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구약

[스크랩] 에스더에 나타난 그리스도

수호천사1 2016. 8. 8. 17:43

에스더에 나타난 그리스도

  

 

"이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버지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위를 얻은 것이 이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  (에 4:14)

 

바사왕 고레스가 유대인을 해방하여 고국에 돌아가게 했으나 고국에 돌아가지 않고 광대한 파사제국의 여러 곳에 흩어져 사는 유대인들이 많았다. 본서의 내용은 이러한 유대인 사회에서 일어난 일이다. 이때 바사 왕국의 수도인 수산에 살던 에스더라는 유대인 처녀가 바사의 왕비가 되었다. 그녀는 열렬한 민족애를 가진 삼촌 모르드개와 함께 바사제국의 총리대신인 하만이 유대인을 몰살 시키려는 흉계를 막고 자기 민족을 전멸의 위기에서 구원하였다. 유대인들은 바사 지역의 전 성읍들에서 그들의 대적을 쳐부수었으나 물건을 약탈하지는 않았다. 그 다음 날은 송축의 날이 되었고, 부림절이라 불리우는 유대인의 연중 휴일이 되었다. 따라서 본서는 유대인들의 통쾌한 절기인 부림절의 유래를 설명하고 있다. 유대인들은 아달월 14, 15일을 부림절로 지키고 본서를 낭독하며 민족이 수난에서 구원받은 것을 기념한다.

 

1. 명 칭

 



본서의 명칭은 본서의 주인공의 이름을 딴 것이다. 에스더는 여주인공으로서 바사(페르시아)왕 아하수에로(Ahasueros B.C. 485-465)의 왕비가 된 유대인 처녀 에스더에서 취하여 부르고 있다. 에스더(אסתר '에스테르')는 페르시아어이며 "별"이라는 뜻이며, 에스더의 본래 이름은 히브리어로 הדסה'하닷사'로 "아름다운 나무"라는 뜻이다. 에스더는 역사 세계에서 행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에 대하여 기록한 책이다.


 

2. 저 자

 

본서의 저자가 누구인지 확실히 알 만한 증거는 없으나, 옛 유대인의 전설에는 본서의 저자를 모르드개라고 한 곳이 있고 역사가 요세푸스(Josephus)도 모르드개라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에스더 10:2-3을 볼 때 신빙성이 없다또 에스라를 저자로 보는 학자들도 있는데, 이러한 주장 또한 신빙성이 없다왜냐하면 에스라의 주된 사상인 성별된 선민사상과 에스더서가 나타낸 사상은 차이가 있으며, 단어나 문체에 있어서도 에스라가 쓴 책과는 너무나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따라서 현재 우리가 추측할 수 있는 것은 본서의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저자는 페르시아에 있었으며, 페르시아의 사정을 잘 알고 그들의 관습을 익숙하게 아는 주전 5세기 후반에 살았던 어떤 사람으로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3. 기록연대와 기록 목적

 

기록연대는 아하수에로 왕의 치세(B.C. 485-465)가 과거형으로 표기되어 있으므로 B.C. 464년 이후로 추정된다. 그런데 몇몇 유대인들이 본서의 정경적 권위를 의심했다. 그 이유는 본서가 다른 구약의 역사서보다 종교적, 애국적, 윤리적 정신이 결여되어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본서에는 하나님의 이름이 기록되지 않았고, 사랑의 정신보다는 복수심이 강조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에스더서의 정경성을 의심하는 유대인들의 주장은 본서 저자의 기록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결과였다. 즉 저자는 본서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세상을 통치하시고 또한 당신의 율법을 지키는 자에게는 승리의 축복을 내려주신다는 사실을 나타내기 위한 순수한 종교적 목적으로 본서를 기록하였다. 그 기록 목적을 두 가지로 추정해 본다.

첫째, 본서는 시공을 초월하여 언제 어디에서든지 선택한 당신의 백성을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섭리하신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 쓰여졌다이를 강조하기 위해 저자는 역사적 사실을 단편 소설의 구성 기법을 도입해 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이는 본서 저자의 탁월한 능력임을 알 수 있다또한 본서는 당시 이방의 땅에서 집필된 듯하기 때문에  구약 정경 전체에 걸쳐 언급되고 있는 여호와의 명칭이나 규례, 계명, 선민으로서 지켜야 할 사항, 그리고 심지어는 제사 문제에 대해서도 전혀 언급이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하심을 드러내기 위해 이러한 사실을 계속해서 내용 전개의 극적인 기법을 통해 강하게 암시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저자는 이방 땅에서 살고 있는 많은 유대 백성에게 하나님의 실존성과 역사성, 그리고 백성들이 가져야 하는 희망과 종교성에 대해 강조한다.  

둘째, 부림 절기에 대한 역사적 기원과 더불어 그 절기의 의미를 밝히고 전달하려는 의도로 쓰여졌다사실 유대 민족에게 있어서 부림절은 대단히 의미심장한 절기이다부림절을 통해 애굽에서 구원해 내신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역사(5:1-24:8)를 되새길 수 있었으며 이와 같은 부림절의 의미와 당시 사건의 생생한 재현을 통해서 거룩하신 하나님에 대한 신앙의 부활을 촉진할 수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다시 말해서 본서 저자는 본서의 기록을 통해 하나님께 대한 신앙을 침체시키기 위해 이방의 대적들이 함정을 판다 할지라도 오히려 이방인 스스로가 그 올무에 빠지고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건져 주신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이러한 사실은 하나님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에게  어떤 역경이 닥친다 해도 그것을 극복하고 능히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소망을 제공해 준다.

 

4. 역사적 배경

 

에스더는 룻기와 요나서처럼 짧은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 있다이야기의 배경은 바사 왕국의 세 수도 중의 하나인 수산 왕국으로 되어 있다그 이야기는 에스더에 나타나 있는 B.C.483년에 시작하여 B.C.470년에 끝맺는다이야기 속의 아하수에로 왕은 바사의 크세르크세스(B.C.485-465)왕이며, 그가 바로 그의 웅대한 육,해군 병력으로 B.C.480년에 그 유명한 티모빌레와 살라미 전투에서 헬라인들과 싸웠던 왕이다

이 책의 첫 장은 그 왕이 헬라 원정을 계획한 즉위 3(B.C.483)에 수산에 있는 왕국의 모든 지도자들을 모아 잔치를 베푸는 것으로 시작된다그는 헬라 원정을 떠나기 전인 B.C.482년경 왕후 와스디를 폐위하고, 유대 여자 에스더와 결혼을 했다고 나타나 있다에스더의 이야기는 사로 잡혀 있는 유대인들에 관하여 그리고 바사와 바사 왕국 남방에 있는 유대인들의 적들이 유대인을 어떻게 대우하였는가에 관하여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에스더서는 외국 땅 바사에 있는 동포를 위한 유대인들의 강한 충성심과 애국심을 주제로 하고 있다따라서 많은 학자들은 이 책에 대해 대규모의 대량 학살과 심지어 멸절시키려는 증오와 위협을 받고 있는 유대인들을 영광스럽게 하기 위하여 기록된 역사적인 로망스(전기 소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그러나 이 역사적인 이야기는 바벨론가 바사에 유배되어 있는 후기에 하나님께서 섭리하시어 이스라엘을 멸절의 위기에서 구원하셨다는 것을 나타내려는 데 더 깊은 목적이 있었을 것이다그러나 히브리 원전에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에 대하여 단 한 번도 언급하고 있지 않으며, 그들이 호된 시련을 당할 때에도 하나님께 기도나 간청을 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미루어 볼 때 그런 목적으로 이 책이 씌어졌다는 것이 독자에게는 이상하게 보일지 모른다그러나 이 책은 하나님께 예배드린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고백하는 것을 보면, 매우 위험했을 때에 기록된 것이라고 추정된다. 유대인들이 그들의 하나님께 울부짖었다는 것을 쓰지 않으려고 매우 주의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르드개가 왕후 에스더에게 말하고 있는 것(4:14)을 통해 에스더가 그녀의 민족을 구하기 위해 보내어진 하나님의 도구였음을 알 수 있다.


 

5. 주요 내용과 신학






 

에스더서는 페르시아 제국의 아하수에로, 곧 크세르크세스 1(Xerxes I, 주전 486-465)가 왕위에 오른 지 3년 째 되던 해에 자기 나라의 모든 귀족들을 초청하여 잔치를 베푼 일과 더불어 시작된다. 아하수에로는 수도인 수산의 백성들을 초청하여 7일 동안 잔치를 벌이던 중, 7일째 되던 날에 술에 취한 나머지 왕후 와스디에게 잔치 무대에 나오도록 명하였으나 와스디는 그 명을 거역한다. 이로 인하여 와스디는 왕후의 직을 잃게 되고, 아하수에로는 유대인 신분을 숨기고 있던 에스더를 새 왕비로 맞아들인다. 에스더가 왕의 총애를 한 몸에 받던 중에 에스더의 사촌 오빠인 모르드개는 왕을 암살하려는 두 내시의 음모를 적발하여 에스더를 통해 왕에게 전했고, 두 내시는 처형당하고 모르드개의 공로는 궁중 일기에 기록된다. 그러나 모르드개는 당시에 왕 다음의 권세를 누리던 하만에게 무릎을 꿇거나 절을 하지도 않은 탓에 하만의 분노를 사게 되고, 이 때문에 모든 유대인은 하만이 제비(부르, פור:Pur)를 뽑아 정한 날(1213)에 죽을 운명에 놓이게 된다.

모르드개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에스더는 3일 동안 금식한 후에 죽음을 각오하고서 왕의 명령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왕에게 나아간다. 그러나 뜻밖에도 왕의 호의를 입은 에스더는 소원을 묻는 왕의 말에 왕과 하만을 잔치에 청하고 싶다고 답변한다.

첫날 하만은 잔치에 초청 받은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잔치 자리에서 오만한 모습을 보인 모르드개를 죽이기 위해 50규빗(1규빗이 45cm 정도이므로 대략 22.5m) 높이의 장대를 세운다. 한편 왕은 잠이 오지 않자 궁중 일기를 읽다가 자신을 위기에서 건진 모르드개의 공적에 대해 알게 되고, 마침 모르드개 처형권을 얻고자 왕을 알현하려고 하던 하만에게 그에 상응하는 영예를 안겨 줄 것을 명한다. 둘째 날의 잔치에서 마침내 에스더는 소원을 묻는 왕의 말에 자신의 신분과 하만이 세운 악독한 흉계의 전모를 밝히고, 왕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에스더에게 매달려 목숨을 애원하다가 겁탈 누명을 쓰게 된 하만은 모르드개를 처형하려고 했던 장대에 매달려 죽임을 당한다. 그리고 모르드개는 하만의 직위를 물려받게 되며, 전에 유대인을 몰살하려고 하만이 왕의 허락을 받아 공포했던 법이 바뀌어, 이제는 반대로 유대인들이 자기들을 공격하는 모든 사람들을 죽일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게 된다. 그리하여 마침내 정해진 날, 1213일이 되자 유대인들은 하만의 아들들과 수많은 원수들을 죽였으며, 다음날까지도 왕의 허락을 받은 유대인들의 보복은 계속되었다. 이와 동시에 유대인들은 14일과 15일 두 날에 자기들의 승리를 축하하는 동시에 하나님의 구원 은총에 감사하는 잔치를 벌이고 가난한 자들을 구제하면서, 이 두 날을 부림절이라 정하여 지키기로 한다.

이상의 내용을 가진 에스더서는 세상 역사와 인간의 삶을 이끌어 가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은연중에 암시하고 있다. 달리 말해서 에스더서의 곳곳에 있는 일련의 상황 반전과 우연의 일치처럼 보이는 일들이 합력하여 하나님의 구원을 가능하게 하는 방향으로 움직여 나간다는 얘기다. 이것을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라고 할 수 있다. 에스더서는 또한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가 궁극적으로는 자기 백성을 구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이 점에서 볼 때 에스더서는 당시 천하를 호령하던 강대 제국 페르시아 왕궁의 한복판에서 하나님의 역사 개입과 그로 인한 구원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잘 보여 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 내용 분해>

본서는 1장부터 4장까지는 유대인들에게 닥친 중대한 위험을 서술하고 있으며, 5장부터 10장까지는 하나님에 의한 위대한 구원을 서술하고 있다.

1장(1:1-22)  아하수에로 왕의 잔치와 와스디 왕후의 폐위

2장(2:1-18)  왕후가 된 에스더

     (2:19-23) 왕의 생명을 구한 모르드개

3장(1-15) 유대인들을 박멸하려는 하만의 계획

4장(1-17) 민족을 구하려는 에스더의 결단

5장(5:1-8) 에스더가 베푼 첫 번째 잔치

     (5:9-14) 모르드개를 죽이려는 하만의 흉계

     (6:1-14) 왕이 모르드개의 업적을 기림 - 하만의 굴욕

7장(7:1-10) 에스더가 베푼 두 번째 잔치 - 하만의 파멸

8장(8:1-17) 모르드개의 입궐과 에스더의 청원 - 유대인의 구원

9장(9:1-19) 유대인들의 복수와 승리의 축제

     (9:20-32) 부림절의 기원과 유래에 대한 설명

10장(10:1-3) 후기(後記) - 모르드개에 대한 찬사의 말






 

6. 에스더에 나타난 그리스도 

 

(1) 에스더와 그리스도

① 에스더서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 섭리를 인식할 수 있다. 유대 민족을 향한 사단의 증오 속에서 하나님은 유대 민족을 구원하신다. 이 구원 사역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한 에스더는 온 인류를 온갖 죄악 가운데서 구원하여 주신 예수그리스도로 예표 될 수 있다.

② 한 나라의 왕후로서 누릴 수 있는 모든 부귀 영화에 연연하지 아니하고 자신의 백성들을 향해 "죽으면 죽으리라(에 4:16)"는 각오로 왕 앞에 담대히 선 에스더를 통해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인간들에게 구원을 베푸신 예수그리스도의 낮아지신 모습을 볼 수 있다.

③ 또 에스더가 왕 앞에 나아갈 때 받은 사랑은 예수님께서 하늘에 올라가심(빌 2:9-11)을 나타낸다.

④ 모르드개 역시 부분적으로 예수님을 예표한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은 모르드개가 하만에게 절을 하지 않은 부분(에 3:2)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사단에게 시험받으실 때 승리하신 모습을 예표한다고 볼 수 있다(마 4:8).





⑤ 모르드개와 에스더의 역할로 유대인을 하만의 간계로부터 구원하는 구속사의 경륜을 통하여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과 은헤를 보는 것은 하나님의 교회는 세상에서 사단의 음모와 궤계 속에서 십자가 복음을 붙득고 나가면 승리함을 말한다. 십자가는 능력이요 힘이다.

 


(2) 하만과 적그리스도

많은 성경학자들은 사악한 하만이 유대인들을 박해하고 멸망시키려고 하는 미래의 적 그리스도를 상징한다고 본다. 그 근거는 에 7:6에 나오는 '이 악한 하만'에 두고 있다. 즉 이 단어를 숫자로 환산하게 되면 적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666이 되기 때문이다(게 13:18). 하만이 적 그리스도라고 하는 요소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하만은 한 나라의 큰 실권자로서 모든 사람들에게 경배 받기를 원했던 것을 본다(에 3:1,2). 이것은 적 그리스도가 자기에게 있는 권세를 나쁘게 사용하여 세상을 지배하며(계 13:2),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권력 아래에 두기를 원하는(딤전 3:6)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하만은 자신에게 절하지 아니한 모르드개와 모든 유대인들을 죽이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실패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모든 권력을 잃어버리게 된다. 결국 그는 자신뿐만이 아니라 자기와 연관이 있는 모든 사람들을 죽음으로 끌고 가게 된다. 미래에 나타날 적 그리스도 또한 이러한 모습을 보일 것이다(계 11:19).

 

7. 메시지 및교훈

 

본서는 구약성경 중에서도 다른 성경들과는 달리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그것은 부림절이라는 축제를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으며, 이방의 땅에서 체류하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신앙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다시 말해서 본서에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방인들에 의해 하나님의 이름이 만홀히 여김을 받게 될 것을 의식해서 당신의 이름을 사용하지 않았고, 외식적인 믿음보다 삶중심의 믿음이 그들에게 통용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본서는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기보다는 바사에 남아 있기를 택한 큰 무리의 유대인들을 언급하고 있는 유일한 성경적 서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 손길은, 비록 그의 이름이 한 번도 나타나지 않았을지라도, 본서 전체에서 분명히 느껴진다.

따라서 본서는 이스라엘의 민족적 정신을 이해하는데 극히 중요한 책이다. 그 이유는 본서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널리 읽혀졌었고 또한 본서가 그들에게 민족적, 신앙적인 큰 감동을 주었기 때문이다. 본서에서 명확하게 떠오르고 있는 메시지는 하나님께서 평범한 남녀들을 사용하시어 그의 은혜로우신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불가능한 환경을 극복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כאשר אבדתי, אבדתי (카아셰르 아바드티, 아바드티)

죽으면 죽으리이다

 

출처 : 은혜동산 JESUS - KOREA
글쓴이 : 거리.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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