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영성,기도

[스크랩] 성령이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하신다

수호천사1 2017. 12. 27. 20:37

 

 

      성령이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하신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826)

 

우리가 잘 아는 대로 하나님께서 모든 만물을 말씀으로 지으셨지만 그 실무는 성령이 맡으셨습니다. 그 입의 기운으로 만상을 이루셨습니다(33:6) 뿐만 아니라 우리를 지으신 이도 하나님의 영이시며 우리를 살리는 것도 하나님의 기운 곧 성령이십니다(33:4) 주님도 성령으로 잉태하시고 성령으로 피 흘려 죽으시고 하나님께 자신을 드리셨습니다(9:14) 성령이 없이는 창조나 구원이나 이루어질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영육에 성령을 배제할 근거는 제로입니다. 멸망 받기로 작정이 된 사람이 아니라면 성령을 떠나서 자신의 존재를 이야기한다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구약의 모든 성도들이나 신약의 12제자들은 다 성령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성령이 아니고는 존재 자체가 불가능하고, 구원도 거룩도 영생도 예배도 약속의 성취도 사랑도 다 가짜입니다.

 

신앙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기도 또한 성령이 친히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하십니다. 그건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성령이 완벽하게 파악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성령을 거역한다거나 근심시키거나 소멸하는 기도는 그야말로 이방인의 중언부언의 기도일 겁니다. 개굴개굴하는 더러운 개구리의 영일 겁니다(16:13) 성령은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는 주님(8:34)과 완벽하게 내통합니다. 천국의 스파이(?)이며 우리 인생의 가정교사와 같습니다. 기도가 주님의 보좌로 향하지 않는다면 그 기도는 땅의 기도이며 사람들의 염원일 뿐입니다. 말씀을 받은 자는 반드시 성령의 가르침을 받아 주와 하나가 되어 주님의 보좌, 자신의 보좌를 향해 나아가는 기도(프로스유케)를 하게 됩니다. 그건 말씀도 그리로 부터, 성령도 그리로 부터 오셨기 때문입니다.

 

제가 늘 권하기로 찬송도 수직으로 기도도 수직으로 향하라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수직만 뚫리면 수평은 시간문제입니다. 기도하는 사람들이 사람들의 귀를 간지럽게 하려는 마음에 기도가 변질되고 만 겁니다. 기도의 원형은 성령이 탄식하며 간구하는 그 뜻을 따라 그리스도와 함께 그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 주의 형상을 본받는 겁니다(8:29) 성령 안에서 주와 연합이 된 채로 주의 보좌로 나아가는 기도를 통해 주의 제자가 되어 간다는 말입니다. 형상은 그 영광이며 그 영광으로 아버지와 하나가 되어 사랑을 이루게 됩니다. 하나님의 형상의 궁극은 사랑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주님 안에 우리를 부르시고, 의롭다 하시고 영화롭게 까지 하신 겁니다(8:30) 따라서 기도하려고 안간힘을 쓰지 말고 자신이 주 안에서 영화롭게 된 것부터 말씀을 듣고 또 들어 먼저 파악하세요.

 

 

성령이 주의 형상을 입혀 영광에 이르게 하신다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고후317-18)

 

 성령에 대한 각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성령을 통하지 않고 이루어질 하나님의 역사는 전무하기 때문입니다. 창조도 구원도 성령에 의해 시작되고 성령에 이해 끝이 납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말씀(1:1)이신데 그 분이 지구 땅에 오신 모습만 온 세상에 가득할 뿐 항상 창세로부터 인류역사와 함께 하신 그 말씀(1:10)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의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만 예수를 믿는다고 할 뿐입니다. 엄밀히 따지면 예수교회란 말은 성립이 안 됩니다. 저도 예수교 장로회라는 교단 신학을 한 사람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교회가 안 됩니다. 예수와 교회, 장로와 교회...신학적인 해석이 아니곤 풀 수 없는 난수표와 같은 이름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와만 연결이 됩니다. 왜냐하면 예수는 사람으로 오신 분이지만 그리스도는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이 그리스도교회라는 말을 선점했는지는 몰라도 대단한 기득권(?)입니다. 간혹 가다 불신자들에게 당신이 사람들이 믿으라고 하는 예수는 안 믿어도 괜찮다 치자 그러나 그 분이 말씀(호 로고스)이시라는 사실을 믿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당신은 절망이다고 말합니다.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만장일치로 믿자고 만든 예수교회에 대한 신앙은 저버려도 성령이 당신 안에 계시고 함께 계신다는 사실을 놓치면 그 믿는다고 하는 예수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단언합니다. 영영이별입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그리스도께서 영과 생명으로 자신 속에 역사하심을 압니다. 느낍니다. 따라서 말씀이 육신으로 오신 예수의 대속의 공로를 뼈저리게 받아들여 그 은혜를 따라 회개하고 주 예수그리스도에게 잠기는 세례로 죄 사함을 받습니다.

 

 진리의 성령 안에 자유를 얻고, 주의 영과 생명으로 인해 주의 형상으로 화합니다. 죄인은 감히 들어가지 못하는 지성소의 영광과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은 까닭에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했지만(3:23) 성령이 임하셔서 그리스도와 하나가 된 사건 이후부터는 그 형상에 의한 영광으로 하나님의 영광에 나아가게 됩니다.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수 있는(고전13:12) 그 영광입니다. 이건 우리의 요구가 아닙니다. 우리는 할 수만 있으면 하나님을 멀리 두고 믿고 대용품의 거래를 하려는 죄인의 속성을 가진 자들이었지만 주님께서 그 죽으심과 다시 사심으로 우리를 그 안에 옮겨 놓으시고 대표로 기도하신 내용이 그렇습니다(17) 그 영광으로 주님과 하나가 되고 그 하나 됨이 온전하게 되면 사랑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그 시작과 끝이 바로 성령의 사역이십니다.

 

 컴앤씨 월드미션


출처 : 은혜동산 JESUS - KOREA
글쓴이 : 임마,누엘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