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총회장 전계헌 목사) 넷째날 오전 회의에서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원회(위원장 진용식 목사)의 보고를 받고 지난 회기 동안 수임된 11건을 보고를 받고 스베덴보리는 이단성이 있는 자로 예의주시하여 볼 것과 스베덴보리의 계시라고 하는 책들(35권)이 한국 교회 성도들에게 보급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결의했다.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원회는 “스베덴보리의 신론은 정통교회의 신관과 전혀 다르다. 그는 ‘하나님이 인간이다’고 주장한다. 즉 하나님을 ‘인간적인 존재’로 파악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스베덴보리의 신관은 정통교회의 삼위일체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고, 예수님이 신인합일 되신 분이라 주장함으로 그리스도론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은 한 분이며 그 분이 구주 예수 그리스도이다 주장한다.“고 지적했다.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원회는 스베덴보리의 구원론도 정통교회의 구원을 정면으로 부인하고 있다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는 구원은 잘못된 것이라 주장한다. 구원은 어느 종교나 다 있다. 천국은 어떤 특정한 종교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스베덴보리의 재림론 또한 정통교회와 완전히 다르다.”며 “그는 ‘주님 재림이 육체적 재림이 아니라 말씀 재림(말씀 가운데)으로 오신다’고 주장한다.”며 “주님 재림의 목표도 최후의 심판이 아니라 새 교회를 세우기 위한 것이고, 새 교회로 재림하는 것이라는 이상한 재림론을 주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스베덴보리는 주님이 세우신 사도적 정통교회를 부정하고 구원이 없으며, 진리를 떠난 타락한 교회이고 새 교회만이 참된 진리가 있고 구원이 있는 교회라는 거짓된 가르침으로 주님의 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워진 한국의 거짓 그리스도들과 그 집단들과 같은 그릇된 교회론을 주장하고 있다.”며 “스베덴보리는 유래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무서운 이단적 요소들이 있다.”며 예의 주시와 스베덴보리의 계시라고 하는 책들(35권)을 한국 교회 성도들에게 보급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결의했다. 이밖에도 인터콥 관련해서는 제98회 총회 결의대로 하기로 했고, 다락방 관련 류광수 씨에 대해서는 제99화 총회 결의대로 하기로 했다. 고 박윤식 평강제일교회(구 대성교회) 관련해서는 제90회 총회에서 결의한대로 하기로 했고, 전태식 목사(진주초대교회)에 대해서는 제90회 총회 결의대로 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신옥주(은혜로교회)씨에 대해서는 제101회 총회결의대로 하기로 했으며, 김성로(춘천한마음교회)씨에 대해서는 “본 교단 성도들은 그의 집회에 참석하거나 그의 설교나 그 교인들의 간증을 듣거나, 그가 하는 일에 참여하는 일이 없어야 하고, 비성경적인 ‘부활 복음’에 현혹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결의했다.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원회는 “잘못을 시인하는 자인서를 제출했으나 김 목사가 공개적으로 잘못을 시인하거나 회개한 적이 없음으로 그가 정통교단인 기독교한국침례회에 속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오히려 외부의 이단보다 더 철저하게 자신의 잘못을을 시인하고 회개해야 옳을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어 “그가 지금까지 벌여온 십자가에 대한 폄훼와 왜곡을 진심으로 사과하고 전향적 자세를 보이기 전까지 본 교단 성도들은 그의 집회에 참석하거나 그의 설교나 그 교인들의 간증을 듣거나, 그가 하는 일에 참여하는 일이 없어야 하고, 비성경적인 ‘부활 복음’에 현혹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보고했다. 감리교 권사로 이단연구를 하고 있는 이인규 씨에 대해서는 “이 씨는 평신도로서 이단 연구를 하고 있는 점이기도 하지만, 평신도가 이단연구를 한다는 점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를 말해주고 있다.”며 “이단연구란 최고의 신학적 훈련과, 인격적 품위와, 사랑과 영적 성숙함 속에서 이루어져야 할 일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이인규 씨는 평신도로서 많은 이단연구를 했던 점을 보면, 바람직하지 못한 이단연구를 했다고 볼 수 있다.”고 보고했다. 이어 “장본인은 자신을 돌아보고 자숙하고 본 교단 성도들은 개혁주의 신학과 맞지 않고 이단성이 있는 이인규 씨의 이단연구 결과물을 의지하는 것을 삼가야 할 것이며, 본 교단 산하 교회와 목회자와 성도는 그의 인터넷 신문과 인터넷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까페에 기고, 구독, 광고 및 후원하는 것과 철저히 교류 금지해야 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원회는 또 김풍일(김노아) 목사에 대한 이단사상 조사와 보고를 통해 “그는 7년 전 회개하고 사과문을 낸 후로 자신의 이단성 있는 교리를 수정하였으며 자신의 교리 책자를 폐기하고 판매금지하였다고 해명한다.”며 “이와 같은 문제들이 분명하게 밝혀질 때까지 그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고 예의주시하기로 한다.”로 보고했다. 정동수(사랑침례교회)씨의 킹 제임스 성경과 관련 이단성 조사도 보고했다.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원회는 “그는 지금까지 한국교회가 가지고 있던 성경 자체에 대한 이견으로 킹 제임스 성경만이 유일한 성경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정동수 목사는 킹 제임스 성경만이 유일한 성경임을 주장하기 위하여 한국교회 대부분이 공인본처럼 사용하고 있는 개역성경을 측근들과 함께 비하시키되, 구원이 없는 성경, 불완전한 성경, 사탄이 변개한 성경, 연구할수록 이단에 빠지는 성경 등으로 폄하한다.”고 비판했다.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원회는 구원론에 있어서도 문제를 나타내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원회는 “성경관과 구원론 뿐 아니라 기성교회에서 신앙생활의 기본적인 교리들로 여겨지는 십일조, 주기도, 사도신경, 통성기도, 새벽기도, 축도 등을 부정적으로 주장했으며 심지어 칼빈주의 5대 교리는 비성경적인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장로교는 잘못된 토대 위에 세워진 교회라고 주장하는 등 교회론에도 심각하다고 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어 “그러나 정동수는 본 위원회가 지적하는 이단성을 회개하고 수정하겠다고 고백하고 있기 때문에 그 결과를 예의 주시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결론을 맺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임보라 목사에 대해서는 “임씨는 현재 기장 교단에 교회에서 목회활동을 하고 있는 자로서 정통성경해석을 반대하여 파괴하고 있으며, 동성애를 지지할 뿐 아니라 차별금지법 제정에 앞장서고 있는 등, 성경에 위배된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특히 임보라 씨의 퀴어성경주석 번역 발간과 관련한 이단성 여부에 대하여는, 퀴어성경주석이 완역된 것으로 여겨지지만, 아직 출판되지 않은 것으로 사료되어 확인 중에 있다.”고 보고했다.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원회는 “현재로서는 임보라 씨가 인도하거나 발표하는 집회에 참여하는 것을 금지라는 것과, 또한 이 책이 출간되어도 총회 산하 노회나 교회뿐만 아니라 성도들이 사용하는 것을 금하며, 특히 젊은이들이 교회의 공적 모임에서나 사적 모임에서 사용하는 것을 금하는 것이 옳다고 사료된다.”고 보고했다. 예장합동 총회는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원회의 보고를 그대로 받아 결의했다.
한편 예장통합(총회장 최기학 목사) 총회는 마술과 요가를 금지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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