌리고, 변병이나 원망을 합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의 요셉은 상상할 수 없는 인생의 홍수가 그를 덮칠 때 어떻게 합니까. 도망가지 않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던지, 홍수가 아무리 크던지, 거부하지 않고, 십자가를 지는 주님처럼 지는 것입니다. 자신이 감당하는 것입니다. 요셉의 고난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것들입니다. 그런데 고난을 대하는 요셉을 보십시오. 그것이 배신이던, 유혹이던, 감옥 생활이던지 다 소화를 시킨다는 것입니다. 소화를 시킨다는 말이 무엇입니까. 그것을 견디고 이긴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큰 부자로 살다가 부도가 나서 어려워집니다. 그는 가출을 해서 노숙자가 되어버렸습니다. 어떤 사람은 죽기도합니다. 사람이 고난이나 고통을 당할 때 그 사람의 정체가 들어 납니다. 자기 잘못으로 오는 것은 회개를 해야 합니다. 마음을 고처야 합니다. 그러나 자신과 상관없이 오는 고난은 하나님께 맡기고, 견디고 이기며 충성을 다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할 것을 하는 것입니다. 성경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로마서12:19-21절-"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요셉은 선으로 악을 이긴 대표적인 사람입니다. 그는 용서로 배신을 이겼고, 하나님으로 모함을 이겼으며, 지혜로써 흉년을 이겼으며, 신앙으로 가족을 구했습니다. 그는 고난 속에서 핀 아름다운 꽃이요, 어두움 속에서 들려오는 천사들의 노래입니다. 그를 바라보면 흐뭇하고 아름답습니다. 죽은 줄 알았는데 살아났습니다. 모두 그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요셉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생각나게 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죽음으로 사는 사람, 고난 속에서 향기를 잃지 않는 사람이 되시고 하나님이 주시는 승리, 하나님이 주시는 이김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3. 생각하지 못한 성공

 

요셉이 총리가 된 것은 파격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대 기근을 막을 사람은 요셉밖에는 없기에 바로가 결정했습니다. 요셉은 총리의 권세를 가지고 곡식을 비축하고 7년 대기근에 백성을 죽지 않게 했습니다. 요셉은 성공이란 말이 부족한 그런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손이 된 사람입니다. 다윗은 대단한 신앙인입니다. 그런데 그는 언제 실패를 합니까. 죄를 짓습니까. 그것은 전쟁터가 아닙니다. 배고플 때가 아닙니다. 왕궁입니다. 침상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받들어 줄 때입니다. 사울은 생각지 못하는 중에 왕이 됩니다. 그는 아버지에게 효자요, 너무나 겸손한 청년이었습니다. 그러나 군사들이 생기고, 신하가 생기고, 시녀가 생기고, 힘이 생겨서 왕권이 강해질 때 어떻게 됩니까. 다윗을 죽이려고 군대를 움직이는 사람이 됩니다. 자신의 자리가 영원하기를 바라는 사람이 됩니다. 이것은 삼손이나, 솔로몬 왕이나, 느브갓네살 대왕이나 다 마찬 가지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말년은 비극이요, 죽음이요, 모든 영광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가난할 때 기도하는 사람이었는데 하나님이 복을 주셔서 돈과 재물이 늘자, 처음 사랑을 버리고 믿음으로 살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고봉을 오르는 사람들이 정상에 올라가서 내려오지 않고 머물고 지체를 하다가 체온이 내려가고, 기력이 쇠진하여 출발했던 자리에 오지 못하고 불행을 당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입니다. 식품을 저장 하면 두 가지 반응이 나타납니다. 하나는 발효되는 것이고, 하나는 썩는 것입니다. 같은 음식이라도 발효되면 더 좋은 것이 됩니다. 그러나 부패하면 썩어서 유해물질이 됩니다. 우유가 발효되는 요플레나, 치즈가 됩니다. 배추는 김치가 되고, 콩은 된장이 됩니다. 이것은 모두 발효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고기나 찌개 같은 음식은 오래두면 부패해서 썩어 냄새를 피웁니다. 못쓰게 되어서, 먹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유해하기 때문에 당장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세월이 갈수록 성품과 행실이 좋아 지고, 향기를 풍기고, 가치를 만듭니다. 그러나 육적인 사람은 변합니다. 요셉은 총리의 자리에 올랐을 때에 그 인격과 믿음이 진짜 총리가 되었습니다. 아버지 야곱이 세상을 떠나자 그 형들은 요셉이 혹시 자신들에게 복수를 하지 않을까, 걱정되어서 무릎을 꿇고 이렇게 말합니다.

 

창50장-"18절 그 형들이 또 친히 와서 요셉의 앞에 엎드려 가로되 우리는 당신의 종이니이다, 19.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20.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21.당신들은 두려워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17절에 보면 이런 말을 듣고 요셉이 울었다고 기록합니다. 여러분 나이가 많다고, 형이라고, 믿음이 좋거나 인격이 훌륭한 것이 아닙니다. 생각지 못한 요셉의 성공은 그를 더 빛나는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여러분 생각지 못한 성공이 당신들에게 있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명심을 하십시오. 그때야 말로 하나님이 나를 당신의 저울로 달아 보신다는 사실 말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선줄로 생각하는 자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하십니다."(고전 10:12절)

 

결론

 

웨스트 메모리얼 주니어 하이의 7학년인 조던 울리는 교사가 ‘사실’, ‘일반적 주장’, 그리고 ‘의견’을 구별하라는 과제를 냈다, 그 중에 ‘하나님은 존재한다.’는 것이 사실인지, 일반적 주장인지, 의견인지 구별하라는 것. 조던은 “나의 종교적 신념에 기초했을 때 사실(fact)이며 진실(true)이라고 말했는데, 교사는 ‘아니야. 틀렸어’라고 했다. 어머니에게 문자를 보내 이 사실을 알렸다. “많은 아이들이 하나님을 믿는다,”면서“ 속이 상했다. 캐티 인디펜던트 스쿨 디스트릭트의 12세 여학생은 지난 26일 수업 중 학생들에게 “하나님은 신화”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 교사를 상대로 하나님에 대해 잘못된 것을 말한 것이라면서 항의를 하였다고 28일 보도했습니다.

 

조던은 26일 밤 교육청 이사회에 수업 시간 중에 있었던 일을 알렸다. 어머니 챈틀 울리는 “딸이 이사회에서 학교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말할 때 울었다” 교육청에서는 이후 성명서를 내고 “과제의 의도는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 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었다.”고 변호하면서도 “하지만 교육 기준을 달성하는 데는 불필요한 것이었으며, 앞으로 더 이상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렉 에보트 텍사스 주지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교사에 맞서 소신껏 자기주장을 밝힌 조던을 칭찬했다. 에보트 주지사는 “나는 이 7학년 학생의 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헌신이 자랑스럽다”며 “고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하나님입니다. 요셉의 꿈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감옥이던, 종 살이던, 모함이던 배신이던 다 이겼습니다. 누가 요셉을 총리의 꿈으로 살았다고 말합니까. 요셉의 꿈은 어디서나, 무엇이 되어서 변하지 않는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를 예수님의 모형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조영호 목사

 

출처 : 은혜동산 JESUS - KOREA
글쓴이 : 임마,누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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