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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수호천사1 2016. 8. 2. 15:46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31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甚)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And God saw every thing that he had made, and, behold, [it was] very good. And the evening and the morning were the sixth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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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eiden oJ qeo;" ta; pavnta o{sa ejpoivhsen kai; ijdou; kala; livan kai; ejgevneto eJspevra kai; ejgevneto prwiv hJmevra e{kth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는 평가 형식 (4, 10, 12, 18, 21, 25절)이 여기에서 세가지로 수식되어 최종 작품의 완전성을 강조해 준다.

 

먼저 "모든 것"이다. "좋았다"는 온 창조에 적용되고 있다. 개체 뿐 아니라 전부가 좋다.

둘째로, 일반적으로 앞에서처럼 "이는" 대신에, 여기에서는 "참으로"가 나온다.

즉 하나님께서 자기 일을 마치셨을 때, 흥분했음을 말해준다.

셋째로, "심히 좋았다"는 완전한 조화가 이루어졌음을 말해준다.

심히 좋았더라 - 하나님의 창조 사역을 마무리지어 주는 이 귀절은 지금까지  반복 되어온 감탄사(10,12,18,21,25절)보다 한층 더 고조된 것으로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모든 것이 한 치의 오차나 흠도 없이 완벽하고 아름답게 성취되었음을 대변한다.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의 형식은 독특하다.

앞에서는 "한 날" (day, Xth) 형식으로 나오지만, 여기에서는 정관사가 나와, "제 여섯째 날" (day, the sixth)로 부른다. 이 형식은 인간을 만든 날과, 안식일을 묘사할 때만 나타난다. 안식일은 "제 이레" (day, the seventh)로 불린다 (2:3). 

 

여기에는 창조의 전체 활동에 관한 찬미와 결론이 기록되었다. 하나님은 그의 일을 완전하게 행하신다. 섭리와 은혜에서와 마찬가지로 여기 창조의 활동에 있어서도 하나님은 시작하신 일을 완전히 끝내신다.

 

Ⅰ. 하나님은 그가 하신 일을 회고하셨다.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셨다." 지금도 여전히 하나님은 그가 지으신 모든 것을 보고 계시는데, 모든 것이 그의 돌보심 아래 있다. 모든 것을 지으신 그분은 모든 것을 보시고 계시며, 우리를 지으신 그분은 우리를 보시고 계신다(시 139:1-16). 전지(全知)는 전능(全能)과 통한다. "하나남께서 지으신 모든 것은 모두 그에게 익히 알려져 있다(행 15:18). 그러나 이것은 영원한 정신으로서의 하나님 자신의 지혜의 사본(寫本)과 그의 능력으로 만들어진 소산 위에 비춰진 엄숙한 반영이었다. 여기서 하나님은 우리들로 하여금 우리 자신들의 활동을 반성하도록 하나의 모범을 보여 주셨다. 우리에게 반성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신 하나님은 우리가 그 능력을 사용하여 우리의 길을 보며(렘 2:23), 우리의 행위를 생각하기를(시 119:59) 기대하신다. 하루의 일을 끝마치고, 밤의 안식으로 들어갈 때 우리는 그 날 하루 동안 우리가 한일이 어떤 것인가를 마음속으로부터 깊이 생각하며 반성하여야 한다. 또 이와 마찬가지로 한 주간 동안의 일을 마치고 안식일의 휴식에 들어갈 때에도, 우리의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일생의 일을 마치고 무덤 속의 안식에 들어갈 때는 그 때가 바로 회개하는 가운데서 죽으며, 회개하는 가운데 생을 작별하여야 하는 때임을 기억하여야 한다.

 

Ⅱ. 당신이 하신 일에 대해 하나님 자신이 만족하셨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하여 놓은 일을 돌이켜볼 때 부끄러움을 느끼고 매우 잘못된 점이 많음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당신이 하신 일을 돌이켜 보셨을 때는 모든 것이 매우 좋았다. 하나님께서는 그것들을 보시기 전에 좋았다는 말씀을 하시지 않으셨다. 그것은 우리에게 어떤 문제에 대해 확실히 듣기 전에 대답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기 위한 것이었다. 창조의 활동은 매우 좋은 활동이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은 모두 잘 만들어진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는 어떤 결점도 또 어떤 단점도 있을 수 없다.

 

1. 그것은 보시기에 좋았다.

그것은 창조자의 마음에 꼭 들어맞으며, 그가 원하신 바 그대로 되었기 때문에 보시기에 좋았다. 옮겨 베낀 것이 위대한 원본과 대조해 볼 때 정확하며, 오자가 없고 하나도 잘못 찍힌 점이 없었다. 또 그것은 창조의 목적에 부합되며, 원래의 시도대로 되었기 때문에 보시기에 좋았다. 그리고 하나님께 모든 눈에 보이는 피조물의 영주로 삼으신 인간에 대해 그를 잘 섬길 수 있도록 되었기 때문에 그것은 보시기에 좋았다.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보시기에 좋았다. 눈에 보이는 피조물들은 하나님의 존재와 또 완전하심을 드러내 주며, 인간의 영혼 속에 하나님을 경배하고 예배하게 하는 신앙심을 품게 하여 준다.

 

2. 그것은 보시기에 매우 좋았다.

(둘째 날을 재고하는) 모든 하루의 창조 활동에 대해 "보시기에 좋았다" 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이번에는 보시기에 "매우" 좋았다고 하였다.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이었을 것이다.

(1) 이번에는 인간을 창조하셨다.

인간의 창조는 하나님의 창조의 모든 과정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이것은 창조주의 영광을 나타내는 눈에 보이는 형상과 그리고 그를 찬양하는 입으로 만들고자 계획되어진 존재이다.

(2) 이제는 모든 것이 창조되었다.

모든 부분들은 그것들대로 보시기에 좋았다. 그러나 전체를 보실 때에는 매우 좋았다.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에 있어서의 그의 활동의 영광과 선하심, 아름다움과 조화를 창조 활동에 있어서 마찬가지로 그것들이 완성될 때 가장 선한 것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머릿돌이 놓여질 때마다 우리는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 지어다" 라고 외칠 것이다(슥 4:7).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에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

 

Ⅲ. 창조의 활동이 마감되었다.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 이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엿새 동안에 세계를 창조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계를 순식간에 창조하셨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빛이 있으라" 하셨을 때 "빛이 생기게 했던" 하나님은 "세계가 있으라" 라고 말씀하실 수 있었을 것이며, 부활 때와 같이 "순식간에 홀연히" (고전 15:25) 세계가 생겨나게 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엿새 동안에 그 일을 행하셨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은 당신의 일을 당신의 방법에 따라 당신의 시간에 행하시는 자율자(free-agent)이심을 보이시고자 하셨기 때문이다. 이는 그의 지혜와 권능과 선하심을 보다 명확하게 하시기 위한 것이었다. 또 이것은 우리에게 엿새 동안 일하고 명상하게 하시기 위한 것이었다. 또 이것은 우리에게 엿새 동안 일하고 이레되는 날에는 쉬어야 한다는 본을 보여 주시기 위한 것이었다.

이렇게 해서 제 4 계명의 근거를 만드셨다. 하나님께서 그의 창조의 시간 배정을 이처럼 주의 깊게 책정하셨으니 만큼 안식일은 이 세상에서의 우리의 신앙을 유지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창조 활동을 회고하셨으니 우리는 이제 창조에 관한 우리의 명상을 회고하여 보자. 그러면 우리는 우리의 명상이 불충분하고도 불완전하며 또 우리의 찬양마저도 보잘 것이 없는 것임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들을 충동하여 우리의 있는 것을 만백성에게 전파된 영원한 복음의 근본 취지에 따라서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게 하자" (계 14:6, 7).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고 있는 그의 창조의 모든 소산물들이 하나님을 송축하고 있다. 내 영혼아! 너도 여호와 하나님을 송축하라.

 


* (다음은 서철원 교수의 '창세기 강해' 에서 옮겼습니다.)

1.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라 매우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여섯째 날이니라.

2. 하나님이 모든 창조와 창조 세계의 질서를 세우심으로 창조를 마감하셨다.

하나님은 창조주로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또 땅위의 모든 것을 다 지으셨다. 그리고 모든 동물들과 사람에게 먹이를 배정하시므로 창조사역을 마감하셨다. 창조만 마치신 것이 아니라 창조세계에 생활의 법칙도 다 세우셨으므로 창조를 마감하셨다.

3. 모든 것을 보시고 매우 좋아하셨다.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들은 다 하나님의 지혜로 이루어졌으므로 매우 선하고 아름다웠다.

하나님의 창조 세계에는 선한 것만 있고 더러운 것이나 악한 것은 전혀 없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만족하시되 매우 크게 만족하사 보시기에 심히 좋다고 하셨다.선하고 아름다운 창조가 선하고 아름답게 남느냐 여부는 관리를 맡은 사람에게 달리게 되었다. 매우 선하고 아름다운 창조이므로 이 창조를 그렇게 보존하느냐 여부는 전적으로 사람의 책임이 되었다. 이런 선한 창조에 악이 들어오고 죄가 들어오는 것은 전적으로 사람의 일이고 사람의 결정이었다.하나님의 창조는 선하고 아름답다.

 


출처 : 은혜동산 JESUS - KOREA
글쓴이 : 거리.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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