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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에 나타난 그리스도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룻1:16)
<서 론>
목사는 성경을 가르치는 일이 즐거워야 하고, 성도들은 성경을 배우는 일이 즐거워야 한다. 그런데 가르치는 것과 배우는 일에는 수고와 헌신이 따른다. 목사 입장에서는 보다 쉽게 설교하는 방법들이 많다. 그러나 그런 방법으로는 성도들의 영혼을 살찌게 할 수 없다. 성도들도 마찬가지이다. 쉽게 듣고 배울 수 있는 말씀들이 있다. 하지만 쉽게 들을 수 있는 것은 신앙을 알차게 만들어주지 못한다.
성경은 "하나님은 구원이시다"를 언약으로 주시고 이를 성취해 나가시고 그 믿음에 있게 하심을 전하여 알게 해주시는 하나님의 계시서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하나님의 언약적 구속사의 관점을 가지고 볼 수 있어야 한다. 이 사실을 강조하는 것은 룻기서를 해석하고 설명할 때 대부분 이점을 간과하고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가령 모교회 목사는 '하나님을 등지고 떠나면 망합니다'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면서 룻기서 1장의 나오미가 남편 엘리멜렉과 두 아들 말론 및 기룐과 함께 유다 베들레헴을 떠나 모압 지방에 가서 사는 중에 남편과 세 아들 모두를 잃은 것을 가지고 하나님을 등지고 떠나면 망한다는 자기 논리를 일관되게 펼쳐 나갔다. 그는 "육신의 먹거리를 찾아서 하나님의 땅. 하나님의 떡집을 등지고 떠남으로 나오미의 남편과 두 아들 말론과 기룐이 죽었다"고 가르침로써 하나님의 집, 곧 교회를 떠나서 살지 말 것을 강조하였다. 그럼으로써 본문의 의도와는 다르게 단지 목사가 성도에게 요구하고자 하는 바를 충분히 전달하여 그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 것으로 잘못 설교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룻기서는 당시의 이스라엘이 처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나오미의 며느리인 룻이 보아스와의 결혼을 통해 낳은 아들, 곧 룻의 아들이면서도 나오미의 아들(후사)이 되는 ‘기업 무를 자’를 통해서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를 오게 하시는 메시야 사상을 말해 주고 있다.
1. 룻기 개관
BC 1378~1043년까지의 약 330여 년에 걸친 사사시대는 하나님을 배반하는 이스라엘의 불신앙과 그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와 압제, 그리고 회개와 새로운 평안의 도래가 계속해서 반복되는 불신앙의 신대요, 혼란의 시대였다. 그러나 이러한 불신앙적 환경 속에서도 아름다운 신앙의 모습들은 보이지 않은 곳에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그중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본서 ‘룻’의 이야기이다. 그러므로 ‘룻기’는 좋지 못했던 때에도 선한 사람들이 살고 있었고 아름다운 사건들이 일어났었다는 사실을 증거하는 평화로운 이야기라 할 수 있다.
(1) 명칭
히브리 맛소라 성경은 본서의 명칭을 룻기의 주인공인 ‘룻’의 이름을 따서 '룻(רות 루트)'이라 칭하였는데, 70인역(LXX) 역시 본서를 ‘룻’(Rute) 이라 명명하였고, ‘리틴 불가타역’도 ‘리베르 루트(Liber Rute)’, 즉 ‘룻기’라 불렀으며 영어성경 역시 ‘룻’(Ruth)으로, 그리고 한글개역성경도 ‘룻기’라 칭하였다. '룻'이란 이름은 '(여자)친구, 동료'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2) 저자와 기록연대
'탈무드' 전승에 따르면 본서의 저자를 ‘사무엘’이라고 하지만 대부분의 학자들은 본서의 저자를 ‘사무엘’로 인정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룻4:22에 ‘다윗’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데 사무엘은 다윗이 왕위에 오르기 이전에 죽었으므로 사무엘을 다윗 시대까지 언급한 본서의 저자로 볼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본서의 저자가 누구인지는 알 수 없고 다만 ‘다윗이 명군으로 이름을 떨치게 된 이후의 어떤 사람’일 것으로만 추측하는데 이러한 견해가 더욱 타당한 듯하다. 사실 본서의 저자가 사무엘이라는 근거는 아무데서도 찾아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어떠한 증거도 성경은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룻기는 첫 머리(1:1)에 사사시대에 일어난 일이라고 기술하고 있다. 그러나 글로 쓰여진 시기는 다윗왕조가 세워져 번성하던 왕조시대 전반부(기원전 10~8세기 경)로 보고 있다. 그 근거로는 룻기는 다윗의 집안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한편 룻기는 어느 한 사람의 작품이 아니라 민중들이 오랫동안 즐겨 이야기 하던 설화문학을 후대(왕정시대)의 어느 뛰어난 이야기꾼에 의해 다듬어져서 글로 기록된 것으로 본다.
(3) 집필동기와 목적
룻기에 관해 많은 학자들은 흥미를 가진 이야기식 문체로 문학적 가치를 보여 주기 위한 책이라고 서평하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러한 성경이 유대인들의 역사만이 아닌 이방인들의 역사를 이어 주고 있다는 점이다. 현대의 유대인들에 의하면 룻기는 케투빔(Kethu-bim) 혹은 성문서 가운데 일정한 위치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오순절 기간에 읽히는 의식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고, 이러한 사실은 여러 민족들에 대한 하나님 나라의 선포와도 관련된다.
룻은 이방여인이요 과부였다.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신앙적 결단으로 나중에 다윗과 예수님의 조상까지 되었다. 이것은 메시야 언약 안으로 룻이 들어왔다는 말이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숨은 계획이 있다. 즉 구원은 혈통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회개하는 자가 받는 것임을 알려주기 위해서이다.
2. 룻기의 기본구성
룻기는 4장으로 된 짧은 책이다. 룻기 1장 1절에 보면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라고 했다. 그러므로 룻은 사사시대 사람이다. 그런데 룻기가 기록된 때는 다윗이 왕으로 있을 때에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
재미있는 내용이 있다. 사사기는 21장 25절에 “그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의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고 했다. 그런데 룻기 4:22절에는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더라.”고 했다.
왜 이것이 재미있는 기록인가? 다윗은 이새의 막내 아들이다. 그런데 “이새는 다윗을 낳았더라”고 했다.
여기에 숨어있는 메시지가 있다. 첫째는 사사시대와 왕조시대를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룻기가 하고 있으며, 두 번째는 왕이 없던 시대에 하나님은 왕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럼 왜 사울의 이름이 나오지 않고 다윗의 이름이 나왔는가? 사울은 백성들이 원해서 세운 왕(삼상12:13)이고 다윗은 하나님이 원해서 세운 왕(삼상16:1)이다.
(1) 제1부 : 나오미와 룻의 귀향
귀향이라는 말은 돌아간다는 말이다. 그럼 나오미가 언제 고향 베들레헴을 떠났는가? 베들레헴에 흉년이 들었을 때 남편 엘리멜렉을 따라 두 아들(말론, 기룐)을 데리고 모압 땅으로 갔다. 그런데 그 땅에서 남편도 죽고 두 아들도 죽었다. 이제 남은 것은 두 며느리뿐이었다. 이때 베들레헴에 흉년이 끝나고 하나님이 자기 백성들에게 양식을 주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결심한다. 그런데 문제는 두 며느리였다. 그래서 나오미가 두 며느리를 불러놓고 “각기 너희 어머니 집으로 돌아가라”고 했다. 결국 오르바는 돌아갔고 룻은 끝까지 나오미를 따라갔다.
여기서 우리는 실수를 하면 안 된다. 룻이 효심이 깊었기 때문에 나오미를 따라간 것이 아니다. 물론 룻의 효심을 대단했다. 그러나 효심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룻이 나오미를 따라갔던 근본적인 이유는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확실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어머니에 대한 소망은 전혀 없었다. 하지만 어머니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보았다. 그래서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룻1:16)"라고 했다.
(2) 제2부 : 시어머니에 대한 룻의 헌신과 보아스와의 만남
두 과부가 고향으로 돌아왔다. 어머니 과부는 고향이었지만 며느리 과부는 낯선 땅이었다. 이들은 집도 없고 재산도 없었다. 자동적으로 삶이 고될 수밖에 없었다. 룻은 어머니를 봉양하기 위하여 이삭을 줍는다. 그런데 누구의 밭에 가서 이삭을 주웠는가? 2장 3절에 보면 “룻이 가서 베는 자를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는데 우연히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에게 속한 밭에 이르렀더라”고 말하고 있다. 여기서 '우연히'는 불신자들이 말하는 '우연히'가 아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즉 하나님이 사건을 만드시고 만남을 이루어 가시는 과정 속에서 일어난 '우연히'이다. 이곳에서 보아스를 반나게 된다. 하나님은 사건을 만드시고 그 사건을 통해서 만남을 이루어 나가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건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계획을 볼 수 있어야 한다.
(3) 제3부 : 나오미의 권면에 따라 보아스에게 청혼하는 룻
룻기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는 “기업 무를 자”(고엘)이다. 13회나 나온다. 어떤 경우에 기업 무를 자가 필요한가?
① 형제가 가난하여 분배 받은 땅을 잃었을 때
② 자식이 종으로 팔렸을 때(레25:25) 이를 회복시켜 주며
③ 대를 이을 자식이 없어 죽었을 때 계대결혼(繼代結婚)을 통해 대를 이어줄 의무가 있는 자가 기업 무를 자이다. 그래서 기업 무를 자는 가까운 친척이어야 하고, 자원하여야 하고 능력이 있어야만 한다. 지금 나오미 가정에는 기업 무를 자가 필요했다. 그런데 보아스가 가까운 친척이었다. 그래서 룻이 나오미의 말을 듣고 청혼을 한 것이다.
(4) 제4부 : 룻과 보아스의 결혼 및 출산
보아스가 기업 무를 자로 자원하여 룻과 결혼을 했다. 이것은 이방 여자로서 여호와 하나님만 믿고 어머니를 따라 온 룻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이기도 하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보아스와 룻의 관계를 통하여 오벳이 나왔고, 오벳을 통하여 이새가 나왔고 이새를 통하여 다윗이 나왔다는 점이다.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믿음 하나로 고향을 떠난 룻에게 영,육간에 큰 축복을 주셨다.
<룻기의 주제들>
① 나오미는 고통의 때에 하나님께로 돌아왔다. 이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시사하는가? 고통의 때에는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것이다. 고로 고통은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사인이다.
② 누구든지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진 자는 하나님의 선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다.
③ 신앙의 결단은 희생을 포함한다. 룻이 그랬다. 여호와 하나님을 믿음으로 고향과 친척을 떠나야 했다. 그러나 룻은 희생을 감수했고, 결국 시대적인 축복을 받았다.
④ 룻은 하나님과의 관계도 확실했지만 사람과의 관계, 즉 시어머니를 극진히 모셨다. 참된 성도는 수직과 수평의 관계를 바르게 하는 자이다.
3. 룻기의 신학과 구속사
(1) 룻기의 신학
본 서는 사사시대에 믿음의 빛이 되었던 사람들의 생활을 통하여 우리에게 새로운 통찰력을 갖게 해준다. 한 모압 여인의 신앙을 들어 다윗의 혈통을 보여 주며, 다윗의 증조모가 된 여인 룻이 어떻게 다윗의 혈통의 근원이 되었는가 하는 것을 제시해 준다. 특히 룻기에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신학의 두 가지 흐름이 있는데, 첫째, 그리스도의 복음은 그 대상을 막론하고 전파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구원의 보편성). 둘째,하나님께서는 섭리의 역사를 이루시는 데 있어서 낮고 천한 모압의 한 여인에게 은혜를 내리심으로써 그리스도의 조상이 되게 하셨다. 그러나 룻기의 주인공은 룻기를 이어가는 모압 여인이라기보다 흐름 뒤에서 숨어 섭리하시는 하나님임을 알 수 있다.
(2) 룻기 속의 구속사
룻기에 나타나는 인물의 중심은 상징적인 것으로서 기업을 무를 자는 예수그리스도를 상징하며, 롯과 보아스의 결혼을 통하여 다윗의 혈통을 잇게 됨을 암시한다. 특히 룻이 고난 속에서 기업을 무를 보아스와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는 것은 이 땅에서의 교회의 승리와 궁극적인 구원을 예증한다.
예수그리스도는 이 땅에 오셔서 인류에게 자신을 내어 주셨다. 사망으로 형벌을 받을 자들에게 이스라엘의 고엘 제도처럼 우리에게 천국을 기업으로 주신 것이다. 룻이 보아스와의 결혼을 통하여 기업을 무른 것이 고엘 제도에서 온 것처럼 우리에게 고엘 되시는 그리스도께서 천국을 기업으로 주심으로 우리는 영원한 삶의 희망을 얻게 된 것이다.
<룻기의 구속사적 의미>
성경의 역사 가운데 룻의 가정을 통하여 고난과 환난 속에서도 섭리,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깨닫을 수 있다. 성경에 나타난 율법서에서는 가나안 여인과 결혼하는 것조차 금지하시며(신7:3), 모압인과 암몬 사람조차 이스라엘 회중에 오는 것을 금하셨다. 그러나 본서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고엘을 상실한 보아스에게 룻이라고 하는 이방 여인과의 계대 결혼을 통해 고엘을 삼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보여 주시고, 고엘 되시는 그리스도를 약속하심으로 룻의 가정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구원하신다. 인류 역사의 주인되시는 하나님께서 끝까지 인내하는 신앙인에게 삶의 승리와 영광을 베푸신다는 사실을 본서를 통하여 계시하시고 있는 것이다. 룻은 마태의 족보 속에도 그리스도의 한 조상으로 영광스럽게 명시되어 있다(마1:5). 룻처럼 믿음 안에서 거룩한 의지와 인내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고난의 길을 걷는 성도들은 영광과 존귀를 얻게 될 것이다.
4. 룻기에 나타난 그리스도
(1) 기업 무를 자 - 예수 그리스도
룻기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는 “기업 무를 자”(גאל 고엘)이다. 고엘은 회복이고 되돌려 주는 것이다.
우리의 고엘은 누구인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이시다.
1) 고엘 제도의 근본 목적은 혈통의 보존이며, 생명의 보전이다. 그렇다면 우리를 대신하여 피를 흘리시고 우리의 생명을 보존하여주신 분은 예수님이시다. 그러므로 고엘 제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표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2)고엘은 기업을 잃은 친족을 대신하여 그 값을 치루고 기업을 되돌려주는 자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죄 값을 대신 치루고 우리를 죄로부터 회복시켜 주신 분은 누구신가? 예수님뿐이시다.
3) 고엘의 의무는 원하는 자가 실천한다. 우리의 죄를 위하여 자원하여 십자가를 지신 분은 예수님이시다.
(2) 보아스
룻기에서 고엘의 의무를 실천한 자는 보아스이다. 그러므로 보아스도 기업 무를 자 인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3) 룻 - 신도들의 몸인 교회를 상징
룻기에서 룻의 행적을 통해 교회의 궁극적 승리, 또는 신앙인의 궁극적인 승리를 보여준다는 데 있다.
G. 캄벨 몰간(G. Campbell Morgan)은 이러한 주제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였다. ①룻의 선택(1,2장):신앙인의 선택, ②룻의 모험(3장): 신앙인의 모험 ③룻의 축복(4장): 끝까지 인내하는 신앙인에게 주어지는 축복
5. 룻기의 핵심 단어, 절
(1) 핵심 단어 - "기업 무를 자"
(2) 핵심 절
① (룻1:16)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② (룻4:14) “여인들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오늘 네게 기업 무를 자가 없게 하지 아니하셨도다 이 아이의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 유명하게 되기를 원하노라”
③ (룻4:22)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더라”
<결 론>룻기와 오늘의 나
1. 하나님의 참 선민은 혈통이 아니라 믿음이다. - 비록 이스라엘 백성이 혈통으로는 선민이지만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의무를 다하지 못했기 때문에 선민의 지위를 상실했다(신1:34-38). 하지만 이방인이라 할지라도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신앙을 고백한다면 누구든지 선민의 대열에 설 수 있다(수6:22-25)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2. 롯이 살던 시대는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 거의 없어졌을 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롯은 신앙을 지켰다. 우리도 시대를 빌미로 신앙의 퇴조를 보이면 안 된다는 것을 교훈하고 있다.
3. 사사시대 사람들은 계속 타락하여 갔지만 하나님은 롯을 통해 다윗을 준비하셨고 예수 그리스도를 준비하셨다. 하나님은 지금도 하나님의 일을 준비하고 계심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4.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에게 하나님은 반드시 보상하신다는 것을 말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