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복음사역의 주역 성령
오늘도 주님의 성전을 찾으신 우리 사랑하는 성도님들에게 주시기를 가장 기뻐하시는 은총과 마음의 평안과 위로하심이 성령을 통해 여러분들과 함께하길 축복합니다.
오늘은 사도행전 스물 네 번 째 시간입니다,
이미 교독한 말씀을 주제로 해서 복음 사역의 주역이신 성령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려 합니다.
지난번에 다툼을 인하여 갈라진 바울과 바나바 바나바와 바울은 서로 다른 선교여행의 길을 떠납니다.
여기서부터 사도행전은 바울의 세 번에 걸쳐 가졌던 선교여행중 제 2차 선교여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차선교여행에 대하여 어느 정도 기억하시나요.
어디서 출발했습니까?
오른쪽 빨간 선이 있는 곳이 안디옥입니다.
그 안디옥에서 출발하여 아래 도시 실루기아로 가서 배를 타고 구브로라는 섬으로 갑니다.
살라미라는 도시에서 복음을 전하고 바보로 갑니다.
이곳에서 누구를 만났습니까?
바예수라고 하는 박수를 만나고 서기오 바울총독을 만나서 두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다시 배를 타고 버가로 갑니다.
그리고 버가에서 바울과 바나바의 다툼의 원인이 되었던 바나바의 조카 마가는 집으로 돌아가고요.
그리고 이들은 다시 버시디아 안디옥에 갑니다.
그곳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다고 기억하십니까?
바울의 설교를 들은 사람들이 다음 안식일에도 설교를 해달라고 부탁을 받고 다음안식일에는 안디옥사람들이 거의 다 모였다고 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말씀을 들으러 모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이고니온으로 갑니다.
그리고 루스드라에 갔다고 다시 더베에 갔다가 왔던 길을 돌아서 선교본부로 사용되어진 안디옥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제 두 번째 선교여행에서는 두 팀이 되어서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지난번 일차선교여행을 떠났던 그 코스로 갑니다.
실르기아로 내려가서 구브로라는 섬으로 가고요.
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북쪽으로 올라갑니다.
싸웠지만 참으로 멋진 팀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싸우는 와중에 선교지를 서로 의논하지도 않았을터인데 마치 의논이라도 한 듯이 서로가 다른 길을 가는 것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
저희들 옛날 울진 삼율 교회를 섬기면서 있을 때였습니다.
먹고 살길을 찾다가 우리 교회 한 장로님이 시계부속을 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서울에 우리 교회 장로님 부속가계에서 시계재료를 도매로 사서 소매점으로 다니면서 넣어주었습니다.
근데 저와 똑 같은 물건을 가지고 다니시는 삼척교회의 집사님 한분이 계셨습니다.
어떨 때는 똑 같이 울진버스 정류장에서 마주칠 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곳에서도 마주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면 나는 저쪽에서 해가지고 올테니 당신은 이쪽에서 팔면서 오시오 그래서 가운데서 만납시다 하고 예기를 서로가 합니다.
같은 소망을 가지고 산다는 것이 이렇게 좋구나 하고 생각하였습니다.
싸울 땐 싸웠지만 떠날 땐 의논이 되었던 모양입니다.
아니면 바나바가 아래로 방향을 잡으니 바울은 우리는 북쪽으로 가자라고 했는지 모릅니다.
바울과 실라가 간 첫 번 목적지는 수리아와 길리기아교회였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지난번 일차 선교여행지의 마지막 도착지였던 더베와 루스드라에 이르게 됩니다.
이곳에서 바울은 열정을 가진 한 청년을 만납니다.
누굴까요?
16장일절입니다.
행 16:1
[바울이 더베와 루스드라에도 이르매 거기 디모데라 하는 제자가 있으니 그 모친은 믿는 유대 여자요 부친은 헬라인이라]
제자라고 한 것을 보아서 지난번 일차선교여행에서 만난 청년이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근데 지난번에는 전혀 언급이 없었습니다.
이 청년은 바로 디모데 전서와 후서를 기록하게 한 그 디모데입니다.
그 다음절은 디모데가 어떤 사람인지를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행 16:2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 받는 자니]
어떤 칭찬을 들었을까요?
어떤 칭찬인지는 나오지 않지만 칭찬을 받는자라고 합니다.
자기교회에만 칭찬듣는자가 아니라 이웃교회에서도 칭찬을 듣는자다.
우리 사랑하는 모든 성도님들도 칭찬 듣는 분들 다 되길 바랍니다.
칭찬 듣는 것도 좋지만 저는 칭찬하는 사람들이 되길 바라는 마음도 간절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칭찬에 많이 인색합니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경상도 사람들 그중에서도 경남사람들 칭찬에 많이 인색합니다.
교회는 서로에게 칭찬을 주고 칭찬을 받는 아름다운 모습이 있어야 할 줄 믿습니다.
우리 장유교회가 그렇게 되길 소망합니다.
서로의 장점을 아첨이 아닌 칭찬하면서 그리고 받으면서 교회의 아름다움을 전하게 되는 은혜가 있길 소망합니다.
디모데도 지난번에는 전혀 언급이 없었지만 교회에서 정말 잘 키웠던 청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 바울이 다시 그를 데려다가 아주 교회의 유용한 기둥과 같은 일을 하도록 했습니다.
사랑하는 장유의 재림성도님들이시여 지금 우리의 후배들이 앞으로 이 교회를 위해서 어떤 일을 하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우리 사랑하는 어린 아이들도 어떤 인물로 성장하여 주님의 섭리를 이룰지 아무도 모릅니다.
디모데와 같은 청년들이 나올지 그리고 바울과 같은 일꾼들이 될지 누가 알 수가 있습니까?
우리도 루스드라 교회의 성도들처럼 후배들을 그리고 아이들을 말씀으로 잘 양육할 수 있는 은총이 여러분들과 함께하길 축복합니다.
그런데 그 다음 성경 절에는 바울답지 않은 이상한 행동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경 보겠습니다.
행 16:3-4
[바울이 그를 데리고 떠나고자 할 새 그 지경에 있는 유대인을 인하여 그를 데려다가 할례를 행하니 이는 그 사람들이 그의 부친은 헬라인인 줄 다 앎이러라 여러 성으로 다녀갈 때에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의 작정한 규례를 저희에게 주어 지키게 하니]
이게 무슨 말입니까?
디모데에게 무엇을 받도록 했다는 것입니까?
할례를 받도록 했다.
할례라고 하면 얼마 전 안디옥 교회에 있을 때 다투었던 기억이 났을 것입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안디옥에 있을 때 할례와 관련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나십니까?
사도행전 15장1절 2절입니다.
행 15:1-2
[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 하니 바울과 바나바와 저희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난지라]
바울과 바나바는 경상도 말로 할례문제로 한번 시겁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예루살렘 총회에 가지고 가서 답을 가지고 왔습니다.
아마도 그 일로 인하여 바울은 많은 득을 보지 못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선교여행에서 할례문제가 터졌습니다.
어떻게 대처하여야 할까요?
그것은 아니라고 지금 무슨 할례인가라고 우리가 안디옥에 있을 때 예루살렘 교회로부터 이미 확인된 내용이라고 이렇게 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또 어떤 환경이 되겠습니까?
또 변론과 다툼이 생긴다면 어떻게 될까요?
큰 교회에서는 다툼이 좀 일어나도 좋은 방향으로 해결이 되지만 개척교회에서 다툼은 아주 악한 무화과와 같이 온 나무를 다 버리게 하는 것이 될 수가 있음을 바울은 알았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할례를 받게 합니다.
잘못되었습니까?
잘 한 일입니까?
성경은 그러한 일에 대한 평가가 없습니다.
할례가 구원을 주는 것 아니죠?
그렇다고 할례를 받으면 구원을 못 받는 것도 아닙니다?
어떤 분들은 그렇게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할레를 그냥 하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종교의식으로 행하는 것은 말씀에 대한 분순종이기 때문에 그것은 안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손들어볼까요?
오늘날도 교회에서 할례를 해도 상관이 없다.
아니다 그것은 구약의 의식법이기 때문에 하는 것은 말씀에 대한 불순종이다 손들어볼까요?
지금이나 사도 바울 때나 마찬가지입니다.
하지 않아도 구원과 상관이 없는 어떤 교회의 규례는 억지로 하게 하지 말고 해도 상관이 없는 어떤 것들은 너무 하지 말라고 하지 말자 이런 것을 저는 사도바울을 통해 배웠습니다.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되십니까?
교회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 옳은가 틀렸는가 라는 것이 아니고 화합과 평안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할 때에
바른 원칙이 아닌 것처럼 보이는 것이지만 그래도 해도 구원에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을 하고 바른 것을 지키기 위한 다툼보다는 포용과 화홥을 먼저 생각하면서 나간 교회가 어떻게 되었을까요?
잘되었을까요? 잘 못돠었을까요?
그 다음 성경이 말해 줍니다.
행 16:5
[이에 여러 교회가 믿음이 더 굳어지고 수가 날마다 더하니라]
이에는 무슨 말씀입니까?
교회가 믿음이 더 굳어지가 수가 날마다 더하니라
교회가 그런 문제로 옥신각신 하지 않고 화목하니까 교회도 더 바른 믿음으로 성장해 가고 수도 날마다 더하니라 아멘입니까?
사랑하는 장유의 재림성도님들이시여 우리도 옥신각신 하지 않아서 얼마나 좋습니까?
쓸데없는 논쟁이 잠들면 교회는 살아납니다. 아멘입니까?
우리 장유교회도 이런 아름다운 모습가운데서 루스드라교회의 부흥처럼 교회가 믿음이 더 굳어지고 수가 날마다 더하는 은총이 함께하길 축복합니다.
2.복음사역을 직접 지도하시는 성령
우리가 읽은 사도행전 그 다음 말씀에는 더 이상한 말씀이 눈에 들어옵니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행 16:6-7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지 아니하시는지라]
우리는 지금 무슨 말씀을 보고 있습니까?
성령이 무엇을 막고 있습니까?
전도하려고 가려는 사람들을 막고 있다.
성령이 하시는 일이 어떤 일입니까?
예수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기 바로 직전에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 중에 이런 말씀이 있죠.
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무엇이 되리라 하십니까?
내 증인이 되리라 증인이 되리라는 말씀은 무슨 말씀입니까?
복음전하라는 말씀이 아닙니까?
말씀을 전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지금 성령이 무엇을 막고 있습니까?
말씀을 전하러 가려는 사도들을 막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도바울이 알았습니까?
성령께서 막고 계시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뭔가 일이 잘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했다고 합니까?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사도는 브르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통과하여서 무시아 앞에서 비두니아로 가고자 뭐했다고 합니까? 애쓰되....
사랑하는 성도님들이시여 성령의 역사와 섭리를 일찍 깨닫는 은혜가 있길 축복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막으시는 것도 자꾸 하려고 합니다.
지금 누구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까?
바울일행이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 말씀을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행 16:8 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 갔는데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무시아에서 아시아에서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하는 것을 알지 못한 바울일행은 다시 아시아로 가려고 무시아에서 드로아로 내려 갔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막으셨는지는 구체적인 언급이 없습니다.
하는 일들이 잘 되지 않았는지 타고 가는 마차가 빵구가 자꾸 나는지 어떻게 막았는지 알 수가 없지만 그렇게 막아도 바울은 그것을 하나님의 섭리로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들이 계획한 바대로 가려고 애를 쓰고 가려 합니다.
그렇게 막아도 가려는 사도일행을 하나님께서는 이제 이렇게 막으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행 16:9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가로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하나님께서 무엇을 보여주셨습니까?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바울을 청합니다.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라고요.
바울은 내려가려는데 내려가지 말고 뭐하라고 합니까?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이 환상을 본후에 이제 바울은 이렇게 결정을 합니다.
행 16:10
[바울이 이 환상을 본 후에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우리가 하는 일과 성령께서 하기를 원하시는 일이 일치하면 그것을 가지고 금상천하라고 하나요 그것은 세상적인 말인가요?
우리가 하는 일들이 교회의 일이나 가정의 일이나 사업적인 일이나 너무 안 되는 것을 억지로 잡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직업을 참으로 많이 바꾸었습니다.
그중 가장 오래한 것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고 그다음은 시계장사였습니다.
시계장사를 하다가 정리를 하고 이것저것 해도 안 되고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데 누가 뻥튀기를 해보라고 했습니다.
그것도 시장바닥에서 하는 것을 말고 공장을 해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강원도에서 하는 친구에게 가서 배워서 삼백만원주고 기계를 맞추었습니다.
약 20년 가까이 된 일입니다.
그리고 얼마 있다고 기계가 왔습니다.
집사람은 할 수 있겠느냐고 했습니다.
속으로는 꽝하면 나도 놀라자빠지겠는데 못한다고 하면 얼마나 실망을 하겠습니까?
그럼 할 수있지 무엇이든 할 수있다고 큰소리 뻥뻥 쳐놓고 막상 기계가 오니 겁이 났습니다.
뻥튀기 기계 두 대가 한조로 되어 있는 기계였습니다.
마침 일요일 아는 사람 결혼식이 있어서 같이 가지 않고 혼자 보내고 저는 뻥튀기 연습을 했습니다.
하니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품을 만들어 고속도로 휴게소에 넣었습니다.
한 일년 잘되었습니다.
근데 여기저기 고속도로가 뜷리니 차량이 줄어들면서 장사가 안되기 시작했습니다.
안되면 그만 두어야 하는데 애들 장난도 아니고 무슨 일을 하다고 그만두고 하다가 그만두고 남 보기도 부끄러운 일이고 해서 안 되는 그 공장을 살려보려고 애를 쓰면 쓸수록 빗만 늘어갔습니다.
안 되는 것은 아버지의 어떤 섭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다른 직업을 찾다가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직업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만나는 사람들마다 아는 이웃들 마다 공장 정리하기 힘들거라고 했는데 정리가 너무나 쉽게 잘되고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고 합회의 요청으로 이곳 장유로 오게 된 것도 아버지의 은혜였습니다.
이곳에 와서 신나게 교회일도 열심히 하고 했는데 심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바울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면 그 때 갔어야 되었는데 가지 않음으로 인하여 장유교회가 세워진 것은 하나님의 또 다른 섭리와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다시 십년 전처럼 일이 잘 되지 않습니다.
첨에 잘되지 않을 땐 시작이기에 그러하였는데 지금 안되는 것은 조건이 안되는 조건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그 일에 대한 희망은 보이질 않습니다.
그래서 아내에게 저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제 우리 장유에서 떠날 때가 된 모양이다 라고 했습니다.
이제는 정말 분위기가 너무 좋기 때문에 어떤 분이 오시드래도 교회는 잘 운영될 것이라 믿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하나님의 손에 잡혀있는 교회는 절대로 꺼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합회에 사역자를 요청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언제 저희들을 가라고 하실지 아직은 모르고 있지만 저희들 마음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기들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무시아에서 일차 선교여행을 다니면서 가보지 못하였던 아시아 다른 지역으로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복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계획은 달랐습니다.
그래서 그곳에 가지 못하도록 역사를 하셨지만 바울은 그것이 하나님의 섭리임을 모르고 억지로 가려고 애를 썼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환상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저희들도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움직이고 싶습니다.
이곳에 오래 사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이면 그럴 것이고 그것이 아니고 다른 분이 와서 저희들이 이루지 못한 일들을 더 효과 적으로 할 수 있다면 그렇게 되길 소망합니다.
여러분들도 저희들 욕심 따라 이루어지지 않고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저희들은 침례요한이 주님을 보고 한 말씀 그는 흥하여야 하고 나는 망하여아 하리라는 말씀이 저희들의 삶속에서도 이루어지는 것을 저희들은 기뻐합니다.
옛 소련에 성경을 밀반입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잠간 읽어드리겠습니다.
그들은 그를 앤드류 형제라고 부른다. 앤드류는 유럽의 철의 장막을 통과해 성경을 몰래 들여보내는 일을 했다.
1961년 어느 날 앤드류 형제는 작고 낡은 폭스바겐 차에 짐을 싣고 친구 한스와 함께 네덜란드에서 동쪽으로 향했다. 독일의 숲과 초원을 통과하는 길을 따라 꾸불꾸불 나아갈 때 그들이 숨겨 나르고 있는 성경이 소련에 있는 신자들의 손에 안전히 건네질 방법을 찾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그들이 폴란드를 통과했을 때는 맥박이 고동쳤다. 파수 견들이 으르렁거리고 소련 국경 수비대 소총이 곤두서고 있는 상황을 신성한 소하물이 정말 빠져나갈 수 있을까?
그렇다. 그들은 해냈다. 앤드류와 한스는 할렐루야 찬양에 벅찬 가슴을 안고 모스크바로 서둘러 떠났다. 목적지에 도착해서는 침례교회를 찾아내어 저녁 기도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제 그들은 정말로 주의를 기울여야 했다.
누구에게 그들의 숨겨온 보물을 안전히 넘겨줄 수 있을까?
그들은 청중 가운데 케이지비(KGB) 첩보원이 없나 의심했다.
때때로 목회자들까지도 성경 밀반입자들을 보고하라는 압박을 받는다.
묵상 기도로 하나님의 인도를 구했다.
예배 후에 앤드류 형제와 한스는 출입구를 빠져나가고 있던 1,200명의 예배자들의 얼굴을 찬찬히 살피며 대기실에서 머뭇거렸다.
돌연 그들은 40대로 보이는 깡마른 대머리 남자를 보았다.
“우리 사람이다!” 한스가 속삭였다. 앤드류 형제가 끄덕였다.
심장이 고동쳤다.
낯선 자에게 접근해 조심스레 자신들을 소개했다.
그리고 얼마나 놀랄 일이었는지!
그 남자는 자기 교회를 위해 성경을 얻으려고 전 시베리아를 걸쳐 왔다고 한다.
실상, 모스크바로 오는 긴 여정을 성령께서 꿈을 통해 인도해 주셨다고 믿었다.
성경이 워낙 희귀하기 때문에 그런 꿈을 꾸었지만 그는 처음에 주저했다고 한다.
그러나 꿈이 너무 명확했다. 더 지체하지 않고 순종했다.
이 믿기지 않을 만큼 놀라운 이야기를 들은 한스가 말했다.
“당신은 성경을 구하려면 서쪽으로 3200킬로미터를 가라고 들었고,
우리는 성경을 들고 동쪽으로 3,200킬로미터 가라고 들었소.
그리고 오늘밤 여기 모스크바에서 만나는 순간 우리는 알아보았소.”
시베리아 형제는 기뻐 어쩔 줄 몰랐다.
그들은 그가 영광스런 비밀을 누설하지 않게 그를 즉시 진정시켜야 했다.
다음날 아침 수십 권의 귀중한 성경을 품고 집을 향해 출발하는 그의 가슴이 얼마나 기쁨으로 가득했는지 상상이 가는가?
복음을 듣기를 원하였던 마게도니아 백성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무시아에서 아시아로 가려고 그렇게 애썼던 바울일행의 발걸음을 돌리게 하셨던 하나님께서는 옛 소련에서 성경을 구하려고 원하였던 사람들을 3200키로를 동쪽으로 향하게 하셨고 성경을 전하고자 감동을 가졌던 사람들을 서쪽으로 3200키로 가게 하시어서 만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정말 멋진 분이 아닙니까.
이렇게 멋진 분께서 이런 말씀을 주십니다.
시 37:5-6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사랑하는 장유의 재림성도님들이시여 우리의 모든 길을 예수님께 맡기시길 바랍니다.
나를 사랑하시어 이 땅에 오시어 날 대신 죽으신 분을 우리가 믿지 못하면 누굴 믿겠습니까? 그분을 믿고 그분의 인도를 따라 살아갑시다.
그리고 우리 일 다마치고 주님 오시는 날 준비해주신 상급을 인하여 기뻐하시는 우리 모든 성도님들과 제가 되길 축복합니다. 아멘
행 16:4-10
여러 성으로 다녀갈 때에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의
작정한 규례를 저희에게 주어 지키게 하니
이에 여러 교회가 믿음이 더 굳어지고
수가 날마다 더하니라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지 아니하시는지라
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 갔는데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가로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바울이 이 환상을 본 후에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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